목록저서 & 기타(이근호)/기독교의 허상 1,2 (145)
복음과 믿음
인간에 대해서 알자 / 이근호 목사 사람에게 있어 행복이란, 자기 죄를 깨닫는데 있다. 자기 죄를 피해서 살아가노라면 마음에 늘 어두운 그림자가 끼게 된다. 어떤 이들은 지은 죄가 없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지는 모르지만, 사람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주위 사람에게 해가 된다. 조그마한 나의 짜증..
왕과 돈 / 이근호 목사 이 시대에는 분명 전권적인 왕은 없다. 절대 권력을 휘두르며 백성을 종으로 여기던 것은 옛날 옛적이나 있던 일이다. 그때는 주로 목축이나 농업이 주종을 이룬 때이다. 그런데 왕이나 제사장들은 백성들의 곡식과 물고기와 우유와 생산물을 제공받았다. 왕과 성직자들은 직접..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안다 / 이근호 목사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안다"라는 말은, 마태복음 7:20에 나오는 말씀이다. 좋은 나무를 골라내는 방법으로 열매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지도 않는 열매를 자랑스레 여긴다면 그 사람은 인생을 헛 산 사람이 된다. 인간은 누구나 열매라는 것을 남기..
역사주의의 폐해 / 이근호 목사 역사에 대한 관심은 곧 전통에 대한 관심사와 같다. 역사 안에는 인간들의 부지런함이 들어 있다. 숱한 재주꾼들이 온갖 것들을 제조해 내었다. 깡통 같은 것들도 만들고 농구 같은 스포츠를 만들었지만, 국가라는 정치 제도와 행정조직도 만들어 내었다. 인간들의 재롱 ..
교회냐 그리스도냐? / 이근호 목사 신앙의 첫 단추는 죄이지 결코 용기나 결단력이 아니다. 그런데 교회를 통해서 규정될 수 있는 죄관이 있는 반면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 만으로 규정될 수 있는 죄관이 따로 있다. 왜 교회나 기독교라는 종교를 최종적인 가치로 삼을 수 없을까? 그것은 인간으로 하여..
머리말 / 이근호 목사 벗겨야 될 가면이 너무 많다. 그리고 그 가면들은 매일같이 만들어진다. 만들어진 가면들이 겹겹이 쌓이고 또 쌓인다. 그런 식으로 교회는 존재해 있다. 그 안에서 획득과 팽창 행위가 쉴새없이 이어진다. 악마의 얼굴 위에 가면들을 덮어쒸우고서는 그 행위에 종사하는 것이다. ..
종 교 / 이근호 목사 종교는 인간의 힘으로 만든다. 그래서 그것은 힘의 축적이다. 인간들은 복음을 항상 종교로 간주하고 접근하려는 한다. 그래서 복음에다 힘을 투자해서 종교로 변모 시킨다.복음을 요리하고 잘 다듬어 종교의 틀에 맞추어 간직하려고 한다. 쉽게 말해서 종교를 하나 소유하려고 하..
복음을 가지고 장난치는 풍조들 / 이근호 목사 복음의 축제화, 이것은 분명 사탄적이다. 적그리스도적인 정치화 모델이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미화하고 장식하여 그것을 대중적인 종교 거리로 전시화 하는 것은 일종의 모터 쇼를 관람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거대한 체육관을 집회 장소로 빌려서 거기..
불신의 시대 / 이근호 목사 신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남에게 짐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믿음이 있는 것이 마치 죄라도 지은 것처럼 취급받는다. "당신이 예수야? 예수도 아닌 게 왜 잘난 체 해!" 주위로부터 이런 항의를 받을 때마다 예수님에 대한 미움이 한꺼번에 날라 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마치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