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약 설교, 강의(이근호)/데살로니가후서 (28)
복음과 믿음
음성 동영상 데살로니가후서 3:16-18 사도의 끝인사 이근호 베드로후서 3:15-16에 보면,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사도의 편지를 통해서 성경을 만들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편지에 대해서 영적 반응을 보이는 사람을 ‘나의 편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음성 동영상 Youtube 데살로니가후서 3:13-15 원수와 형제 이근호 원수와 형제는 반대말입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일방적으로 형제삼겠다고 나설 것이 아니라 본인이 본인에게 형제다운 면모가 있는지 살펴야합니다. 참다운 형제는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는 자’라고 사도는 규정합니다. 끝까지, 한결같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성도에게 있어 원수(적)가 생겼다는 말은 한결같지 않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한결같이 않는 것은 성격이 나빠서가 아니라 각자 속해 있는 구조가 달라서 그러합니다. 성도는 예수님에 의해서 늘 지배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에게 원수같은 자들은 매사를 본인의 본성대로 움직입니다. 그 본성 배후에는 당연히 예수님에게 원수가 되는 악마가 자리잡고 ..
음성 동영상 주일날설교요약음성 주일날설교요약동영상 데살로니가후서 3:9-12 자기 양식 이근호 인간의 육신은 이 땅에서 척박한 환경과 관련해서 버텨야합니다. 인간이라는 개체는 조상의 조건에 철저하게 매여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께 범죄하여 원래 아담의 육신에 부합되지 않는 거친 삶의 환경으로 떨어졌습니다. 우리는 그 비극적 운명 안에 이미 갇혀 있는 운명입니다. 자연은 인간들에게 호락호락 목숨 부지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인류는 애초부터 농사하는 일부터 생계를 유지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재배와 목축 위주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노력만큼 소산물을 제공할 줄 알았던 땅은 인간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제 하에 있습니다. 기후와 날씨의 변덕들이 모두 하나님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아무리 인간이..
음성 동영상 데살로니가후서 3:6-8 성도가 보고 싶다 이근호 사람은 남 없이 못삽니다. 알게 모르게 남들이 도와줘서 삽니다. 셀 수없이 많은 아쉬운 경우들이 계속 튀어나오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짐이 되지않고 도리어 도움이 되는 사람이 곁에 있기를 고대합니다. 사도에게는 성도가 그립습니다. 성도는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달리 떨어져 나와야 하는 자들입니다. 타인을 필요로하는 것이 이 세상 삶인데 타인이 자신을 밀어내기 전에 자진해서 그들의 곁을 떠난다는 스스로 죽음을 자처할 정도로 위험한 발상입니다. 어쩔 수 없이 홀로되는 것과 자기 주변에 사람들이 등장하는 것이 귀찮아서 외톨이 생활을 자청하는 것은 다릅니다. 사도는 주님께서 성도를 어떻게 다루신다는 점을 압니다. 일반적인 사람들과 이질성을 지니고 ..
음성 동영상 데살로니가후서 3:3-5 마음의 인도자 이근호 사람들은 알방적 인도자를 귀찮게 여깁니다. 자신들이 아쉬울 경우에만 인도자를 본인들이 고르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인도자에게 온전히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인도자에 대해서 인도받는 자가 수시로 의심을 눈초리로 감시하는 구조가 됩니다. 사람들이 매사가 이런 식인 것은 본인부터가 이미 ‘악한 자’에 속했음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악한 자’란 결국 하나님 계신 곳과 합류될 수 없는 자를 말합니다. 악마와 귀신은 이미 하나님 계신 곳에 합류될 수 없는 자로 결정났습니다. 문제는 인간들이 이런 악마의 운명을 자신과 무관한 일로 생각한다는 겁니다. 악한 자에 대한 규명과 규정은 인간이 해낼 수가 없습니다. 악마는 도리어 인간의 친구..
음성 동영상 Youtube 데살로니가후서 3:1-2 믿음의 범위 이근호 ‘선택’이라는 말 자체가 ‘모든 자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배제’를 전제로 한‘선택’입니다. 배제대상인지 선택대상인지는 인간이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종 선택의 조건으로 성령이 오셔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인해 모든 인간은 당연히 선택될 권리가 없음이 분명해졌기 때문입니다. 즉 어느 누구도 배제된 것에 대해서 ‘억울하다’고 하나님에게 하소연할 위치에 있지 않음이 다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구원의 조건으로 제시한 믿음은 애초에 인간에게 없습니다. 구약 하박국 2:4에 보면,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라는 마음 상태에서 대해서는 하박국 3:17..
음성 동영상 데살로니가후서 2:15-17 영원한 위로 이근호 구원은 들음에서 나며, 들을 수 있는 재료는 하나님의 말씀 뿐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하나님께서 친히 보낸 자가 하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은 아름답습니다.(롬 10:13-15) 이처럼 말씀을 전하는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구원을 하시는 것은, 인간들의 생리가 언어를 통해서 이 지상에 집단체계를 형성하려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즉 인간들은 타인으로부터 위로받으면서 생에 활력소를 넣으려고 합니다. 힘들거나 때로는 지루하고 괴로울 때에 자기보다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켜주기를 원합니다. 이 큰 조직체가 유지되는 것은 그 안에 인간들의 말(언어)들의 관계가 얽히고 섥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언어들을 많이 섭득하는 쪽이 그 사..
음성 동영상 데살로니가후서 2: 13-14 성령의 거룩하심 이근호 성령이 아니면 거룩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 3:5) 이 성경구절에서는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와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가 결코 우리 자신을 거룩하게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것은 ‘거룩’ 자체가 우리 행위의 연속성과 만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의 행함과 거룩이 끊어질 수밖에 없는가를 꼭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놓고 자신이 먼저 평가하고, 조금이라도 내세울 만한하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그것을 하나님에게 내놓게 ..
음성 동영상 데살로니가후서 2:11-12 진리와 불의 이근호 모든 인간은 태생적으로 진리를 싫어하기에 십자가 사건이 터진 겁니다. 인간은 불의를 원하는 이유는 날때부터 죄 속에서 만들어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 왜 하나님께서는 친히 만드시 사람들을 이렇게 몰아세우시는 겁니까? 그것은 심판을 위해서입니다. 심판을 못하는 하나님은 주님이 아니십니다. 또한 심판이 없으면 구원도 성립될 수 없습니다. 지옥이 없는 천국이 있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만약에 인간들에게 의견을 물어 지옥의 필요성을 타진했다면 모든 인간들이 거부했을 겁니다. 그것은 전 세계의 모든 인간들이 몇 단계만 거치면 서로가 아는 사이로 엮여져 있음이 나타..
음성 동영상 Youtube 데살로니가후서 2:8-10 구원받지 못함 이근호 구원작업은 필히 ‘구원받지 못하는 작업’을 병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악이 없으면 선이 무의미하고, 생명나무가 없이는 선악과나무는 영원한 죽음을 초래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구원된 자들은 항상 ‘구원되지 못한 자’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자들은 자신의 구원을 원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자신을 구원해주지 않기에 자기라도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이들이 생각하는 구원은 선악지식에 기반을 두고 출발합니다. 즉 ‘구원된 자는 복이 많다’는 공식으로 그들 신앙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재물이 넘쳐나고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잘 되어서 고민거리가 생겨날 여지가 거의 없게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