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약 설교, 강의(이근호)/골로새서 (57)
복음과 믿음
음성 동영상 골로새서 4:7 사도의 안부편지 이근호 4장 7절에서 18절까지는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두기고는 에베소와 골로새 교회에 사도의 편지를 전한 사람입니다. 아리스다고라는 사람은 데살로니가 사람입니다. 바울의 복음 때문에 덩달아 밉상을 받아 옥에 갇힌 사람입니다. 바나바의 조카 마가가 나옵니다. 마가복음을 쓴 사람입니다. 사도행전 1장에, 오순절 성령 강림했던 장소가 이 사람의 다락방이었습니다. 유스도라는 사람도 나옵니다. 이 사람은 고린도에서 전도자에게 숙식을 제공한 사람입니다. 에바브로라는 사람도 나옵니다. 에베소에서 사도 바울이 설교를 할 때 듣고 골로새로 가서 교회를 세운 사람입니다. 아킵보도 나옵니다. 이 사람은 빌레몬의 아들입니다.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에 있는 성도들에게 사..
음성 동영상 골로새서 4:4-6 시간 속에서의 성도 ‘시간 안’에서 피조세계는 이미 시간을 접수한 예수님의 기획하신 바 대로 움직입니다. 이 피조세계 안에 있는 성도도 예외가 아닙니다. ‘시간’이란 인간의 마음이 의식이 됩니다. 그러나 그 외부 모습은 그저 ‘끊임없이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게 그 자리에 그냥 있지 않고 끊임없이 달라집니다. 성도가 시간을 이해한다는 것은 이 변화에 제대로 합세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모든 변화는 예수님께서 일으키시는데 그 한 가운데 핵심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밀’입니다. 복음의 비밀입니다. 이 비밀은 예수님만 아시는 내용이기에 인간이 이 변화의 끝을 미리 알 수 없습니다. 단지 그 변화의 종국을 향하여 성도는 지속적으로 체험하는 중입니다. 이 체험이 일관..
음성 동영상 Youtube 골로새서 4:2-3 복음 안에서의 기도 이근호 충격이란 자신이 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에 발생되는 겁니다. 복음은 충격입니다. 왜냐하면 전혀 예상 못할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평생에 걸쳐 애썼던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신에게 비는 것과 복음이 복음답게 전달되기 위해 빌어야 하는 것과 확연하게 차이납니다. 자신이 잘되기 위해 비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조치하시는 심판을 전면적으로 거부하는 반항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멸망시키겠다는데 인간들은 그 의도를 알지 못한 채 계속 이 세상과 그 속에 살아있는 자기 자신을 살려달라고 요청하는 바가 되기 때문입니다. 복음 전파와 관련된 기도는 이 세상이 멸망한다는 사실을 이 세상 안..
음성 동영상 골로새서 3:22-4:1 종과 상전 이근호 인간 사회란 노동과 노동의 결집으로 형성됩니다. 농사를 짓더라도 협력과 분업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인간은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해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후서 3:10에 보면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즉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사회 구성에 보탬이 되지 않겠다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사회가 없는 자아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구약 이스라엘에게 있어 하나님에 의해 죽임을 당해야 하는 자는, 이스라엘 내부에 ‘절대적 자아’란 용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회체를 깨는 자를 범죄자로 여겨서 제거대상이 되는 겁니다. 이는 곧 ‘타인을 위하지 않는 자’는 이스라엘에 살 이유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자기에게 보탬이 되기 이전에 타..
음성 동영상 골로새서 3:20-21 자녀와 부모 이근호 혈육적 관계는 인간의 손을 떠난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생겨난 자식은 부모 존재의 한계를 표시해줍니다. 결코 자식은 부모의 생산물이 아닙니다. 그래서 부모를 압박하는 요소가 지니고 있습니다. 즉 인간은 결코 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식을 통해서 통고받는 겁니다. 인간은 신이 아님을 자식으로 인하여 검증되게 됩니다.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이 현실 세상’이라는 것은 이미 가정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있어 ‘사랑스런 감시자’가 됩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순종하므로서 부모는 자식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압력을 받는 상대가 됩니다. 자식에게 있어 책잡히는 부모가 되지 말아야 하는 책임감이 생겨납니다. 따라서 부모는 이왕 자식이 태어났으면 자..
음성 동영상 골로새서 3:18-19 아내와 남편 이근호 같은 사람이면서도 누가 누구에게 복종한다는 것은 뭔가 복종한만큼 얻는 이익이 없는 이상은 성립될 수 없는 일입니다. 인간 세계의 기본 원칙은 ‘생존’입니다. 이 성향으로 인간들의 마음은 꽉 차 있습니다. “내가 생존해 있지 아니하면”, 달리 말해서 “내가 여기 있지 아니하면”그 어떤 고상한 가치나 의미도 다 소용없다는 식으로 이미 인간들의 마음은 정돈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에게 복종한다는 것은 나의 생존과 나의 가치추구에 추가적으로 보탬이 되는 조건을 일단 기대하고 난 뒤의 취할 태도라고 여깁니다. 따라서 인간 세계의 부부란 하나님의 말씀하고 아무런 상관없는 사이인 겁니다. 부부가 서로 사는 것은 필요한 것들이 충족되리라는 희망 때문입니다. 예를..
음성 동영상 골로새서 3:16-17 주님의 이름으로 이근호 예수님과 하나님과의 단단한 고리에 인간은 자발적으로 끼어들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심으로서 알려진 사실입니다. 즉 인간에게는 그 어떤 시도에도 하나님은 없었던 겁니다. 유일하게 하나님께서 나타내셨던 이스라엘은 그들이 하나님을 상관할 수 없는 존재임을 확인했을 뿐입니다. 따라서 인간에게는 아에 하나님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 형편인 것이 하나님께서 친히 실시한 ‘이스라엘’ 실험에서 밝혀진 사항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스라엘은 이방민족과 다를 바 없이 되었습니다. 이방민족들에게는 각 민족마다 신도 있고 신전도 있고 거기에 따르는 경배, 찬양, 신앙, 소망, 사랑 같은 것들을 다 구비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파멸로 드러난 이 마당에서..
음성 동영상 골로새서 3:15 평강 이근호 인간들이 예수님에게 저지른 범죄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감사가 결여되었기 때문입니다. 혜택은 입어놓고서는 그 혜택을 주신 분 위주로 살지 않는 것이 범죄입니다. 인간들은 자기에게만 최종 감사하고 싶어합니다. 그런 속성을 충족시키지 아니하면 이상스럽게 인간들은 세상 살아갈 맛을 못느끼게 됩니다. 이미 망가진 심보로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제발 나를 나답게 살도록 내어버려둬”라고 주위를 향하여 외칩니다. 이는 주신 분이 계시는 곳과 점점 멀어지는 처사가 됩니다. 이미 제공된 은혜를 가지고 자기만의 평화는 구축하는 것은 남은 것을 내 것으로 삼겠다는 도적질에 해당됩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음성 동영상 Youtube 골로새서 3:13-14 용서와 사랑 이근호 범죄자가 있어야 용서가 있고, 범죄는 피해자가 발생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피해자만이 용서와 사랑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이 세상을 바라보는 인간들은 ‘있음’과 ‘변함’에 대해서 관심가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죄’와 거기에 상응한‘처벌’입니다. 이 ‘처벌하심’이 ‘의(義)’입니다. 마치 소풍 가는 아동들 속에 서 그들로 인해 상처받을 아동을 섞어 넣어서 결국에는 그 아동이 피해 보는 식으로 소풍을 마감하는 경우와 같습니다. 인생의 즐거움을 하나님께서 제공하시는 것이 아니라 ‘죄와 의’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이렇게 되면 이 소풍 가는 집단에서 도시락 까먹고 재미나게 유흥을 즐기는 것..
음성 동영상 골로새서 3:12 선택 당한 자들 이근호 선택의 의미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이방민족들이 생각하는 선택과 이스라엘이 역사적 체험 속에서 알게 된 선택이 상호 다릅니다.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에는 언약이 맺어진 관계입니다. 이 언약 속에는 인간 세계에서 알지 못하는 선택개념이 담겨 있습니다. 이 선택개념은 ‘버려짐’을 통해서 발췌하는 형식으로 나타나는 선택입니다. 계속 제거해 나가는 겁니다. 육의 세계를 계속 파헤쳐나가는 겁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반박하고 반격하는 세력이 마중 나옵니다. 이들 세력은, ‘내가 나를 선택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세력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이방민족은 필연적으로 싸우게 되어 있습니다. 이방민족의 선택개념에는 필히 ‘내가 나를 선택한다’라는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