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
야곱의 투쟁 150111 본문
야곱의 투쟁 150111
설교: 이근호
녹취: 정인순
오늘은 여기에 건장한 사나이 나오지요.. 약간 늙으스름한 사람 나오는데 이 사람은 삼촌이에요. 삼촌이란 아버지의 형제를 삼촌이라 해요. 그리고 여기 삼촌이고, 형님의 아들을 가지고 조카라고 해요. 삼촌과 조카 사이인데 지금 삼촌과 조카 사이지만 야곱은 집에서 가출해 가지고 밥 먹을 데가 없어요. 굶어 죽을 판이라. 그걸 알고 이 삼촌이 “내가 너에게 밥 먹여 주고 일 시켜주고 결혼시켜줄게.”
이렇게 해가지고 조카를 일군으로 삼았어요. 삼았는데 착취를 한 겁니다. 착취라는 말은 너무 심하게 일을 많이 시켰어요, 근무 시간이 많아요. 일을 너무너무 많이 시켰어요. 자기는 놀고, 놀지는 않겠지만, 하여튼 일은 많이 시키고 그리고 월급은 조금 주고 한 시간 일하고 4500원 주고 최저 임금 주고 제일 적은 임금 주고 일을 실컷 부려 먹었어요.
야곱이 바보가 아니잖아요. 삼촌이 삼촌이라는 이름으로 “얘야, 니가 없을 때 니한테 일 시켜주고 너를 밥 먹여 줬다”고 자꾸자꾸 자랑질 하지만 야곱은 알아요. 삼촌이 얼마나 나를 이용해 먹었는지를 알아요. 월급도 올려주지도 않고. 그래서 야곱이 삼촌한테 복수할 기회만 노리고 있었습니다. 복수할 기회만.
“삼촌, 당신은 일 안 하고 나 혼자 일 다 했는데 근데 내가 일한 거 몽땅 다 가져갔지. 언젠가 당신은 내 꾀에 빠져 가지고 당신 재산 중요한 재산 내가 다 가져갈 그 날이 올 거야. 두고 봐.” 하고 왔어요. 기회가 있었는데 어느 날 야곱이 삼촌한테 이렇게 했어요. “삼촌” “왜?” "저 이렇게 양을 치는데 제 양도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 이 삼촌이 양 달라하니까 양을 주기는 줘야하는데 일 한 게 많기 때문에 이렇게 양하고 염소를 보니까 보통 양들은 다 점이 없고 아롱진 것도 없고 얼룩이 없는데, 염소도 그런데 보니까 점 있고 얼룩진 것은 몇 마리 되지 않고 그것도 비실비실해가지고 허약하고 이렇거든요.
그러니까 삼촌이 “아이고, 내 조카한테 월급 줘야지. 그럼. 주고말고. 이 양 중에서 얼룩진 것은 니 꺼 하고 나머지 것은 내 꺼다. 우리가 그렇게 계약했다. 다 군말 없기.” 이렇게 하니까 조카가 화낼 줄 알았거든요. ‘삼촌. 그러면 내 것은 얼마 되지도 않고 다 삼촌 것이네.’ 이렇게 화낼 줄 알았는데 야곱은 싱긋이 웃으면서 ”진짜예요? 진짜라예?” “그럼 진짜지.” “그래 약속했어요.” “약속했어.” “도장 찍고.” “도장 찍고.” “약속” 다 했어요. “진짜 변경 없기” 그러니까 삼촌은 “에이, 바보 같은 인간. 저 몇 마리 되지도 않는 거, 대부분은 다 내꺼. 아이고. 실컷 부려먹자.” 그래서 실컷 부려 먹었어요.
사실은 그 전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그전에 뭐냐 하면 야곱이 이 집에서 일하고 있는데 삼촌의 딸이 있었는데 딸이 이쁜 딸이 있고 못생긴 딸이 있었어요. 이쁜 딸은 동생이고 그리고 못생긴, 얼마나 못생겼는지 눈이 시력이 안 좋은 것은 언니고. 야곱도 사나이니까 누구를 좋아하겠어요. 당연히. “못 생긴 여자는 저리가라. 이쁜 여자는 이리오라.” 이렇게 되겠지요? 그래서 이쁜 딸 하고 사촌간인데 결혼하려고 열심히 일했어요. 결혼하려고 하니까 삼촌이 있다가 삼촌도 머리를 써가지고 “그래, 이쁜 거 하고 결혼하고 싶어요? 그래, 결혼 시켜줘야지.” “삼촌 웬일이야? 마음씨 착하네.” “그럼, 마음씨 착하지. 니가 열심히 7년 동안 일하면 니가 좋아하는 이쁜 내 딸 하고 결혼시켜줄게.” 이쁜 딸이 라헬이에요. 이렇게 했어요.
이렇게 했는데 나중에 열심히 일해서 7년을 하고 나니까 막상 결혼할 때 밤중에 결혼하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자기 아내가 이쁜 게 아니고 못 생긴 언니가 있거든요. 그래 가지고 “삼촌, 왜 나는 저 이쁜 거 하고 했는데 왜 못 생긴 거 하고 합니까?” “우리 동네에서는 세일해 가지고 일 플러스 일 세일하기 때문에 먼저 못 생긴 것부터 먼저 가는 거지, 언니부터 먼저 가지 동생부터 가는 게 아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 “진짜 내 사랑하는 여인은 어떻게 됩니까?” “7년을 더 일해.” 그래 가지고 7년을 죽자고 일했어요. 무려 14년 일해 가지고 겨우 진짜 원하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 정도로 삼촌이 그렇게 애를 먹였어요. 평소에.
그래서 양 이것도 애를 먹인 거예요. 그렇게 하니까 야곱도 기분 좋았어요. 뭐냐 하면 그때부터 양 하고 염소를 전부 다 물가에 가 가지고 물가에 단풍나무를 껍질을 벗겨놓고 “양들아, 내 사랑하는 양들아, 염소들아, 이리와. 저기 보이지? 보이지? 저기 얼룩얼룩 봐야지. 벗겨진 거 봐야지. 보고 난 뒤에 새끼를 낳으니까 전부다 몸에 이상이 생겨서 무늬가 얼룩진 거, 점박이 이런 게 생긴 거예요.
그게 숫자가 점점 더 늘어가는 거예요. 점점 더. 이걸 잡종교배라고 하는 거예요. 점점 늘어나 가지고 비실비실한 것들은 전부 다 삼촌 것이 되고 튼실한 것들은 자기 게 되어 가지고 몽땅 했어요. 빼돌렸어요. 다 빼돌렸어요. 그리고 난 뒤에 드디어 재산 된다 싶으면 “삼촌, 삼촌 일 그만 합니다.” 하고 계약 끝하고 일방적으로 나와 버렸어요. 자기 아내 데리고 다 나와 버렸어요.
삼촌은 화가 나 가지고 “니 죽는다. 내 재산 내 놔라.” “그만큼 일해 줬잖아요?” 하고 갔는데 어느 날 가고 있는데 뒤에서 무려 400 명의 군사가 따라 와서 죽인다는 소식이 들렸어요. 그게 누구냐 하면 형이 옛날 가출 할 때 형이 무서워서 가출했는데 형이 “동생, 니 죽었어.” 하고 400 명을 끌고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야곱이 그동안 있는 재산과 아내들을 지키기 위해서 뒤로 빼돌리고 자기는 얍복강가에 가서 있는데 밤중에 어떤 괴한이 등장합니다. 등치 큰 괴한이 등장해 가지고 막 덤벼드니까 야곱이 “니 죽고 내 죽자.” 해 가지고 막 싸우는 거예요. 막 싸우는데 괴한도 만만치 않고 야곱도 만만치 않거든요.
그러니깐 밤새도록 둘이 싸우다가 괴한이 야곱의 힘이 나오는 그 원천지를 주먹으로 팍 때렸어요. 그때부터 야곱이 다리가 절룩거리면서 주저앉으면서 보통 힘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깐 야곱이 “살려주세요.” 그때 눈이 뜨였어요. 보니까 사람이 아니라. 어두워서 몰랐는데 사람이 아니고 천사였어요. 하늘에서 온 천사와 싸웠던 겁니다. “천사님, 제가 몰라 뵈었습니다.” ‘나는 이제 죽었다. 왜 제가 천사와 싸웠는지. 이 기막힌 운명. 천사와 싸우면 안 되는데, 나한테 복을 줘야 되는데. 싸우면 내가 저주 오는데. 아이구.’ 살려달라고 빌 때 하나님께서 “이제야 니가 나한테 꿇는구나. 그렇다면 내가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겠다.“ 그래서 진정한 복을 준 거예요.
야곱은 세상적으로 성공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와장창 주저앉았어요. 하나님 앞에서는 이렇게 되는 게 사는 거예요. 야곱은 삼촌하고 꼼수 쓰는 게 사는 거지만 하나님 앞에 사는 방법은 ”하나님이여, 잘못했습니다. 저는 꾀만 부렸습니다.“ 하고 붙잡을 때 하나님께서 야곱을 살려줬습니다. 사람 앞에 대하는 것과 하나님 앞에 대하는 것과 다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야곱이 사람하고 대할 때는 꼼수를 썼지만 하나님한테는 얻어맞아서 겸손했습니다. 저희들도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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