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
연속된 선지자 230604 본문
연속된 선지자 230604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다니엘과 세 친구. 다니엘은 이 사람은 하나님의 선지자라고 이야기했지요. 하나님의 선지자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에요. 말씀을 전하는 사람인데 자기 나라가 빼앗겼어요. 자기 나라가 날아가 버렸어요. 자기 나라가 없어요. 그러면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대한민국 사람인데 대한민국 축구 선수인데 대한민국이 없었다. 그러면 더 이상 축구 못하죠. 다니엘이라는 이 사람은 선지자였기 때문에 그동안 뭐라고 생각했느냐 하면은 내가 이 선지자 노릇하는 것은 이스라엘을 위함이다.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함이다, 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근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그만 다른 나라한테 잡혀가지고 나라 자체가 그만 날아가고 없어요. 다 날아가 버렸어요. 그리고 다니엘은 생각하기를 ‘그래. 선지자 이제 그만 하라는 모양이다. 나 안 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면서 그래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믿는 하나님의 마음은 자기한테 있었던 거예요. 이제 나라가 없으니까 선지자는 이제 안 해도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백성이 있어야지요. 아무도 없으니까.
그런데 나라가 없어요. 나라가 없는데 남의 나라에 갔죠. 나의 나라에 갔는데 ‘하나님. 저 이제 놀아도 되지요? 저는 이제는 하나님 말씀은 안 전해도 되고요. 그냥 편한 대로 살겠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먹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안 돼. 니는 다른 나라 가더라도 하나님은 살아계시니까 나라는 없어도 하나님은 살아 계시니까 그 살아계신 하나님의 선지자 노릇을 해야 돼.” 라고 하면서 일을 시킨 거예요.
어떤 일을 시켰느냐? 백성 자기 사람이 없어요. 아무도 없는데 자기 나라도 없어요. 없는데 하나님께서 남의 나라에 간 거예요. 남의 나라 갔는데 그 나라에서 “너희들 똑똑하니까 이제부터 내가 너희들 취직 시켜줄게. 공무원 해가지고 월급 받고 내 시키는 일을 잘 해.” “예” 했지요. 뭐 잡혀왔으니까 할 수 없이 ‘예’ 했어요. 근데 니들이 이제 음식을 맛있는 고기 음식을 먹고 그래서 튼튼하게 해서 우리 임금님 앞에서 열심히 일하도록 하자 하니까 다니엘과 그 세 친구, 이게 다니엘 밴드죠. 다니엘과 세 친구는 “우리 고기 안 먹는데요. 우리가 믿는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에 의하면 고기 같은 거 이런 거 더러운 고기를 먹지 마라 해서 저 안 먹을랍니다.” 이래 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 옆에 그 사람들을 어린 아직 나이가 어려요. 어린 사람들을 관리하는 이 관리가 뭐라고 하냐 하면은 “너 안 먹으면 내가 짤려. 날 봐서라도 고기 같은 거 좀 먹어도.” 하니까 이 세 친구가 그 고기는 우상한테 섬기기 때문에 이상한 다른 신에게 섬긴 고기이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의 율법에 의하면 먹지 마라 했어요. 안 먹겠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너희 나라 율법 지켜서 망했잖아. 이제 율법 좀 잊어줘. 율법이 너희들을 지켜주는 게 아니라 이 나라의 힘이 너희를 지켜주고 먹여 살려주는 거야. 너는 도대체 누가 너를 먹여 살려준 것도 분간도 못해. 바보야? 너? 그러니까 아무 소리 하지 말고 우리 주는 음식 먹고 튼튼하게 자라서 먹어라 이 말이야. 하니까 다니엘 세 친구가 하는 말이 밴드니까 합심해서 말하는 말이 “그러면 우리보고 굳이 고기를 먹으라 한 이유가 뭡니까?” “너희들이 고기를 먹어서 통통하게 살 쪄야 내가 임금님 앞에서 내 그 하나님이 특별히 채용한 이 똑똑한 사람들 내가 몸 관리 잘했지요? 내가 칭찬 받을 수 있잖아. 임금님이 너희를 보고 굉장히 만족해한다고.” 하니까 다니엘 세 친구가 “오케이. 그렇다면 이렇게 합시다. 내가 고기 안 먹고 우리가 원하는 채소만 먹을게요. 채소만 먹는데 몇 킬로 되면 됩니까?” “지금부터 니가 포로 잡힌다고 고생했으니까 한 10kg는 쪄야지. 니 처음 올 때 62 킬로인데 72는 돼야 얼굴도 통통하게 살 쪄가지고 니가 우리나라 와서 역시 우리나라 좋은 나라야. 잘 먹고 하니까 잘 크지. 그지? 임금님이 이렇게 칭찬할 거 아니야.” 그러니까 세 친구가 “됐습니다. 예. 72 찌겠습니다.”
“어떻게? 채소만 먹고?” “고기 안 먹습니다. 채소만 먹고.” 관리가 하는 말이 “그게 말이 되냐? 이게 말이 돼? 그 영양분 없는 채소 먹고 어떻게 빠른 시간에 그 기간 내에 니가 살을 찌울 수 있어? 안 돼.” 이렇게 나온 거예요. 그렇게 하니까 되나 안 되나 우리는 밀어붙이겠습니다. 내가 이거 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죽겠습니다. 하는 각오로 안 먹었어요.
그 세 사람이 다니엘과 사드락 메삭 아벧느고, 이름도 이제 명단에 나와 있어요. 그래 쭉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 것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이 다니엘이 더 이상 선지자 아니에요. 외칠 나라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나라는 망했어요. 자기 나라는 망했어요. 선지자 할 것도 이제 선지자 이야기할 사람도 없고 찾는 사람도 없어요. 그래서 다니엘과 세 친구는 우리 이제는 우리는 선지자 하나님하고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큰 나라 이스라엘보다 더 큰 나라 들어가서 일을 해보니까 세상에 그 큰 나라보다 더 크신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뭐냐 하면 하나님께서 큰 나라까지 같이 동행해 들어오셨던 거예요. 동행하신 거예요. 이제는 옛날에는 작은 나라 이스라엘만 전하던 그 하나님 말씀 전하던 그 기능을 이제는 뭐냐 하면은 이게 이스라엘을 삼켜버린 큰 나라한테 다 전해야 될 임무를 이 다니엘과 세 친구한테 준 겁니다.
그러니까 새우 같은 나라에서 선지자 노릇 하다가 고래가 와서 그 새우를 삼켰잖아요. 새우는 너무 적다. 그러면 정어리 합시다. 정어리 같은 그런 작은 고기에다가 거기서 하나님의 선지자 노릇 하다가 정어리가 잡혀 먹혔어요. 누구한테? 고래한테. 고래한테 했으니까 정어리 선지자는 아이고 내 할 일은 이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정어리 선지자가 고래 큰 고래 전체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뭐냐 하면 하나님과 다니엘 사이에 있던 하나님의 선지 직은 변함이 없어요.
그 말은 다니엘이 하고 싶어 한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찍어줬기 때문에 이것은 변할 수도 없고 달라질 수가 없습니다. 거기가 정어리 같은 나라에 있든지 고래 같은 나라에 있든지 새우 같은 나라에 있든지 환경 탓 할 필요 없어요. 작은 회사 가든지 큰 회사 가든지 한국 살든지 미국 가든지 군에 가든지 전혀 주께서 한 번 찍은 자기 백성은 어디에 가도 주께서 그 입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과 말씀이 나오는 상황으로 만들어내요. 상황으로. 저는 그것을 풍경이라고 봅니다. 풍경. 풍경은 뭐냐 하면 내가 사는 그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풍경이라고 본다면 그 풍경 속에서 여러분들이 할 일이 주어지게 됩니다. 내가 속한 풍경 가운데서.
그건 뭐냐 하면은 세상에 대해서 아무것도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받아들이는 상황이에요. 요한일서 2장에 이런 말씀이 있거든요. 세상의 유혹과 요한일서 2장에 보면 누구든지 세상 것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다. 주일학교 설교하면서 성경 읽기는 처음이다. 이건 아버지께로 온 것이 아니고 세상에서부터 왔다. 이 이야기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래 조심해자. 이 말이 아니고 이 말씀이 말씀 되도록 그런 상황과 그런 풍경 속에서 우리를 집어넣은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가 세상 살면서 풍경을 새롭게 해석하고 새롭게 이해해야 돼요. 요한일서에 나오는 이 말씀, 세상 것과 하나님의 것이 어떻게 차이 나는지를 본인이 주어진 상황 속에서 큰 기업 작은 기업 어느 직장이건 관계없이 그 주어진 상황에서 하늘의 것은 이것 세상 것은 이것, 구분하는 그 기능 그게 다니엘이 부여받은 선지자 직이라 하는 겁니다.
나중에 이 세 사람 중에서 이 네 사람 중에서 다니엘은 어디에 출장 가고 없고 이 세 사람이 남아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다른 직원들이 모함해가지고 이 세 사람을 가지고 뭐냐 하면은 우상을 섬기라고 나팔 불 때 우상을 안 섬겼다고 이 세 사람을 극렬한 용광로 불에 세 사람을 집어넣었어요. 다니엘과 세 친구는 두 번 다시 못 만날 뻔 했어요. 그래서 이 세 사람을 다니엘 세 친구를 그 당시에 다른 사람이 그 세상의 풍경이죠. 그 세상 악한 풍경이 세 사람을 집어 넣었습니다.
그래서 임금님이 너무 안타까워서 마지막 기회를 줬어요. “니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까 나는 특별히 기회 줄게. 우상한테 절을 할래? 안 그러면 불 속에 들어가 죽을래?” 하니까 이 세사람이 “죽을래.” 이렇게 했어요. 임금이 “진짜 니가 미쳤구나. 죽으면 못 살아 나와.” 이렇게 할 때 다니엘 세 친구가 하는 말이에요. “주께서 살려줄 겁니다.” “이게 돌았구나. 이거는 미친 게 아니라 돌았구나.” 그리고 하는 말이 “비록 살려내지 않더라도 나는 그 우상을 섬기지 않겠습니다.” 바로 그러한 풍경, 환경 모습이 바로 선지자 노릇을 하나님에 의해서 하게 하신 거예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해서 우리가 뭐 특별히 구원받는 입장에서 할 건 없고 구분하면 돼요. 이거는 세상 것 이거는 하나님께로 오신 것. 그러면서도 세상 속에서 푹 재미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 것이 무엇인지 구분해야 되는데 우리는 좋다고 내가 원하는 것은 다 받아들이려고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우리 속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이 땅에 어두운 세상에 선지자 노릇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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