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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믿음

과부의 오해(엘리야의 일) / 230430 본문

주일학교 설교(이근호)/주일학교 설교

과부의 오해(엘리야의 일) / 230430

정인순 2023. 4. 30. 13:37

http://media.woorich.net/children/%EC%97%98%EB%A6%AC%EC%95%BC%EC%9D%98%EC%9D%BC230430.mp3

과부의 오해(엘리야의 일) / 230430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밀가루 항아리와 기름병. 엘리야라는 하나님의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는 사람이었어요. 사람의 지시를 따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사르밧이라는 그 동네에 가가지고 어떤 불쌍한 사람이 있는데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하고 아들만 살고 있는 그런 가정이었어요. 엄마가 혼자 살고 있으니까 살기가 힘들어요. 여러분 집에서는 전부 다 아빠가 다 돈 벌어 오잖아요. 아빠가. 엄마는 살림만 살거든요. 다 그렇게 살거든요. 근데 아빠가 없어요. 아빠가 없으니까 여자가 애도 키워야 되지 돈도 벌어야 되지 힘들어 죽는 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갑자기가 아니고 비가 안 오니까 비가 삼 년 동안 비가 안 오니까 이제는 돈 있는 사람은 여유가 있어가지고 사는데 없는 사람은 있는 것도 다 바닥이 나서 이제는 죽을 판이에요. 그래서 엄마가 아들 붙들고 죽자, 죽자. 이건 할 수 없다. 우리의 인생, 생은 이걸로 끝이야.” “엄마 왜 죽는데?” “. 밀가루 다 떨어졌어. 밀가루 다 떨어졌어.” “엄마. 사면 되잖아. 돈 주고 사면 되잖아.” “야 시건 없는 것들아. 돈이 있어야 사지. 돈도 없는데 밀가루를 누가 줘?” “그럼 엄마는 엄마 아는 사람한테 꾸면 되잖아.” “니가 봐라. 생각해봐라. 니 아버지 죽고 난 뒤에 일가친척 다 떠났는데 누가 나한테 우리한테 돈 빌려줘? 그냥 아무 소리하지 말고 그냥 죽어.” “나 죽기 싫어.” “죽어. 내 죽고 나면 니 혼자 사는 건 내가 더 비참해. 비참해서 안 되겠어. 같이 죽자.” “그러면 이제 엄마 그러면 얼마나 남았는데?” “오늘 저녁이 끝이다.

오늘 저녁 이 밀가루 탈탈 털고 그래 가지고 그냥 먹으면 좀 텁텁하니까 마지막 기름 또 때맞춰 마지막이네. 기름 넣어가지고 그래가지고 팬케이크 만들어가지고 그냥 먹자. 먹고 죽자.”

 

해가지고 밀가루 해가지고 부엌에 가서 기름하고 밀가루 해가지고 그걸 쭉 구우러 가는데 잠깐! 스톱!” 누고 하고 보니까 엘리야가 딱 등장했어요. 등장해가지고 누구신데요?” “나는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입니다. 엘리야인데 제가 배고프니 혹시 먹을 거 있습니까?” 그러니까 그 사람이 아이고. 선지자님. 지금 우리도 우리 이거 나와 내 아들도 이거 먹고 이제 마지막 인생 끝내려고 하는데 이것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거 주소.” “그러면 우리 먹을 게 없는데.” “달라니까. 내 사는 게 급하니까 주세요.”

 

그래서 빼앗겼어요. 마지막 죽으려고 했던 밀가루하고 기름하고 그것마저도 손님 온 선지자한테 하나님의 종한테 빼앗겼어요. “진짜 맛있다. 마지막 밀가루가 돼서 맛이 있는데.” 그러니까 아들은 엄마. 우리 거는?” 선지자가 니는 이왕 죽을 건데 우리 거는 뭐 니 죽었다 쳐라. 배불러. 오늘 저녁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아들 하는 말이 엄마. 우리는? 그러면 우리는 뭐 먹노?”

 

먹고 이제부터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하세요. 혹시 밀가루 통 가져오세요.” 하니까 엄마가 밀가루 통 없습니다.” “통은?” “빈 통입니다.” “빈 통 가져오세요. 빈통.” “그리고 기름은?” “기름도 끝났습니다. 없습니다.” “기름병 가져오세요. 앞으로 이 밀가루에 계속해서 밀가루가 가뭄 끝날 때까지 계속 밀가루가 나올 것이고 기름에서 계속 기름 나올 겁니다.” 하고 안녕히 계세요 하고 갔어요.

 

그러고 난 뒤에 아들아. 부엌에 가봐라. 밀가루 통에 뭐 있는가 한번 봐라.” 부엌에 가보니까 밀가루 통에 엄마. 통에 밀가루가 가득 찼어.” “그래?” “그런데 이거 한 달 치밖에 안 되는 것 같아.” “그래? 한 달 먹자.” 한 달 먹고 난 뒤에 엄마. 또 찼어.” “? 또 가득 찼어.” “기름은?” “기름도 가득 찼어.” “지난주 다 먹었는데.” “다 먹었는데 또 찼어.” “아들아. 우리가 하나님의 종 선지자를 대접을 했더니만 하나님께서 이런 복을 주시는구나. 죽으라는 법이 없다. 그지. 그지? 죽으라는 법이 없지?” 그런데 아들 죽었어요.

 

밀가루 실컷 먹고 밀가루 기름 맛있게 먹고 밀가루 먹고 난 뒤에 어느 날 헉헉 숨이, 숨이 안 쉬어져. 클났다. 엄마. 숨이 안 쉬어져. 엄마 나 간다.” 죽어버렸어요. 아들이 죽었어요. 아들이 죽고 난 뒤에 엄마가 화가 나도 너무 났어요. “저 선지자한테 통보해라. 당신이 와서 내 아들 죽여 놨다고.” 그래서 선지자가 뭐 무슨 일 있어요?” 하고 오니까 당신이 내 아들 죽였잖아. 당신이 우리 집에 안 들어왔으면 어떤 수가 있을 건데 당신이 밀가루 실컷 준 거 감사하고 기름 준 거 고마운데 그래서 멀쩡하고 살이 쪄가지고 5kg 불었던 우리 아가 통통한데 애가 통통한데 왜 죽어? 비실비실해서 죽는 게 아니고 왜 통통한데 앞으로 수십 년 더 살 아이를 만들어 놓고 왜 갑자기 죽이는 거야?” 하고 엄마가 엘리야 몸 붙들고 밀치고 당기면서 물어내. 물어내. 내 아들 물어내. 물어내.” 막 했어요.

 

선지자가 밀가루 줬잖아요.” “밀가루보다 내 아들이 더 중요하지.” “챔기름 챙겨줬잖아요.” “챔기를보다 내 아들이 중요한데 진짜 내가 중요한 것은 내 아들이야. 나는 죽더라도 내 아는 살려내. 살려내. 내가 못 살아. 못 살아.” “아들 지금 어디에 죽었습니까?” “아들 죽어서 지금 다방에 있지요.” 그렇게 하니까 알겠습니다.” “뭘 알아?” “잠깐 잠깐 나가 계시고 잠깐 나가 계시고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하고 이제 엘리야가 다락방에 가니까 아들이 이제 통통하게 살찐 채 죽어 있어요.

 

그러니까 엘리야가 하나님이여.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하고 엘리야가 자기 몸을

아들 애 그 죽은 애 몸하고 이렇게 덮쳤어요. 덮치니까 하난데 몸이 하난데 엘리야 몸하고 같이 겹쳤잖아요. 그러면 엘리야 몸 뒤에는 누가 있어요? 하나님이 있죠. 하나님이 하나님 자신의 몸으로 여기고 선지자 몸을 죽은 인간의 몸에다가 덮쳐버리니까 그것도 한 번 두 번 세 번을 덮쳤어요. 세 번을 덮치니까 애가 다시 호흡이 돌아와서 살아났어요. 그러니까 살아가지고 아주머니. 당신 아들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살렸습니다.” 하니까 그제사 아주머니가 아이고. 제가 선지자한테 너무 내가 못되게 굴었지요. 선지자한테 못되게 굴은 게 아니라 하나님한테 못되게 굴은 거 맞지요?” “맞습니다. 지금 우리 과부는 하나님 하나님 생각하지만 사실은 당신 아들을 더 중요시했고 그리고 당신이 하나님이 누군지도 모르면서 그냥 죽을 뻔했어요. 당신은 그냥 밀가루 마지막 밀가루 마지막 기름병 먹고 죽어버리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도 모르면서 그냥 인생 끝나버린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많은 과부들 많지만 거기에 여자 혼자 살아가는 사람 많지만 그 많은 가운데서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가지고 죽을 때 죽더라도 하나님이 죽은 자를 살려낸다는 그런 하나님인 것을 알려주고 죽을 때 죽더라도 그렇게 하라고 저를 보내었습니다.” 라고 했어요.

 

이게 바로 누가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그렇게 설명을 덧붙입니다. 그 당시에 많은, 많은 어려움 가운데에서 홀로 사는 사람 많았지만 그 많은 과부를 놔두고 이 엘리야 선지자가 이 사렙다 과부한테나 가서 먹을 걸 주고 살려낸다는 것은 이것은 뭐냐? 하나님께서는 아무나 살리는 것이 아니란 뜻이에요. 아무나 살리는 것이 아니에요. 따라서 하나님의, 이 세상에서 가뭄 드는 것도 다른 사람은 비가 오지 않았다.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성도라면 하나님이 죽이는 방법도 가지가지구나, 이렇게 생각해가지고 죽으면 죽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돼요. 악착같이 살려고 그렇게 할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가물게 하는 것은 우리가 죽어 마땅함을 알리기 위해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런 일들이.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었다가 아들 죽었다가 살림으로써 죽었다가 살아난 일이 예수님만 일어난 일이 아니고 너한테도 똑같이 일으키는 일이다. 그런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이 선지자 엘리야에게 그런 일을 먼저 알려줬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하나님이냐? 죽여 놓고 살리시는 하나님. 안 죽게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고 죽여 놓고 살리시는 하나님.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천국에 가져가지 말아야 될 것을 아직도 품고 있거든요. 나는 내 잘 났다. 내 훌륭하다. 나는 잘난 맛에 산다. 이거 이런 것은 이 땅에 버리고 천국 갈 때는 이것 때문에 내가 죽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거 버리고 살리시니까 우리한테 잘난 척 하는 그런 거 버리고 못난 존재로서 다시 부활하셔서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서 천국까지 주님만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엘리야 선지자가 일부러 찾아와서 일부러 마지막 먹는 기름과 밀가루를 뺏어갔듯이 지금 이 순간 주여 우리가 제일 중요한 것을 뺏어 가시는 것은 도리어 천국에서 새로운 영생을 주기 위한 일인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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