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
살아난 나사로 150510 본문
살아난 나사로 150510
설교: 이근호
녹취: 정인순
즉은 사람이 살 수 있을까요? 죽은 사람이 살게 되면 일단 사람이 기분이 좋아요. 기분이 좋은데 그 다음에 문제가 뭐냐 하면 살아서 어디 가는데? 죽은 사람이 살았다 치자. 그 다음에 산 사람이 어디 갑니까? 도로 와요? 도로 오지는 않아요. 만약에 죽은 사람이 도로 오게 되면 우리 옆집에 이순신 장군 살아야 되고 저 건너편에 강감찬 장군이 있어야 되고 이쪽에 옛날 로마에 있던 장군들 있어야 되고 그렇게 되잖아요?
근데 일단 죽었던 사람은 우리 동네에 삽니까 안 삽니까? 길거리에 밤 열시 돼서 안 돌아다니죠? 그런 사람 없지요? 그 사람들 전부다 공동묘지에 전부다 누워 있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죽었다가 다시 살아서 돌아다니면 사람들은 그 사람을 반갑다 친구야 할 거예요? 아니면 무서워할까요? 반갑다 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런데 굉장히 겁이 날 겁니다. 어떤 게 겁나느냐 하면 “야, 친구야, 니 죽었잖아. 죽었는데 어떻게 살아나는데.”
여러분들이 한번 생각해보세요.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 있다는 게 겁나는 사람이에요? 아니면 죽은 그 분을 살려주신 분이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게 겁나는 거예요? 이게 말이 너무 어려워서 애들 못 알아듣겠다.
진짜 겁나는 것은 사람이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이 겁나는 게 아니고 죽은 사람도 살려내시는 분이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게 이게 진짜 겁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그런 일이 되는 겁니다.
첨에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 예수님을 우습게 봤어요. “뭐, 우리하고 똑 같은데 우리하고 무슨 차이 나겠어? 똑 같아. 똑 같아.” 그런데 예수님께 어떤 사람이 와가지고 “예수님, 나사로 혹시 아십니까?” “알지. 그 사람이 나를 얼마나 잘 섬기고 좋아했는데.” “근데 그 사람이 숨이 넘어간답니다.” “그래?” 그러면 예수님께서 ‘빨리 죽기 전에 병 나아야지. 나 병 잘 고쳤는데. 병 나아야지.’ 이렇게 할 줄 알았지? 안 가. 예수님이 안 가. “예수님, 나사로란 친구가 죽어간답니다.” “알았어. 알았어.” “죽어 간다니까요..” “글쎄, 알았다니까.” 제자들도 “주님, 빨리 가보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아니야, 아니야.” “이상하다. 주님께서 아픈 사람한테 안 가고.”
그리고 난 뒤에 와가지고. “예수님, 갔답니다. 죽었답니다. 아이고, 이제 소용없습니다. 예수님, 오지 마세요. 오지 마세요. 이미 돌아가셨어요. 그렇게 죽기 전에 오라고 그렇게 해도 안 오더니만 예수님 오지 마세요. 오지 마세요”. 그렇게 하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아, 슬슬 가야지?” “어디 가는데요?” “나사로 가야지?” “나사로 죽었잖아요?” “아니 잠자고 있으니까 내가 깨우러 가야지. 나사로가 죽을 때까지 내가 기다렸어. 왜? 나는 죽은 자도 살리는 힘이 나에게 있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이제 간다.” 그러니까 제자들이 “이상하다. 아무리 예수님이지만 죽은 자는 이미 죽은 자인데.” 가다보니깐 벌써 시간이 지나서 죽은 지가 하루, 이틀, 사흘, 사일 째가 되었어요.
사일이 되가지고 주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갔어요. 가니깐 여기에 누가 왔느냐 하면 마르다가 와가지고 예수님 붙들고 울면서 오빠 죽었다고, 그것도 젊은 오빠, 나이도 안 많은데, 오빠 죽었다고 예수님 붙들고 하소연하네요. “예수님, 분명히 오시라고 했잖아요. 들었어요? 안 들었어요?” “들었다” “그런데 왜 돌아가시고 난 뒤에 오셔가지고 이제 어찌 살라고.“ 하며 예수님한테 대들고.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평소에 얘기했잖아. 나를 믿는 자는 살겠고, 살았다고 이야기했잖아.“ ”그건 주님께서 나중에 마지막 때 살리는 그거지요? 마지막 때에 이야기야 누구나 다 살지요. 근데 지금 당장 죽었으니까 문제잖아요?“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니가 지금 죽어도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그건 죽는 게 아니야. 살아서 믿는 사람은 죽어도 잠자는 거야. 죽어도 나를 믿는 자는 살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니가 믿느냐?“ 하시고 안에 들어가 보니까 마리아까지도 우네. 마르다 마리아가 자매간이거든요. 둘 다 오빠 죽었다고 우는 거예요. 서로 위로해가지고 ”아이고, 마르다야 조금만 더 참자. 오빠 없어도 우리끼리 살면 돼지.“ 하고 유대인들 친척들이 와가지고 ”예수 당신이 문병 오지도 않고 이제 와서 얼굴 내밀고 그래도 되는 거야?“ 하고 같이 울고 온 천지 울음바다 되었어요. 그걸 보시고 예수님께서 ”아이고, 인간들아.“ 하고 슬퍼서 예수님도 우시네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가자.” “뭘 가요?” “무덤으로 가자.” “아니 지금 죽었는데 왜 갑니까?” 무덤으로 갔어요. 사람들이 같이 있어요. 돌문이 이미 닫혀있어요. 끝났습니다. 모든 상황 끝났습니다. 이미 장례식 끝났어요. “죽은 지 며칠 되었지?” “죽은 지 사흘 되었습니다.” 옛날 무덤은 문으로 되어있었어요. “저 돌문을 열어봐라.” 그래서 열려고 가는 사람이 “벌써 썩었어요.” “썩었어?” “썩었어요.” “예수님, 이제 썩은 냄새 그만 맡고 갑시다. 썩은 거 확인했으니까 죽은 거 확인했으니까 갑시다.”
“잠깐! 내가 할 말 있다.” “저한테요?” “아니, 너 말고” “저한테요?” “아아, 너 말고.” “저요?” “아아, 너 말고. 비켜. 할 말 있다.” “누구한테요?” “죽은 사람한테.” “뭐라고 하실 건데요?“ ”거기 나사로 있지? 나사로야, 이제 그만 자고 나와! 나와!“ 이미 썩었는데 사람 죽을 때는 베옷을 칭칭 걸치고 하잖아요. 나사로가 나오는데 칭칭 감은 이 붕대 같은 것 때문에 뛰뚱뛰뚱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제대로 걷지 못하고.
나사로가 죽은 사람이 그것도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되었는데 부스럭 부스럭 ”야, 무슨 소리 난다.“ 부스럭 부스럭 하더니만 뭐가 뛰뚱뛰뚱 해가지고 오빠가 나온 거예요. 보기에 불편하니까 예수님께서 ”저 붕대 좀 풀어줘라." 붕대를 풀어주기 시작했어요. 붕대를. 이미 죽었는데 여기 마르다와 마리아는 달려들면서 “오빠!” 하고 달려들었어요. “엉엉” “너희들 애먹었지? 내가 아파서.”
유대인들은 놀래가지고 “도대체 저 분이 누구지?” 예수라는 분이 누구냐 이 말이죠. 보고도 못 믿어요. 경험해도 안 믿었어요.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죽어도 살려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살려고 해도 살지 못하는 사람 믿지 말고 죽어도 다시 살려주는 주님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주일학교 설교(이근호) > 주일학교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농부이신 하나님 / 150524 (0) | 2015.05.24 |
|---|---|
| 천국 잔치 / 150517 (0) | 2015.05.17 |
| 솔로몬의 소원 150503 (0) | 2015.05.03 |
| 다윗의 노래 / 150426 (0) | 2015.04.26 |
| 이삭의 혼인 150419 (0) | 2015.04.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