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
예수님의 승천 200726 본문
예수님의 승천 200726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우리 하도 많이 빠져 가지고 책 처음부터 다시 해야겠어요. 오늘은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이야기하고 그리고 공중으로 올라간 이야기, 이 두 가지 이야기할 거예요. 예수님께서 그냥 하늘로 가시면 되는데, 하늘에 아버지가 계시거든요. 여러분들이 아버지한테 갈 때 그냥 이 몸 가지고 “아버지 학교 다녀왔습니다.” 하고 들어가면 되지요. 꼭 죽을 이유는 없다 이 말이죠. 죽을 이유는 없잖아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냥 아버지한테, 이 땅에 왔던 한 그냥은 아버지한테로 못 가요. 이 땅에 들어왔다가 그냥 가질 못 하고 이 땅에 묻어있는 죄 때문에 예수님마저 이 죄 때문에 죽으셔야 돼요. 그냥 죽는 게 아닙니다. 심판을 받아야 돼요. 하나님께서 죄에 대해서 일체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심판과 저주를 내리는 겁니다. 그 정도로 이 세상과 하늘나라는 격리되어 있습니다. 분리되어 있어요.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닙니다. 이쪽 동네에서 저쪽 동네로 갈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철저하게 닫혀있어요.
이 세상에서는 어느 누구도 죄에 대해서 심판 없이는 이 세상에서 못 빠져 나간다. 그것을 예수님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보여준 겁니다. 예수님께서 처참하게 죽을 때 사람들은 자기가 죽여서 죽는 줄 알았지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인다 하는 사실을 깨닫지 못 했어요.
왜 그러냐 하면 그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우리를 살리는 데 급급했지 우리를 사랑이기 때문에 우리 민족을 죽인다는 생각을, 잘못 된 하나님을 믿고 있었던 거예요. 하나님하고 우리 사이는 좋은 관계이기 때문에 설마 우린 아들이고 그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 아들이니까, 아버지가 아들을 때릴 리는 없다. 수고했다. 격려차 고생했다. 이번에 시험에 합격했다면서? 좋다. 자장면 한 그릇 시켜줄게. 자장면 시켜주는 그런 하나님이지, 니가 이번에 또 시험에 백점 맞았어? 매를 한 번 맞아봐. 이런 하나님은 아니거든요. 그런 하나님은 아니라고 사람들은 생각한 거예요.
그 하나님 때문에 그들은 저주를 받아야 되는 겁니다. 그건 마귀가 조작해낸 가짜 하나님이에요. 나에게 잘해주는 하나님, 나는 손댈 게 없어. 왜? 워낙 착하기 때문에. 여기 어린애 손대보세요. 손댈 데가 어디 있습니까? 엄마 말 잘 듣지. 조용히 앉아있으라 하면 조용히 앉아있지. 마스크 쓰라고 하면 마스크 딱 쓰고 있지. 밥 먹으라 하면 밥 먹지. 김치 먹으라 하면 김치 먹지. 피아노 치라고 하면 피아노 치지. 엄마가 하라고 하면 다 하거든요. 피아노 배우나? 전부 다 해요. 엄마도 이쁜데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이쁘겠느냐, 라고 오해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그건 예수님에게 일어난 일, 예수님이 십자가 지기 전에 이야기이고 예수님이 십자가 죽으실 때 죄 없으시고 흠 없으신 예수님도 단지 이 세상에 왔다 갔다는 단지 그 이유만으로도 하나님께서는 사정없이 자기 아들을 내치십니다. 지옥에나 가거라. 니 죄로 저주 받아라. 그게 버림받는 거예요. 너는 나한테 올 수 없다, 이게 저주입니다.
니는 내가 있는 곳에, 하나님 있는 곳에는 갈 수 없다. 하나님 있는 곳이 하나님 나라예요. 하나님 나라에 너는 올 수 없다. 내쳤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게임 끝났어요. 어떤 사람도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없다는 게 확실해졌습니다.
그 다음에 그리고 난 뒤에 삼일 후에 사람들이 예수님이 죽었으니까 너무 억울하게 죽었으니까 한 풀어주겠다고 제대로 장례 치러주겠다고 또는 예수님의 시신이 잘 있는가 싶어서 세 명의 마리아가 쭉 갑니다. 여자들은 왜 혼자 안 가고 세 명씩 가는지 모르겠어요. 세 명씩 가가지고 예수님 시체를 보니까 예수님께서는, 여자들은 “예수님 어디 갔노? 어디 갔노?” 이러고 있는데 예수님은 무덤 입구에서 다리 꼬시고 앉아있었던 거예요.
다리 꼬시고 앉아서 “누구 찾느냐?” 하니까 여기 죽은 이 사람은 공동묘지에 집어넣었나보다 해가지고 “여기 시신이 분명히 있었는데 그게 지금 없습니다. 옷은 있는데 없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는 지금 나를 누구로 보느냐? 니 눈에 내가 동산지기로 보이느냐? 내가 평소에 말했잖아. 나는 죽고 난 뒤에 사흘 만에 살아난다고 내가 너희들에게 신신당부하고 내가 죽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나지 않는다. 세상이 어떻게 예수를 나를 죽인다 할지라도 너희는 그걸 넘어서야지. 나는 안 죽었어.” “안 죽었으면?” “살아있지.” 살아있는 거예요. 주님은 살아계신 거예요. 살아계셔서 지금도 모든 것을 전염병부터 해가지고 모든 것을 다 주님께서 위에서 퍼부어주신 거예요. 천사를 통해서 다 주신 거예요.
삼베가 뭐냐 하면 실제로 예수님의 시체를 쌌던 옷인데 베인데 거기 시신이 없어요. 공고 낼까요? 시신이 없어요. 시신이. 사람이 죽었는데 시체가 없단 말이에요. 장례 치렀는데. 여러분 지금 쯤 박원순 시장이 살아났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내가 꿈을 꾸고 있는가? 이 세상이 진정 꿈이냐 아니면 현실이냐? 내가 지금 무슨 세상에 살고 있지? 이 세상에는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은 없어요. 왜냐하면 이 세상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짜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사람은 없어요. 그러나 진짜 세상은 뭐냐? 죽었다가 살아나야 진짜 세상이에요. 진짜 세상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것만이 진짜 세상이에요. 그것만이. 그것만이 부활의 세계이고 거기에는 해함도 상함도 없는 일체의 죄가 없는 하나님과 더불어 영광스럽게 사는 그 세상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살아났다 이 말이에요 살아났는데 예수님께서 살아나니까 그 다음부터는 사람들이 예수님이 옛날 사람인 줄 알고 옛날 전에 살던 사람인 줄 알고 만지니까 “만지지 마라. 너희는 만질 잽이 못 된다. 나는 이미 죽었다가 살아난 몸체고 너희는 아직까지 안 죽은 몸체니까 니가 속한 세계와 내가 속한 세계가 다르기 때문에 니가 그 단절을 넘어서서 손을 감히 내밀어서 이 세상 너머의 손이 이쪽 세상이 저쪽 너머의 손을 접촉할 수 없다. 관계 지을 수 없다. 만지지 말라.” 만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못 만지지요. 못 만지니까 주님께서 나타나고 싶을 때 나타나고 그리고 떠나고 싶을 때는 떠나버리고. 사람들은 눈이 있어도 “어! 있네.” 돌아서면 “없네.” 이렇게 되는 거예요.
또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셔가지고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동행하면서도 예수님인 줄 몰랐어요. 제자가. 나중에 저녁식사 하면서 눈을 뜨게 해주니까 “오! 주님이네요. 지금껏 오늘 오후 내내 같이 길에 동행했던 분이 바로 주님 맞네요.”
놀라운 것은 그 제자들이 주님과 식사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살아있다는 거예요. 이 땅에. 이 땅에 죽은 자로서 살아있는 거예요. 이 땅에 사는 사람은 아직 안 죽은 자로서 살아있는 사람들의 집단이라면 주님은 죽었는데 함께 있는, 죽었는데 같이 살아있는 그야말로 유령 같은 존재로서 살아있는 겁니다.
그 분이 모든 일을 그 분이 다 벌려놓은 거예요. 누구는 천국 가고 누구는 지옥 가고 누구는 교회 나오고 누구는 교회 안 나오고 모든 스케줄을 주께서 살아계신 분이 알아서 우리 마음을 움직여서 그렇게 다 하신 거예요. 그래서 사도 바울은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을 믿으라고 그걸 믿으라고 그들은 목숨 바쳐서 사도행전에 보면 사도는 전했던 겁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뭘 전합니까? 너 뭘 전하고 있노? 뭘 전해요? 예수님께서는 마지막에 제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내가 마지막 부탁한다.” 부탁한 말이 뭐냐? 딱 하나예요. 살아있다. 세상 끝날까지 살아있다.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산위에 감람산에 올라갔어요. 올리브 나무 산에 올라갔습니다. 산에 올라가서 제자들이 있으니까, 제자들은 예수님이 자기가 가끔은 나타날 줄 알고 같이 일할 줄 알았지요. 예수님께서 “잘 있거라. 오늘로서 내가 너희와 함께 너희 눈에 보이는 식으로 나타나는 것은 오늘로서 끝이다. 빠이빠이.” 빠이빠이 하고 가버렸어요. 물론 사건으로서 사도 바울에게는 나타났지만 이렇게 열두 제자와 함께 공식적으로 나타난 것은 이게 마지막이에요.
그러니까 제자들이 “안 돼! 가시면 안 돼요.” 그러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면서 1m 상승, 2m 3m 5m 완전히 엘리베이터처럼 누르지도 않았는데 엘리베이터처럼 올라가는 거예요. 해가지고 처음에 같이 있던 예수님께서 점점 더 멀리 보이는 거예요. 사람들 눈총도 같이 따라서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그 때 옆에서 천사가 나타나가지고 “왜 하늘 쳐다보느냐?” 쳐다본다고 나무라고 “왜 쳐다보느냐? 주께서 올라가신 그대로 다시 내려올 것이다. 주께서 가시면서 너희들에게 약속했다. 주께서 몸은 떠났지만 마음은 주의 핵심 부분은 내가 너희들 속에 들어올게.”
그래서 예수님이 성령이 제자들 속에 들어왔어요. 그 때부터 제자들은 자기 몸이 아니라 성령 살아계신 주님에 의해서 다루어지는 그런 몸으로 바뀌어졌습니다. 이제는 겁도 없어. 두려울 것도 없어요. 이제는 구애받는 일이, 이 땅에 어떤 것도 구애받지 않아요. 아무 구애받는 게 없고 자유롭게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시고 그 분은 이 땅을 밀어버리고 천국을 준비했다는 것, 그것을 전했습니다. 그런 성령을 받기를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 성령 받은 저희들이 해야 될 일을 알았습니다. 땅 끝까지 예수의 증인 된다는 말이 무슨 뜻인 줄을 저희들이 이제는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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