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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믿음

야곱과 에서 170604 본문

주일학교 설교(이근호)/주일학교 설교

야곱과 에서 170604

정인순 2017. 6. 4. 15:57

 

 

야곱과 에서 170604

 

음성

 

 

설교: 이근호

녹취: 정인순

 

 

옛날에 아주 먼 옛날 지금부터 3500년 전에, 한 3400년 전에 에서와 야곱이라는 두 명의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하나님이 뜻이 있어서 이 땅에 만들어진 사람이에요. 야곱과 에서, 에서는, 두 사람이 사실은 태어나지 못할 사람인데 어느 날 엄마가 되는 리브가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애기를 못 가졌어요. 애기를 못 가졌는데 하나님께서 “니가 조금 있으면 애기를 가질 것이다.” 라고 했어요.

 

이 엄마 리브가는 자기는 자식을 하나만 낳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안에 보니까 배 안에 이 두 명의 애가 들어가 있어가지고 배안에 있으면서 서로 둘이 싸우기 시작한 거예요. 초음파 사진을 보니까 둘이 붙들고 배안에 발로 차고 싸우고 레슬링을 하고 있는 거예요. 싸움을 하고 있는 거예요. 배안에서. 퉁탕 퉁탕 막 싸운다 이 말이지요.

 

그런데 배안에서 싸우다가 좀 커가지고 배 밖에 나오게 되었는데 둘 다 싸우다가 나왔어요. 둘이 이 안에서 뭐 때문에 싸웠느냐 하면 “내가 형 할래.” “아니, 내가 형 할래.” 서로 형 하겠다고 싸우는 거예요. 이 안에서. 둘이. 하나님께서 일부러 둘을 만들었어요. 그렇게 희한한 인간들을 만들었어요. 싸우다가 붙들고 싸우다가 “어! 해 비치네.” 하고 둘이 바깥으로 나온 겁니다.

 

나와 가지고 나와서라도 먼저 나왔으니까 벌건 게 나왔으니까 이름을 에서, 벌겋다고 에서, 야곱은 뭐냐 하면 나오면서 “내가 먼저 나갈 거야. 새치기 할 거야.” 하고 발목을 잡았다고 해서 붙잡는다고 해서 이름이 야곱이에요. 벌건 게 먼저 나왔는데 벌건 자를 뒤에서 먼저 나오겠다고 새치기 하겠다고 잡은 자가 동생, 앞장서서 벌겋게 나온 자가 형, 벌건 자와 붙잡은 자의 형제간이에요. 벌건 자의 이름을 에서, 붙잡은 자 야곱. 벌건 앞을 붙잡아서 에서와 야곱, 이렇게 형제가 나온 거예요.

 

그러니까 이 안에서 싸우던 버릇이 바깥에 나와도 멈추지를 않아요. 계속해서 싸운 거예요. 그래서 동생은, 형은 이제 자기가 형이 되었으니까 “나는 아버지 재산 다 내 꺼.” 하고 휘파람 불며 재미나게 살고 동생은 사는 목적이 있어요. “언젠가는 내가 저 형을, 내가 형이 되고 말 거야. 형이 되고 말 거야.” 이렇게 하니까 에서 형이 있다가 “내가 먼저 태어났지롱. 먼저 태어난 거 이거 못 바꿔. 니가 백날 애써봐야 니는 동생이고, 나는 형이야. 아이고, 안 됐네. 동생아. 먼저 태어났어. 끝났어.” 야곱이 “안 끝났어. 안 끝났단 말이야.” “끝났어.” “안 끝났어.” 늘 이런 마음으로 둘이 계속 티격태격 싸웠습니다.

 

형은 형이 되었으니까 아버지 재산, 옛날에는 맏형이 아버지 재산을 다 물려받아요. 만약에 여러분들이 설날 세뱃돈 주는데 형하고 니하고 세배하는데 만약에 형한테는 “니가 형이니까 세뱃돈 50만원” 하고 봉투에 두둑하게 넣어주면 그러면 동생이 있다가 “아하, 나도 50만원 받겠네.” “동생 니 오너라. 동생이니까 천원” 이렇게 하면 기분 좋겠어요? 끝나고 난 뒤에 “형, 만원만” 이렇게 할 거잖아요. “안 돼. 내꺼야.” 꼭 그 식이에요.

 

“못 줘. 아버지께서 주신 거 못 줘. 아버지 꺼 다 내 꺼다.” 미리 다 챙겨가지고 지는 맛있는 거 하고, 동생은 엄마만 하고, 이렇게 했어요. 그래서 “내가 형이 되겠어.” 하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마침 형이 사냥 갔다가 배가 고파가지고 “아이고, 배고파. 배가 고프구나.” 이럴 줄 알고, 한 두 번이 아니니까 팥죽을 끓여가지고 냄새를 팍 피웠어요. “아이고, 배고파라. 이게 무슨 냄새고?” “팥죽 끓이고 있거든. 아이고, 맛있어라. 팥죽!” 형이 있다가 “동생 야곱아, 팥죽 한 그릇만 나한테 좀 주면 안 되나? 내가 너무 배고프거든.” “주기는 주는데 조건이 있다.” “뭐? 니 소원 다 이야기해. 내가 다 들어줄게.” “내가 형하고 니가 동생하자. 그러면 내가 팥죽 줄게.” 형이 있다가 “바보같이, 지금 니가, 내가 몇 번 이야기하잖아. 이미 태어났으면 형이야. 형이니까 그건 니가 아무리해도 소용없어. 안 돼.” “그래도 내가 이제부터 형 하면 하고 니가 동생하면 팥죽 줄게.” “그래, 니 맘대로 해. 형, 형님, 형님! 팥죽 줘!” 팥죽만 싹 먹고 난 뒤에는 “에롱, 니 형 아니지.” 하고 도로 갔어요. 그 정도로 동생은 형이 되고 싶었던 겁니다. 아버지 재산을 축복을 다 받고 싶었던 거예요.

 

그런데 하루는 이게 예수님이 아니고, 아버지, 아버지 이삭이 나이가 많아가지고 눈이 침침하고 눈도 침침하고 귀도 잘 안 들리고 죽을 때가 되었어요. “죽기 전에 나의 모든 하나님의 복을 내가, 내가 지정한 내가 정한 아들에게 다 물려주겠다!” 라고 선포했어요. 아들 둘을 다 불러놓고 “아들들아” 아들 부른 게 아니구나. 형만 불러놓고 “내가 이제 죽을 때가 되었으니까 내 재산을 너한테 물려줄 테니까, 그냥 물려주기는 뭐하니까 내가 축복을 내리는 식으로 물려줄 테니까 내가 원하는 게 있는데 그건 에서 니가 사냥한 고기가 그렇게 먹고 싶다. 그 사냥한 고기를 나한테 가져오게 되면 내가 니한테 모든 재산을 물려줄게.” 이렇게 형한테 일방적으로 둘이 약속을 했어요.

 

그걸 누가 들었느냐 하면 여기 있는 엄마가 들었어요. 엄마는 누굴 좋아하느냐 하면 형을 안 좋아하고 야곱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그걸 야곱이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형이 좋다고 “아버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사냥해가지고 맛있는 고기 드릴 게요. 아버지 재산 몽땅 저한테 다 넘겨주셔야 됩니다. 후딱 갔다 올 게요. 가자. 산으로!”

 

산으로 간 사이에 엄마하고 동생이 공모를 했어요. “아버지가 형한테 재산을 물려준다니까 어쩌면 좋아요. 니가 형이 되어라.” “제가 동생인데 어떻게 형이 됩니까?” “니가 형 행세를 잠시 해라. 재산 받고 난 뒤에는 나중에는 소용없으니까 일단 받을 때 니가 형 행세를 해가지고 니가 아버지의 재산을 몽땅 받아라.” 이렇게 엄마하고 했어요.

 

“나중에 들키면 아버지가 나를 저주하면 어떻게 해요?” “그 저주는 엄마 내가 받을 게.” 엄마가 나서서 야곱한테 복이 가도록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야곱이 하는 말이 “아버지가 눈은 어두워도 귀는 아직까지 덜 어두운데 제 목소리하고, 눈은 하지만 더듬어가지고 촉각이 있어가지고 형은 털이 많고 나는 털이 없는데 어떻게 하면 됩니까?” “그건 걱정하지 마라.”

 

그래가지고 염소를 잡아가지고 사냥한 고기라고 속이고 그 다음에 염소 가죽을 벗겨 가지고 동생의 여기 손등에다가 덮어씌웠어요. 덮어씌워놓고 목소리를 약간 변조를 했지요. “아버님, 맏이 에서가 왔습니다.” 하니까 이삭이 있다가, 아버지가 있다가 조금 이상하거든. “벌써 갔다 왔나?” “예, 하나님께서 일찍이 사냥감 고기를 만나게 해서 잡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한데?” “아버지, 이상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못 믿겠으니까 옳지. 형은 털이 많다. 니 손에 털 한번 잡아보자.” 아버지가 눈이 감겨 가지고 “털 한번 보자.” “예, 털 실컷 한번 보세요. 북슬북슬한 털입니다.” “털을 보니까 형이 맞는데 목소리는 좀 아닌 것 같고.” “제가 목이 쉬어가지고...” “그래? 고기는 한번 보자. 고기는 사냥한 고기네.” 사냥한 고기도 아니고 염소 고긴데 “아이고, 맛있게 했구나. 음식도 먹고 니가 이렇게 하나님께서 뜻이 있어서 했기 때문에 니한테 이 모든 재산을, 하나님께 복 받은 재산을 니한테 넘기도록 내가 축복하기를 선언을 하노라.” 하는 그 시간에 형은 사냥한다고 헥헥 산을 돌아다녔어요. 일 끝났어요. 모든 재산은 다 넘어갔습니다.

 

넘어가고 난 뒤에 뒤늦게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원하는 맛있는 고기 여기 가져왔습니다.” 아버지가 눈이 감겨가지고 “그런데 그렇게 하는 니는 누구고?” “저, 에서 아닙니까? 에서! 에서입니다.” “에서가?” “에서입니다.” “그럼 아까 나한테 축복 가져간 거는 뭐고?” “그건 동생이지요.” “아뿔싸! 내가 속았구나. 동생한테. 형 에서 있으니까 아버지 저한테 새로 합시다. 새로!” “새로 없다. 이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이미 간 재산은 취소 안 된다.” “그러면 아버지, 저한테 뭘 줍니까?” “너한테는 저주가 주어진다. 어쩔 수 없다. 이것은 니 동생이 꾀를 써서 결국은 니가 어릴 때부터 같이 뱃속에서 붙들고 싸우다가 형 되겠다고 하더니만 결국 형으로서 재산 다 가져갔구나.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니까 니한테는 축복 없다. 이제부터는 동생의 종이 되어라. 영원토록. 끝!” 하고 아버지는 그 자리를 물러갔어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형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내 저거 동생 죽여 버린다.” 죽이기 위해서 모든 계략을 꾸몄어요. 그걸 보고 엄마가 “야, 피해라. 피해라. 형이 니 죽인단다.” 형이 죽인다 해가지고 동생이 도망가고 말았어요. 도망가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야곱이. 그러니까 이 세상에 있을 때, 이 세상에 있을 때 사람들은 자기 욕심대로 이렇게 살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이 없는 데서 이렇게 있게 하시고 동생을 형으로 바꾼 것은 하나님이 이렇게 그 사람을 선택해줘야 그 사람이 사랑받고 구원 받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인간들이 아무리 자기 인생 잘 살려고 해봤자 하나님이 오게 되면 틀어진다는 것을 저희들이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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