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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믿음

하나님의 선택(2) - 다윗언약 1 본문

저서 & 기타(이근호)/하나님의 선택

하나님의 선택(2) - 다윗언약 1

정인순 2011. 1. 4. 10:23

 

하나님의 선택(2) - 다윗언약 1

 

97,3,10 이근호 

 

 

☞ 하나님의 선택, 119 페이지

 

 

◉ 모세 언약이 추구한 율법의 완성이 어느 지파 안으로 고정되었는가? (책)

 

 

* 모세언약 - 이 말은 모세언약이 어떤 한 지파 안으로 고정이 되어야 비로소 완성이 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모세언약이 무엇이기에 한 지파 안으로 고정이 되어야 하는가? 모세언약은 바로 제사 제도의 영구화(永久化)이다.

 

 

* 이스라엘은 출애굽기 19장 6절을 보면, 이스라엘은 왕 같은 제사장 나라이다. 제사장이 흔들리면 이스라엘은 거들 난다. 엘리 제사장이 깨어 질 때, 이미 이스라엘 제사장 계열은 끝났다는 것이다. 또 다른 제도가 등장하여, 모세언약이 그 새로운 제도 안으로 흡수되어야 한다.

 

 

(출 19: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출 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 즉, 왕 제도 안으로 들어와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일단 제사장 제도는 왕 제도는 아닌 것이다. 제사장은 왕이 아니고, 단지 왕 같은 제사장이다. 왕은 따로 있고, 제사장은 그냥 중간매체이다.

 

 

◈ 이스라엘의 특징 - 성전에 왕이 없다(누락 사상)

 

 

*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했다. 히브리인들이 두려워했던 지도자, 바로 왕, 그래서 모세에게 바로 왕을 치지 말라고 했다. 왜냐하면 자기들에게 피해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와 아론은 바로 왕을 쳤다. 그들은 인간적인 지도자가 있던 삶을 계속 유지 해왔던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지도자가 없는, 인간 사회를 떠난 광야에서 말씀으로 산다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그래서 모세에게 애굽의 방식으로 계속 도와 달라는 요구를 했다.

 

 

* 그러나 하나님의 요구는,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의(義)로 사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죄 문제가 아니라, 떡 문제를 가지고, 즉 생존 문제를 가지고 삶을 접근했다. 하지만 진짜 하나님은 의와 죄의 문제, 즉 죄가 용서받는 차원에서 함께 살려고 하는 것이지, 식량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민중들은 살기 위해 기도한다.

 

 

* 생존의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는 것 - 행복의 조건인, 건강문제, 직장문제, 자식 문제 등, 이런 것을 가지고 기도한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애굽 안에서의 히브리인의 사고 방식이었다.

 

 

* 그러나 이러한 곳에 중간매체인 제사장이 들어간다. 이 제사장이 보여주는 것은, 우리는 죄인이며, 하나님은 오직 의로운 분과 동행하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을 의로운 분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꾸만 복 받는 삶을 위해 존재하는 분으로 오해를 하며 신앙 생활을 한다. 이것이 애굽적 사고방식이다. 여기에 종사하는 사람을 종교인이라 한다.

 

 

* 종교인의 특징 - 말씀을 제쳐놓고, 전도든, 무엇을 하든지 말씀을 비켜가면서 일을 한다는 것이다. 말씀과 무관하게 일한다. 하지만, 말씀을 제쳐놓고 일을 해본들, 그것이 과연 교회라 할 수 있는가? 아니다. 교회가 아니라, 절이다.

 

 

* 치유와 위로의 목회 - 말씀을 제쳐놓고 종교사업은 되겠지만, 그러나 아무런 의미가 없다. 현대인들이 말씀을 싫어한다는 핑계로, 현대인을 죄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고, 심리 문제로 출발한다. 불안, 초조, 자폐증이 있는 그들을 풀어 줄려고 한다. 그래서 심리적 치료인 위로와 치료의 목회가 등장했다.

 

 

◈ 구약의 히브리인의 사고 - 죄가 아니라, 삶의 고통 때문에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는 것이다.

 

 

* 제사 제도 - 그러나 하나님은 그 고통을 들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래 하나님이 노렸던 '의의 나라', '제사장 나라'를 위해 불러내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있어서 핵심은 먹을 것이 아니라, 바로 제사제도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제사 제도의 의미를 모르면, 곧 애굽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 내 아들, 내 장자 - 바로의 장자가 유월절 어린양과 함께 죽었다. 그런데 이 유월절 어린양의 정신을 잃어버리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바로의 장자를 치듯이 친다는 것이다.

 

 

(겔 13: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또 말하노라 너희가 허탄한 것을 말하며 거짓된 것을 보았은즉 내가 너희를 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약속 - 하나님은 애굽의 연장으로 보고 이스라엘을 치는 것이다. 그래서 모세언약을 이해하는 자만 모으고, 모으고 해서, 그 모은 자가 남은자이고, 이스라엘이 되는 것이다. 오직 약속이 담겨 있으면 그 혈통이 약속의 자손이 되는 것이다. 즉, 다윗언약이 있으면 이스라엘이 된다는 것이다. 유월절 정신을 잃어버리면 이스라엘이 아니라, 애굽인 것이다. 현대 교회에서 생존 문제나 행복의 조건을 가지고 접근하면 교회가 아니다. 죄 문제를 가지고 다가가야 한다.

 

 

◈ 모세언약이 완성되고 고정되는 것은 레위지파에 의해서, 이는 제사제도의 영구화이다. 죄 문제를 해결할 중간매체를 영구화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왕이 없는 희한한 나라가 되는 것이다. 이 죄 문제를 해결할 중간매체만 있으면 된다. 오히려 왕은 있으면 안 되는 것이다.

 

 

* 예수의 의미 - 모세언약에 의하면, 왕, 성전, 제물이 있어야 하는데, 예수 안에서 뭉쳐진다. 그래서 예수를 이 세 가지 의미가 뭉쳐진 분으로 믿는 자가 구원을 얻는 것이다. 다른 예수는 안 되는 것이다.

 

 

(삼상 12:19)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로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인정하는데, 그것은 왕을 구하는 죄라는 것이다. 암몬 자손이 쳐들어오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을 구원할 지도자를 달라고 하자, 하나님은 그들에게 농사를 망치도록 우박을 내려보내었는데, 이들은 바로 이 죄 때문에 일년농사 헛되게 했다는 것이다. 암몬 자손이 아니라, 하나님이 두려운 분이고, 이 하나님은 생존 문제가 아니라, 죄 문제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았던 것이다.

 

 

(삼상 12: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

 

(삼상 12: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 이후로 절대로 인간 지도자 구하지 말라!

 

 

* 이러한 기도의 내용은, 절대로 앞으로는 인간 지도자를 의지하지 않는 이스라엘이 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쉬지 않겠다는 것이다. 죄 문제는 제사장만 있으면 해결된다는 것이다.

 

 

* 전쟁 - 그래서 이스라엘의 전쟁은 왕이 없어도 죄 용서 받는 장치만 있으면 되는 이스라엘과 죄 용서를 받는 장치는 없고 왕만 있는 세상나라와의 전쟁으로 보면 된다. 죄 용서 받는 장치만 있으면, 그러면 반드시 이기는데, 그런데 이스라엘은 자꾸만 저쪽 나라의 영웅과 같은 왕으로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들이었던 것이다.

 

 

◈ 모세언약에서 다윗언약으로 넘어가는 이유는? - 인간의 죄가 이 정도로 깊구나 !

 

 

* 다윗언약은 인간의 죄를 더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모세언약의 율법의 완성은 레위지파를 통해 고종이 되었는데, 백성들이 이를 거부하고, 왕 제도를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왕 됨을 거부하는 것이다. 이는 죄 문제로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의 번영, 즉 존재의 기반으로 출발하기에 그렇다.

 

 

(신 12:13) 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 곳에서든지 번제를 드리지 말고

 

(신 12:14)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의 택하실 그 곳에서 너는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 한 지파, 즉 레위지파 안에서 이 모든 것이 통함을 보여준다.

 

 

◉ 율법이란 생명의 길이 차단된 형태를 지상에 재현한 것이다.(책)

 

 

* 율법 - 생명나무 가는 길이 차단된 것을 그대로 이 세상에 옮겨서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지상에 성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가까이 가지를 못하는 것이다. 이 성소의 출입구는 동쪽인데, 생명나무로 가는 길도 동쪽이다. 희한한 일치다. 이 성소는 생명나무가 있어도 갈 수 없는 나라, 지상에 내려와도 다가갈 수 없는 거룩인 것이다. 지상에 내려온 거룩, 내려온 거룩과 죄인의 만남, 그 완충지대가 레위지파이다.

 

 

* 가도, 가도 우리는 성소까지만 갈 수 없다. 즉 예수님 앞까지만 간다는 것이다. 생명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못 간다. 반드시 화목제물이 있어야 한다.

 

 

* 화목제 - 제사의 마지막이 화목제이다. 유일하게 하나님의 제사에 동참해서 백성들이 얻어먹을 수가 있다. 그 앞의 번제와 속제제는 일방적으로 백성들이 죄 때문에 갖다 바치는 것이지만, 이 화목제는 죄의 용서를 받았다는 증거로 하나님의 것을 제사장이 백성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도 한 떡덩이를 열 두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신 것이다. 한 떡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각자의 기능은 다양해도 한 군데에서 나왔다는, 한 몸에 붙어있다는 것이다. 하나라는 것이다.

 

 

* 요한복음 15장 - 하나임을 강조하는, 몸체에 붙어있다는 것이다. 열매는 자동이다.

 

 

(요 15: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요 15: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요 15: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요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 우리가 주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고, 주님이 우리를 선택하셨기에,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것이 된다. 그래서 기도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는 것이고,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우리의 능력이 아니고 주님이시다. 단독행위가 불가능한 것이다.

 

 

◈ 내가 소속되어있는 교회를 위해 일하지 말고, 오직 하나밖에 없는 교회를 위해 살자!

 

 

* 왜 그런가? - 문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은 동쪽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다. 한 지파만이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 이러한 하나님의 선택은 인간의 모든 상담학을 거부한다. 위로와 치유의 목회도 부순다.

 

 

*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은 것은 그들에게 언약궤는 있었지만, 그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언약궤 자체를 지키는 것이 이스라엘의 임무가 아니다. 언약궤는 혼자서도 일을 다 하는 것이다.

 

 

* 오늘날 한국교회는 하나님을 뒷방 영감으로 여긴다. 소낙비 속에서 하나님의 성질을 보는가? 내가 기우제를, 기도를 해야 비가 오는가? 기적을 구하는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의 진정한 기적 속에서 다 부수어 지는 것이다.

 

 

* 참 기적은? - 하나님의 긍휼하심이다. 즉, 죄를 용서하는 장치라는 것이다. 의로운 제물의 희생의 피가 법궤 위에 뿌려지는, 다시 말해서 제사 제도를 통해서 긍휼하심이 구체화되는 것이다.

 

 

◈ 지파가 깨진 다음의 인물이 가져야 할 속성 4가지는?

 

 

① 이스라엘이 전적으로 죄가 되어야 한다.

 

② 의로운 자가 등장해야 한다. 죄가 없어야 한다.

 

③ 의로운 자가 희생되어야 한다.

 

④ 의로운 자의 희생으로 이스라엘이 긍휼을 입어 구원을 받아야 한다.

 

 

◈ 시편 51편을 보자 !

 

 

(시 51: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시 51: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시 51:3)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시 51: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시 51: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시 51:6)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시 51:7)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시 51:8)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시 51: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시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 51: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시 51: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시 51:13) 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시 51: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시 51: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시 51:16)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시 51: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시 51: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성을 쌓으소서

 

(시 51: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저희가 수소로 주의 단에 드리리이다

 

 

* 다윗은 개인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왕으로 철저히 죄를 깨닫는다. 그래야 용서를 받기 때문이다.

 

 

(시 51: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 주께서 꺾으신 뼈 - 제사를 드릴 때는 짐승의 뼈가 수없이 꺾였지만, 여기서는 짐승의 뼈가 아니라, 사람의 뼈이다. 그리고 다윗이라기보다는 우리야 이다. 희생당하는 의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 51:8)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 꺾이면 죄인이고, 꺾이지 아니하면 의인인 것이다(?). 51편과 34편을 무리하게 연결해서는 곤란하다.

 

 

(시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시 34:20)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꺽이지 아니하도다

 

 

* 이 시편 51편을 다윗에게만 적용을 시키지 말고, 모세언약의 완성으로 결부를 시키면 맞아서 떨어진다. 모세언약은 한 지파에게, 다윗언약은 한 인물에게 집중이 되는 것이다. 또한 다윗은 왕이 아니고, 다윗의 자손(메시야)이 왕이 된다.

 

 

* 그러면 다윗은 범죄 했음에도 불구하고 왕의 자리에서 바로 물러나지 않는가? - 그것은 우리야와 같은 의인의 희생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야와 한 세트를 이루는 것이다.

 

 

* 다윗언약 - 다윗은 처음에는 하나님이 언약을 맺으시니까, 자기가 그만한 능력이 있는 줄 알았고, 한 세트를 이루더라도 하나님 쪽인 줄 알았다. 오해를 한 것이다. 그러나 밧세바와의 사건을 통해서 자기가 죄인의 역할을, 악역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았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야는 빠지고 다윗의 자손이 등장하고, 그래서 이 자손과 다윗이 맺은 언약이 다윗언약이 되는 것이다.

 

 

* 목사의 역할 - 다윗처럼 "나는 죄인입니다!" 를 강단에서 연발하는 것이다. 예수 안에서 의인이라는 것은, 그 외침이 밖으로 튀어나올 때는, 의인이라는 것이 아니라, '나는 죄인입니다' 로 나오는 것이다. 루터는 이것을 오해해서 '죄인이며, 동시에 의인'이라고 했는데, 그런 것은 성경에 없다. 루터는 언약의 관점에서 성경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죄인만이 있을 뿐이다. 의인은 오직 죄를 아는 자이다. 그래서 다윗은 누가 뭐라고 해도 죄인인 것이다.

 

 

*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한 이유? - 이스라엘(인간)이 죄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그 맞은 편에 하나님의 아들을 선택함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아들 사이의 선택으로 참다운 하늘나라를 구성하는 것이다. - [ 하나님의 선택 ] 의 흐름

 

 

☞ 하나님의 선택, 120 페이지

 

 

◉ 유다지파에서 나온 다윗왕에 의해 그 동안 레위지파 제사에 의존했던 지파체제가 깨어지고 유다지파 하나에 운명이 예속된다. 유다지파가 머리이다.(책)

 

 

(대상 28:4) 그러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전에 나를 내 부친의 온 집에서 택하여 영원히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셨나니 곧 하나님이 유다 지파를 택하사 머리를 삼으시고 유다의 족속에서 내 부친의 집을 택하시고 내 부친의 아들들 중에서 나를 기뻐하사 온 이스라엘의 왕을 삼으셨느니라

 

 

◈ 레위지파이면 되었지 왜 유다지파로 넘어오는가?

 

 

* 인간의 죄를 더 깊이 있게 파 헤쳐 가는 것이다. 다윗언약이 보여주는 것은 제사제도라는 행위가 아니라, 누구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세언약까지는 믿는다는 것이 그렇게 강조되지 않는다. 그러나 다윗언약부터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

 

 

* '믿는다'는 의미 - 믿는다는 것은 행위를 배제한다. 앞에서 행 할만큼 행해보았지만, 안 되더라는 것이다. 행해보았지만 나오는 것은 죄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 죄인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이러한 전제가 있어야 믿음의 의미를 아는 것이다. 상한 심령이라는 것은 아무리 해도 나오는 것은 상한 것이기에, 오직 믿음이라는 것이다. - 다윗언약

 

 

* 질문 - 아까 시편 51편에서 꺾으신 뼈는 우리야라기 보다는 흐름을 볼 때 그냥 짐승의 뼈가 아닌가?

 

 

* 답변 - 물론 짐승의 뼈라고 볼 수도 있다. 다윗이 아직 모세언약의 상황아래에 있기에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우리는 이것을 그렇게 보지를 말고, 이것은 언어의 상징성과 연관이 있는데, 그 뼈가 보여주는 것을 단순히 본체로만 보지를 말고, 즉 의인인 우리야의 죽음으로,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자는 것이다. 그런 의미로 보자는 것이다.

 

 

◉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에 다윗 가문 내에서도 다윗의 선택적 위상으로 인해 알력이 생겨났다. 왕으로 후계자가 되기 위해 권력투쟁이 일어난다.(책)

 

 

* 다윗은 이 언약으로 말미암아 자기모습을 알게 되는데, 아직도 주위가족과 신하들은 이 사실을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21편에서 원수가 아니라, 자기형제들로부터 고난을 받는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것은 장차 예수님이 유대인들로부터 고난을 받는 메시야직의 모습을 미리 앞당겨 보여주는 것이다.

 

 

* 모세가 애굽에 있을 때, 젊었을 때에 자기 힘으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실패로 끝나고, 나중에 하나님께서 약속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탈출시키려고 할 때에, 누가 모세를 핍박하였는가? - 애굽인들이 아니라,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 선택의 목적은? 의인이 고난받는 것은, 바로 자기 백성들에게 인데,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한 것은 인간의 죄의 깊이를 폭로하기 위해서이다.

 

 

* 이스라엘의 기능적 선택 - 이것을 그대로 예수님에게 적용을 시켜보면, 예수님은 이방나라가 아니라, 이스라엘에서 태어나셨다. 그리고 이러한 자기 백성들에게 핍박받고 버림을 당하시고, 결국은 죽임을 당하시는 것은, 이스라엘의 죄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 어떤 자가 진정한 다윗언약의 승계자인가? 이 점은 다윗의 선택됨이 여호와의 왕 되심에 근거해서 주어진 것임을 아는 자이다. (책)

 

 

* 하나님의 왕 되심이 모세언약에서는 자기 희생으로 나타난다. 지금 이스라엘의 왕은 다윗인데,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왕 되심에 근거해서 자기는 상한 심령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왕 되심을 배척해 놓고, 안 했다는 것이다. 자기들이 존재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왕을 구한 것이 하나님의 왕 되심을 거부하는 줄을 모르는 것이다.

 

 

* 그러니, 다윗이 보여주는 것은? - 자기가 상한 심령이니까, 자기를 본 받으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 그러나 한국교회는 이러한 다윗을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과연 다윗을 그러한 기능적인 면으로 보는 믿음의 눈이 있는가? 아니 다윗도 아니고, 아직도 주기철이 아닌가? 만약에 손양원이 사랑의 원자탄이라면 예수님은? 수소폭탄(?)인가? 이러한 태도는 당연히 거부되어야 하는 것이다.

 

 

◉ 밧세바와 사이에서 아이가 죽던 날, 다윗은 죽어가는 자식을 위해서 금식하던 것을 그만 둔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신하들은 왜 의아해 하는가? (책)

 

 

(삼하 12:22) 가로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 함이어니와

 

(삼하 12:23) 시방은 죽었으니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저에게로 가려니와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 다윗은 자기의 혈육의 죽음으로 인해 운 것이 아니고, 약속이 끊어지는 것이 아니가 하여 울었다. 이것이 신하들과의 차이점이다. 아이를 살려주면 하나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셨다는, 죄를 용서해 주시겠다는 증거물로 삼겠다는 것이다.

 

 

* 다윗은 왜 금식을 그만 두었는가? - 다윗은 이제 이 아들이 죽음으로 말미암아 다윗은 하나님은 다른 방식으로 언약을 이루어 가는 것을 앎으로 말미암아 금식을 마치는 것이다. 그래서 밧세바와 동침을 하는 것이다. 다윗의 관심사는 혈육의 아이가 죽고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하나님의 긍휼이 보여지는가에 있다. 아이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미 나단이 아이의 죽음을 말했고 다윗도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삼하 12:14)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의 낳은 아이가 정녕 죽으리이다 하고

 

 

☞ 하나님의 선택, 121 페이지

 

 

◉ 그러면 왜 아이가 죽어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죄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로 죄를 지은 것은 아이가 아니라 다윗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죽어야 하는가?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다윗은 자신의 간절한 기도가 아기를 살리는데 무용지물인 것을 깨닫는다. 하나님은 죄 용서에 관한 한 자기 원칙에 충실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죄사함을 주시면서도 그 대가를 찾으셨다. (책)

 

 

* 이러한 죄용서의 증거물로 태어난 것이 바로 솔로몬이고, 그래서 솔로몬(여디디아-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다)은 후계자의 모습을 갖추는 것이다. 만약에 이 죽은 아이가 죽지 않고 살아나서 후계자가 되면, 그 속에는 다윗의 간절한 기도가 들어감으로 언약이 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이라는 것은 오직 단절이고, 그 어떤 인간의 공로도 배제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밀어 부치고, 우리는 그것을 수용하면 되는 것이다.

 

 

* 단절 - 이런 식으로 다윗을 해석하면 이사야, 예레미야 등이 다 풀린다. 단절이 이해가 되니까. 구원이라는 것은 약속으로 되는 것이지, 우리의 행함이 아니다.

 

 

◈ 구원이 보여주는 것 - 더 나아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자신의 약속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지, 구원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할 일을 구원을 시키는 것이 아니고, '이런, 이런 일을 주님이 하십니다' 라고 하는 역할만 감당하면 된다. 모든 일은 다 주님이 하시고 우리는 추수꾼에 불과한 것이다. 우리는 이 일의 증인이라는 것이다.

 

 

* 질문 - 성경을 보면 사마리아 여인 같은 경우에는 긍휼을 바라고, 또한 베풀어주는 그러한 과정에서 이웃관계가 성립하고 하는데?

 

 

* 답변 - 구약도 마찬가지이다. 왜 창기와 거지 등이 등장하는고 하니 언약 공동체인 이스라엘을 염두에 두고 진행되는 것이다. 그것은 기존의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이 엉터리임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오직 자기의 선택에 의해서만 일을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선택을 받았으면 자유로워야 하는 것이다.

 

 

* 이것이 12제자의 특징이었다. - 너무나 자유로워서 훨훨 나르는 목사 ! 몸무게와 상관없이 말이다.

 

 

☞ 하나님의 선택, 122 페이지

 

 

◉ 다윗언약은 모세언약의 완성으로 나타난다. 모세 시절에는 동물을 잡아 번제나 화목죄를 드림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죄용서 받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죄용서의 본질은 더 깊은데 있었다. "주께서 친히 꺾으신 뼈"가 있어야 가능하다. (책)

 

 

* 죄용서의 본질 - 모세언약의 본질은 유월절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내가 잘나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시 51:7)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시 51:8)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 주께서 꺾으신 뼈란 사람의 손으로 꺾을 수 있는 번제나 화목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죄 짐을 진 사람을 하나님이 손으로 치는 것을 의미한다. (책)

 

 

(요 19:32)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요 19:33)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요 19:34)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요 19:35) 이를 본 자가 증거하였으니 그 증거가 참이라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니라

 

(요 19:36)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함이라

 

 

(시 34:20)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꺽이지 아니하도다

 

 

◉ 하나님이 직접 제물 되는 이를 쳐서 다른 이를 구원하는 방식이 모세계약을 통해서 보여진 희생제물 방식의 완성태이다. 이러한 구원 방식이 이스라엘에 투입되면서 다윗언약의 본질이 다음 세 가지 과정을 거쳐서 밝혀지는 것이다.(책)

 

 

◈ 다윗언약의 본질 - ① 인간은 죄인이다. - 언약에 비추어 볼 때만

 

②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상한심령뿐이다.

 

③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선택이다.

 

 

(시 51: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성을 쌓으소서

 

 

☞ 하나님의 선택, 123 페이지

 

 

◉ 이스라엘 국가건립의 기초는 오직 은총에 있었다. 결코 다윗 왕의 정치력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다윗을 살리는가? 다윗은 다윗계약을 구성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왕으로 선택된 자이다. 왕이 잘하면 나라가 살고 왕이 잘못하면 나라가 망하는 그런 계약 관계 속의 인물이다. (책)

 

 

(삼상 12:15)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열조를 치신 것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

 

 

◈ 왕이 잘하면 나라가 살고 왕이 잘못하면 나라가 망하는 원리 ! - 초창기 다윗언약

 

 

* 그러나 이러한 원리는 다윗과 골리앗 사건 이후로 깨어지고 말았다. 사울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으로 인하여 승리하였다. 그러나 다윗이 나서자 형들이 '이 완악한 놈!' 이라고 했던 것이다. 평소에 다윗이 형들에게 미움을 많이 받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신앙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삼상 17:28) 장형 엘리압이 다윗의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몇 양을 뉘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 사도바울의 교만함을 배워라! - 내가 전한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지어다!!

 

 

* 그런데 E. P. 샌더스는 이러한 바울의 외골수와 같은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너무 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하지를 말고 같이 함께 가자는 것이다.

 

 

* 샌더스 비판 [ 세 사람의 율법관 ] (이근호, 박길현, 이상봉) - 좀 사 주세요! 3000원

 

 

◉ 그러면 다윗의 죄 때문에 주님에 의해 꺾여진 뼈는 누구인가? (책)

 

 

(시 51: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 시편 51편의 제목은,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저에게 온 때'이다. 선지자 나단이 찾아온 시점은 이미 우리야가 다윗 때문에 죽고 난 다음이다. 따라서 다윗의 손에 피 흘려 죽은 사람은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이다. (책)

 

 

◉ 우리아를 죽인 죄악이 자기 자식의 죽음을 통해서 밖으로 표출되었다. 주께서 친히 치셨기에 죽은 자기 아기는 우리아의 죽음의 반복으로 다윗 앞에서 되살아났다. (책)

 

 

◈ 용서받은 자의 기쁨 ! - 다윗은 죄인이고 단절되었지만, 우리아의 죽음의 반복(아기 죽음)으로 다시 은혜를 입어 되살아난 것이다. 그러한 은총의 결과로 자기가 죄가 담긴 여인인 밧세바를 통해서 솔로몬(여디디아 : 하나님께 사랑을 입은 자)이 태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다윗의 육적인 혈통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솔로몬 이후로 대권싸움에 들어간다. 다윗의 혈육들은 철저히 잘리는 것이다. 혈통과 무관한 솔로몬이 등장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것이다.

 

 

◈ 목회자의 임무는 무엇인가?

 

 

① '죄란 무엇인가?'를 밝히고,

 

② 누군가가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③ 그 분의 희생으로 죄인인 나를 선택하시고,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밝혀서,

 

 

◈ 주님의 크신 사랑을 증거하는 것이다.

 

 

 

 

 

 


 

97,3,10 이근호 

 

 

☞ 하나님의 선택, 119 페이지

 

 

◉ 모세 언약이 추구한 율법의 완성이 어느 지파 안으로 고정되었는가? (책)

 

 

* 모세언약 - 이 말은 모세언약이 어떤 한 지파 안으로 고정이 되어야 비로소 완성이 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모세언약이 무엇이기에 한 지파 안으로 고정이 되어야 하는가? 모세언약은 바로 제사 제도의 영구화(永久化)이다.

 

 

* 이스라엘은 출애굽기 19장 6절을 보면, 이스라엘은 왕 같은 제사장 나라이다. 제사장이 흔들리면 이스라엘은 거들 난다. 엘리 제사장이 깨어 질 때, 이미 이스라엘 제사장 계열은 끝났다는 것이다. 또 다른 제도가 등장하여, 모세언약이 그 새로운 제도 안으로 흡수되어야 한다.

 

 

(출 19: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출 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 즉, 왕 제도 안으로 들어와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일단 제사장 제도는 왕 제도는 아닌 것이다. 제사장은 왕이 아니고, 단지 왕 같은 제사장이다. 왕은 따로 있고, 제사장은 그냥 중간매체이다.

 

 

◈ 이스라엘의 특징 - 성전에 왕이 없다(누락 사상)

 

 

*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했다. 히브리인들이 두려워했던 지도자, 바로 왕, 그래서 모세에게 바로 왕을 치지 말라고 했다. 왜냐하면 자기들에게 피해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와 아론은 바로 왕을 쳤다. 그들은 인간적인 지도자가 있던 삶을 계속 유지 해왔던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지도자가 없는, 인간 사회를 떠난 광야에서 말씀으로 산다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그래서 모세에게 애굽의 방식으로 계속 도와 달라는 요구를 했다.

 

 

* 그러나 하나님의 요구는,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의(義)로 사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죄 문제가 아니라, 떡 문제를 가지고, 즉 생존 문제를 가지고 삶을 접근했다. 하지만 진짜 하나님은 의와 죄의 문제, 즉 죄가 용서받는 차원에서 함께 살려고 하는 것이지, 식량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민중들은 살기 위해 기도한다.

 

 

* 생존의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는 것 - 행복의 조건인, 건강문제, 직장문제, 자식 문제 등, 이런 것을 가지고 기도한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애굽 안에서의 히브리인의 사고 방식이었다.

 

 

* 그러나 이러한 곳에 중간매체인 제사장이 들어간다. 이 제사장이 보여주는 것은, 우리는 죄인이며, 하나님은 오직 의로운 분과 동행하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을 의로운 분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꾸만 복 받는 삶을 위해 존재하는 분으로 오해를 하며 신앙 생활을 한다. 이것이 애굽적 사고방식이다. 여기에 종사하는 사람을 종교인이라 한다.

 

 

* 종교인의 특징 - 말씀을 제쳐놓고, 전도든, 무엇을 하든지 말씀을 비켜가면서 일을 한다는 것이다. 말씀과 무관하게 일한다. 하지만, 말씀을 제쳐놓고 일을 해본들, 그것이 과연 교회라 할 수 있는가? 아니다. 교회가 아니라, 절이다.

 

 

* 치유와 위로의 목회 - 말씀을 제쳐놓고 종교사업은 되겠지만, 그러나 아무런 의미가 없다. 현대인들이 말씀을 싫어한다는 핑계로, 현대인을 죄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고, 심리 문제로 출발한다. 불안, 초조, 자폐증이 있는 그들을 풀어 줄려고 한다. 그래서 심리적 치료인 위로와 치료의 목회가 등장했다.

 

 

◈ 구약의 히브리인의 사고 - 죄가 아니라, 삶의 고통 때문에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는 것이다.

 

 

* 제사 제도 - 그러나 하나님은 그 고통을 들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래 하나님이 노렸던 '의의 나라', '제사장 나라'를 위해 불러내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있어서 핵심은 먹을 것이 아니라, 바로 제사제도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제사 제도의 의미를 모르면, 곧 애굽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 내 아들, 내 장자 - 바로의 장자가 유월절 어린양과 함께 죽었다. 그런데 이 유월절 어린양의 정신을 잃어버리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바로의 장자를 치듯이 친다는 것이다.

 

 

(겔 13: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또 말하노라 너희가 허탄한 것을 말하며 거짓된 것을 보았은즉 내가 너희를 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약속 - 하나님은 애굽의 연장으로 보고 이스라엘을 치는 것이다. 그래서 모세언약을 이해하는 자만 모으고, 모으고 해서, 그 모은 자가 남은자이고, 이스라엘이 되는 것이다. 오직 약속이 담겨 있으면 그 혈통이 약속의 자손이 되는 것이다. 즉, 다윗언약이 있으면 이스라엘이 된다는 것이다. 유월절 정신을 잃어버리면 이스라엘이 아니라, 애굽인 것이다. 현대 교회에서 생존 문제나 행복의 조건을 가지고 접근하면 교회가 아니다. 죄 문제를 가지고 다가가야 한다.

 

 

◈ 모세언약이 완성되고 고정되는 것은 레위지파에 의해서, 이는 제사제도의 영구화이다. 죄 문제를 해결할 중간매체를 영구화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왕이 없는 희한한 나라가 되는 것이다. 이 죄 문제를 해결할 중간매체만 있으면 된다. 오히려 왕은 있으면 안 되는 것이다.

 

 

* 예수의 의미 - 모세언약에 의하면, 왕, 성전, 제물이 있어야 하는데, 예수 안에서 뭉쳐진다. 그래서 예수를 이 세 가지 의미가 뭉쳐진 분으로 믿는 자가 구원을 얻는 것이다. 다른 예수는 안 되는 것이다.

 

 

(삼상 12:19)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로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인정하는데, 그것은 왕을 구하는 죄라는 것이다. 암몬 자손이 쳐들어오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을 구원할 지도자를 달라고 하자, 하나님은 그들에게 농사를 망치도록 우박을 내려보내었는데, 이들은 바로 이 죄 때문에 일년농사 헛되게 했다는 것이다. 암몬 자손이 아니라, 하나님이 두려운 분이고, 이 하나님은 생존 문제가 아니라, 죄 문제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았던 것이다.

 

 

(삼상 12: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

 

(삼상 12: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 이후로 절대로 인간 지도자 구하지 말라!

 

 

* 이러한 기도의 내용은, 절대로 앞으로는 인간 지도자를 의지하지 않는 이스라엘이 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쉬지 않겠다는 것이다. 죄 문제는 제사장만 있으면 해결된다는 것이다.

 

 

* 전쟁 - 그래서 이스라엘의 전쟁은 왕이 없어도 죄 용서 받는 장치만 있으면 되는 이스라엘과 죄 용서를 받는 장치는 없고 왕만 있는 세상나라와의 전쟁으로 보면 된다. 죄 용서 받는 장치만 있으면, 그러면 반드시 이기는데, 그런데 이스라엘은 자꾸만 저쪽 나라의 영웅과 같은 왕으로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들이었던 것이다.

 

 

◈ 모세언약에서 다윗언약으로 넘어가는 이유는? - 인간의 죄가 이 정도로 깊구나 !

 

 

* 다윗언약은 인간의 죄를 더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모세언약의 율법의 완성은 레위지파를 통해 고종이 되었는데, 백성들이 이를 거부하고, 왕 제도를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왕 됨을 거부하는 것이다. 이는 죄 문제로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의 번영, 즉 존재의 기반으로 출발하기에 그렇다.

 

 

(신 12:13) 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 곳에서든지 번제를 드리지 말고

 

(신 12:14)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의 택하실 그 곳에서 너는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 한 지파, 즉 레위지파 안에서 이 모든 것이 통함을 보여준다.

 

 

◉ 율법이란 생명의 길이 차단된 형태를 지상에 재현한 것이다.(책)

 

 

* 율법 - 생명나무 가는 길이 차단된 것을 그대로 이 세상에 옮겨서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지상에 성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가까이 가지를 못하는 것이다. 이 성소의 출입구는 동쪽인데, 생명나무로 가는 길도 동쪽이다. 희한한 일치다. 이 성소는 생명나무가 있어도 갈 수 없는 나라, 지상에 내려와도 다가갈 수 없는 거룩인 것이다. 지상에 내려온 거룩, 내려온 거룩과 죄인의 만남, 그 완충지대가 레위지파이다.

 

 

* 가도, 가도 우리는 성소까지만 갈 수 없다. 즉 예수님 앞까지만 간다는 것이다. 생명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못 간다. 반드시 화목제물이 있어야 한다.

 

 

* 화목제 - 제사의 마지막이 화목제이다. 유일하게 하나님의 제사에 동참해서 백성들이 얻어먹을 수가 있다. 그 앞의 번제와 속제제는 일방적으로 백성들이 죄 때문에 갖다 바치는 것이지만, 이 화목제는 죄의 용서를 받았다는 증거로 하나님의 것을 제사장이 백성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도 한 떡덩이를 열 두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신 것이다. 한 떡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각자의 기능은 다양해도 한 군데에서 나왔다는, 한 몸에 붙어있다는 것이다. 하나라는 것이다.

 

 

* 요한복음 15장 - 하나임을 강조하는, 몸체에 붙어있다는 것이다. 열매는 자동이다.

 

 

(요 15: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요 15: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요 15: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요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 우리가 주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고, 주님이 우리를 선택하셨기에,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것이 된다. 그래서 기도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는 것이고,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우리의 능력이 아니고 주님이시다. 단독행위가 불가능한 것이다.

 

 

◈ 내가 소속되어있는 교회를 위해 일하지 말고, 오직 하나밖에 없는 교회를 위해 살자!

 

 

* 왜 그런가? - 문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은 동쪽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다. 한 지파만이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 이러한 하나님의 선택은 인간의 모든 상담학을 거부한다. 위로와 치유의 목회도 부순다.

 

 

*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은 것은 그들에게 언약궤는 있었지만, 그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언약궤 자체를 지키는 것이 이스라엘의 임무가 아니다. 언약궤는 혼자서도 일을 다 하는 것이다.

 

 

* 오늘날 한국교회는 하나님을 뒷방 영감으로 여긴다. 소낙비 속에서 하나님의 성질을 보는가? 내가 기우제를, 기도를 해야 비가 오는가? 기적을 구하는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의 진정한 기적 속에서 다 부수어 지는 것이다.

 

 

* 참 기적은? - 하나님의 긍휼하심이다. 즉, 죄를 용서하는 장치라는 것이다. 의로운 제물의 희생의 피가 법궤 위에 뿌려지는, 다시 말해서 제사 제도를 통해서 긍휼하심이 구체화되는 것이다.

 

 

◈ 지파가 깨진 다음의 인물이 가져야 할 속성 4가지는?

 

 

① 이스라엘이 전적으로 죄가 되어야 한다.

 

② 의로운 자가 등장해야 한다. 죄가 없어야 한다.

 

③ 의로운 자가 희생되어야 한다.

 

④ 의로운 자의 희생으로 이스라엘이 긍휼을 입어 구원을 받아야 한다.

 

 

◈ 시편 51편을 보자 !

 

 

(시 51: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시 51: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시 51:3)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시 51: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시 51: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시 51:6)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시 51:7)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시 51:8)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시 51: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시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 51: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시 51: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시 51:13) 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시 51: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시 51: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시 51:16)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시 51: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시 51: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성을 쌓으소서

 

(시 51: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저희가 수소로 주의 단에 드리리이다

 

 

* 다윗은 개인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왕으로 철저히 죄를 깨닫는다. 그래야 용서를 받기 때문이다.

 

 

(시 51: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 주께서 꺾으신 뼈 - 제사를 드릴 때는 짐승의 뼈가 수없이 꺾였지만, 여기서는 짐승의 뼈가 아니라, 사람의 뼈이다. 그리고 다윗이라기보다는 우리야 이다. 희생당하는 의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 51:8)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 꺾이면 죄인이고, 꺾이지 아니하면 의인인 것이다(?). 51편과 34편을 무리하게 연결해서는 곤란하다.

 

 

(시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시 34:20)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꺽이지 아니하도다

 

 

* 이 시편 51편을 다윗에게만 적용을 시키지 말고, 모세언약의 완성으로 결부를 시키면 맞아서 떨어진다. 모세언약은 한 지파에게, 다윗언약은 한 인물에게 집중이 되는 것이다. 또한 다윗은 왕이 아니고, 다윗의 자손(메시야)이 왕이 된다.

 

 

* 그러면 다윗은 범죄 했음에도 불구하고 왕의 자리에서 바로 물러나지 않는가? - 그것은 우리야와 같은 의인의 희생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야와 한 세트를 이루는 것이다.

 

 

* 다윗언약 - 다윗은 처음에는 하나님이 언약을 맺으시니까, 자기가 그만한 능력이 있는 줄 알았고, 한 세트를 이루더라도 하나님 쪽인 줄 알았다. 오해를 한 것이다. 그러나 밧세바와의 사건을 통해서 자기가 죄인의 역할을, 악역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았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야는 빠지고 다윗의 자손이 등장하고, 그래서 이 자손과 다윗이 맺은 언약이 다윗언약이 되는 것이다.

 

 

* 목사의 역할 - 다윗처럼 "나는 죄인입니다!" 를 강단에서 연발하는 것이다. 예수 안에서 의인이라는 것은, 그 외침이 밖으로 튀어나올 때는, 의인이라는 것이 아니라, '나는 죄인입니다' 로 나오는 것이다. 루터는 이것을 오해해서 '죄인이며, 동시에 의인'이라고 했는데, 그런 것은 성경에 없다. 루터는 언약의 관점에서 성경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죄인만이 있을 뿐이다. 의인은 오직 죄를 아는 자이다. 그래서 다윗은 누가 뭐라고 해도 죄인인 것이다.

 

 

*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한 이유? - 이스라엘(인간)이 죄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그 맞은 편에 하나님의 아들을 선택함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아들 사이의 선택으로 참다운 하늘나라를 구성하는 것이다. - [ 하나님의 선택 ] 의 흐름

 

 

☞ 하나님의 선택, 120 페이지

 

 

◉ 유다지파에서 나온 다윗왕에 의해 그 동안 레위지파 제사에 의존했던 지파체제가 깨어지고 유다지파 하나에 운명이 예속된다. 유다지파가 머리이다.(책)

 

 

(대상 28:4) 그러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전에 나를 내 부친의 온 집에서 택하여 영원히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셨나니 곧 하나님이 유다 지파를 택하사 머리를 삼으시고 유다의 족속에서 내 부친의 집을 택하시고 내 부친의 아들들 중에서 나를 기뻐하사 온 이스라엘의 왕을 삼으셨느니라

 

 

◈ 레위지파이면 되었지 왜 유다지파로 넘어오는가?

 

 

* 인간의 죄를 더 깊이 있게 파 헤쳐 가는 것이다. 다윗언약이 보여주는 것은 제사제도라는 행위가 아니라, 누구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세언약까지는 믿는다는 것이 그렇게 강조되지 않는다. 그러나 다윗언약부터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

 

 

* '믿는다'는 의미 - 믿는다는 것은 행위를 배제한다. 앞에서 행 할만큼 행해보았지만, 안 되더라는 것이다. 행해보았지만 나오는 것은 죄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 죄인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이러한 전제가 있어야 믿음의 의미를 아는 것이다. 상한 심령이라는 것은 아무리 해도 나오는 것은 상한 것이기에, 오직 믿음이라는 것이다. - 다윗언약

 

 

* 질문 - 아까 시편 51편에서 꺾으신 뼈는 우리야라기 보다는 흐름을 볼 때 그냥 짐승의 뼈가 아닌가?

 

 

* 답변 - 물론 짐승의 뼈라고 볼 수도 있다. 다윗이 아직 모세언약의 상황아래에 있기에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우리는 이것을 그렇게 보지를 말고, 이것은 언어의 상징성과 연관이 있는데, 그 뼈가 보여주는 것을 단순히 본체로만 보지를 말고, 즉 의인인 우리야의 죽음으로,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자는 것이다. 그런 의미로 보자는 것이다.

 

 

◉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에 다윗 가문 내에서도 다윗의 선택적 위상으로 인해 알력이 생겨났다. 왕으로 후계자가 되기 위해 권력투쟁이 일어난다.(책)

 

 

* 다윗은 이 언약으로 말미암아 자기모습을 알게 되는데, 아직도 주위가족과 신하들은 이 사실을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21편에서 원수가 아니라, 자기형제들로부터 고난을 받는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것은 장차 예수님이 유대인들로부터 고난을 받는 메시야직의 모습을 미리 앞당겨 보여주는 것이다.

 

 

* 모세가 애굽에 있을 때, 젊었을 때에 자기 힘으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실패로 끝나고, 나중에 하나님께서 약속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탈출시키려고 할 때에, 누가 모세를 핍박하였는가? - 애굽인들이 아니라,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 선택의 목적은? 의인이 고난받는 것은, 바로 자기 백성들에게 인데,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한 것은 인간의 죄의 깊이를 폭로하기 위해서이다.

 

 

* 이스라엘의 기능적 선택 - 이것을 그대로 예수님에게 적용을 시켜보면, 예수님은 이방나라가 아니라, 이스라엘에서 태어나셨다. 그리고 이러한 자기 백성들에게 핍박받고 버림을 당하시고, 결국은 죽임을 당하시는 것은, 이스라엘의 죄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 어떤 자가 진정한 다윗언약의 승계자인가? 이 점은 다윗의 선택됨이 여호와의 왕 되심에 근거해서 주어진 것임을 아는 자이다. (책)

 

 

* 하나님의 왕 되심이 모세언약에서는 자기 희생으로 나타난다. 지금 이스라엘의 왕은 다윗인데,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왕 되심에 근거해서 자기는 상한 심령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왕 되심을 배척해 놓고, 안 했다는 것이다. 자기들이 존재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왕을 구한 것이 하나님의 왕 되심을 거부하는 줄을 모르는 것이다.

 

 

* 그러니, 다윗이 보여주는 것은? - 자기가 상한 심령이니까, 자기를 본 받으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 그러나 한국교회는 이러한 다윗을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과연 다윗을 그러한 기능적인 면으로 보는 믿음의 눈이 있는가? 아니 다윗도 아니고, 아직도 주기철이 아닌가? 만약에 손양원이 사랑의 원자탄이라면 예수님은? 수소폭탄(?)인가? 이러한 태도는 당연히 거부되어야 하는 것이다.

 

 

◉ 밧세바와 사이에서 아이가 죽던 날, 다윗은 죽어가는 자식을 위해서 금식하던 것을 그만 둔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신하들은 왜 의아해 하는가? (책)

 

 

(삼하 12:22) 가로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 함이어니와

 

(삼하 12:23) 시방은 죽었으니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저에게로 가려니와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 다윗은 자기의 혈육의 죽음으로 인해 운 것이 아니고, 약속이 끊어지는 것이 아니가 하여 울었다. 이것이 신하들과의 차이점이다. 아이를 살려주면 하나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셨다는, 죄를 용서해 주시겠다는 증거물로 삼겠다는 것이다.

 

 

* 다윗은 왜 금식을 그만 두었는가? - 다윗은 이제 이 아들이 죽음으로 말미암아 다윗은 하나님은 다른 방식으로 언약을 이루어 가는 것을 앎으로 말미암아 금식을 마치는 것이다. 그래서 밧세바와 동침을 하는 것이다. 다윗의 관심사는 혈육의 아이가 죽고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하나님의 긍휼이 보여지는가에 있다. 아이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미 나단이 아이의 죽음을 말했고 다윗도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삼하 12:14)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의 낳은 아이가 정녕 죽으리이다 하고

 

 

☞ 하나님의 선택, 121 페이지

 

 

◉ 그러면 왜 아이가 죽어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죄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로 죄를 지은 것은 아이가 아니라 다윗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죽어야 하는가?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다윗은 자신의 간절한 기도가 아기를 살리는데 무용지물인 것을 깨닫는다. 하나님은 죄 용서에 관한 한 자기 원칙에 충실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죄사함을 주시면서도 그 대가를 찾으셨다. (책)

 

 

* 이러한 죄용서의 증거물로 태어난 것이 바로 솔로몬이고, 그래서 솔로몬(여디디아-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다)은 후계자의 모습을 갖추는 것이다. 만약에 이 죽은 아이가 죽지 않고 살아나서 후계자가 되면, 그 속에는 다윗의 간절한 기도가 들어감으로 언약이 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이라는 것은 오직 단절이고, 그 어떤 인간의 공로도 배제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밀어 부치고, 우리는 그것을 수용하면 되는 것이다.

 

 

* 단절 - 이런 식으로 다윗을 해석하면 이사야, 예레미야 등이 다 풀린다. 단절이 이해가 되니까. 구원이라는 것은 약속으로 되는 것이지, 우리의 행함이 아니다.

 

 

◈ 구원이 보여주는 것 - 더 나아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자신의 약속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지, 구원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할 일을 구원을 시키는 것이 아니고, '이런, 이런 일을 주님이 하십니다' 라고 하는 역할만 감당하면 된다. 모든 일은 다 주님이 하시고 우리는 추수꾼에 불과한 것이다. 우리는 이 일의 증인이라는 것이다.

 

 

* 질문 - 성경을 보면 사마리아 여인 같은 경우에는 긍휼을 바라고, 또한 베풀어주는 그러한 과정에서 이웃관계가 성립하고 하는데?

 

 

* 답변 - 구약도 마찬가지이다. 왜 창기와 거지 등이 등장하는고 하니 언약 공동체인 이스라엘을 염두에 두고 진행되는 것이다. 그것은 기존의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이 엉터리임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오직 자기의 선택에 의해서만 일을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선택을 받았으면 자유로워야 하는 것이다.

 

 

* 이것이 12제자의 특징이었다. - 너무나 자유로워서 훨훨 나르는 목사 ! 몸무게와 상관없이 말이다.

 

 

☞ 하나님의 선택, 122 페이지

 

 

◉ 다윗언약은 모세언약의 완성으로 나타난다. 모세 시절에는 동물을 잡아 번제나 화목죄를 드림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죄용서 받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죄용서의 본질은 더 깊은데 있었다. "주께서 친히 꺾으신 뼈"가 있어야 가능하다. (책)

 

 

* 죄용서의 본질 - 모세언약의 본질은 유월절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내가 잘나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시 51:7)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시 51:8)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 주께서 꺾으신 뼈란 사람의 손으로 꺾을 수 있는 번제나 화목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죄 짐을 진 사람을 하나님이 손으로 치는 것을 의미한다. (책)

 

 

(요 19:32)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요 19:33)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요 19:34)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요 19:35) 이를 본 자가 증거하였으니 그 증거가 참이라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니라

 

(요 19:36)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함이라

 

 

(시 34:20)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꺽이지 아니하도다

 

 

◉ 하나님이 직접 제물 되는 이를 쳐서 다른 이를 구원하는 방식이 모세계약을 통해서 보여진 희생제물 방식의 완성태이다. 이러한 구원 방식이 이스라엘에 투입되면서 다윗언약의 본질이 다음 세 가지 과정을 거쳐서 밝혀지는 것이다.(책)

 

 

◈ 다윗언약의 본질 - ① 인간은 죄인이다. - 언약에 비추어 볼 때만

 

②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상한심령뿐이다.

 

③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선택이다.

 

 

(시 51: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성을 쌓으소서

 

 

☞ 하나님의 선택, 123 페이지

 

 

◉ 이스라엘 국가건립의 기초는 오직 은총에 있었다. 결코 다윗 왕의 정치력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다윗을 살리는가? 다윗은 다윗계약을 구성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왕으로 선택된 자이다. 왕이 잘하면 나라가 살고 왕이 잘못하면 나라가 망하는 그런 계약 관계 속의 인물이다. (책)

 

 

(삼상 12:15)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열조를 치신 것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

 

 

◈ 왕이 잘하면 나라가 살고 왕이 잘못하면 나라가 망하는 원리 ! - 초창기 다윗언약

 

 

* 그러나 이러한 원리는 다윗과 골리앗 사건 이후로 깨어지고 말았다. 사울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으로 인하여 승리하였다. 그러나 다윗이 나서자 형들이 '이 완악한 놈!' 이라고 했던 것이다. 평소에 다윗이 형들에게 미움을 많이 받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신앙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삼상 17:28) 장형 엘리압이 다윗의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몇 양을 뉘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 사도바울의 교만함을 배워라! - 내가 전한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지어다!!

 

 

* 그런데 E. P. 샌더스는 이러한 바울의 외골수와 같은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너무 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하지를 말고 같이 함께 가자는 것이다.

 

 

* 샌더스 비판 [ 세 사람의 율법관 ] (이근호, 박길현, 이상봉) - 좀 사 주세요! 3000원

 

 

◉ 그러면 다윗의 죄 때문에 주님에 의해 꺾여진 뼈는 누구인가? (책)

 

 

(시 51: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 시편 51편의 제목은,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저에게 온 때'이다. 선지자 나단이 찾아온 시점은 이미 우리야가 다윗 때문에 죽고 난 다음이다. 따라서 다윗의 손에 피 흘려 죽은 사람은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이다. (책)

 

 

◉ 우리아를 죽인 죄악이 자기 자식의 죽음을 통해서 밖으로 표출되었다. 주께서 친히 치셨기에 죽은 자기 아기는 우리아의 죽음의 반복으로 다윗 앞에서 되살아났다. (책)

 

 

◈ 용서받은 자의 기쁨 ! - 다윗은 죄인이고 단절되었지만, 우리아의 죽음의 반복(아기 죽음)으로 다시 은혜를 입어 되살아난 것이다. 그러한 은총의 결과로 자기가 죄가 담긴 여인인 밧세바를 통해서 솔로몬(여디디아 : 하나님께 사랑을 입은 자)이 태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다윗의 육적인 혈통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솔로몬 이후로 대권싸움에 들어간다. 다윗의 혈육들은 철저히 잘리는 것이다. 혈통과 무관한 솔로몬이 등장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것이다.

 

 

◈ 목회자의 임무는 무엇인가?

 

 

① '죄란 무엇인가?'를 밝히고,

 

② 누군가가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③ 그 분의 희생으로 죄인인 나를 선택하시고,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밝혀서,

 

 

◈ 주님의 크신 사랑을 증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