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
[뒤에서 본 한국교회] 구약 총정리 본문
구약 총정리
05,03,05 강의 이근호, 정리 구득영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 질문 - 복음 전하게 되면, 나이가 든 분들도 한 고집을 하던데요?
제가 시골에서 목회를 하면서 그런 경험을 많이 했는데, 나이가 든 분들은 대개 배운 게 별로 없는데, 그 말은 속이 텅텅 비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 나름대로 이미 구축한 것이 있다는 말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우리 모든 인간들 속에는 공통적으로 아담의 욕망, 즉 죄악 된 욕망이 있는데, 그 죄악 된 욕망이 자기 욕망에 충족된 것만 선별을 한다는 것이다.
할머니의 경우에도 욕망이 있는데, 그래서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그런 것을 다 때려치우고 자기 욕망에 필요한 것만 곶감을 빼먹듯이 그렇게 가져간다는 것이다. 즉 질문을 하더라도, 이미 답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 상대방에게서 그것을 요구해서 빼앗아 간다는 것이다. 인간은 자기가 죄인임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자꾸 채우려고만 하지, 자기가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의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질문 - 나이가 드신 분들은 성경을 보더라도 마치 불경처럼(?), 그렇게 중얼거린다고 할까요?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마음이 편안한데, 그래서 성경도 염불을 하듯이 마음의 위안을 받으려고 흥얼거리고,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말이다. 성경을 읽는 그 자체에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 또 마치 부적처럼 온 집안에다 직접 써서 붙여 놓고 말이다.
그러한 할머니들 가운데 지금 우리교회에 나오시는 최 집사님도 그런 경우인데, 평생을 기도원에서 살다시피 한 분인데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복음을 알고 믿고 보니, 과거의 그런 것들이 자기 야욕을 채우는 핑계에 지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즉 오직 그리스도께서 용서하심으로 구원을 받지, 자기가 무엇을 채운다고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었다고 다들 그렇게 인간의 타고난 종교적 행태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영생을 줄 사람은 따로 작정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런 택함을 받은 사람은, 두메산골의 일자무식군이라고 해도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피만 믿고 구원을 받는다는 말이다.
* 질문 - 그러니 우리가 그런 사람들에게도 되든 안 되든 간에 일단 복음을 전하기는 해야 하겠네요? 안 될 것이라고 지레 짐작으로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고 말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데, 집사님은 지금까지 그렇게 살지 않았어요? (ㅋㅋ) "진짜 하나님께서 이런 이런 하셨습니다. 당신이 어떤 하나님을 원하든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말입니다 " 라고, 바로 그렇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성도의 사명이라는 것이다.
◈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무엇인가?
그런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게 했는데, 그러니 바로 그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말미암아서 구원을 받는 것이지, 인간인 주제에 자기가 무엇을 채운다고 해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것이 바로 복음이고, 또한 성도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 성화론은 자기밖에 몰라 !!
그러니 성화론도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이, 남의 성화론이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의 성화론을 간직하겠다는 것인데, 옆에 있는 마누라의 성화론이 아니라, '나' 만의 괜찮은 성화론을 말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가 노력하고 애쓴 자기만의 것을 말이다.
하지만 복음은 무엇인가? 주님이 구원을 해주면 되는 것이지, 자기만의 것이 없어야 하는데, 그런데 그것을 놓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기만의 것을 따로 챙기겠다고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화론이라는 말이다. 사실 성화론을 주장하는 것 자체가 자기만의 것을 챙기겠다고 하는 욕심인데, 그것이 아니라 주님의 성화론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굳이 성화론 자체를 주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이근호와 배용준 !!
예를 들어서, 제가 만약에 배용준을 좋아한다면, 실제로는 좋아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저야 물론 일편단심 민들레인데(?), 아무튼 그런 배용준의 팬이 100명 정도가 있다고 하면, 모두에게 배용준을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다들 좋아한다고 대답을 하는데, 그리고 배용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도 있고 말이다. 그런데 그 중에서 한 명이, "나는 배용준을 좋아해. 하지만 기댈 마음은 없어. 그냥 좋아해" 라고 하면서 무감각하다면, 그것을 배용준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모두가 다 예수님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기대고 어쩔 줄을 모르는데, 그런데 그 중에서 예수님을 좋아한다고 말은 하면서 시큰둥하고, 예수님을 생각해도 전혀 감격스럽지 않고 그냥 그저 그렇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은 전혀 예수님을 사랑하는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다.
* 질문 - 목사님의 젊은 시절의 모습이 배용준과 좀 닮았지 싶은데요?
지금 녹음이 되고 있는 이 성경공부시간에 그런 엉뚱한 농담을 하면 안 되는데(ㅋㅋ), 그것은 제 아내에게 물어보면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저와 함께 결혼할 그 당시 거의 환상적인 커플이었는데, 물론 지금은 이렇게 초라하지만 말이다.
* 질문 - 그런데 목사님이 강의를 하시면서 다른 것들은 다 상관이 없다고 하면서, 유독 조강지처는 버리면 안 된다고 하시는데,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첩을 들이는 한이 있더라도 본처는 결코 버리면 안 된다고 말입니다.
◈ 조강지처만은 버리면 안 돼 ??
그것은 오해인데(?), 제가 특별히 강조한 것은 아니고 말이다. 성경전체를 보면, 제가 이번 주일아침 설교를 하면서 율법을 여러 가지 봉오리로 이야기를 했는데, 제일 큰 봉오리가 있고, 그 다음 봉오리가 있고, 또 그 다음의 봉오리가 있고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조강지처를 버리지 말라고 한 것은, 인간의 이웃사랑에 있어서 가장 가까운 대상이 곧 아내라는 것이다. 그것이 잠언서에 보면 나오는데, "내 아들아 법을 어기자 말라" 라고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젊었을 때 아내를 버리지 말라는 내용도 있다는 말이다. 또한 이 잠언서는 모세언약의 완성인데, 즉 모세언약이 완벽할 때 인간이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잠 5:18)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잠 5:19)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 이웃사랑은 아내로부터 !!
그러니 이웃사랑이라는 것이 멀리 있는 사돈의게 베풀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이 있는 자기 아내에게 대한 사랑이, 그것이 바로 그냥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사랑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내를 버린다고 하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그렇게 아내를 사랑하도록 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차버리는 것이 되니, 그것은 말씀에 어긋난다는 말이다. 이렇게 잠언서는 인간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주님의 사랑을 받아놓고 어떤 사랑의 형태가 등장하는고 하니, 저는 거기에 대해서 "주님의 사랑을 잊지 마세요" 라고 하는데, 그것이 제일 큰 계명이라고 하면, 거기에 마치 객차가 하나 더 연결이 되듯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라는 것이 연결되는데, 바로 그러한 이웃사랑의 첫 걸음이 바로 아내사랑이 아니냐는 말이다.
그러한 차원에서 아내사랑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하면 되지 싶은데, 조강지처라고 해서 특별 대우한 것이 아니고 말이다. 우리가 이 잠언서를 공부해보면, 전체구조가 아내로부터 시작해서 구속사로 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 질문 - 그러면 "남편을 버리지 말라" 라는 것은 없나요?
◈ 여자는 마치 가구와 같아서 !!
구약의 모든 말씀들은 20세기가 아니고, '약속의 땅' 이라고 하는 토지와 문화에 제한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 당시의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인데, 요즘 말로 하면 일종의 '가구(家具)' 라고 보면 되고 말이다. 그런데 그 당시의 토지중심의 사회에서 혼자 산다는 것은 마치 죽음과도 같은데, 그러니 남자는 여자를 책임지고 보호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곧 주님의 사랑이라는 말이다.
그러니 그것이 요즘 같으면 "남편을 버리지 말라" 라는 말씀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과거에는 '일부다처제' 이었지만, 앞으로는 얼마든지 '일처다부제'가 될 수도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히브리서 등에도 언급을 하니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설령 자기 아내가 자기가 아닌 다른 남자를 찾아서 바람을 피우더라도 결코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사랑이니까 말이다. 그게 호세아서에 나온다는 것이다.
◈ 남자는 사랑을 베풀고, 여자는 받고 !!
호세아 선지자가 자기 아내인 고멜이 다른 남자에게로 갔을 경우에, 그 값을 치르더라도 자기 아내를 데리고 온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고 하니까, 여성이 역할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 어느 정도까지 용서가 되는지, 그것을 보여준다는 말이다. 바로 그런 모델로서의 여성이고, 또한 남성은 어느 정도까지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델이고 말이다.
에베소서 5장에서, "남편 된 자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예수님께서 자기 목숨을 바쳐서 교회를 사랑한 것같이 하라" 라고 했지, "아내 된 자들아, 남편 사랑하기를 예수님께서 자기 목숨을 바쳐서 교회를 사랑한 것같이 하라" 라고 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즉 예수님의 역할은 남편이 담당을 하고, 사랑을 받는 역할은 여자가 담당한다는 말이다. 그렇게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구분이 된다는 것이다.
(엡 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엡 5: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엡 5:24)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엡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 질문 - 하지만 호세아가 돈을 주고 아내를 데리고 온 것은,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그런 사랑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지 않습니까?
물론 그러한데, 제가 현실적으로 실제로 그런 일어나면 그렇게 하라는 말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은 남자가 여자에게는 주는 것이지 기대는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너를 사랑했는데, 니는 왜 그러노?" 라고 조건을 내걸지 말고, 주님이 교회를 사랑한 것처럼, 그런 일방적인 사랑으로 그냥 끝을 내라는 말이다.
* 질문 - 그런데 왜 하필이면 그 대상이 아내이어야 합니까?
솔로몬의 아내가 1000명인데, 본처가 700명이고 첩이 300명으로, 하룻밤에 한 여자만 만나더라도 3년은 족히 걸리는데, 그런데 그것을 성경에서는 축복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그 당시에는 여자들이 혼자 살기가 힘이 들었는데, 그러니 오히려 여자를 위한다고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아무나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과 재력과 권력과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 배용준, 장국영, 이은주 ??
현재 배용준은 솔로몬보다 훨씬 더 많은데, 약 100만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배용준 애인도 그와 헤어졌는데, 자칫 잘못하다가는 맞아죽는다는 것이다. 얼마 전에 자살한 홍콩의 장국영의 경우에도, 물론 동성애자라고 하는데, 하지만 그것도 이성애를 통과해서 동성애라는 것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인생이 너무나도 허무해서 이것저것을 다 해보는데, 하지만 이것도 신통치 않고, 저것도 전혀 마음에 차지 않는다는 말이다. 마치 술로서 양이 안 차면 그 다음 단계인 마약을 하듯이, 그렇게 인간은 현재에 만족함이 없고 자꾸만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장국영이나 다른 연예인들의 그러한 행동들은 단순히 육체적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그렇게 공인이 되어서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나도 힘이 들어서 생기는 현상인데, 자기 주위에 감시 카메라가 수천 수만 대가 있다고 생각을 해보라는 것이다. 얼마나 힘이 들겠는지 말이다. 그래서 조용히 사라지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영화배우 이은주도 역시나 마찬가지이고 말이다.
아무튼 이것만은 제가 감히 예언을 할 수 있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일이 반드시 또 일어난다는 것이다. 물론 성격이 끼가 넘치고 활달한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지 않아서 안달이지만, 그러나 소심한 사람은 그런 것이 부담감으로 작용해서 견딜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기가 없는 것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지금 밖에서 수 천명이 모여서 "근호 오빠, 사랑해, 아이 러브 유" 라고 하면서 난리를 피운다면, 우리가 이러한 성경공부나 제대로 하겠느냐는 말이다. 그렇지 않아요?
* 질문 - 그러면 트랜스젠드인 하리수 같은 경우에는 성경적으로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그것은 일종의 질병인데, 그래서 하리수가 군대에 가지 않은 이유도 그러한 정신적 질병으로 판단을 받아서인데, 아무튼 그렇게 자기 몸을 고쳤던 고치지 않았던 간에 "나는 여자가 되고 싶어 미치겠어" 라고 한다면 그것은 정신질환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질병이라는 것은 너무 다양해서, 하나하나를 따지지 말고 전체를 두고서 그냥 병으로 보면 된다는 것이다.
* 질문 - 그러면 요즘 성형수술이 일반적인 추세인데, 그런 사고방식은 어떠한가요?
물론 잘하는 것은 아닌데, 하나님께서 주신 그 은혜에 감시해야 하는데 말이다. 그런데 그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를 못하고 자기 성질대로 마구 뜯어고치고 하는 것은 잘 하는 짓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해서 지옥으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 질문 - 그런데 저 같은 경우에는 모든 사물을 "잘했다, 잘못했다" 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는데, "아, 또 성형수술을 하는구나" 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수술을 두고서, 제가 "잘했다, 잘못했다" 라고 판단을 해버리면, 그것이 오히려 엉뚱한 길로 가게 된다고 본다는 말입니다. 목사님, 그렇지 않습니까?
물론 그러한데, 그렇게 얼굴에 그렇게 칼을 댄 것을 두고서 "잘했다, 잘했다" 라고 하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별로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코가 조금 낮고 삐툴어지고 눈이 와이셔츠 단추구멍을 닮아도, 그래도 그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고 감사하면 되는데 말이다.
하지만 매일같이 화장을 하면서 낮은 코와 작은 눈, 그리고 넓은 얼굴의 자기 모습을 거울을 통해서 쳐다보게 되는데, 그때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에는 "에라이, 모르겠다. 일단 뜯어고치고 보자" 라고 한다는 말이다.
◈ 안 되는 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요?
이것은 사람들이 마치 술을 먹는 것과 같은데, 술을 마시게 되면 몸에 좋지를 않고, 남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데, 돈도 많이 들고 말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그만 참지 못하고 마시고 만다는 것이다.
* 질문 - 사물을 잘잘못으로 보는 게 잘못이라는 말이죠? 시시비비를 가리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런 시시비비를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니 당연히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아까 말한 조강지처의 문제도, 조강지처가 있는 것과 없는 입장에서 보는 것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조강지처가 도망가고 없어서 열 받은 사람하고, 조강지처가 온갖 병 수발을 다해서 자기 병을 고친 사람하고 같겠는가?
◈ 여러분, 성질대로 사세요 ??
그러니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것이 '죄' 라는 말이다. 그래서 인간은 자기 성질대로 살아가는데, 결국 그것이 죄라는 것이다. 제가 가끔 "성질대로 사세요" 라고 하는 것은, 그것이 복음적이란 말이 아니라, 우리 인간은 결국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니 억지로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치지 말고, 성질대로 살라는 말이다.
* 질문 - 이 목사님이 그렇게 자기들을 보고 이단이라고 해서 돌겠다는 분도 있어요?
그러니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인가? 자꾸만 자기를 위장하려고 하니 문제인데, 인간이 모두 이단이지 이단이 아닌 놈이 누가 있는가? 자기가 이단임을 깨닫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면 감사하면 되는데 말이다. 그런데 자꾸만 자기를 바라보니 그런 소리를 한다는 것이다.
◈ 예수님만 바라보면 됩니다 !! - 싫어 ??
제가 무슨 소리를 하든지 간에 저의 결론은 단 하나 "예수님만 바라보면 됩니다" 라는 것인데, 그런데 그런 인간들은 예수님만을 바라볼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단이란 소리를 듣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는 말이다. "저도 이 정도 했으니 인정을 해주세요" 라는 것인데, 그러니 이단이라는 소리를 들을 짓만 골라서 한다는 말이다. 그러니 결국 성령을 받지 못해서 그런 것인데, 성령도 받지 않으면서 성령을 받는 것처럼 행동을 하려고 하니 얼마나 힘이 드느냐는 말이다.
* 질문 - 그러니 마태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이 비유로 하신 말씀 중에서, 마치 잔치집에 예복을 입지 않고 온 자들과 같다는 말씀이지요?
바로 그렇다는 말이다. 지난 번 설교시간에 졸지 않고 제대로 잘 들으신 것 같은데, 그러니 그런 인간들이 목회를 한다고 설치니 교회가 어떻게 되겠느냐는 말이다. 그야말로 예수님의 말씀대로, 강도의 소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이 시간에는 구약을 총정리 !!
오늘 이 시간에는 구약을 다시 정리하려고 하는데, 신약을 들어가기에는 조금 부족함이 느껴지는데, 왜냐하면 신약성경을 공부하려면 구약의 핵심을 완전히 꿰차고 있어야 하는데, 즉 "구약은 이것이다" 라는 것이 되어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야 신약이 제대로 이해가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과 신약의 내용들은 구약을 기초로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구약을 제대로 모르고 신약을 공부하면, 마치 구구셈도 못하면서 미분적분을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그러면 일일이 다시 기초부터 공부해서 해야 한다는 말이다. 언뜻 보면 신약이 구약보다 쉬워 보이는데, 문장이 비교적 단순하게 보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내용이 쉬운 것은 결코 아니라는 말이다.
◈ 자, 일단 박수를 한번 치고, 짝짝짝 ??
그러므로 우리가 신약에 들어가기에 앞서, 보다 더 신약을 쉽게(?) 공부하기 위해서 구약을 통달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겠는데, 일단 미리 구약을 다 떼었다고 치고 박수를 한번 치고 (짝짝짝), 구약을 통달하려면 사실 결론부터 내리면 간단한데 말이다.
◈ 구약은 제한된 사람, 제한된 땅에서 !!
구약은 제한된 사람, 제한된 토지, 이 토지라는 용어가 생소하면 그냥 땅이라고 하면 되는데, 즉 그렇게 제한된 사람, 제한된 땅을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본색을 드러낸 책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제한이 되었다는 말은, 오늘 지금 이 시대에 적용시키면 곤란하다는 의미이고 말이다.
쉽게 말해서, 십계명이나 구약의 법들을 지금 적용시키면 안 되는데, 왜냐하면 구약은 제한되고 한정 된 땅에서 한정된 그들에게만 해당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그 땅에서 일종의 실험을 한 것인데, 물론 실험이라고 하면 그 의미가 다르기는 한데, 아무튼 그러한 실험을 했다는 것이다. 시험이 아닌 실험을 말이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배후에 죄가 있고 악마가 도사리고 있는데, 그러한 죄악 된 본색을 드러내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실험을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실험을 했더니만 구약의 제일 마지막에 무엇이 튀어나왔는고 하니, '악마'가 나왔다는 것이다. 드디어 이 세상이 자기 정체를 드러내는데, 그것이 곧 악마의 얼굴이었다는 말이다.
◈ 드디어 악마다 그 본색을 !!
여기서 물론 제한된 땅은 가나안 땅이고, 제한된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들인데, 즉 아브라함의 후손들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가나안 땅에서 무엇을 보여주는고 하니까, 이 세상의 본색이 무엇인지, 그것이 바로 마귀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바로 그것을 드러내는 것이 바로 구약성경이고 말이다.
그러니 구약성경은 결코 우리 인간들에게 무엇을 지키라고 준 그런 책이 아니라, 이 세상의 정체가 무엇인지, 바로 그것을 적나라하게 까밝하기 위해서 있는 책이라는 말이다. 그러니 구약성경을 보면서, "여러분, 십일조를 하세요" 라고 하든지, "안식일을 지키세요",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세요" 라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 '십일조를 하세요'를 통해서 악마의 본색을 !!
오히려 그렇게 "십일조를 하세요", "안식일을 지키세요",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세요" 라고 하는 것이 바로 악마의 본색을 드러내도록 하는데, 어디서 누구를 통해서 그렇게 한다는 이야기인가?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하는데, 그것이 바로 구약성경이란 것이다.
그러니 이 구약성경 전체를 통해서 그 어떤 인간도 자기 의로 구원된 자가 없음을 보여주는데, 에녹이든, 노아이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든, 그 누구든지 말이다. 즉 그 누구라도 단 한 사람도 자기 의로 구원된 자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기에는 아무리 믿음이 좋아 보여도 말이다.
* 질문 - 어제 장경동 목사가 TV에서 "구약성경은 괜찮은 사람은 보여주는 책입니다" 라고 했는데, 즉 "이삭이 괜찮은 사람이고, 모세가 괜찮은 사람인데, 왜 여러분은 그렇지를 못합니까? 그런 사람이 되세요" 라고 말입니다.
그야말로 '흥' 인데, 성령을 받지 못하고 목사가 되면 당연히 그런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어떤 인간이 이단인지를 보여주는데, 물론 질이 낮은 이단이고 말이다. 그런 저질 이단 목사가 좋다고 그렇게 모이고 하는 것을 보면, 지금 이 시대가 어떠한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구약성경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한 것이 아니라, 제한된 가나안 땅에서, 그리고 제한된 이스라엘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구약성경 전체가 이렇게 인간의 본색을 드러내었는데, 그렇다면 신약성경은 무엇인가?
◈ 그렇다면 신약성경은 무엇인가?
구약의 마지막에서 이 세상이 악마의 본색을 드러내었는데, 그 결론을 그대로 '아, 대한민국!' 이라고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적용시킨 책이라는 말이다. "대~한 민국, 으자차 차차!!" 라고 하는 우리들에게 말이다. 그렇게 이 세상의 본색을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말레이시아 사람들에게, 우간다 사람들에게, 브라질 사람들에게, 또한 미국 사람들에게, 그렇게 모두 다 적용시킨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알게 된 그 모든 사실을, 신약시대에 들어와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것을 다 적용을 시키는데, 이것을 신약성경에서는 무엇이라고 하는고 하니, '종말' 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즉 '마지막 때' 라고 말이다.
◈ 천국은 너희들을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야 !!
그러니 문제는 간단한데, 이스라엘 사람들의 배후에 악마가 있었는데, 그것을 가지고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다 적용을 시켜보니, 이 세상 사람들에게도 그 배후에 모두가 다 악마가 있더라는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의 조상이 아브라함이라고 하면서, 자기들은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하지만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천국은 너희들을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이제 성경을 한 군데 찾아보겠는데, 그렇지 어려운 내용이 아닌데, 아무튼 제한된 사람들이니 우리가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지킬 수도 없고 말이다. 이미 실험을 통해서 다 드러났는데 말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든 인간들을 대표해서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마태복음 8장을 한번 찾아보자.
(마 8: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마 8:12)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예수님이 누구에게 이야기하는가? 아브라함 자손들에게 하는 말인데, 지금 자기들은 천국의 주인공이라고 여기는데, 그래서 자기들이 '본 자손' 이라고 우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시는데, 물론 인정하는 것은 아니고 말이다.
그런데 정작 천국의 주인인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하시는가? 여기 8장 12절에 보면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라는 것이다. 그들은 천국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난다는 말이다.
◈ 예수님 가라사대, '본 자손들은 나가주세요' !!
그러니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 소위 '본 자손' 이라고 폼을 잡는 그들을 모두 쫓아내어 버리고, 오직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만 그 빈자리에다 채워 넣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마지막 때에 나타나셨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천국을 직접 만들고 두루 관리를 하시는, 천국의 진짜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라는 말이다.
혹시 여러분들에게 복음 때문에 비난을 하는 자들이 있으면, 정말로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뭐라고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지, 천국을 만든 것도 아니고 천국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인간들이 공격하고 욕을 하는데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자기들이 천국에 가지 못하니 애가 달아서 그런 소리를 하니 말이다.
◈ 그까짓 서울대학교가 뭐라고, 흑흑 ??
예를 들어서, 수능시험을 쳐서 한 집은 서울대학에 들어갔는데, 그 옆집 아이는 그만 떨어졌다고 하면, 떨어진 집에서 뭐라고 하겠는가? "옆집 아이는 평소에 우리 집 아이보다 공부를 못했는데, 인간성도 안 좋은데, 얼굴도 못생겼는데" 라고 하면서 마구 비난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디 그렇게 한다고 해서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것이 뒤바뀌는가?
바로 그런 차원에서 대범하게 여기면 되는데, 왜냐하면 마귀는 정작 자기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니, 그것을 너무나도 잘 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천국에 들어갈 천국 백성들을 향해서, 너무나 배가 아파서 자기 졸개들을 동원해서 마구마구 씹어댄다는 것이다.
◈ 결코 성도의 신분은 변함은 없어 !!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에 들어가지도 못한 자들의 소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뭐라고 하시는지, 바로 그 예수님의 말씀만 믿으면 다른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결코 신분이 바뀌지 않으니 말이다.
* 질문 - 마귀가 그렇게 유혹을 해도, 설령 성도가 그 꾐에 빠진다고 해도 신분은 바뀌는 것은 아니지요? 사는 것은 그렇게 한정되어있고 말입니다.
물론 신분은 바뀌지 않는데, 하지만 좀 살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정된 것은 아닌데, 욥의 경우에는 자식도 죽고 재산도 다 날아가고 했으니 말이다.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그런 시험을 허락하게 되면, 우리로 하여금 마귀에게 고난을 당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천국 백성의 신분은 결코 변함이 없다는 말이다.
거지 나사로의 경우에 얼마나 고생을 하고 힘이 들었겠는가? 병도 낫게 해주고 거지 신세도 좀 면하게 해주면 될 텐데,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천국에도 보내주시는 하나님이 그런 것도 해주지 못하겠는가? 그런데도 나사로는 몸에 헌데가 나서 그렇게 고생을 하다가, 또한 죽을 때까지 거지로 살지 않았는가?
그러니 마귀라는 놈이 제 아무리 깝죽거려도 그 정도 수준에 불과한데, 하지만 그런 마귀의 시험을 당하는 당사자 입자에서는 살기가 무척 피곤하다는 것이다. 마치 거지 나사로처럼 말이다. 물론 거지 나사로가 천국에는 갔지만, 이 땅에서는 참으로 고달픈 인생을 살았다는 것이다.
◈ 주님은 죄로 출발하고, 인간들은 자기 고통으로부터 !!
그래서 제가 지난 주일오후 시간에 설교하기를, "주님은 인간들의 죄로부터 출발하는데, 우리 인간들은 자기 고통으로부터 출발한다" 라고 말이다. 그래서 인간들은 그런 고통이 줄어드는 것을 두고서 축복이라고 여기고, 이에 반해서 예수님은 이미 천국에 가는 영생을 얻었으니 그것을 복이라고 하셨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우리가 이 땅에서 태어나서 천국에 가면 복이지, 그것보다 더 큰복이 어디에 있는가? 정말이지 로또대박은 비교도 안 되는 그런 대박이 터졌는데, 그런데 대박이 터지지 않은 인간들이 대박이 터전 주님의 백성들에게 빈정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들 하면서 그들이 무엇을 주장하는가? "내가 이렇게 의로운데, 설마 천국에 보내주지 않을까?" 라고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매일같이 자기만 쳐다보면서 살아가는데, 하지만 그렇게 자기 위주로만 나가면 무엇이 되는가? 결국에는 '위선자'가 되고 마는데, 인간은 끊임없이 그렇게 살아간다는 말이다.
다시 정리해도, 구약은 '제한된 사람'과 '제한된 토지'를 통해서 !!
다시 정리하자면, 구약은 제한된 사람과 제한된 토지를 통해서 이 세상의 본색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이렇게 '제한된 토지' 라고 했으니, 성경에는 대한민국과 단군 할아버지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원전 2333년에 단군이 아사달에 단군조선을 세웠다" 라는 이야기가 성경에는 전혀 없는데, 왜냐하면 성경에 나오는 땅은 약속의 땅이 중심이지, 수천 킬로가 떨어진 한반도의 이야기나, 중국의 아니니 말이다.
물론 그 당시에도 한반도 있고 중국이 있었지만, 그러나 그것은 나중 마지막 때의 일이고, 지금 구약시대에는 제한된 약속의 땅과 제한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즉 그러한 실험을 통해서 이 세상의 본색은 악마가 쥐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구약성경이라는 말이다.
◈ 마태복음 4장에 '악마'가 등장하는데 !!
여기서 마태복음 4장을 보겠는데, 거기에 보면 성령께서 예수님이 세상과 만나기 이전에 누구와 먼저 만나도록 주선을 했는고 하니, 바로 악마라는 것이다. 제가 구약의 마지막에 무엇이 나온다고 했지요? 그것도 역시 악마인데, 즉 구약의 마지막에는 이 세상의 본색이 드러나는데, 그 본색이 곧 여기 신약성경 마태복음 4장에 보면 악마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마 4: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저는 한 번씩 '천사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을 할 것인가? 그것은 고민하곤 하는데, 아마도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싶은데, 아마도 사람들은 이 천사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많지 싶은데 말이다. 천사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소돔과 고모라 성에 나타난 것을 보면 남자이지 싶은데, 그러면 왜 그렇게 예쁜지, 또한 도대체 날개는 몇 개인지 말이다.
◈ 혹시 '콘스탄틴' 이라는 영화를?
그런데 그러한 천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도행전에 보면 무시무시한 사람을 죽이는 천사도 있는데, 혹시 '콘스탄틴' 이란 영화를 아는지 모르겠는데, 매트릭스에 나온 그 남자가 여기에서도 주인공인데, 키아누 리브가 말이다. 거기에는 천사와 악마도 나오는데, 주인공은 자살을 시도하다가 다시 살아나서, 천국과 지옥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상에 존재하는 악을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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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스탄틴 (2005, 미국)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 주연 : 키아누 리브스 - 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존재하는 세상. 태어날 때부터 그들을 구분하는 능력을 타고난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은 자신의 능력을 저주하며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그 후 다시 살아난 그는 천국과 지옥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상에 존재하는 악을 지옥으로 돌려보내기에 나선다. 그래야만 지옥으로 가게 되어 있는 자신의 운명이 뒤바뀌어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술, 담배에 쩔어 살면서 계속되는 전투에 지쳐만 가던 콘스탄틴. 그런 그에게 어느 날, L.A 강력계 소속의 여형사 안젤라(레이첼 와이즈)가 찾아와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사건을 파헤칠수록 거대한 어둠의 힘 속으로 빨려 들게 되는 데... 콘스탄틴은 악마와의 싸움을 포기할 수 없다. 그것만이 그의 유일한 존재 이유이다. 그리고 확실한 건 이 지상에 선악의 균형이 깨져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세계와 지하세계를 모두 경험한 콘스탄틴이 악의 세력이 점령한 어둠의 세계를 구원하는 이야기. - 네이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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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2장에 보면 천사가 여러 번 등장하는데, 먼저 12장 5절 이하를 살펴보자.
(행 12: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행 12:6) 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애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숫군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행 12:7) 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매 옥중에 광채가 조요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가로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행 12:8) 천사가 가로되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가로되 겉옷을 입고 따라 오라 한대
◈ 천사는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 !!
지금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는데, 그런데 천사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천사의 특징이 무엇인가? 도대체 천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느냐는 말이다. 먼저 베들로의 옆에 서 있으니 사람과 나란히 있을 수가 있고, 또한 옥중에 광채가 비추었으니 전깃불이 없어도 훤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로 천사는 베드로의 손에 채인 쇠사슬을 풀었는데, 그러니 인간의 만든 강력한 금속의 분자결합력(반데스발스 포오스?)을 깨는, 그런 쇠의 에너지를 분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천사는 베드로의 옆구리를 칠 수 있는데, 영물이라면 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푹' 들어가고 마는데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물질을 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베드로가 자고 있던 일어났고 말이다.
그리고 23절에 보면 뭐라고 하는가? 헤롯 왕을 죽이는데 천사가 그 일을 감당했다는 것이다. 벌레가 먹어서 죽도록 말이다. 여기서 충은 아마 회충과 같은 그런 인간 몸 속에서 작용하는 것인데, 그러니 천사는 그런 충들도 자기들이 알아서 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행 12:23)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 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
◈ 세상의 기존질서를 무너뜨리는 천사 !!
그러니 이러한 천사가 하는 모든 기능들을 다 모아보면, 천사는 그야말로 못하는 것이 없는 '도사(?)' 라는 말이다. 우리가 흔히들 '귀신같다' 라고 하는데, 바로 그런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악마도 천사이니 그런 동일한 능력이 있고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귀신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데, 왜냐하면 귀신은 악마의 종이니 말이다. 동시에 천사도 볼 수 있고 말이다. 왜냐하면, 지금 베드로가 허공에다 대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천사와 대화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또한 천사가 베드로의 옆구리도 마구 찌르고 하니, 그러니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아닌가?
* 질문 - 그러면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귀신들도 다 맞는 이야기인가요?
물론 그러한데(?), 아무튼 지금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영의 세계가 육의 세계에 투입이 되어서, 즉 그들이 이 세상에 와서 인간이 하는 일에 변화를 주게 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옥문이 열렸다고 하는 것은, 잠그기는 누가 했는가? 분명히 사람이 했는데, 그런데 천사가 와서 열었다는 것은, 천사가 와서 개입을 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천사가 이 세상의 기존질서를 파괴하는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옥문을 열어야 하는데, 그것이 정상인데 그런데 천사가 와서 열어버리니 말이다. 그러니 "에이, 천사가 무슨 그런 일을 다 합니까?" 라고 하면 곤란하다는 것이다. 천사가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는데 말이다. 바로 그것이 천사의 역할이라는 말이다.
* 질문 - 그러면 지금도 그러합니까?
베드로의 시대에 일어났으니 지금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성령의 책임아래에서 천사가 활동하고 있는데, 마지막 때에 천사가 활동하고 있음이 요한계시록에 보면 많이 나타나고 말이다. 해일도 일으키고 하는, 그런 심판을 천사가 다 하는데, 물론 그렇게 천사가 한다는 것에는 악마가 하는 것도 포함이 되고 말이다. 욥의 자식들을 누가 죽였는가? 마귀가 했다는 것이다.
◈ 그런데 성경을 덮어버리면 ??
그런데 성경을 덮어버리면 어떻게 되는가? 천사는 그만 사라지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인간들의 손에 움직이는 것이 되는데, 그러나 이런 것이 엄청난 사기극이라는 말이다. 물론 대한민국을 비롯한 이 세상의 교육이 모두가 이런 사기극으로 얼룩져 있고 말이다.
예를 들어서, 오늘 아침에 제가 빨간 옷을 입었다고 하면, 그런데 그 이전에 "빨간 옷을 입을까? 노란 옷을 입을까?" 라고 고민을 했을 때, 그것을 자기 마음대로 결정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그때 그때마다 다른데, 어떤 때는 빨간 것이 땡기고, 어떤 때는 노란 것이 땡긴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은 자기 기분에 따라서 움직이지, 이성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 니체 - 인간은 이성이 아닌 감정에 !!
그러니 '영화' 라고 하면 환장을 하는 인간이라도, 어떤 때는 영화를 보는 것이 귀찮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좋은 영화라도 보기 싫을 때가 있는데, 이것을 그 유명한 니체가 발견했다는 말이다. 즉 인간은 이성에 의해서 합리론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자기의 감정과 의지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학원의 아이들을 경우를 살펴보면, 평소에 선생님이 아무리 공부를 하라고 해도 공부를 하지 않는데, 그런데 공부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 왜 공부를 하고 싶으냐고 물으면, 지금은 공부가 재미가 있고 땡긴다는 것이다. 물론 하기 싫을 때는 이유도 없이 싫은 것이고 말이다.
* 질문 - 그러니 이성적으로 판단을 했다는 것 자체가 감정이라는 말씀이지요?
물론 그러한데, 그러니 성화론이 얼마나 엉터리이냐는 것이다. 사람은 감정으로 움직이는데, 그것을 이성이라고 자꾸만 속이는, 즉 기만하는 행동이란 것이다. 사실 자기가 땡기고 꼴려서(?) 하는 것인데, 그런데 그것을 이성의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우긴다는 것이다.
◈ 중요한 것은, 천사는 누구의 지시를 받는가?
그러므로 사도행전에서의 천사의 모습은, 천사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천사가 누구의 지시를 받으며, 무엇을 중심으로 일하는지, 그것이 사도행전에 나오는 천사라는 것이다. 물론 정답은 천사는, 악마는 말고, 복음 중심으로 일하고, 시키는 분은 예수님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그 범위는 어떻게 되는가? 물론 성경말씀의 범위 안에서만 말이다.
천사가 무엇을 하는지를 물으면 답이 없는데, 왜냐하면 천사는 도사이니 말이다. 무엇이든지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나쁜 짓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다만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주님의 지시를 받는 그 범위 안에서만 말이다. 물론 악한 천사는 아니고 말이다. 그러니 다른 말로 하자면, 성도가 복음을 전하고자 할 때는 천사가 와서 도와준다는 것이다.
* 질문 - 그러면 천사는 자아(?)가 없네요?
천사에게 자아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무튼 자아가 없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천사는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시키는 것만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천사보다 인간이 더 위대하다는 것이다.
* 질문 - 그러면 성령님과 천사의 관계는요?
성령님은 하나님이고, 천사는 그분이 만든 피조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으로 하는 일에 천사가 그 심부름꾼으로 일을 감당한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우체부가 와서 소포를 주면서 "제가 주었습니다" 라고 하면, 말이 되는가?
◈ 천사는 포스트 맨 ??
우체부 말고 엄연히 부친 사람이 따로 있는데, 즉 청주에 살고 있는 이모가 보냈다는 말이다. 그러니 그 이모가 곧 성령님이고, 소포를 전달하는 배달부는 천사이고 말이다. 그러니 천사는 그냥 심부름꾼에 불과한데, 그런 심부름꾼을 부러워한다든지, 또 주인으로 여기고 감사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우체부 아저씨에게는 가져다 준 것에 대해서 고맙다고 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 아니, 경부고속도로를 박정희가 ??
우리가 고속도로 개통식이나 선박을 건조하고 나서 기공식 등을 하는 것을 보면, 보통 테이프를 누가 끊는가? 삽질도 제대로 한번 하지 않고, 배에 페인트로 한번 칠하지 않은 자들이 나와서 하는데, 하지만 그들이 돈을 내어서 그런 도로가 만들어지고, 배가 만들어졌으니, 그들이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다.
경부고속도로나 호남고속도로도 누가 건설했는가? 현대건설이나 다른 건설회사에서 지었지만, 그러나 그들은 돈만 받으면 그만이지, 그들이 건설했다고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기들은 돈만 받고 일을 했지 말이다. 물론 경부고속도로를 박정희가 지었다는 것도 사실은 말이 안 되는데, 왜냐하면 자기의 돈으로 지은 것이 아니니 말이다.
* 질문 - 그러면 우리 몸으로 따지면, 뇌 자체는 주님이고 그 지체는 천사라는 말인가요?
그것은 적절한 비유가 아닌데, 왜냐하면 뇌에서 지시한다고 하는 게 옳은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온 몸이 다 의논을 해서 한다는 말이다. 이것을 '피드백' 이라고 해서, 한 쪽이 일방적으로 지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한쪽이 좀 그렇게 해달라고 요구를 했을 때, 누가 주인공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 뇌도 요청을 받고 일을 !!
다시 말해서, 손이 두뇌에게 요구해서, 즉 "두뇌님, 손을 좀 움직이게 해주세요" 라고 하면, 두뇌가 "예, 알겠습니다. 손아, 움직여라" 라고 해서, 그렇게 해서 손이 움직일 수 있다는 말이다. 그것이 바로 반사효과인데, 감각에 의해서 두뇌가 따라준다는 것이다.
그러니 머리가 다 알아서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고 한다는 것이다. 즉 손이나 발, 그리고 다른 감각신경을 통해서 들어오는 것을 통해서, 즉 두뇌는 그들의 필요에 따른 요구에 의해서 마치 종처럼 움직인다고 보면 된다는 말이다.
◈ 인간은 유기체 !!
그것을 어려운 말로 '유기체' 라고 하는데, 즉 기계가 아니라는 말이다. 기계처럼 일방적으로 지시에 의해서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주고받고 주고받고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인간은 어떤 기계장치가 아니라서, 환경에 따라서 서로 주고받으면서 의논을 하는 유기체라는 말이다.
* 질문 - 그러면 천사는 전적으로 하나님 소속입니까?
물론 천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소속인데, 사실은 인간과 악마까지도 모두가 다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이다. 그러니 불신자들도 지옥을 채우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데, 그러니 그들도 역시 소중히 여겨야만 한다는 말이다. 그들도 하나님의 뜻을 완벽하게 다 이루기 위해서 지옥에 반드시 가야할 귀한 재목들이니 말이다.
* 질문 - 야고보서 1장에 보면, 하나님은 시험을 하지도 당하지도 않는다고 했는데요?
(약 1: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이 야고보서에 말하는 '시험'의 개념이란 무엇인고 하니, 우리 인간들이 잘 빠지는 그런 시험을 말하는데, 즉 하나님은 그러한 유혹에 결코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사" 라는 표현이 했는데, 이삭을 바치라고 할 때 그러한 이야기를 했는데 말이다. 그런 의미의 시험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야고보서에는 그 '시험' 이라는 개념이 창세기와는 달라서, 인간들의 입장에서 과연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를 자기들이 관찰해서, 즉 그런 관찰기계에 아다리가 딱 되면 있다고 결정을 내리고, 그렇지 않다면 없다고 여기고 마는데, 바로 그러한 인간의 기준에 의한 시험에는 하나님께서 결코 말려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 '악마' 라는 이름의 천사 !!
천사 이야기를 좀 더 이야기해보면, 지금 이런 천사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은, 이 마지막 때에 인간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또한 이성적으로 살아간다는 것도 모두 핑계이고 말이다. 자기 자신도 모르게 매일같이 감정에 흔들리면서, 또 일정하게 않게 항상 들쭉날쭉하면서 같이 춤추는 것이 바로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마지막 때에 보니, 그렇게 인간을 감정적으로 다루고 함께 춤을 추면서 어울린 것이 누구인고 하니, 그 배후에는 천사가 있었는데, 물론 악마라는 이름의 천사 말이다. 그것을 두고 '세상 신' 이라 하는데, 즉 이 세상의 신이 바로 악마라는 것이다.
◈ 다시 영화 '콘스탄틴'을 !!
아까 말하려고 하다가 만 '콘스탄틴' 이라는 영화가 이런 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 제가 이 영화를 요약한 글이 있는데 혹시 읽어보셨어요? 이 영화가 우리나라 영화도 아닌데,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개봉했는데, 그 이유는 먼저 '사랑과 영혼' 이라는 영화가 대박을 터트리니, 한국 사람들은 이런 영혼이 나오고 하는 것이 엄청 관심이 많으니, 이것도 그런 차원에서 개봉을 했다는 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런 예상이 성공을 해서 계속해서 '공공의 적'을 물리치고 1등을 달렸는데, 물론 최근에는 '말아톤'에게 밀렸지만 말이다. 영화를 보면서 교회에 다니는 친구가 옆에서 설명을 해주는데, "응, 저 장면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것인데, 저게 마귀이고 어쩌고" 라고 하면, 옆에 다른 친구는 "응, 알았어. 잘 몰랐는데 설명을 들으니 알겠네" 라고 한다는 말이다.
◈ 마귀를 추방하는 것은 이방종교에도 !!
바로 이 영화에 나오는 '마귀추방'이 놀랍게도 유대교 신학에도 포함이 되어있는데, 마태복음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보면서 어떤 분들은 "목사님, 그러면 유대인들도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었습니까?" 라고 하는데, 과연 그러한지 마태복음 12장 27절 이하를 보자.
(마 12:27)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저희가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마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마 12: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여기 2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라고 하시는데, 그러므로 그들도 귀신을 쫓아내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유대종교뿐만 아니라 이방종교에도 모두 파다하게 퍼져있었는데, 물론 요즘도 그렇고 말이다. 천주교나 불교에도 다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멘' 이라는 영화를 보면, 그 아이에게 들린 귀신을 누가 쫓아내는가? 천주교 신부가 한다는 것이다. 물론 생쇼를 다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중국영화 등에서는 중들이 귀신을 쫓아내고 말이다. 또한 옛날에는 병을 누가 고쳤는가? 무당이 굿을 해서 고쳤는데, 그런 것이 유대교에서 하는 짓이고, 이방종교에서 하는 짓거리란 말이다.
* 질문 - 목사님, 귀신이 뭡니까?
쉽게 말해서, 귀신은 악마의 종들인데, 즉 마귀의 졸개들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 귀신을 죽은 자의 영혼이라고 하는 것이 베뢰아인지 뵈레아인지 어쩌고 하는 김기동 파인데, 그러니 흔히들 생각하는 것처럼 죽은 자의 영혼이 귀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그것으로 천국에 가든, 지옥에 가든, 그것으로 끝이라는 말이다.
* 질문 - 어떤 집에서 아버지 제사를 지내는데, 큰딸이 움직였다고(?) 하는데요?
대구지역의 5번 케이블채널에 보면, 그런 것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있는데, 실제로 있었던 실화들을 말이다. 무당하고, 중하고, 또 심령과학을 하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흉가를 찾아가서 귀신을 찾고 하는데, 또 귀신하고 대화를 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물론 방송국에서 귀신을 찍는다고 카메라를 설치하고 하지만, 그것이 어디 제대로 되겠는가?
◈ 모두가 다 마귀가 유혹하는 일들 !!
그리고 'E 채널' 이라고 해서 그러한 종류의 것만 보여주는 채널도 있는데, 외국에 있었던 영적이고 초과학적인 일들을 소개해주는 채널 말이다. 물론 그러한 파장에 따른 에너지의 변화를 현대 물리학에서도 이야기하는 것인데, 하지만 그런 파장은 너무나 양적으로 미약해서 무시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강조하는 것이 바로 초과학을 주장하는 자들이고 말이다.
* 질문 - 그러면 수맥을 찾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것도 모두 사기인데, 모두가 다 자기 기분에 따라서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벨로드' 라고 해서 지하수맥을 찾는 것을 들고 있으면, 영적이 기운이 와서 자기들을 인도한다는 것인데, 바로 그러한 기(氣)가 무쳐진 것을 귀신이라고 본다는 말이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말이다.
하지만 성경은 무엇이라고 하는가? 그러한 사고방식 자체가 이 세상 신이 유도한 것이라고, 즉 마귀가 그렇게 했다는 것이다. 수맥을 찾는다고 하는 벨로드나 귀신 들린 것을 말이다. 마귀가 역사하면 얼마든지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마귀는 도사이니 말이다.
* 질문 - 그렇게 해서 마지막 때에 인간들을 혼란에 빠트린다는 것이지요?
바로 그것인데, 마귀는 마지막 때에 온갖 기적들을 다 동원해서, 어떻게 하든지 택한 백성들과 예수님과의 관계를 끊어버리려고 한다는 것이다. 인간들도 열심히 하기만 하면 자기의 노력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그렇게 부추긴다는 것이다.
* 질문 - 저는 수맥 자체를 거짓으로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마귀가 역사해서, 벨로드 같은 것이 움직이게 해버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만 엄청난 혼란에 빠진다는 것이다. 거짓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그런 일들이 일어나니 말이다. 그러니 이 마지막 때에 마귀가 무슨 짓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 사람의 일이 곧 마귀의 일 !!
성경말씀은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라고 했는데, 그런데 마귀는 어떠한가?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일이 곧 악마의 일이라고 했는데, 사람의 일 전체가 다 마귀의 일이라는 것이다. 물론 성화론자들은 전혀 인정하지 않지만 말이다.
악마가 있음을, 즉 이 세상 신이 있음을 어떻게 알았는고 하니, 구약에서 제한된 토지와 제한된 사람들을 통해서 알았는데, 거기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마지막 시대에는 그 배후에 악마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이란 말이다. 그러니 거기에서 나온 모든 일은 사람의 일이고, 그 사람의 일은 곧 악마의 일이라는 것이다. 즉 이 세상에서 악마의 일을 하지 않는 인간은 없는데, 그것은 우리도 역시 마찬가지이고 말이다.
* 질문 - 과학자들이 아무런 근거를 가지고 주장해도 그렇다는 말이지요?
◈ 하나님 나라는 빼앗아서 데리고 나와야 !!
역시 마찬가지인데, 아까 읽은 마태복음 12장 29절에 보면, 여기에 강한 자가 나오는데, 즉 강한 자가 먼저 와서 집주인을 먼저 묶어놓아야 하는데, 그리고 묶고 나서 그 집안에 놓여있는 가구를, 즉 성도들을 데리고 나온다는 것이다. 그렇게 먼저 있는 주인을 결박하고 나서 구원하는 것을 두고서 '하나님 나라' 라고 한다는 말이다.
(마 12: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그러므로 강한 자가 곧 예수님이고, 집주인은 마귀인데, (강한 자가 바로 집주인인데??) 즉 예수님은 악마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그 집안에 놓여있는 세간을, 즉 성도들을 끄집어내는 것을 두고서 하나님 나라라고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별로 어렵지 않은데, 아무튼 그것을 하나님 나라라고 한다는 말이다.
◈ 학교에서는 왜 천사와 악마를 가르쳐주지 않는가?
우리가 성경공부를 하면, 물론 제 말이 속아넘어가지는 않겠지만, 성경에 속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래서 "목사님, 정말로 천사가 있는 게 맞습니까? 악마도 있습니까? 만약에 있다면, 이 중요한 것을 왜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습니까?" 라는 질문이 나온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그런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는 이유가, 학교가 바로 악마의 학교이기 때문에, 악마는 그렇게 "악마에 속했다" 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것이 참으로 중요한데, 아까 구약을 통달하면 어떻게 된다고 했는가? 제한된 사람과 제한된 토지를 통해서 이 세상이 자기 본색을 드러낸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 세상이 그러한 자기 본색을 드러내니 바로 악마가 튀어나왔고 말이다.
그런데 학교에서 이런 구약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고 하니, 마지막에 악마가 나온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 나머지인 제한된 토지와 제한된 인간만 나온다는 것이다. 그렇게 인간과 땅만 남게 되는데, 그러한 인간이 이 세상 배후에 악마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겠는가? "에이 목사님, 그것은 해봐야 아는 게 아닙니까?" 라고 하겠지만, 이미 다 해보았는데, 구약에서 말이다.
◈ 저는 구약을 못 믿겠는데요? - 땡 !!
하나님께서 제한된 사람과 제한된 토지에서 이미 다 말이다. 그렇게 해보니 그 배후에 악마가 나오더라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 대해서 "에이, 저는 그런 구약을 못 믿겠습니다" 라고 한다면, 그것은 할 수 없는 것이고 말이다. 그것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이 세상 신이 그런 인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 질문 - 그런데 목사님, 아까 마태복음 12장 9절 말씀에서, 그 집에 쳐들어온 사람이 예수님이 아닌가요? 강한 자가 아니고 말입니다. 강한 자는 집주인이고 마귀인 것 같은데요?
◈ 아, 저의 실수 !!
물론 그러한데, 아참 그러고 보니 아까 제가 설명을 잘못한 것 같은데, 쳐들어 온 사람이 예수님이고, 집주인인 강한 자가 곧 마귀이고, 이 세상 사람들에게 강한 자의 역할을 하는 말이다. 그리고 세간이 바로 성도라는 것이다. 지적을 잘해주셨는데, 아까 한 것을 지금과 같이 고쳐서 이해를 하면 되겠는데, 아무튼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라는 것이다.
* 질문 - 그러면 구약에서 악마를 드러내려고 하면, 그것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일이겠네요? 물론 우리는 이렇게 신약성경을 통해서 보니 쉽게(?) 알 수 있지만 말입니다.
◈ 사울은 왜 다윗을 향해 창을 !!
물론 그러한데, 구약에서 사람들이 악마를 쉽게 믿은 것이 아닌데, 사울이 어디 자기 행동이 악마적인 것이라고 보았겠는가? 구약에서 악마를 찾기가 힘든 정도가 아니라, 사람들이 악마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까 사람은 자기 기분에 따라 움직인다고 했는데, 사울이 창을 들고 다윗을 죽이려고 던졌는데, 그런데 다윗이 그것을 피하자 창은 옆에 꽂혔고 말이다.
그런데 성경은 이것을 어떻게 표현하는고 하니, "사울이 악신이 들려서 창을 던졌다" 라고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울은 자기가 악신이 들려서 그렇게 했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오늘은 왠지(?) 던지고 싶어서 던졌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해놓고 사울이 뭐라고 했는가? "다윗아 미안하다. 내가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라고 말이다.
이러한 것이 성경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대목인데, 그러니 사울은 마귀가 그렇게 하게 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니라, 기분상 그 순간에는 옆에 있는 창을 다윗에게 던지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자기 기분상 그렇게 했다는 말이다. 자기 배후에 누군가가 있는 것이 아니고 말이다.
(삼상 19:9)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삼상 19:10)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 야, 모두 다 여기에 꼴아 박아 !!
그러니 선생님의 경우에도, 아이들을 기분상 때리고 싶을 때가 있는데, 물론 참지를 못하고 자기 기분대로 때리면 학교에서 쫓겨나든지 시말서를 쓰든지 하겠지만 말이다. 부모도 역시나 그러한데, 우리가 얼마나 종종 경험하는 일들인가? 인간은 그렇게 자기 기분대로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사고를 치고 나서는 돌아서서 후회하게 되지만 말이다.
* 질문 - 우리 인간은 항상 마귀의 일에 동조하고 있는데, 그런데 주님의 백성들은 성령님과 천사를 통해서 인도하신다는 말씀이지요?
그러므로 그러한 사실을 알고 믿는다는 것을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지, 평소에 성경공부를 많이 해서, 이성적으로 지식을 확보해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즉 예수님의 일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이 된다는 것이다.
제가 이러한 이야기를 하니 저쪽에 있는 성화론자들이 발끈하는데, 인간이 성화가 되었으면 거듭난 이성으로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이성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과 천사님의 인도하심로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 질문 - 그렇게 성령님과 천사님이 하시면 우리 인간은 무엇을 하나요?
우리 인간은 언제나 자기 감정대로 움직이는데, 그런데 그런 감정을 성령님과 천사에 의해서 조정을 당한다는 것이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성도의 경우에 그렇게 된다는 말이다.
* 질문 - 저쪽에서는 그렇게 조정을 당하는 것이 너무 허무하니, 그렇게 열을 받는 것이 아닙니까?
◈ 인간은 항상 선택을 하면서 !!
물론 그러한데, 우리 인간은 나름대로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수천 가지의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있지만, 그러나 실제로는 서너 가지의 선택이 항상 놓여져 있고 말이다. "저녁에 노래방에 갈까? 그냥 치킨하고 맥주나 할까? 아니야, 아이들과 녹매에 돈까스를 먹으러 가야지?" 라고 하는데, 그런데 그때 TV를 트니 마침 축구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다른 선택들은 모두 다 물 건너가고 집에서 축구를 본다는 말이다.
그러니 성도는 결국 자기 마음대로 살게 되는데, 왜냐하면 아무리 조정을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말이다. 그렇게 자기 마음대로 기분에 따라서 살다보면, 그런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계심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 질문 - 그러고 보니까, 저희들이 목사님이 평소에 "성깔대로 사세요" 라고 하는 말씀을 엄청나게 곡해해서 들었던 것 같네요. 그것을 자유처럼 여기고,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말입니다.
그건 집사님만 그렇게 듣고 이해했지 싶은데(ㅋㅋ), 아닌가요? 그렇게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도 역시 성깔대로 사는 것이고 말이다. 아무튼 인간은 그렇게 성깔대로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제가 그렇게 살라고 하는 것은 말이다.
* 질문 - 그러니 어떤 사람은 감정의 기복이 좀 적은 사람이 있고, 또 많은 사람이 있는데, 그렇다고 하면 기복은 적은 사람은 성격이 온순하고 좋아 보이고, 또 그렇지 않은 사람은 상당히 다혈질적으로 보인다는 것이잖아요? "A 18, 성질 더럽네" 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성경이 온순하고 차분하게 보여도, 하지만 자기 감정이 엄청 상하게 되면 그만 욕이 나오고 만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되면, "야, 저 양반도 성깔이 좀 있네" 라고 되는데, 그것이 바로 인간이라는 것이다. 평소에는 얌전하다가도 술만 마시면 뒤집어지는 사람도 있고 말이다.
아무튼 인간은 성질이 온순하나 더러우나 하나님이 보시기에 모두 동일한데, 그러니 자기 성질대로 살라는 것은 사실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인데, 그러니 그들이 이런 소리를 제일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성경의 핵심인데 말이다.
◈ 마태복음 4장에 천사가 나오는데 !!
여기서 악령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를 해보면, 그것이 마태복음 4장에 나오는데, 또 잊어버렸지 싶은데, 천사가 나타났을 때 무슨 모습인가? 사람의 모습인데, 전혀 코끼리나 송아지의 모습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마귀는 무슨 모습인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마귀라고 해서 특별히 머리에다 뿔을 두 개씩이나 달고, 도깨비처럼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 것을 보면 얼마나 마귀가 교묘하게 사람을 속이는지, 마귀는 그런 모습이라고 위장을 해놓고는 정작 자기는 천사처럼, 그런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11장에 보면, 마귀가 양의 탈을 쓰고 있다고 하는 말씀을 우리가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말이다.
(고후 11:14)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과거에 'V' 라는 외화 시리즈가 있었는데, 아마 기억을 하지 싶은데, 거기에 보면 외계인들이 얼마나 인자한 모습으로 등장하는지, 그 지도자가 아주 인간성(?)이 좋고, 마음씨도 착한 아저씨처럼 나타난다는 말이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잔인하고 징그럽기 짝이 없는 파충류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자기들이 보기에는 미남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 사탄아, 물러가라 !!
목사들이 이렇게 양의 탈을 쓰고 뭐라고 하는가? "부족합니다" 라고 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예수님이 만났던 천사, 즉 악마의 모습은 매우 정상적인 사람의 모습이었는데, 전혀 머리에 뿔이 달리고 피를 흘리는, 그런 아주 흉측한 모습을 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게 악마가 사람의 모습으로 와서는 뭐라고 하는가? "예수여, 저 돌이 떡덩이가 되게 하소서" 라고 한다는 것이다. 평소에 대화하듯이 아주 부드럽게 말이다. "지금 40일 동안을 금식했으니 아주 배가 고프지 싶은데, 그러면 저 돌이 떡이 되게 해서 먹으소서" 라고 말이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예수님은 뭐라고 하시는가? "사탄아, 물러가라" 라고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물을 보고 악마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데, 그러한 인물을 보고 무엇을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편견이라는 것이다.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는 그 사람이 도대체 어디를 지향하고 있는지,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이다.
◈ 할머니가 곧 마귀 ??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밥을 해주고 빨래도 해주는 그 마음씨 착하고 인자하신 할머니가, 일요일에 손자가 교회에 가려고 하면 뭐라고 하는가? "야야, 교회는 왜 가나? 그냥 나하고 놀자" 라고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것이 마귀가 하는 짓이라는 말이다.
* 질문 - 그러니 마귀가 인간 몸 속에 들어와서 작용을 한다는 것이죠?
그러니 마귀가 인간의 몸 속에 들어오는 것은 물론이고, 그냥 인간을 온통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마귀가 하는 일이, 바로 지금 마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을 시험하는 것이고 말이다. 그러니 마귀도 평범한 사람의 모습을 하고 오는데, 그런데 문제는 마귀가 말하는 목표점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는 정반대에 있다는 것이다.
◈ 마귀왈, '내가 만약에 메시야라면' !!
마태복음 4장에 보면 마귀의 지향점이 3가지가 나오는데, 먼저 하나는 경제적인 것으로서, 즉 돌이 떡덩이가 되게 하는 것이란 말이다. 돌은 인간에게 소용이 없어도 떡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경제적 가치가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마귀가 이야기하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이다.
그것이 첫 번째 유혹이고, 두 번째는 무엇인고 하니까, "만약에 내가 메시야라고 하면 성전중심으로 일을 하겠다" 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거룩을 어디에서 찾는가? 당연히 성전에서 찾는데, 왜냐하면 그 성전에 모든 거룩이 다 집합이 되어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마귀가 하는 말이, 만약에 자기가 예수라고 하면, 그 성전 꼭대기에 올라가서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는 가운데 뛰어내리면 천사들이 와서 밑에서 바쳐줄 것인데,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와, 드디어 우리의 메시야가 왔다" 라고 하면서 환호성을 올릴 것이 아니냐는 말이다. 그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간주하겠다는 것이 마귀의 두 번째 유혹이라는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 유혹이 무엇인고 하니, 이 세상 사람들이 이미 세상만국의 영광과 부귀영화와 돈과 모든 정치적인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있는데, 또한 그런 것을 가져야 하나님의 축복으로 보고 말이다. 여기에 대해서 마귀는, 자기가 예수라면 그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모두 다 제공해줌으로서, 그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보겠다는 것이다.
◈ 인간의 모든 것 - 떡, 성전, 권력 !!
이렇게 마귀가 제공하는 하나님의 뜻은 3가지인데, 즉 먼저 쓸모 없는 돌을 쓸모 있는 떡으로 바꾸는 것이고, 또한 거룩의 집합체인 성전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보여주는 것이고, 세 번째는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만국의 축복을 나누어주어서,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것이 바로 메시야로서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이다.
* 질문 - 그러니 마귀가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바알 신의 뜻을 마치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그렇게 이야기한다는 말이죠?
악마는 항상 하나님의 뜻을 빙자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래서 마귀가 예수님을 보고 반드시 "당신이 메시야라면" 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바꾸어서 말하면, 마귀의 입장에서는 "만약에 내가 메시야라면 돌이 떡이 되게 하겠다" 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마귀는 예수님에게 메시야에 대한 자기 소신을 이야기하고, 그것으로 유혹을 했다는 것이다. 즉 경제, 종교, 정치적인 문제를 가지고 말이다. 그렇게 해야 진정한 메시야다운 것이 아니냐는 것이 바로 마귀의 생각이고 유혹이라는 말이다.
◈ 이미 인간은 그런 유혹에 넘어갔기에 !!
그런데 문제는 마귀의 이러한 제안에 넘어가지 않을 인간이 없는데, 왜냐하면 처음에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었을 때, 그 선악과가 바로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탐스럽기도 했기에 말이다. 그러한 3가지 요소를 다 이미 아담이 가지고 있었고, 바로 그런 품성을 우리 인간이 받았기 때문에, 우리도 우리 성질대로 살기 때문에, 매일같이 이 3가지를 찾아서 헤맨다는 것이다.
(창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 마귀의 3가지 유혹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데, 그러므로 구원은 결코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결론인데, 우리 인간은 매일같이 이 3가지 유혹을 받고, 또한 찾아서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이러한 범위를 벗어나는 또 다른 유혹이 또 어디 있는가?
* 질문 - 그러니 구약성경이 바로 인간 속에 그것이 아주 뿌리깊게 있음을 보여준다는 말씀이지요?
물론 그러한데, 그 어떤 인간도 거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귀는 예수도 그러한 유혹에서 빠져 나오지를 못한다고 과소평가를 했기 때문에 자신만만하게(?) 시험을 한 것이고 말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최초로 거기에서 빠져 나오신 유일무이한 분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뭐라고 말씀하셨는가?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라고 하셨다는 말이다. 그러니 그것은 사탄의 유혹이 그만큼 엄청난 위력이 있다는 말이기도 한데, 예수님마저도 넘어지게 할만큼 말이다. 그러니 인간은 오죽하겠는가?
* 질문 - 하나님은 왜 아담에게 그런 마음을 주셨지요? 약오르게(?) 말입니다.
사람이 먼저 하나님에게 약을 올렸다고 보면 되는데, 즉 사람이 그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선악과를 따먹고 나서 말이다.
* 질문 - 그런데 선악과를 따먹기 이전에 이미 인간에게 탐심이 만들어졌지 않습니까? 그런 마음만 없었어도 선악과를 먹지 않았을 것인데 말입니다.
◈ 인간은, 예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인형 !!
물론 인간에게 그런 탐심이 나오는데, 그것은 바로 인간은 예수님이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인형(?)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러한데, 즉 인간에게 하나님은 소용이 없고(?) 예수님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표현이 조금은 이상하지만, 아무튼 인간은 예수님이 있어야지 하나님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인간에게는 반드시 예수님이 구세주로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래서 선악과 사건을 비롯한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이 의해서 미리 계획이 되었다는 것이다. 오로지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에 의해서 말이다.
* 질문 - 이런 것들이 미리 짜여진 시나리오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지요? 악마가 하나님에게 약을 올렸다는 것보다는 말이다.
악마가 그렇게 하나님에게 약을 올리는 식으로 인간에게 다가왔는데, 물론 인간은 거기에 넘어가고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집사님이 말씀하신 '시나리오' 라는 말이 적합한데, 그러한 것들이 이미 다 하나님의 계획에 잡혀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것이 좀 어려운데, 아까 집사님이 질문한, 창세기에서 선악과를 두고서, 그것이 아담이 보기에 탐스럽고 먹음직스럽다고 하는 표현은, 실제로 그렇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이미 그런 것이 나오기를 소원할 때 나온다는 말이다.
* 질문 - 그러면 따먹기 이전부터 이미 악마의 유혹을 받았나요?
물론 그러한데, 그러면 악마의 단 한마디에 아담이 넘어갔겠는가? 평소에도 악마가 그런 식으로 아담에게 접근을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아담은 선악과를 따먹기 이전부처 이미 악마의 유혹을 받았으니, 그러한 선악과가 달리 보이는데, 그래서 제가 처음에 뭐라고 이야기를 했는가? 인간은 자기 성질대로 산다는 말이다. 자기 성질대로 말이다.
보통 처녀총각이 맞선을 보고 나면 서로가 다 화를 내는데, "내가 이 정도밖에 안 되나?" 라고 하면서 말이다. "겨우 저러한 사람을 만나려고 지금까지 기다렸단 말인가?" 라고 하면서 중매쟁이에게 마구 화를 내는데, 하지만 하룻밤만 지나고 나면 "그래도 괜찮은 면도 있었던 것 같아" 라는 식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니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는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예쁘게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물론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그렇지만 말이다. 그렇게 하다가 세 번째 만날 때는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해서 결혼을 하고 나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장이 나고 말지만 말이다.
◈ 아침 다르고, 점심 다르고, 저녁 다른 것이 인간 !!
그러니 사람에게 보는 눈은 각자각자 다르다는 것이다. 코는 어떻게 생기고, 눈은 어떻게 생겨야 예쁘다는 것이 없고 말이다. 그래서 생긴 유명한 명언이 있는데,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예쁘다" 라고 말이다. 각자각자 다른데, 그것도 아침 때 다르고, 점심 때 다르고, 또 저녁 때 다르다는 것이다.
어떤 여자를 선을 봐서 못생겼다고 퇴짜를 놓았는데, 우연히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길에서 만났는데, 그때 마침 자기 자동차가 고장이 나서 도움을 받았다면, 그때부터 그 여자가 너무나도 고맙고 얼굴도 또한 예쁘게 보인다는 것이다.
* 질문 - 처음에는 그렇게나 예쁜 연예인도 자꾸만 보면 그만 싫증이 나고 마는데, 하물며 매일같이 보는 자기 와이프는 오죽 하겠습니까?
표현이 좀 이상한데(ㅋㅋ), 아무튼 그것이 바로 욕망체감의 법칙(?)인데, 그것이 경제원리이기도 하고 말이다. 예를 들어서,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엄마가 못생겼는데, 하지만 그런 여자도 일반인들보다는 훨씬 잘생겼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연히 그 여자를 만났는데 너무나 예쁘고 착해서, 꼬드겨서(?) 같이 살게 되었는데, 그런데 나중에는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인간은 감정에 따라서 항상 요동치는 입장에 놓여있다는 말이다.
* 질문 - 그래서 "제 눈에 안경이다" 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물론 그러한데, 하지만 또 시간이 지나게 되면 시큰둥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뻐졌다가 미워졌다가, 또 예뻐졌다가 미워졌다가 한다는 말이다. 마누라를 잘 만났다고 흐뭇해했다가, 또 다시 마누라에게 열을 받아서 씩씩거리고 말이다.
◈ 이제 오늘 강의 마무리를 !!
이제 오늘 강의를 마무리짓겠는데, 구약성경을 통해서 인간의 배후에는 마귀가 있음이 드러났고, 바로 그 악마가 예수님이 이 땅에 왔을 때 처음으로 마중을 나왔는데, 그것이 마태복음 4장의 내용이라는 말이다. 마귀가 그렇게 마중을 나와서 하는 말이, "구약성경을 보면 인간이 나의 유혹에 도저히 견딜 수가 없음이 드러났는데, 그러니 예수 당신도 그 유혹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라고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예수님과 마귀가 내기를 하는데, 그 시합에 누가 다리를 놓았는고 하니, 성령님이 그렇게 하셨다는 말이다. 물론 일부러 그렇게 하는데, 왜 그런가? 그것은 바로 예수님과 마귀가 만나서, 도대체 이 세상이 어떤 상태에 놓여있는지를 똑똑히 알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왜 악마를 이길 수 없는지, 그것을 분명히 밝혀준다는 말이다.
그것이 바로 3가지의 시험으로 나타나는데, 이 세상에서 그것을 이길 인간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은, 즉 그러한 이성과 눈으로 보는 자랑거리는 도저히 이길 장사가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성화론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인데, 그런 정신나간 놈들이 다 있다는 것이다.
◈ 오직 '예수' 라는 이름으로만 !!
그렇다면 어떤 자가 구원을 받는가? 십자가의 한 편 강도처럼, 오직 주 예수를 이름을 부르는 자만이 구원을 얻는 것인데, 그것뿐이라는 말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을 받을 길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자기 이름은 결코 안 된다는 말이다.
* 질문 -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은 같은 분인데, 그런데 예수님이 악마에게 시험을 받을 때 성령님이 인도했다면 어떻게 됩니까?
각기 다른 하나님인데, 한 집에(?) 사신다고 보면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은 그런 악마의 시험을 통해서, 도대체 메시야가 어떤 분이며, 그분이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바로 그것을 보여주신다는 것이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도 우리를 제대로 몰랐는데, 성경말씀을 통해서 우리 인간이 그렇게 마귀의 조종을 받으면서 살았다고 하는 사실을 가르쳐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 때에 예수님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오직 믿음으로 감사하면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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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 왜 피조물과 하나님이 싸움을 합니까?
그것은 약속 때문에 그러한데, 우리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의 싸움에 그만 휘말려들었다는 것이다.
* 질문 - 그렇다면 신약성경 전체를 예수님과 마귀의 싸움으로 보아야 합니까? 아니면 예수님과 죄의 싸움으로 보아야 합니까?
예수님과 마귀의 싸움인데, 그것이 요한계시록 12장의 내용이고 말이다. 신약성경뿐만이 아니고 구약성경도 역시 마찬가지이고 말이다.
* 질문 - 스랍과 천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스랍은 천사의 일종인데, 찬양하는 역할이고 말이다. 그렇게 구약성경에서 천사의 역할이 약간 구분이 되는데, 전쟁을 하는 천사도 있고, 이렇게 찬양을 하는 천사도 있고 말이다. 천사장도 따로 있고 말이다. 또한 복음을 전달하는 천사도 있고, 여러 종류의 천사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이것을 군데군데 삐쳐 나오는 것이지, 이 천사에 대해서 별로 자세하게 다루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 질문 - 그런데 인간이 천사보다 상위그룹에 있는 것은 왜 그런가요?
그것은 천사는 육체가 없기 때문인데, 인간은 천사보다 높다는 것이다. 성도는 당연하고, 인간 전체가 천사보다 높은데, 그것은 그렇게 대우를 해준다는 것이 아니고 말이다. 예를 들어서, 순경보다는 총경이 높은데, 하지만 사고를 쳐서 감옥에 가는 총경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감옥에 가도 총경은 총경이지만 말이다. 그렇게 기능적으로(?) 보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되는데, 즉 예수님의 속성을 어느 쪽이 더 많이 가지고 있는지, 역시 천사보다는 인간이 예수님의 속성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천사는 육체가 없으니, 그러한 속성을 많이 보여줄 수가 없다는 말이다.
* 질문 - 그러면 아까 천사가 사람의 생명도 거두어 가는 권한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그것은 천사의 권한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허락했다는 말이다. 천사는 하나님의 종이니 말이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 보면, 사도요한이 천사에게 절을 하니 천사가 뭐라고 하는가? 극구 말리는데, 자기는 심부름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 질문 - 천사도 피조물이니 심판을 받지요?
모든 피조물은 다 심판을 받는데, 그래서 천사도 하나님의 종과 악한 천사인 마귀가 있다는 것이다. 사실은 이미 천상에서 전쟁이 있었는데, 그것이 에덴동산으로 번져버렸다는 말이다. 마치 산불이 그렇게 번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면에서는 인간은 좀 억울하다고 할지 모르겠는데, 하지만 인간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 질문 - 악마는 이 세상의 종말을 늦추려고 하고, 천사는 당기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앞당기는 것보다도 이미 다 확정이 되었으니, 그것을 그대로 실행에 옮긴다는 말이다. 그러니 늦추고 말고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악마는 단지 그런 과정에서 인간들을 유혹한다는 것이다. 모두가 다같이 사이좋게(?) 망하자고 말이다.
* 질문 - 그렇다면 천상에서의 싸움은 선과 악의 싸움인가요?
선과 악이라는 말은 개념적이기에 그러한 표현을 쓰면 좀 곤란하고, 마치 조로아스트교와 같이 되는 것이니 말이다. 즉 하나님에 대한 천사의 반란으로 보면 된다는 것이다. 그 반란의 이유에 대해서는 성경이 이야기하지 않으니 우리는 제대로 모르는데, 아무튼 이미 천상에서 그런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 질문 - 그것이 인간을 창조하기 이전에 일어났나요?
그것은 창조 사건 이후에 벌어진 일이라고 보면 되고 말이다.
* 질문 - 그러면 '무죄(無罪)' 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담은 죄를 몰랐는데, 그래서 무죄라는 것이다. 죄가 무엇이지를 아는 가운데 죄를 짓지 않은 것이 아니고 말이다. 즉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선악과를 따먹으니, 그것이 바로 죄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선악과를 따먹으면 죽는다고 했는데, 하지만 아담은 자기 주위에 죽은 사람도 없고, 그런 죽음 자체가 없는데, 죽음이 무엇인지 알았겠는가?
* 질문 - 그러면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기 이전의 시간이 아주 깁니까?
그것은 전혀 모르는데, 아마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길지 않을까 싶은데, 왜냐하면 우리는 그 내용이 창세기 3장에 바로 나오니, 아주 짧게 여기는 경향이 있으니 말이다. 물론 실제로 그렇게 짧을 수도 있고 말이다.
* 질문 - 그러니 선악과를 먹기 이전에도 이미 죄가 있었네요? 다만 에덴동산의 아담에게 적용(?)이 되지 않았을 뿐이지 말입니다.
당연히 그러한데, 그리고 종말은 지연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확정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악마의 역할은 그것을 가리우는 것인데, 그것이 고린도후서에 나온다는 말이다. 지연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제대로 알지 못하도록 말이다. 그래서 우리가 복음을 이야기하면, 마구 놀라면서 '어어어' 하면서 넘어가는 사람이 있는데, 즉 자기는 미처 몰랐다는 것이다.
* 질문 - 그런데 우리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이 땅의 것을 추구하는데, 그것이 바로 이 악마의 역할 때문에 그렇다는 말이죠?
물론 그러한데, 아무튼 악마나 아무리 까불고 설쳐도 하나님의 약속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그대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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