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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믿음

물위를 걷다 211017 본문

주일학교 설교(이근호)/주일학교 설교

물위를 걷다 211017

정인순 2021. 10. 17. 13:43

음성

 

물위를 걷다211017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와 함께 있는 거예요. 예수님이 12 제자를 택하시고 인도한 이유는 너희들이 어떤 노력을 해도 너의 노력으로 천국에 못 간다. 그것을 보여주기, 말씀하시기 위해서 열심히 열두 제자를 한 겁니다. 12 제자는 12명이 되니까 우리가 합세해서 예수님을 옹위하고 보호하고 보디가드처럼 지키면 될 줄 알았는데 그중에 두 명이 배신한 것도 아니에요. 3명이 배신했습니까? 누가 배신했습니까? 한 몇 명? 딱 한 명만 배신했는데 나머지 “야 하나 배신했다. 우리끼리 힘을 합치자.” 이거 안 됐어요. 하나만 배신해도 다른 사람도 우루루 이 참에 이 참에 “우리는 우리 집에 가자!” 했어요. 다 헤어지고 말았어요.

 

그 정도로 예수님을 배신하는 마음, 예수를 지키겠다는 그 마음이 배신한 마음 하나를 제대로 이기지를 못하는 겁니다. 뭐 좀 지켜보다 안 되면 그만이고 이런 식이라니까요. 그래서 이걸 어려운 말로 하면 뭐냐? 제자들을 왜 뽑았는가? 인간들은 자기의 한계가 뭔지를 몰라요. 내가 도대체 내가 열심히 착하게 바르게 살면 얼추 천국 근처는 안 가겠느냐 하는데 근처 가는 게 아니고 방향이 오히려 지옥 근처에 어슬렁거리고 있는 거예요. 인간의 노력은. 되지를 않는 겁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이 사람들을 가르쳐야 되겠어요, 안 가르쳐야 되겠어요? 가르쳐야 되겠지요.

 

어떻게 가르치는가? 잠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떠났습니다. 제자들은 뒤늦게 찾았지. “예수님은 어디 계시냐? 니 봤나? 좀 챙기지.” “몰라. 그냥 말 하고 그냥 갔어.” “큰일 났다. 빨리 따라가자.” 따라갔는데 이미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어떤 지역에 그 갈릴리 호수 어느 지역에 도착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이 제자들이 배 타고 이제 뒤따라가는 거예요. 배 타고 지름길을 배 타고 뒤따라가는데 갈릴리 호수의 한가운데에 제자들 탄 배는 있고 그 다음에 예수님은 어디냐? 저 뭍에 땅에 있는 거예요. 벌써 이건 벌어진 거예요. 예수님께서 의도적으로 이렇게 의도적으로 장치를 이렇게 만드는 겁니다. 내 없이 너희들끼리 한번 해봐라.

 

그래서 예수님 없이 제자들이 배에 있는데 갑자기 여기 바다에 풍랑이 인 거예요. 풍랑이 일어 가지고 제자들이 예수님은 안 계시지 풍랑은 갑자기 들이닥쳤지. 그래가지고 막 제자들이 노를 저으면서 물 퍼내면서 “우리 예수님 있었으면 좋을 뻔했는데, 예수님 있었으면 좋을 뻔했는데.” 이렇게 애를 쓴 거예요.

 

그러니까 아직도 이 제자들은 뭐냐 하면 예수님을 자기가 이용할 생각을 하고 있는 거예요. 예수님이 누군지는 관심이 없고 예수님은 우리가 갖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재주를 갖고 계시고 많은 힘을 갖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를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뭔가 나한테 뭐 동정을 해 주지 않겠느냐, 이런 식으로 생각한 거예요. 그게 그 생각이 예수님을 어떻게 해보겠다는 그 생각이 아무리 노력해도 천국 못 가는 그 이유예요. 자기가 잘 되기 위해서 예수님을 이용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 따로고요. 인간 따로예요. 완전히 원리 원칙에 다릅니다. 저 공식이 다른 공식이에요. 수학 시험 치다 보면 이런 게 나오죠. 공식을 잘못했는데 해답은 같이 나오는 게 있죠. 그거는 어쩌다 그런 거고요. 그거는 공식을 잘못해도 막 그게 막 나오거든요. 주님은 공식이 달라요.

 

그래서 그 공식은 뭐냐? 공식은 제자들에게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천국 가는 공식을 가르쳐줍니다. 가르쳐주기 위해서 먼저 예수님께서 밤중이 돼서 계속 풍랑하고 이제 저녁이 다 됐는데 이 밤 되면 이제 배가 침몰할 판이에요. 이런 위기 상황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오십니다. 오시는데 제자들은 뭐냐? 사람이라 하는 것은 물위를 통과할 때는 배를 타든지 배를 타든지가 아니고 배를 타고 와야 된다는 생각인데 밤중에 비바람 치고 있는데 뭔가 저 육지 쪽에서 뭔가 누가 걸어오고 있는 거예요. 여고괴담 영화에 보면 복도에 귀신 걸을 때 귀신이 요래 요래 걷는 게 아니에요. 팡팡 팡. 도약하듯이 팡팡 튕기면서 온다고요.

 

예수님께서 뭔가 오는데 아무리 봐도 물위에 배가 없는데 어떤 사람이 처음에는 저기서 작게 보이다가 조금씩 커 보이면서 누가 분명히 누가 그 물 위를 걷고 있어요. 사람이 물 위를 걷는다는 게 이게 가당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못 해요. 할 수가 없어요. 그게 주님께서 가르치고자 하는 게 그거예요. 네가 천국 가겠다는 것은 마치 어떤 욕심이냐 하면 내가 물 위를 배 없이 이 물 위를 맨발로 걷겠다는 그 만큼이나 니가 천국 오겠다 하는 욕심이나 그게 그거다. 똑같아요. 욕심이. 사람이 어떻게 물 위를 걷습니까? 그처럼 인간은 천국에 올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너무 지은 죄가 많아가지고 그 죄 가지고는 중량이 죄의 무게가 너무 나가서 천국에 올 수가 없습니다.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쪽에서 일부러 예수님은 제자들을 물 위에 두고, 그것도 지금 곧 풍랑에 전복될 위기에 처해 있는 물 위에 두고 예수님은 혼자 안전한 뭍에 땅에 있다가 안전한 땅에서 위험한 곳으로 예수님께서 텀 텀 하고 찾아오는 거예요. 찾아오는 거예요. 위험한 곳으로. 그걸 이해해야 돼요. 우리는 못 가는데 주님께서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자들이 그걸 보고 “저 분은 유령이다.” 저 분이 아니죠. “저것은 유령이다. 저것은 귀신이다. 우리가 지금 죽었어. 지금 죽어서 지금 허깨비를 보는 거구나. 죽을 때 되니까 이 귀신까지 나오네. 저승사자인 모양이다.” 하고 막 대혼란에 빠져 제자들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사람이 조용할 때 되면 예수님 잘 믿지만 만약에 위기에 처하면 정신도 없어요. 어쩔 줄 몰라요. 어쩔 줄.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고 아무것도 안 되는 거예요. 그럴 때 주께서 찾아오시는 겁니다. 사람은 할 수 없는 방법.

 

가만히 보니까 누구냐 하면 바로 자기 쪽에 계시지 않는 분. 다시 말해서 예수님이 있어야 이게 완전체가 되거든. 완전체. 완전체가 되는데 예수님이 빠져버렸으니까 그 미흡한 게 있어요. 베드로가 얼마나 반가웠던지 “예수님이다!” 하고 예수님 쳐다보고 이게 자기 마당인지 안 마당인지 그것도 분간을 못 하고 그냥 배에서 내려가지고 막 둥둥둥덩 뛰어내려서 여기 남극도 아니고. 바다가 어는 것도 아닌데. 그냥 뭐 그냥 파도치는 물인데 베드로는 눈에 뵈는 게 없어요. 뵈는 게 없다고요. 없어가지고. “야! 예수님이다.” 하고 반가웠어요. 역시 예수님이 아니면 안 돼,라는 마음으로 그냥 예수님께 바라보고 다가갔거든요.

 

다가가는데 누가 놀랐겠습니까? 베드로 말고 옆에 남아 있던 제자들이 놀라버린 거예요. “저거 지금 와이카노? 저거 지금 맨발로 이게 무슨? 아니 저거 걷네! 걸어.” 베드로는 지금 남들이 하는 무슨 소리 안 듣고 예수님만 크게 크게 다가오는 크게 쫙 다가오는 거예요. 마치 그 스포트라이트에 보면 스포트라이트의 빛만 보듯이 벌레가 나방이 그 빛 속에만 빨려가듯이. 지금 베드로는 예수님에게만 간 거예요.

 

갔을 때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뭐냐? 바람을 좀 불게 했어요. 바람을 딱 부니까 베드로가 가다가 바람이 불거든요. 바람이 불어가지고 자세를 참 주님 만나는데 자세를 바르게 해야지. 보니까 “이게 뭐예요? 이게 뭐예요?” 본인이 본인한테 본인의 변화에 놀라버린 거예요. 이게 성도의 특징은 뭐냐 하면 본인이 예수님을 바라보는 게 본인의 말로 설명이 안 돼요. 내가 나의 예수 믿는 게 설명이 안 돼요. 여러분들이 그래야 돼.요 예수 믿으면 공부 잘하게 해주시고 예수면 천국 가게 해주시고, 이런 건 다 거짓말이에요.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고 예수님의 피가 내 죄를 씻는다는 것은 이건 설명이 안 돼야 돼요. 설명이. 아빠 엄마 교회 가라고 하기 전에 지가 먼저 눈 뜨고 와가지고 미쳐서 달려와야 돼요. 이게 설명이 안 돼야 돼요.

 

“내가 왜? 내가 미쳤지.” 하는 순간 꼴까닥 하고 물 빠졌습니다. 여기서 문제 나갑니다. 베드로가 물에 빠진 것은 베드로가 잘못한 것이냐? 첫 번째 베드로가 잘못한 것이다. 여러분이 시험 잘 치니까 여러분 잘 맞춰보세요. 베드로가 물에 빠진 것은 베드로가 잘한 것이다. 2번 원래 인간은 물을 못 걷는다. 몇 번입니까?

 

이게 쉬운 건데, 마스크 했다고 핑계 대지 말고 가만히 있지 말고. 몇 번이겠어요? 1번이에요? 2번이에요? 베드로가 잘못한 거예요. 너무 또 깊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인간은 원래 물에 못 걷는 것이다. 몇 번입니까? 2번이죠. 그죠? 베드로는 베드로가 된 거예요.

 

베드로가 베드로가 된 거예요. 이게 베드로가 베드로 되기. 다른 제자들 보기에 베드로가 물 위를 걸어가지고 다른 제자들이 놀래버려서 “저거 저 갑자기 미쳤네.” 이렇게 된 거예요. “왜? 왜 저런 기적이?” 그러나 베드로가 자기 자신을 잊어버린 겁니다. 주님만 바라보니까 나의 생각이 없었던 거예요. 그래서 물 위를 걷는 데 성공한 거예요. 베드로는 물위를 걷겠다는 생각도 없었어요. 성공하겠다는 생각도 없고. 주님만 바라봤는데. 그게 주님이 당기는 힘이었습니다. 당기는 힘이었어요.

그러나 잠시 바람 부니까, 주님께서 일부러 했어요. 니가 아직까지 때가 아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자기 자신을 바라본 거예요. 자기 나는 능력이 이 정도다. 나는 이 정도 해서 열심히 하자. 갑자기 자기로 돌아오니까 내가 물 위를 걷는다는 것은 이거는 내가 용납할 수 없는 거예요. 내가 있을 수 없는 거예요. 그냥 물에 빠진 거예요.

 

주님께서 드디어 예수님이 예수님답게 합니다. 주님께서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게 정답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의 손을. “니 나대지 마라. 물 위를 걸을 생각하지 마라. 내가 건져 준다는 것, 건져준다는 것만 니가 평생 잊지 마라. 내가 건져준다는 것. 니가 열심을 내서 내가 믿는다가 아니라 내가 너를 건져준다는 것은 이건 어떤 일이 바람이 불던 어떤 일이 있더라도 주께서 먼저 찾아와서 건널 수 없는 곳을 건너게 해서 이 땅에서 천국으로 간다는 그 사실을 여러분들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이 할 수 없는데 주께서 해주신 것을 감사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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