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
중풍병자의 믿음 210905 본문
중풍병자의 믿음 210905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랜만이다 자. 오늘은, 중풍병자를 고쳐주신 예수님. 제목부터가 잘못됐어요. 주님은 중풍병자를 고쳐 준 게 아니고 중풍 병자였던 사람을 죽였습니다. 중풍병자였던 사람을 죽이고 중풍병자였던 사람을 살려준 거죠. 중풍병하고 아무 상관이 없어. 사람 그 자체를 죽이고, 사람 그 자체를 살린 겁니다.
그래서 이 중풍병자가 주님한테 고침을 받고 그 사람이 만약에 80까지 살았다 했을 때 80까지 살았을 때도 몸에 아무 문제 없었을까요? 류마치스 관절염까지 해가지고 다 있다 이 말이죠. 인간은 어차피 어차피 뭉개지게 돼 있어요. 이거 고치면 저거 터지고, 이거 고치면 이거 터지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빌라 같은 데 이사 갈 때 처음 지을 때 새 집에 들어가보지요. 20년만 지나면 화장실 새며, 안 그러면 보일러 터지고, 보일러 안 터지면 모든 게 다 망가져요. 모든 게.
그걸 원인을 알아요. 예수님은. 그게 어디서 나왔는가? 바로 죄 문제에서 나온 겁니다. 죄 문제. 그런데 사람들은 이 죄를 뭐로 보냐 하면 죄를 죄라고 생각하지 않고 뭐라고 생각하냐 하면 ‘그렇고 그런 식으로 다들 그래 살아갑디다’ 이걸로 끝나요. 죄는 없어요. 무식한 사람은 무식한 채로 살고 유식한 사람은 유식한 채로 살고 뭐 그렇고 사는 게 다 그렇고 그런 거지. 그걸 왜 문제 삼느냐? 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학교에 반에 시험 치는 석차 나오죠. 석자 쭉 나오는데 석차의 특징 중에 하나가 거기 영 번이 없어요. 시작을 뭐부터 합니까? 일부터 시작하지요. 만약에 한반이 25명 같으면 25명인데 27등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있어요? 이 이십육 명인데. 없지? 모든 걸 숫자 안에서 이 가둬버린다고요. 숫자 안에서.
근데 주님께서는 뭐냐? 숫자에 포함된 인간을 숫자 밖으로 끄집어내는 거, 그게 바로 구원이에요. 그러면 스물다섯 명 애 중에서 그중에서 애가 하나가 무슨 백혈병 걸려가지고 한 명 죽었다, 그러면 한 한 달 뒤에 그 출석부에 누가 꺼져 있습니까? 선생님 출석부 안 봤지? 나는 봤다고. 출석부 쫙 그어버려요. 쫙. 수학이나 어떤 선생이 와가지고 걔 부르지 말라고 호명하지 말라고. 걔 죽었다고. 걔가 퇴학당했다고 쭉 그어놓는다고요.
그러니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실 일은 뭐냐? 우리 이름을 이 세상에서 쫙 그어버려요. 나는 너를 산자로 다루지 않고 이미 한 번은 죽은 자로 다루겠다. 왜 죽은 자로 다루어야 되냐? 죽은 자로 다뤄줘야 죽으면서도 살아난 사람이 이렇게 있잖아. 이 사람은 지금 천국으로 가고 있잖아. 그것을 보여주는 사람으로 내가 니를 그런 식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중풍병자는 그걸 몰랐어요. 그 친구들도 몰랐어요. 그래서 친구들이나 중풍병자가 이게 예수님한테 중풍병 고치려고 하는 그 행세 모습은 세상에서 자기 노력으로 밥이나 먹고 살려고 하는 모든 노력을 다 보여줬습니다.
첫 번째 새치겠어요. 새치기, 새치기 모르지 니는? 교회 오빠라. 새치게 했어요. 줄을 서야되는데 번호표를 뽑아야 되는데 이게 반칙을 한 거예요. 그러나 이 세상에는 목적이 증가한 목적만 내가 갖고 있다면 수단은 보조적이에요. 그다음부터는 그 목적에 맞추어서 수단 방법을 다 가져서 성공하는 자가 곧 진리다. 이게 정의는 뭐냐? 힘 가진 그 자체가 정의이기 때문에 힘 가진 자에게 정의를 묻지 말라. 불의를 묻지 말라. 그렇게 되는 겁니다.
이게 세상이에요. 그래서 이 중풍병자의 그 친구들은 중풍병자가 뭐 이렇게 했겠어요. 뭐 같이 동의는 했겠지만. “야 이거 저 앞에 사람들 많이 줄 서 가지고 주님 앞에 못 들어간다.” 그러면 중풍병자가 누워가지고 “나 예수님 아니면 못 고쳐.” 그 친구들은 “어쩌라고? 어쩌라고. 지금 막혀 있는데.” 중풍병자가 하는 말이 “니가 그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 “뭐 어쩌라고? 여기서 뭐 드론 띄울까? 뭐 어쩌라고?” “바로 띵똥 바로 그거야. 가자 지붕으로.” 친구들이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이게 중풍병자의 요구사항일 수도 있고 친구들이 우정이 넘쳐 가지고 “내 니 하나 살리고야 말리라.” 하는 쓸데없는 그 있잖아. 친구들 사이에 객기, 우리 남자 아이가 이런 거 있잖아요. 객기. 친구들이 모아가지고 지붕으로 올라가는 겁니다.
첫 번째는 새치기. 두 번째는 주거 침입. 세 번째는 손궤. 사적 재산이라는 손궤. 다 다 걸려 다 걸려. 그 지붕 한다고 보니까 지붕이 막혔잖아요. 그럼 어떻게 합니까? 지붕을 뚫는 거예요. 이건 이건 미친 짓이에요. 지붕을 뚫어요. 왜 뚫는가? 그 뚫는 이유가 뭐냐? 나 내 친구. 나 나 나만 살겠다. 나만 살겠다예요.
그러니까 지금 이 중풍병자 이러한 모습에 대해서 뭐라고 했냐 하면 이게 믿음이라고 하거든요. 그러면 이 오기 부리고 말도 안 되는 이거 폭력을 거의 폭력 폭행을 행사하는 이게 믿음이라면 그러면 믿음 생활 잘하면 잘할수록 사람이 뭐가 돼요? 그냥 광기에 빠지는 겁니다. 광기에. 다시 말해서 천국 가는 것도 친구 없으면 못 가고. 천국 가는 것도 새치기 아니면 안 되고. 천국 가는 것도 남의 손상을 파괴 손해를 입혀야 입히든 말든 천국 가기만 하면 만사 땡이다, 이러한 말도 안 되는 논리가 성립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되겠지요.
문제는 이 중풍병자와 이 친구들의 문제점은 본인들이 살아있으니까 더 살겠다는 거, 이게 잘못된 거야. 이게 바로 죄가 된 겁니다. 주님은 병을 고치러 오신 분이 아니었어요. 이걸 그들은 몰랐죠. 그들이 오해한 거예요.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 고쳤다는 소문을 들으니까 그 소문에 뻑 간 겁니다. 저거 이용하면 되겠다. 주님의 능력 사용하면 되겠다. 그러면 나한테 뭐가 온다? 나한테 이익이 오겠다. 그건 지 혼자 오해한 거예요.
결국은 믿음이라는 것은 뭐냐? 믿음 안에 뭐가 포함되어 있느냐? 인간의 죄가 포함이 돼 줘야 이게 믿음이에요. 인간이 자신의 본색과 본질과 나의 나만 이익만 챙기겠다는 그 추잡스러운 자기 야망 그 야망이 포함돼야 그게 믿음으로 형성돼요. 그 다음부터는 “이제부터 성적 올리기위해 컨닝만 하고 이것도 믿음이겠네요?” 하는데 컨닝 안 해도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어도 야망이 있어요. 괜히 야망이 있다고 일부러 야망 티내지 말고 그냥 살다 보면 그냥 살다 보면 모든 게 야심이고 야망이고 목표고 기대치고 내일 탐욕이고 그래요. 이거는 인간으로서는 이거는 여기서 버릴 수가 벗어날 수가 없어요.
만약에 여러분 우리 고등학생들이 나중에 일대 일생 일대 제일 위기가 오죠. 군에 영장 나올 때예요. 일생 일대 위기입니다. 나는 이제 죽었다. 일단 영장 나오게 되면 그 다음부터 이제 뭐가 생기냐 하면 그때부터 영장이 나왔다. 군에 강제로 지금 체포돼 들어간다, 할 때 그때 생각나는 건 뭐냐 하면 이왕이면 후방에 어디 들은 구것이 있어서 그 다음부터 내 내부적으로 욕망이 드디어 작동이 돼요. 욕심이. 후방에. 그 다음에 이왕 후방 가더라도 고참이 순한 사람. 고참이 순한 사람.
옛날 제가 1974년도에 군에 갔는데 74년도에는 경상도 사람이 가면 제발 전라도 고참을 안 만나기를. 왜? 하루는 하루는 정권이 교체가 되거든요. 매일 마다 교체가 돼요. 하루는 전라도 사람이 술 먹고 와가지고 경상도만 패고 전라도는 빼놓고. 그 다음에는 경상도가 술 먹고 들어와지고 전라도 패고. 이게 3 년 갑니다. 항상 군에 갔다 오면 이 구라가 심해가지고. 그런데 그 전라도 고참이 나를 교회로 인도했어요. 처음으로. 전라도 고참이.
그처럼 어느 군에를 딱 가게 되면 거기서 새로운 욕망 새로운 탐욕이 가동이 시작됩니다. 이왕이면 좋은 고참. 이왕이면 자주 집에 나올 수 있는 곳. 지 맘대로 통밥을 굴리게 돼 있어. 어디 가도. 위기 속에 뭐 위기 속에서 희망이 있다는 뭐 이렇게 말을 해가면서. 그게 인간의 그 자체가 바로 죄예요.
그래서 어쨌든 간에 그 중풍병자가 지붕 뚫고 들어왔습니다. 이 모습이다. 지붕 보이죠? 지금 남의 재산 다 망쳐 나왔어요. 지붕 뚫고 내려서 왔습니다. 중풍병자를. 주님께서는 이 사람에게 ‘네 죄사함을 받아라’였어요. 듣는 사람들이 놀랬죠. 예수님을 너무나 간절히 사모하고 좋아해서 친구까지 대동해서 주님한테 병 고침 받을 때 주님이 얼마나 자기가 흐뭇할까, 온갖 상상을 다 했는데 죄 문제를 꺼내요.
니 죄 사함을 니 죄를 내가 사하노라. 그 다음에 니가 병 고치는 것은 그거는 전혀 그런 것은 니가 문제 삼지 마라. 병이 낫든 안 낫든, 건강하든 건강 안 하든 알든 뭐하든, 유식하든 무식하든 하늘나라는 통하지 않는다. 하늘나라에 통하는 것은 니가 누구한테 죄사함을 받았는가, 인생에 이 문제, 이 문제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없습니다. 고참을 누굴 만나든 군에 전 후방을 가든, 누구를 만나든 그거는 문제거리가 안 돼요. 우리가 내가 죄인인 걸 아는 걸 가지고 믿음이라고 하는 거예요. 기도하겠어요.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하는 모든 일을 통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합치되는 뜻을 아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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