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
목자가 본 것 210613 본문
목자가 본 것 210613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오실 때 그냥 어른으로 온 게 아니에요. 아담은 만들어질 때는 어른에서 처음부터 어른으로 만들어진 겁니다.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그거 따지지 마세요. 아담은 처음부터 닭이었어요. 처음부터 닭이었습니다. 알에서 닭이 나온다는 것은 이 세상에 있을 때나 하는 일이고 하늘나라에서는 그 딴 거 필요 없어요. 그냥 처음부터 성인으로 태어나는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시기 때문에 이 땅에서, 이미 범죄 한 땅이기 때문에 아기로 태어나요. 아기로 태어나기 때문에 아기 때부터 어른 될 때까지 하나님 일을 마무리 할 때까지 이 세상이 얼마나 더럽고 추잡하고 어둡다 하는 것을 온 몸으로 그걸 다 받아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태어날 때부터 쉽게 태어나지 않았어요. 어떻게 태어났느냐 하면 여기에 말이 있고 말구유에서 태어났어요. 말구유, 양구유라고 할 수 있는데, 하여튼 양구유 말구유에서 예수님께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났으니까 초라한 태어남이죠. 그래서 세례 요한이 그렇게 얘기했지요. 왕궁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이 말이죠. 그런데 하늘의 왕은 마구간에서 태어나고 세상의 왕은 왕궁에 있고 왕궁에서 태어나고 그렇거든요.
그러면 이 세상에서 제일 후진 데에다가 이렇게 아기로 태어났을 때에 이건 얼마나 위험에 노출 되었겠어요. 온갖 것 다 위험한 지경에 있을 겁니다. 왕이기 때문에 왕으로 오셨기 때문에 이 세상을 뒤집어버리러 왔다 이 말이지요.
그런데 여기에 하나님께서 누굴 보냈느냐? 천사들을 보냈어요. 천사들이 와서 지키고 보호해주고 살펴주고 이끌어주고, 또 예수님께서는 나중이 되면 성령이 역사해서 성령께서 이끌어주고 살펴주고, 이러한 가느다란 가녀린 연약한 아기이지만 충분히 하나님께서 보호할 것은 충분히 보호해주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동방박사가 왔을 때도 천사가 와서 다른 길로 새게 해가지고 빠지게 해가지고 충분히 동방박사를 보호하듯이 우리 성도를 하나님께서는 지켜주십니다. 성도를 지켜주는데 성도 그 자체가 아니라 예수님의 요소가 들어있는 성도에게만 하나님께서 그 예수님의 요소가 귀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거예요.
지켜주실 때 그 방법이 뭐냐 하면 철저하게 세상 나라의 방식에 거기에 다 따르도록 되어있어요. 뭐냐 하면 지금 무슨 이야기냐 하면 여기에 아기 예수 태어날 때에 원래 예루살렘에 살아야 되는데 다윗이라는 고향 본향에 돌아간 거예요. 본적이 있는 곳, 목사님 본적은 달성면 농곡면이거든요. 대구 살다가 농곡에 가는 거예요.
베들레헴 동네에 유다 지파의 본적이 거기 있으니까 베들레헴 동네에 갔는데 거기에 누가 했느냐 하면 아우구스 황제 가이사라는 이름의 아우구스 황제 때에 호적을 등록하라고 했다 말이죠. 그러니까 세상 여러분이 보기에 호적을 등록하라는 것은 그건 사람들이 결정한 거라 이렇게 생각하는데, 물론 겉으로 보면 사람이 결정할 걸로 보이지요. 황제니까. 세금 더 뜯어내기 위해서 호적 등록하자, 중복 뜯어내지 않고 빠진 사람 다 색출해서 뽑아내도록 호적을 정리해야 되겠다. 했지만 그 황제가 호적 등록하는 그 결정이 베들레헴부터 하나님의 미가에 나오는 예언대로 베들레헴에서 메시아가 태어나기 위한 하나님의 포석이라는 사실을 인간의 어떤 황제도 아우구스 황제도 그걸 몰랐지요. 우리도 모르지요.
그러니까 백신 맞으라 하면 시키는 대로 맞으세요. 뭘 해도 복음이 나오도록 되어있어요. 뭘 해도. 시험 치라면 시험 치고 어디 가라면 어디 가고. 우리는 분명히 나의 결정 나의 선택으로 했는데 거기에서 꾸역꾸역 주님께서는 주님의 자기의 복음 됨이, 십자가 복음이 나오도록 다 그렇게 준비 되어있으니까 지레짐작 우리가 걱정해가지고 나 이렇게 되게 되면 나는 복음 안 믿는 게 아닌가, 그런 쓰잘데기없는 걱정은 하지 마세요. 그냥 황제의 영이든 무슨 영이든 세상에 있는 모든 배치가 복음을 위해서 다 필요 적절해서 다 배치를 해놓은 겁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 살면서 그냥 니 마음대로 하세요. 어떻게 살아도 거기서 다 복음이 안 나오는 구석이 없어요. 다 복음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복음의 담당자가 주님이지 우리 자신들이 아니에요.
목자들이 있었는데 목자들이 하필 그날 밤에 양을 치고 있었을 때에 당직 근무했던 모양이지요. 여기에 누가 왔는가? 천사들이 딱 왔어요. 천사들이 와서 천사들이 하는 말이 날 섬기라, 이런 소리 안 했어요. 천사들은 누굴 소개하느냐 하면 아기 예수를 소개합니다. 아기 예수. 천사들은.
이 세상의 죄를 대신 지고 가는 유월절 어린 양 되셔서 이 아기 예수가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자신의 죄 문제를 깔끔하게 말끔하게 해결했다, 거기에다가 초점을 맞춰서 천사들이 활동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지금 무슨 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어디 가면 돈이 더 생기고 어디에 투자 하면 한 푼 더 얻을 수 있느냐, 거기에 초점을 맞췄겠지요. 그런데 제가 아까 뭐라 했습니까? 니 마음대로 하세요. 어떤 마음? 니 마음대로. 어디에 투자 하든 무슨 은행에 하든 땅을 팔든 사든 마음대로 해도 자기 백성은 반드시 거기서 비트코인 속에서 복음이 나오도록 그렇게 해주시는 거예요.
이 목자들은 그냥 복음 찾아 목자 되자, 그런 것 없었어요. 그냥 돈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 하는 식으로 목자 한 겁니다. 천사가 와서 그것을 조명발로 환하게 비췄지요. 비춰가지고 여기 보니까 천사들이 이것보다 훨씬 이쁘겠는데 천사들이 모여서 합창단 조직해가지고 찬양을 합니다. 찬양하는 주 내용이 뭐냐 하면 메시아가 오셔서 일을 벌이게 되면 니는 하나님한테 사랑받기로 되어있다는 것이 드러날 것이라는 그 이야기예요.
그러니까 주님께서는 죄사해주시고 그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덩달아서 같이 등장하는 이 상황이 하나님께서 원래 하나님이 원했던 꾸준히 구약 때부터 약속했던 그 약속의 성취라는 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존의 유대 신학자들의 신학하고는 완전히 다른 거예요. 유대 신학자들은 하나님은 우리를 지킨다, 그것뿐이었지. 메시아가 베들레헴에 온다, 그 정도는 알았어요. 그런데 이미 왔다는 사실. 신학을 논하는 것이 아니에요. 이미 온 거예요. 이미. 신학이 문제가 아니고 이미 오셨다는 그 분이. 아버지 죽은 줄 알고 제사 드렸는데 그 제사상에 절하는 걸 보니까 아버지가 본인이 살아서 절하네. 그거다 이 말이죠. 나무라지요. “산 사람보고 제사지내면 돼?” “나는 죽은 줄 알았잖아요.” “나 살아있잖아.”
그래서 복음이 니한테 알려지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내 능력이야. 십자가의 피가 네 죄를 깨끗하게 끝냈다 하는 것을 어느 누가 그것을 받아들이겠어요. 성령이 임했으니까 그걸 아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일하시는 현장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어느 누가 그것을 알겠어요.
보통 인간은 자기 위주로 삽니다. 그러나 나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내가 아니고 예수님이라는 타인이, 그 남이 나의 운명을 일방적으로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깨끗하게 끝내버렸어요.
니가 졸업해서 어디 취직해서 LG 가든 관계없이 결국 돌아 돌아 결국 돌고 돌고 돌아 결국 천국 그 굽이굽이 돌 때마다 다 십자가의 은혜를 죄사함을 다시 한 번 느끼도록 그렇게 주께서는 하시는 겁니다.
이 목자가 오늘날 우리 자신의 모습이에요. 목자가. 어린 목자 보세요. 뒤에 머리카락 비틀고 있는 목자 보세요. 어릴 때 다 그렇게 저렇게 시작하는 거예요.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 따라 억지로 끌려 나와있는데 그래도 그것도 주의 일이에요.
그래서 이 목자가 와서 어디를 둘렀느냐 하면 목자들이 아기 예수를 둘러앉았습니다. 아기 예수를 둘러앉아서 뭐라고 이야기하느냐 하면 천사가 하는 얘기가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로부터 이스라엘에게 약속했던 그 약속이 이게 말로 끝나는 게 아니고 실제 오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 현실 그 자체가 예수님께서 꾸려나갔던 현실인 것을 아기 예수를 보면서 목자들은 확 받아들인 거예요. 그래서 나중에 목자가 예수님 만나고 난 뒤에 전국 목자 협의회 회장 했습니까? 그런 것 없어요. 목자 단체장 해가지고 거기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되었습니까? 그런 것 없습니다.
그냥 아기 예수 그 분 중심으로 내가 목자를 사표 내든 상관없이 아기 예수께서 하신 일, 하나님이 사랑한 자를 이 땅에서 기뻐하는 자를 택했다는 그 사실, 그 사실 하나 그걸 알 때 목자의 마음=천사의 마음=예수님의 마음, 그렇게 되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령 주셔서 우리의 마음이 천사의 마음 되게 하시고 주님 마음 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일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주님께서 의도적으로 일으킨 일이고 십자가 복음 위해서 일으킨 일인 줄 알고 감사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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