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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믿음

다니엘의 하나님 / 210425 본문

주일학교 설교(이근호)/주일학교 설교

다니엘의 하나님 / 210425

정인순 2021. 4. 25. 13:49

다니엘의 하나님210425

 

음성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다니엘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다니엘이라는 사람은 선지자거든요. 원래 선지자가, 나라가 있어야 선지자인데, 나라는 없는데 선지자는 계속 오래 가는 것, 그만큼 이스라엘이 이스라엘 되는 것은 나라라는 실체만 있어서 나라가 되는 것이 아니고 선지자만 있으면, 다시 말해서 말씀만 있으면 언제든지 하나님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 그겁니다.

 

그건 소속 문제이거든요. 내가 아무 소속이 없는 상태에서 내가 어떤 일을 실패해버리면 나는 끝났다. 자살해야 된다, 이렇게 되지만 소속이, 어떤 소속이 있어버리면 내가 죽고 사는 문제보다도 내가 소속하게 한, 나를 속하게 했던 그 나라가 영원무궁하다면 내가 이 땅에서 산다 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아닌 거지요. 내가 나한테 소속 되면 안 돼요. 어떤 나라에 소속되어야 돼요. 그래서 중소기업이 취직이 되겠어요. 대기업이 그만큼 안전하다는 겁니다.

 

선지자가 나라는 없는데 다른 나라에 팔려갔습니다. 어린 선지자지요. 팔려갔을 때 다른 사람들은 이제는 이스라엘 나라는 없어졌으니까 바벨론 나라가 역시 힘이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사실은 이 다니엘이 침투한 거예요. 다니엘이 침투한 거예요. 이건 트로이 목마라고 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일부러 철없이 보이는 다니엘과 세 친구를 잠입시킨 거예요. 일종의 스파이지요. 여리고성 무너지기 위해서 스파이 갔던 것처럼, 일종의 잠입이 되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바벨론 사람들은 우리가 믿는 마루둑 신이 드디어 이스라엘 여호와 신을 완전히 KO시켰다. 이겼다. 그래서 신은 진정한 신은 우리 민족의 신이고 저 없어진 민족 나라의 신은 가짜였다. 이제 판정났어. 이렇게 여유를 부렸지요.

 

그래서 교회들도 부자가 되는 사람, 부자인 사람이 믿는 하나님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고, 가난한 사람이 백날 믿어봐야 가난하게 되는 그 하나님은 부자가 믿는 하나님보다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식으로 자연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어요. 그걸 노골적으로 이야기는 안 하지만 은근히 그런 경향이 있다 말이죠.

 

그것처럼 이 세상에서는 눈에 보이는, 인간들이 원하는 것 가진 것 많으면 그게 진짜 하나님인양 착각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 똑똑해 보이는 다니엘과 세 친구를 느부갓네살 왕이 전략적으로 키우기 위해서 자기 부하들을 특별 관리를 청해가지고 일을 시켜보니까 일을 똑바로 잘하거든요. 잘하니까 나중에 고급공무원 만들기 위해서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이제는 뒤집어지는데 나라가 누굴 잡았는지 분명히 드러나는 시점이 옵니다. 그림 보면 나오지요. 누부갓네살이 잠을 자요. 잠을 잔다는 것은 자기의식이 멈추는 시간이 왔다는 거예요. 내가 내 맘대로 낮에는 내 맘대로 활동하다가 밤이 되면 자기가 깜빡하고 자기 자신이 끊어져버리는 순간이 옵니다. 그게 바로 잠자는 순간이에요.

 

인간은 매일같이 그런 식으로 하루하루가 단위가 끊어집니다. 밤이 오고 저녁이 오고 내일 염려는 내일 해야 되지, 오늘하고 내일은 끊어져 있다는 겁니다. 이어져있는 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내가 내일까지 의식이 계속가지 않는 거기 때문에 끊어진 거예요.

 

잠을 자는데 잠을 자다가 꿈을 꿨다는 것은 특별한 꿈은 누가 개입했느냐? 하나님이 개입한 겁니다. 나를 잠 못 들게 만들었던 꿈에서 나를 혼란시키던, 내가 이 나라의 대제국의 왕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묵사발을 만들어버린 신, 그 하나님은 이 지상에 누구와 어떤 인물과 연관되어 있는지를 느부갓네살 왕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던 거예요.

 

아는 방법은 딱 하나예요. 어제 밤에 내가 꿈꾸었던 것 그것 밝혀내라, 이럴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신하들이 “제가 꿈꾸게 안 했어요. 저는 어제 밤에 따로 잤어요.” 이런 식으로 나오겠지요. “어제 밤에 보통 요상한 꿈이 아니었었어. 너희들은 신을 안다고 했어. 따라서 나는 너희 이름으로 묻는 게 아니고 너희들이 믿고 있는 그 신의 이름으로 묻는 거야. 너희들의 신이, 신은 하나밖에 없으니까 그 하나밖에 없는 신이 나를 꿈꾸게 했어. 그러니까 너희들은 신의 뜻을 해석하는 해석자이기 때문에 정말로 너희가 신과 하나로 평소에 연결되어있다면 내 꿈도 거뜬히 풀 줄로 믿는다. 내 논리에 무슨 문제 있나?” 신하들이 “왕이여. 논리에 문제는 없는데 그건 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이지 인간은 못 합니다.”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럴 때 임금이 기다렸다는 듯이 “그러니까 그동안 너희들은 구라치고 월급 받았잖아. 구라치고. 너희들은 지금 나한테 모든 게 모르겠어. 내가 믿는 신의 이름으로, 내가 믿는 신의 이름으로 나한테 사기 쳐서 나한테 돈 받아갔잖아. 결정적일 때 내가 물을 때 왜 답변 못해? 내 말 틀렸나?” “맞습니다.” “여봐라! 다 죽여라. 이 신과 관련된 인간은 다 죽여 버려라.” 그래서 날짜 정해서 다 죽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가짜한테 후달린 것 자존심 상해서 안 되겠어. 못 살겠어.” 그래서 느부갓네살이 모든 고급 신하를 죽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누구도 포함 되어 있느냐 하면 어린 다니엘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그러니까 다니엘이 하나님이 아니니까 어떻게 할 수 없지요. 그래서 다니엘이 그 동료들도 불쌍하고 해가지고 기도하는 가운데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을 찾아와가지고 “임금이여! 성질 좀 죽이세요. 왜 그리 급합니까? 내가 말미 주시면 말미까지 내가 해결해드릴게요. 그러니까 그 전에 더 생떼 써가지고 사람들 다 죽이지 말고 그 사람들을 이해해주라고요. 밥 먹고 살려고 하다보니까 구라 쳤는데 놔두고 내가 풀어드릴게요.”

 

그러니까 임금이 하는 말이 “내가 사람 죽이는 게 취미가 아니라, 정말 내가 못 견뎌서 내가 꾼 꿈이 있는데 자고 난 뒤에 꿈을 잊어버린 거예요.” 사람이 자고 난 뒤에 꿈을 잊어버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왜? 하나님께서 단절시키라고 준 경향이기 때문에 그걸 밤새 앉아가지고 꿈마다 메모하고 무슨 그런 고집이 있어요. 그냥 꿈은 잊어버리라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임금님이 “그러면 니 내가 무슨 꿈을 꿨는지 나는 꿈 꿨기 때문에 니가 이야기해보면 맞아 맞아. 그거였어요. 내가 동의할 수 있으니까 이야기해봐라.” “임금님. 큰 금 신상을 꿈에 보셨습니다.” 여기에 느부갓네살 왕이 뿅 갔어요. “맞다. 게보린! 게보린 아니고 맞다. 그거였었어. 그거였었어. 뒤에 말 들어볼 필요도 없어. 바로 그거였었어.”

 

“금신상이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까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더 좋지.” “금이었습니다.” “바로 그거였었어.” “은이었습니다.” “바로 그거야.” “구리였습니다.” “바로 그거야.” “그 다음에 철이었습니다.” “바로 그거야.” “마지막에는 철과 진흙이 섞였습니다.” “바로 그거야.” 중간에 놋이 빠졌습니다. “놋 철 그리고 그 마지막에 어디서 돌멩이 하나가 날아 와가지고 이 금 신상 작살냈습니다. 맞지요? 맞지요?” 죽이 잘 맞았어요. “맞아. 맞아! 그거였었어. 그거였었어.” 이제는 남은 것은 해석이었어요.

 

“그렇다면 내게 이런 꿈을 꿨는데 니가 해석을 해봐라.” 해석을 하면서 “임금님은 모든 남아있는 인류의 대표자입니다.” 가만 듣고 보니 기분 좋아야 될 말 같이 느껴지지요. “최고입니다. 그리고 임금님 같이 완벽하게 통제되고 장악된 제국은 이 세상에 나오지 않을 겁니다. 완벽하게 통제된, 그런데 완벽하게 나라를 통제하는 그 대표자가 임금님인데, 임금님에게 이런 하나님의 계시를 줬다는 말은 곧 임금님의 운명이 남아있는 인류의 모든 역사의 운명과 일치됩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운명은 작살납니다. 박살납니다. 금 신상은 임금님이 죽고 난 뒤에 이어서 인류의 역사가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데 처음에는 요란하게 시작하다가 시시하게 끝나고 맙니다. 그게 인류의 미래, 멸망해야 됩니다. 그러나 그 멸망은 저절로 멸망하는 것이 아니고 어디서 조그만 돌멩이 하나가, 아주 얕잡아 보이는, 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하는 그런 돌멩이 하나가 인류가 지나온 모든 기나긴 역사를 모두 한꺼번에 완전히 순식간에 없애버리는 위력으로 찾아오고 그 무너진 그 현장에서 산이 하나 등장하는데 큰 높은 산이 등장하는데 그 나라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 나에게 제시해줬던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고 끝 하고 후다닥 내려왔지요.

 

임금님이 너무 놀라가지고 세 번째 No 3, 그 나라의 No 3의 사람으로 직위를 올리면서 다니엘에게 중요 직책을 맡겼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이 내가 이 제국을 유지하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그래서 나는 너의 하나님을 내가 찬양한다.” 이런 식으로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따라서 이 무너졌다는 것을 다니엘은 미리 알았듯이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서 이 세상도 우리가 있는 이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로 결국은 사라지고 모든 나라도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 영원한 나라라는 것을 받아들이기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귀한 지혜를 우리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니엘에게 주었던 지혜를 우리에게 주셔서 이제는 십자가를 통해서 그게 실제적이라는 사실, 가짜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쁘게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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