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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믿음

다윗의 아들 솔로몬 210307 본문

주일학교 설교(이근호)/주일학교 설교

다윗의 아들 솔로몬 210307

정인순 2021. 3. 7. 13:54

다윗의 아들 솔로몬210307

 

음성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솔로몬 왕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구약에서 두 명의 유명한 왕이 있어요. 다윗 왕이 있고 솔로몬 왕이 있어요. 어떤 집안에서는 이 두 왕이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솔로몬 그리고 다윗처럼 살아라, 해서 이 솔다 그런 이름도 있어요. 이 솔다.

 

솔로몬은 아들이고 다윗은 아버지거든요. 그런데 솔로몬 왕 이야기할 때 반드시 왕 다윗 이야기를 해야 돼요. 다윗은 자기가 이스라엘 왕인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왕인 줄 알았지요. 그러나 그 왕은 어떤 왕이냐 하면 나쁜 짓의 왕, 죄 짓는 것의 왕으로 자기를 왕으로 택했다는 사실은 다윗은 그전에 까마득하게 몰랐어요. 상상도 못 했어요.

 

이스라엘은 다른 민족보다 착하다, 착한 사람 중에서도 내가 왕초니까 왕이니까 진짜 나는 착하고 착하고 착하게 산다, 말씀대로 산다. 이걸 자부심을 가지고 나는 나라에서 내가 제일 착하다, 라고 여겼던 겁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착하다고 자부하고 대단하다고 자부한 다윗 왕 앞에 세상에 벌거벗은 여인이 눈에 뜨인 겁니다. 눈동자 속에 들어왔지요. 여기 망막에 들어왔지요. 뇌신경 세포 두뇌에 시냅스에 작용이 되었지요. 그 다음부터는 이 두뇌가 완전히 미쳐버린 겁니다. 왕 왕 왕 머릿속이 울려. 밥을 먹거나 뭘 해도 아름다워라, 뒤태만 보았는데도 앞태는 얼마나 이쁘겠는가? 이렇게 생각하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던 겁니다.

 

그런데 그 여인을 강제로 자기 것으로 만들어놓았어요. 놓고 난 뒤에 가만 보니까 임신하게 되면 나중에 남편이 누군가 보니까 우리아 장군이라고 이방사람인데 이스라엘 속에 들어온 사람이에요. 하나님 믿는 사람이에요. 이방민족인데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라 이방민족인데 헷 사람 헷 족속인데 이스라엘 하나님을 믿게 된 사람이에요.

 

처음부터 안 믿는 가정인데 믿게 되었다 그런 이야기지요. 안 믿는 가정인데 예수를 믿게 되어가지고 그런 가정인데 그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가지고 자기가 이스라엘 하나님을 지키기 위해서 자기는 열심히 전쟁터에서 싸움을 한 겁니다. 그리고 이 싸움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 아내 같은 건 생각 안 하고 그냥 같이 고생 하고 있는 부하들 군사들 전쟁에서 이스라엘 지킬 것만 생각한 거지요.

 

그런데 다윗은 전쟁터에 안 나가니까 왕이니까 저녁에 산책하다가 뒤태가 아름다운 여인을 바라보면서 저 여인을 갖고 싶다 해가지고 갖고 난 뒤에 그 다음에 임신을 시켜놓은 거예요. 그러니까 그 때 임신한 시점 조사해가지고 범인으로 나올까 싶어가지고 겁내 가지고 그걸 무마시키고 덮어버리기 위해서 여인 이름이 밧세바인데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 장군을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무조건 휴가 보내라 해가지고 휴가 왔어요.

 

휴가 와가지고 휴가 오는데 “내가 제발 부탁하는데 오늘 밤 만큼은 니가 니 아내하고 동침해라. 내가 니한테 특별히 특별히 니한테 주는, 다른 사람한테는 안 주는데 특별히 니한테만 아내와 함께 그동안 아내가 너무 그립지 않았어? 그러니까 특별히 수고했다고 해주는 거니까 오늘밤에 꼭 아내와 함께 있어.” 하고 다윗이 명령을 내렸어요. 오늘 아내와 함께 있기로.

 

그런데 우리아 장군은 바깥에 군사들 지금 전쟁하는 걸 생각해가지고 그걸 생각해볼 때 도저히 아내하고 맘 편하게 잠자리를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자기는 뭐냐? 자기 동료와 함께 집에 안 들어가고 바깥에 나와서 있다가 그 다음날 전쟁터에 뛰어갔어요.

 

그러니까 다윗의 계획에, 자기 죄를 가릴 수 있는 계획이 틀어진 거지요. 틀어졌으니까 그 다음에 프레임 B, 프레임 B에 들어가는 거예요. 프레임 B가 뭐냐 하면 ‘죽여라!’ 왜 우리아 장군을 죽여야 되느냐 하면 우리아 장군은 다윗 나의 죄에 대한 일종의 유일한 증거자가 되기 때문에 우리야가 살아있으면 나는 의인이 안 되어버려요.

 

만약에 이스라엘이 죄인이 왕이 된다는 것은 이스라엘 자체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나는 무조건 의로워야 되고 무조건 착해야 되고 완벽해야 되고 흠이 없어야 돼요. 그런데 우리아 장군이 본인도 모르게 나의 허점을 쥐고 있으니까 이건 완전히 죽여 버려야 되는 겁니다. 완전히 펜트하우스예요. 죽여 버려야 돼요.

 

그래서 죽일 때 그냥 죽이지 말고 적군한테 작렬하게 죽었다는 티를 내라. 그래서 가장 위험한 지역에다가 뒤에서 졸개를 시켜가지고 개죽음하게 만들어라. 그래서 요압 장군이 시킨 대로 “옛! 충성!” 해가지고 우리아 장군으로 하여금 군사 몇 명 주지도 않고 “지금 성벽에서 바로 떨어지는 그 지점에 니가 용감하게 모범을 보여라. 출동해라.” 해가지고 화살이 그냥 와서 우리아 장군을 죽게 만들었습니다.

 

죽었다는 소식을 임금한테 고했지요. “임금님, 무사히 프레임 B가 성공했습니다. 죽었습니다. 이제는 임금님 안심하소서. 이제는 아무 걱정하지 말고 임금님의 죄를 지적할 수 있는 증거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지난 여름밤에 니가 무엇을 했는지 그 증거는 완전히 없습니다. 무조건 하소서. 당신은 왕으로서의 하자 없습니다. 자격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버린 거예요.

 

그렇게 되었는데 두 가지의 증거가 남았던 거예요. 미리 생각 못 한 것은 밧세바가 임신을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밧세바가 임신한 것은 미리 예측했지요. 왜? 임신해봐야 나는 아니야. 죽었던 우리아 자식이야. 이렇게 넘어가면 되겠지요. 그러니까 그건 별 문제 없는데 중요한 것은 선지가가 돌팔이가 아니었던 겁니다.

 

그 선지자 이름이 나단 선지자, 나단 선지자. 나단 선지자가 찾아오더니만 “임금님, 제가 할 말이 있습니다.” “뭔데? 또 나 칭찬 하려고? 칭찬 그만 해라. 많이 들었다.” “칭찬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자기 것 빼놓고 남의 것 희생시켜놓고 지 턱을 내는 지 자랑 하는 인간이 있는데 이걸 임금님 보기에 이런 백성은 율법으로 어떻게 해야 됩니까?” “뭐? 지가 부자면서도 지 양을 아끼기 위해서 가난한 종의 양을 빼앗아가지고 손님 대접했다고? 그런 파렴치한 인간은 죽여 버려야지.” 그 때 나단 선지자가 반말 합니다. “니다. 그 인간이 니야. 너! 이스라엘 임금 너야.” 그럴 때 비로소 이스라엘 왕이라는 것은 죄인 중의 괴수가 되는 자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죄인 중의 괴수다.

 

그런데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의 임금이 되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이건 인간이 얼마나 훌륭하느냐를 드러내기 위해서 왕이 된 것이 아니고 인간이 아무도 모르는 근원적인 죄, 인간은 죄지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대표로 드러내기 위해서 내가 왕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마치 예수님 같아.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은 이유가 모든 인간은 이렇게 저주 받아야 될 인간이라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서 사셔야 될 이유인 것처럼 다윗이 그 자리를 보여주었어요.

 

그리고 난 뒤에 이제 다윗은 알았어요. 내가 죄 지은 것은 내가 나빠서가 아니라 이건 인간은 근원적인, 엄마의 죄, 엄마 자체가 죄이기 때문에 죄의 근원에서 일부가 떨어진 것이 나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러니까 죄 안 지을 수가 없고 죄 지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아는 뭐냐? 내 죄를 깨닫기 위해서 알기 위해서 대신 희생하게 하신 인간이 바로 우리아 장군이에요. 주께서 꺾으신 뼈로 나의 죄를 깨닫게 하신 거예요. 이것은 하나님은 율법도 원하지 않고 제사도 원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도록 주께서 그런 조치를 배후에서 다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밧세바에게서 난 애가 실실 앓아요. 그래서 다윗이 마음이 아파서 “쟤가 아픈 것은 사실은 내가 아파야 되는데 걔가 아픕니다. 어떻게 낫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하다가 결국 죽고 난 뒤에는 하나님께서 그 죽은 아이, 죽은 아버지에다가 죽은 아이까지 전부 다 내 죄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스라엘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드러내기 위해서 주께서 하신 조치라는 걸 알고 그 다음부터는 밧세바하고 결혼한 거예요.

 

밧세바는 자기의 과거를 알고 있는 여자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부인이 될 자격이 있어요. 왜? 그러니까 그 여자와 결혼하면서 내 죄는 계속 살아나야 하기 때문에. 그 여자와 결혼해서 난 아들이 누구냐? 바로 오늘 본문의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가지고 인간을 볼 때 살아있는 인간부터 보는 게 아니고 인간은 죽어 마땅한, 죽음부터 시작해서 인간을 다시 볼 줄 아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에요.

 

어느 날 솔로몬 왕에게 어떤 아주머니 둘이 왔는데 그 아주머니 둘이 같이 둘 다 한 날에 애를 낳았는데 옆에 두고 자는데 아주머니가 잠버릇이 안 좋은지 뚱뚱한지 깔고 자면서 죽어버렸어요. 자기 애를 자기 덩치로 압사시켜 죽여 버리고 말았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책임추궁을 당하니까 못 견디니까 옆에 치워버리고 다른 애를 내 애라고 우기는 겁니다. 살아있는, 아이를 안 죽인 아주머니는 자기 애를 빼앗기니까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황당하니까 따져봐야 “내 애다. 니가 왜?” 따지기 때문에 솔로몬 왕에게 가져갔지요.

 

“솔로몬 지도 인간인데 지도 무슨 재주가 있겠느냐? 내가 우기면 그만이지 뭐. 지가 그 자리에 있었나? 보지도 못 했는데 솔로몬 왕이 뭘 알겠어?” 무시하고 “가자. 재판으로 가자.” 그러니까 솔로몬 왕이 재판하기를 죽음부터 시작합니다. “이 애는 엄마가 누군지를 모르기 때문에 일단 애 잡자. 두 토막내서 애를 잡자. 어때? 오케이?” 하고 물은 거예요. “잡자! 오케이?”

 

그런데 자기 애가 아닌 애를 자기 애라고 하는 것은 자기만 의로우면 되니까 “오케이” 자기 아이 아니니까 자기만 죄 안 들키면 되니까 다윗처럼 오케이. 그런데 여인은 “차라리 내가 죄인 되겠습니다. 차라리 내가 죄인 될 게요. 애만 살려준다면 내가 죄인 될 게요.” 할 때 그러니까 애 죽인 아줌마는 “게임 끝났네. 지가 자백했네.” 하고 있는데 솔로몬이 뒤집습니다.

 

“자기 애가 죽는 것을 보고 죽음에서부터 자기 자신을 다시 생각하는 저 여인이 진짜 애기 주인이다.” 하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게 유명한 솔로몬의 재판이에요. 솔로몬의 재판. 그 재판은 예수님만 할 수 있습니다. 어줍잖게 우리가 하지 마세요. 학교 가서 그런 짓 하지 마세요. 바보소리 듣습니다. 주님만 매일같이 우리에게 그렇게 합니다. 죄인인 주제에 니가 지금 내 은혜 받고 살고 있다. 이게 솔로몬의 재판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죄인 주제에 은혜를 받고 있는데 우리는 당연히 받는 걸로 오해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다시 생각해보게 하시고 주의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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