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복음과 믿음

십자가의 뜻 / 190922 본문

주일학교 설교(이근호)/주일학교 설교

십자가의 뜻 / 190922

정인순 2019. 9. 22. 13:44

 

 

십자가의 뜻 190922

 

 

음성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면서 신이 났어. 신 났어. 아주 좋아들 해요. 눈에 가시, 여러분들 가시 뽑아 봤습니까? 가시 찔려본 적 있어요? 가시 박혀있으면 가시 빼면 어때요? 속이 다 시원하지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가시와 같은 존재예요. 저 인간 없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할 정도로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가시와 같은 존재입니다.

 

가시만 빠지면 나는 괜찮은데 저 예수님이라는 가시가 있으면 나는 항상 뒤가 구려, 뒤가 뭔가 미흡해. 그래서 나 잘난 체 하는데 예수님이 눈에 가시처럼 아주 방해물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물어봤지요. “예수님이 좋으냐? 예수님이 안 좋으냐?” 하니까 세상에 예상 밖으로 예수님한테 혜택 받은 것도 있고 예수님한테 존경한다고 하더니만 나중에 보니까 전부 다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전부 다 예수님을 없애길 원했던 거예요.

 

본디오 빌라도라는 사람이 제 3자가 되어가지고 “너희들한테 나쁜 강도가 있는데 강도를 살릴래? 예수님을 살릴래? 둘 중에 한 사람 내가 명절날 한 사람을 살려줄게. 누구를 사형에서 면제해줄까?” 이렇게 하니까 본디오라는 사람은 분명히 저 나쁜 사람을 죽이라 하고 예수님을 살려줄 거야 했는데 생각이 완전히 반대였어요. “예수님을 죽여라! 죽여라!” 이렇게 하고 “강도는 그 사람은 살려줘라!” 이렇게 했어요.

 

 

예수님이 자기들보다 잘난 사람이라는 것을 은근히 알거든요. 아니까 예수님이 싫은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잡혔어요. 잡히고 난 뒤에 변명 같은 것, 죄명 같은 건 만들어내기 나름이니까 별 의미도 없고 그냥 무조건 “예수님은 죽여라,” 무조건 예수님은 죽여라예요. 그러니까 예수님은 왜 죽었는가? 무조건 죽었어요. 무조건. 사람한테 무조건 죽었다고요.

 

여러분들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 1번 악마 2번 예수님, 몇 번? (예수님) 말로는 그렇게 하지요. 악마가 밥 주는데? 악마가 백점 맞게 하고 악마가 돈 주고 악마가 너무 이쁘고 참한데. 인간의 본성은 예수님을 죽이도록 태어났어요. 태어나기를. 여러분들이 나쁜 사람이 아니고 환경 자체가 그렇게 나쁜 환경이 되어서 예수님을 죽이는 환경으로 몰아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사람들이 자기 본성대로 예수님을 죽일 때 그들이 뭔가 빠트린 게 있어요. 예수님을 죽여 버리면 두 번 다시 예수님을 안 볼 줄 알았어요. 여러분들도 아마 그 당시에 살았으면 그런 생각했을 거예요. 저 예수님이 자꾸 잘난 체 하고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데 이 참에 없애버리면 예수님이 두 번 다시 눈에 안 띄고 예수님이란 소리가 끝났겠지, 하고 예수님을 죽일 때, 죽일 때 전제가 뭐냐? 죽이면 두 번 다시 볼 일이 없다. 두 번 다시 볼일이 없다 그렇게 생각한 거예요.

 

지금 교회 안 나오고 절에 가는 사람들이 있겠지요? 그치요? 알라 신 믿는 사람 있겠지요. 그 사람들이 뭘 하나 잘못 생각하느냐 하면 그들이 죽고 난 뒤에 예수님을 다시 만나게 된다는 사실을 그들은 몰랐어요. 지금 모르고 있어요. 나는 부처 만났으니까 부처 만나는 줄 알지만 예수님을 만나요. 안 믿는 사람들이 “니나 교회 가라. 나는 교회 안 간다,” 엄마는 교회 가고 아빠는 교회 안 가는 사람 있지요? 아빠는 나는 차라리 교회 가느니 놀러가겠다는 사람 아빠도 죽고 엄마도 죽으면 둘 다 예수님 심판대 앞에 다시 만나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빼도 박도 못해요. 예수 안 믿고 도망 쳐도 결국은 예수 앞에 불려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호출 당하게 되어 있어요. 호출 당할 때 이렇게 하고 있을까? 호출 당하게 되어 있다니까요.

 

그걸 빠트린 거예요. 죽으면 두 번 다시 못 볼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죽일 때 그냥 죽이는 게 아니고 죽으라고 죽였어요. “죽어! 죽어!” 다른 사람은 막 박수 치고 여러분들은 그 안에서 박수 막 쳤을 거예요. 돈 없으면 못 살지만 예수님 없으면 살 수 있다고 자부 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 당시 옛날 사람들이 권력자거든요. 이 사람 말 안 들으면 목숨이 달아나요. 예수님도 마찬가지로 목숨이 죽었잖아요. 그러니까 예수님보다도 이 사람들이 갖고 있는 권력 힘이 더 무서운 겁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예수를 죽여 놓고 다시 유대나라의 권세를 자기 손에 쥐려고 한 거예요. “전에는 예수님이 와서 시비 걸었지만 시비 되는 인간 날아갔다. 다시 모든 권력은, 너희들은 내 말 들어! 내 말 들어!” 라고 지시를 했거든요. 지시를 해서 예수님을 죽일 때 죽이라고 죽였다고 했지요. 여기서 온갖 이왕 죽이는 것, 어떤 사람은 침을 뱉었어요. 예수님한테. 어떤 사람은 귀 싸데기 뺨을 때렸어요. 어차피 죽을 사람이니까. 어떤 사람은 옷을 벗겼습니다. 어떤 사람은 가시 면류관을 씌웠어요. 어떤 사람은 조롱한다고 “니가 평소에 주장하던 유대인의 왕이라고 했으니까 꼴좋다. 유대인의 왕이. 여기서 빠이빠이냐? 여기서 헤어지자.” 저들은 헤어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어요. “헤어지자.” 두 번 다시 안 만날 줄 알았습니다.

 

해가지고 십자가 지고했습니다. 이때, 여러분한테 묻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십자가 질 때 그때 “예수님 좋아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했던 열두 제자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은 지금 어디 가 있게요? 어디 갔어요? 전부 다 어디 갔습니까? 용감하게 나섰습니까? 다 자기 몸 하나 살리기 위해서 도망갔습니까? 도망갔지요. 자기 선생님이 체포될 때 자기한테 무기도 없고 군인도 없으니까 도망 칠 수밖에 없지요.

 

또 묻습니다. 도망치면서 곱게 도망쳤습니까? 예수님을 배신하면서 도망쳤습니까? 배신하면서 도망쳤어요. 이게 바로 우리의 본래 마음의 모습이에요.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우리 마음속에 예수 없이도 산다 하는 그 마음이 강렬합니다. 강렬해요. 그래서 결국 모든 사람은 다 떠나고 예수님은 홀로 남아있었어요.

 

또 묻습니다. 예수님이 간 사람보고 욕했겠어요? 아니면 불쌍히 여겼습니까? 욕했습니까, 아니면 욕 안 했겠습니까? 떠난 사람보고. 예수님은 떠난 인간들보고는 상대를 안 해요. 떠난 인간들은 상대 안 하고 예수님은 그냥 가만있는 것도 아니에요. 중얼중얼 누구하고 이야기했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누구하고 이야기했게요? 남들 보기에는 예수님만 달려있는 것 같은데 누구보고 이야기했게요? 아무도 이야기 안 해도 예수님은 누구보고 이야기하는가? 멀쩡한 인간들보고 이야기 안 했어요. 누구보고 이야기했어요? 보이지 않는 아버지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옆에 같이 십자가에 달린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한 사람이 뭐라고 하느냐 하면, 한 사람은 예수님을 역시 욕했어요. “꼴좋다. 남 구원한다고? 니도 구원 못 하는데 어떻게 니가 믿을 만한 존재냐? 뭔가 믿게 해줘야 믿지. 뭔가 증거가 있어야 믿지. 니도 구원 못하는데 내가 니 믿다가 같이 망하려고. 미쳤어. 잘 가라. 니도 잘 가고 나도 죽자.” 하는 그런 강도가 있었어요. 양쪽에 강도가 있었으니까 어느 강도인지 모르지만 한쪽 강도가 이왕 죽는 마당에 예수님을 원망하면서 “니 안 믿기 천만 다행이다. 니 믿다가 니 믿으나 안 믿으나 같은 꼴 났으니까 내가 이럴 줄 알았어. 니를 전적으로 안 믿기 천만 다행이다.”

 

이렇게 한 반면에 한쪽에 있는 강도는, 둘 다 강도예요. 한쪽 강도는 말하기를 “예수님. 지금 누구하고 이야기했어요? 지금 하늘에 아버지하고 이야기했지요? 그 아버지 나라 갈 때 저도 생각해가지고 저 넣어주면 안 돼요?” 라고 이야기했어요.

 

한 강도가. 참 이상하지요. 다른 사람은 눈에 보이는 대로 이야기하는데 이 강도는 눈에 보이는 대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이야기하시는 분은 분명히 하나님이다. 그렇다면 저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저렇게 십자가에 못 박히는 이유가 다 있겠지. 하나님의 뜻이 있을 거야. 뜻이 뭘까? 내 죄를 대신 지려고, 평소에 하신 말씀대로 내 죄를 대신 하기 위해서 죄도 없으신 분이 내 죄 가져가려고 대신 지셨구나. 그렇다면 나는 저 분을 포기 못 한다. 붙들어야 된다. “예수님. 저 강도인지 아는데요. 예수님 오늘 하늘나라 아버지한테 갈 때에 저도 같이 꼽사리 끼고 같이 가면 안 되겠습니까?” 할 때에 예수님께서 무슨 답변이 나왔겠어요? “니 같은 것들이 니가 깨끗한 나라에? 이게 낄 때 안 낄 때 구분도 못 하나? 이게 낄 자리야? 강도나 해놓고 어디를 감히 하나님끼리 모이는데 더러운 것이?” 이럴 줄 알았지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니가 오늘 밤에 나와 함께 천국에, 낙원에 갈 것이다.” 그러니까 이 강도가 속으로 어떻게 했습니까? 강도도 십자가에 달려 있으면서 “음매 좋아. 빨리 죽이지 않고 뭘 하느냐? 이놈들아. 빨리 죽여라! 나 빨리 주와 함께 천국 가고 싶어. 빨리 죽여!” 밑에 있는 사람들이 “저게 완전히 아파가지고 돌았구나.” 너무 아프면 돌 수가 있거든요. 미쳤구나 하고 했을 거 아닙니까?

 

사람이 끝이 좋아야 좋은 거예요. 니 지금 몇 학년이지? (4) 4학년이지. 일학년 때 꼴찌, 이학년 때 꼴찌, 삼학년 때 꼴찌, 사학년 때 꼴찌인데 6학년 때 1등, 어느 게 좋아? 1학년 때 1등 하다가 6학년 때 꼴찌. 안 좋지? 마지막이 좋아야 좋은 거예요. 마지막에 여러분보고 강도질 하라는 말은 아니고 여러분들은 마지막에 주님 가신 나라 주님 십자가의 의미를 알아야 해요. 십자가의 뜻을 알아야 해요. 십자가는 내 죄를 가지고 가기 위해서 죄 없으신 분이 내 죄를 가져가기 위해서 대신 지셨다는 그걸 받아들이면 여러분은 천국 갑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의 의미를 알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공연한 짓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시고 그 짓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 지금도 내 안에 들어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주일학교 설교(이근호) > 주일학교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 보고 믿은 믿음 191006   (0) 2019.10.06
부활 190929   (0) 2019.09.29
베드로의 배신 190915  (0) 2019.09.15
도망친 제자 190908   (0) 2019.09.08
예수님의 살과 피 190901   (0) 201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