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
바다의 순종 190331 본문
바다의 순종 190331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이 세상에는 땅만 있는 게 아니고 바다도 있어요. 물도 있고 하나님께서 천지를 만드실 때에 바다 속에는 사람이 살도록 만든 게 아니에요. 거기에는 물고기가 살아요. 그리고 공중에는 사람이 날아다니도록 만든 게 아니고 날아다니는 건 따로 만들었어요. 그게 새 같은 거 독수리 그런 건 공중에 날아다니는 겁니다. 땅에서 이렇게 고정되어가지고 뻗어나가는 것은 사람이 할 일이 아니고 꽃이나 나무들이 그렇게 하라고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놓고 사람은 뭘 하도록 만들었느냐 하면 하나님을 섬기라고 하나님을 위해서 제사하고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에 대해서 대표해서 감사하라고 인간을 만든 겁니다. 그래서 인간은 바다에 가면 죽어요. 물고기는 살 수 있지만 인간은 바다에서 죽는단 말이죠. 어느 날 제자들이 예수님하고 같이 바다를 가게 되었어요. 갈릴리 바다인데 호수인데 너무 커서 바다라고 이야기해요. 그 사람들은. 예수님도 바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바다를 가는데 일부러 예수님께서 바다를 가게 했지요. 가게 하면 제자들은 배타고 가면서 겁나지요. 왜냐하면 아무리 헤엄을 잘 쳐도 호수가 넓고 물이 깊으니까 헤엄 잘 쳐도 몇 분을 견디겠어요? 빠져죽지요. 사람은 바다에 사는 게 아니고 물고기나 바다에 살지, 못 살거든요. 그런데 제발제발 조용하게 갔으면, 이렇게 하고 있는데 예수님은 아무 걱정 없이 “내가 한 숨 잘 테니까.” 하고 예수님은 한 쪽에서 잠을 주무시는 거예요. 편안하게. 하나님이야 바다와 해와 달을 다 만들었으니까 걱정 없겠지만 사람들은 겁을 내는 거예요. “설마 예수님과 함께 있는데 우리가 바닷물에 빠지기는 하겠는가? 배 타고 잘 통과 하겠지.” 하고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오는 겁니다.
목사님이 가보니까 갈릴리 바다 통과하는 데 정식으로 통과 안 해도 옆으로 가도 30분 이상 걸려요. 굉장히 큰 거예요. 가는데 갑자기 걱정한 대로 풍랑이 화를 내는 것 같아. 바닷물이 화를 내는 것 같은 기분으로 갑자기 노리고 들어가는 거예요. 이 배에, 예수님 탄 배를 마치 빠져 죽어라 하는 식으로. 조용했던 바다가 갑자기 와가지고 배 중심으로 울렁울렁 파도가 갑자기 치기 시작하는 겁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했겠어요? 살아야지요. 앞뒤 안 가리고 살아야 됩니다. 물이 막 배에 들어오고 배에 들어오면 물 무게 때문에 배가 가라앉아요. 그러니까 제자들이 바케쓰나 이런 걸 해가지고 물은 퍼내고 빨리 속도는 내야하고 물 퍼내고 또 물이 넘치고 막 살아보려고 애를 썼어요. 왜냐하면 이게 땅이 아니고 바다니까 바다에 빠지면 인간은 죽어요. 예수님께서 일부러 죽는 한 가운데다가 자기 제자들을 슬쩍 넣어본 거예요. 넣어보니까 제자들은 정신도 못 차리게 갑자기 바다 한 가운데 있어가지고 자기 영역이 아니니까 살아보려고 애를 쓰는 겁니다. 한참 하다가 “아차. 우리가 뭔가 놓친 게 있구나. 주님이 계신데 우리가 그냥 있으면 안 되지.” 하고 보니까 주님은 주무시고 있거든요. 그래서 예수님을 깨웠어요. 자기 할 걸 다 해봤는데 도저히 점점 더 마치 파도가 기세가 세가지고 “너희가 그런다고 내가 물러갈 줄 알아. 죽어라. 이놈들아.” 하는 식으로 막 달려드니까 겁이 나가지고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예수님. 예수님!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께서 그 제자들 보고 이렇게 했어요. “니가 믿음이 없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지금 죽게 되었는데 예수님이 도리어 제자들을 꾸짖습니다. “니가 믿음이 없구나.” 지금 죽는 마당에 믿음이 무슨 소용이 있어요. 지금 죽는데. 지금 파도가 치고 바다가 물결이 배를 뒤집을 정도인데 예수님은 오히려 크게 나무라십니다. “니가 믿음이 없구나.” 믿으라는 말입니다. 니가 믿음이 없기 때문에 너희들이 그렇게 호들갑을 떤다는 겁니다. 그리고 난 뒤에 예수님께서 “자. 봐!” 예수님께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제자들은 “예수님이 이야기할 사람이 없는데 지금 누구하고 이야기하지?” 예수님께서 파도하고 풍랑보고 이야기해요. “파도야. 고만 까불어라. 파도야. 이제 잔잔할 때 됐잖아. 그만. 됐어. 그 정도 하면 됐어. 그만! 그만 까불어. 까불지 마. 가만있어.” 이렇게 꾸짖으니까 그 파도가 호수의 물이 바다의 물이 갑자기 의논한 것처럼 조용해졌어요. 물에는 H2O라는 물 분자로 되어있거든요. 물 분자. 물 분자로 되어있어 가지고 물 분자는 수소 두 개에 산소 하나의 분자로 되어 있거든요. 자기들끼리 수소 분자하고 산소 분자하고 이야기한다고 해보자. “야. 물 분자야. 우리 이제 주님 뭐라 하신다. 가만있자. 가만있자. 꾸중 많이 들었어. 가만 있자.” 물이 알아서 주님의 말을 듣고 가만있어요. 그러니까 예수님은 물한테 이야기하니까 물이 가만있었어요? 조용했어요? 가만있었지요. 순종했지요. 그걸 보고 제자들이 “예수님이 누구시기에 저 바람과 파도도 순종하는고?”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순종. 예수님께서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람, 인간에게 보이는 물, 그 물도 고분고분 주님한테 순종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제자들은 자기만 생각해가지고 든든한 예수님 계신 걸 모르고 호들갑을 떨고 있는 거예요. 죽겠다고. 죽이든지 살리든지 주님께서 알아서 할 건데. 지가 꼭 살아야 되겠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는 거예요. “살아야 합니다. 살아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처음부터 예수님을 깨우지도 않았어요. 처음부터 “우리끼리 하자. 우리끼리 이 정도는 하면 된다.” 우리끼리 하니까 오히려 파도와 바람이 아주 재미있다는 듯이 더 심하게 달려든 거예요. 심하게 덮친 거예요. 이 장면이에요. 이 장면 한번 봐요. 지금 예수님께서 꾸짖는 장면이에요. 여기 지금 파도가 곧 잡아먹을 듯이 제자들에게 해요. 제자들은 놀라버려서 혼이 나갈 정도예요. “우린 죽었구나.”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너희들은 제자냐?” “네. 제자입니다.” “그러면 너희들이 죽는 것까지 순종해야지.” 왜? 예수님과 함께 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어떤 일을 일으켜도 그건 예수님이 일으킨 일이에요. 예수님이 일으킨 일에 대해서 “다 예수님께서 무슨 뜻이 있겠지. 우리가 모르는 깊은 의미가 있겠지.” 이렇게 하고 “예” 항상 순종하고 감사하고 “이것도 주께서 하신 일, 저것도 주께서 하신 일 주께서 알아서 하시겠지.” 이렇게 늘 예수님을 의지해야 돼요.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식사는 여러분들이 돈 벌어서 해요? 누가 돈을 벌어줘 가지고 식사를 하는 겁니까? 여러분들이 아르바이트 해가지고 그 돈 가지고 밥 먹고 살아요? 니 지금 아르바이트 몇 탕 뛰고 있나? 아니지. 그 때는 아빠 엄마한테 의지한다, 이런 말을 해요. 아빠 엄마한테 의지하게 되면 아빠 엄마는 여러분에게 옷도 사주고 밥도 사주잖아요. 이게 의지한다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우리는 누구한테 하느냐 하면 예수님이 다 지금 주고 있다는 것을 예수님한테 의지해야 돼요. 안 그러면 이 꼴 납니다. “무서워라. 무서워요.” 이 꼴 나요. 바람도 바다도 순종하듯이 우리도 예수님이 어떻게 인도하고 여러분들을 어떻게 이끄시든지 순종해야 됩니다. 나중에 여러분들이 키가 180되고 그래도 순종해야 되고 여러분들이 나중에 공부를 잘 하든 못 하든 간에 여러분들은 순종해야 돼요. 항상 여러분들이 교회 온 것도 주께서 인도하셨기 때문에 주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 모든 일이 우리가 한 일이 아니고 예수님이 의도적으로 뜻이 있어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나타난 일인 것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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