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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믿음

옷니엘 사사 180318 본문

주일학교 설교(이근호)/주일학교 설교

옷니엘 사사 180318

정인순 2018. 3. 18. 15:49

 

 

옷니엘 사사 180318

 

음성

 

설교: 이근호

녹취: 정인순

 

 

오늘 이야기는 옷니엘이라는 분의 이야기입니다. 옷니엘, 여러분들은 잘 못 들어봤지요? 옷니엘이라는 이 사람은 그냥 보통 사람이에요. 자기 일만 하고, 나라 이런 건 생각 안 하는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자기를 부르시기 전까지는 그냥 흔하고 흔한 일반 사람이었어요. 여러분하고 똑 같아요. 잘난 것도 없는데 그때 이스라엘 나라가, 하나님 믿는 나라가 이렇게 좀 잘 사니까 마음이 태만해졌어요.

 

안일해져가지고 대충 살아도 하나님께서 복 주는 게 주특기니까 대충 살아도 복 주겠지, 해가지고 복은 하나님께 받고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살자 해가지고 하나님 믿지 않는 다른 나라 여자들에게 끌려가지고 다른 여자들에게 장가를 갔어요. 장가를 갔는데 이 여자들이 그냥 몸만 달랑 오는 게 아니고 그들이 믿던 다른 신들이 있었어요.

 

바알이라는 신이 있는데 바알 신을 이 이스라엘 남자하고 결혼해가지고 이스라엘은 겉으로는 여호와 여호와 하지만 이 여자는 시집 와가지고는 “여보. 우리 이제 여호와 믿지 말고 바알을 섬겨야 우리 가정이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가지고 여호와 말고 다른 신을 섬기도록 이 여자들이 자꾸 가정을 그런 식으로 빨리게 만들었어요. 가정을 다른 신을 섬기게 만들었어요.

 

그러니까 나라의 책임자가 누구냐 하면 하나님이 책임자잖아요? 가만 보니까 복을 주고 은혜를 줘도 계속 복은 하나님께로 오는데 자기들은 어디로 가느냐 하면 엉뚱한 신에게 “감사합니다. 영광 돌립니다.” 하고 있으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손 좀 봐야하겠다 해가지고 맴매해야 되겠다 싶어서 하나님께서 맴매를 하는데 현재 이라크 나라 메소포타미아의 구사다임이라는 아주 강력한 나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괴롭혀서 9년 동안이나 종살이하게 만들었어요. 9년 동안 종살이 하게 만들었어요.

 

구사다임이라는 왕은 너무나 거칠고 포악하고 인정사정없고 사람을 괴롭히고 모든 걸 빼앗고 하는 식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든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그들이 몽땅 다 가져가고 했어요. 그래서 그들은 자기 딴에 아부도 해보고 뇌물도 바쳐봤지만 구사다임이라는 메소포타미아, 현재 이라크 나라 아주 강력한 나라가 봐주는 것 없습니다. 누가 그렇게 했는가? 하나님이 배후에서 강하게 괴롭히고 또 괴롭히는 겁니다.

 

얼마나 괴롭혔는가? 이제는 더욱 더 물건은 빼앗는 게 아니라 사람들을 자기 일을 못하게 하고 전부 다 메소포타미아 일 하는데 그것도 아주 힘든 일만 골라서 돌 나르고 땅 파고 사람을 잡아 죽이는 그런 일들만 이스라엘 백성에게 계속하게 하는데 배후에서 누가 그렇게 하느냐 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이방 나라를 통해서 그렇게 하게 하셨어요. 이스라엘 나라를 괴롭게 하라고.

 

그러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이고 힘들어서 괴로워서 못살겠다.” 자기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지만 이들은 물러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뭐냐? “우리가 뭔가 문제 있다. 우리가 잘못됐다. 진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에 왔는데 우리가 하나님 말고 여자한테 끌려가지고 여자 잘못 만나가지고 그들의 잘못된 신을 섬겨가지고 이제는 대충 건성 건성으로 하나님 믿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런 세상 풍조에 같이 휘말려가지고 나쁜 짓을 했다.” 해서 그 다음에 어떻게 했느냐?

 

사람들이 그동안 자기 마누라 따라서 믿던 이상한 종교 이런 것 다 때려 부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잘 섬기겠습니다." 하고 자진해서 다 때려 부수고 회개하고 “하나님. 우리가 애굽에서도 이렇게 노예생활 했는데 또 이렇게 노예생활 하는 걸 봐서 우리가 애굽에서 나왔던 은혜를 잊어버린 게 분명합니다. 하나님. 우리는 노예 되어도 마땅합니다. 매 맞아도 마땅합니다. 그러니까 살려주세요. 하나님 살려주세요. 우리가 잘못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하나님께서 누굴 보내느냐 하면 여기 인물 훤하게 잘 생긴 남자 나오지요? 이름이 옷니엘이에요.

 

갈렙이라는 이름 있는 사람의 동생인데 옷니엘이라는 사람을 어느 날 하나님이 찾아왔습니다. “옷니엘아. 니가 저 강대국 (지금 아라비아 나라라 볼 수 있는데) 메소포타미아 구사다임을 니가 상대해서 백성들의 압제에서 그들이 다 물러가도록 해라!” 이런 음성이 왔어요.

 

여러분 같으면 기분 좋겠습니까? 아니면 당황스럽겠습니까? 어쩔 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건희야, 이제부터 이 나라를 구해라. 니가 대통령 되어라.” 이렇게 하면 기분 좋겠어요? 아니면 당황스럽겠습니까? “주님 저는 게임밖에 할 줄 모릅니다. 난 그것밖에, 아무것도 할 줄 몰라요. 안 돼요. 안 돼요. 저 말고 다른 사람 하게 해주세요.” 대번 이럴 거 아니냐 말이에요. 옷니엘도 마찬가지예요. “왜 이러십니까?” 경상도 말로 “와캅니까?” 경상도 표준말로 “와캅니까? 주여. 이러시면 안 됩니다. 저 못합니다. 저 안 됩니다. 할 수 있는 사람한테 가서세요. 왜 저보고 그 일을 시키십니까? 안 됩니다. 하나님. 안 됩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닙니다. 제가 일을 해도 재밌게 해야지 억지로 하면 되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할 때 옷니엘에게 그 다음에 아무 소리 없었어요. “이거 하라는 모양이구나.” 그래서 옷니엘이 나서가지고 옷니엘이 이야기했어요. “나를 따르라. 나를 따르라. 저 강대국을 이기자.” 하니까 혼자서 하니까 몇이 오겠어요? 그래서 몇몇 사람들밖에 안 왔어요. 숫자 되지도 않아요. 그런데 구사다임은 “꼬마가 웃기고 있네. 너 우리나라 몰라? 메소포타미아야. 우리. 우리는 강대국이야. 배부르구나. 너희들 고생 덜 했구나. 더 패야 되겠네. 어디 몇 명 되지도 않은데 달려들어.” 이렇게 이야기하자마자 옷니엘이 거침없이 질주했어요.

 

다그닥 다그닥 구사다임의 적진을 향하여 한 명을 죽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적장을 죽였어요. 옷니엘은 수 천 수 만 군대를 상대하면 지가 죽어요. 상대가 안 돼요. “이래저래 죽으니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시키니까 해야지.” 하면서 적장 구사다임이라는 건방떠는 적장을 팍 죽이고 나니까 결과가 획 바뀌었어요. 사람들이 메소포타미아 군사들이 뭐라고 이해하느냐 하면 “옷니엘이라는 한 사람이 우리 적장을 죽였다.” 이게 아니고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우리도 감히 얻지 못하는 대단한 우리 대장님을 어떻게 한방에 칼 한방에 넘어가게 할 수 있을까? 이건 옷니엘의 개인의 능력이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나라는 끝장 난 것이다.” 해서 “도망가자!” 해서 “저쪽 신이 쳐들어 왔는데 도망가자!” 다 도망가고 말았어요.

 

그러니까 몇 명 되지 않아서 풀이 죽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때다! 이 때다!” 해가지고 전부 다 용감하게 나서니까 구사다임 죽고 난 뒤에는 적들은 도망가기 바빴고 도망가는 놈을 뒤에서 치는 것은 이삭 줍는 것보다 더 쉽지요. 도망가기 바쁜데 칼로 죽이겠습니까? “달려들래?” “아니요.” “죽어라.” “달려들래?” “아니요. 도망가기 바쁩니다.” “니 잡혀라.” 이래가지고 대 승리를 이루었어요. 옷니엘이 그렇게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이야기를 다시 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함께 있는 나라예요. 영웅이 필요 없어요. 그냥 하나님 믿으면 되는데 사람들은 여유 있으니까 배부르니까 하나님 믿는 것을 그냥 건성 건성 취미로 생각하고 이제는 그만 세상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는 게 아니고 옷니엘이라는 작은 한 사람을 택해가지고 결국은 마지막에 그의 헌신으로 인하여 결국은 하나님께서 물러가게 했습니다.

 

마지막 이야기. 그렇게 해서 그들은 승리하니까 누구한테 감사하겠습니까? 하나님께 감사하겠지요? 제가 묻는 이야기는 이거예요. 그들은 하나님께 분명히 감사했는데 오래 갔을까요? 짧게 갔을까요? 오래 가지 않았어요. 이게 바로 인간의 마음입니다. 도와주면 “고맙습니다.” 하지요? 그거 얼마 안 가요. 얼마 안 가고 헤헤 거리면서 또 옛날처럼 또 돌아갔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옷니엘 말고 다른 사사들을 또 보내가지고 또 구원하시고 그것도 승리하니까 좋다하다가 또 돌아서면 또 자기의 욕심 채우고 또 돌아서면 욕심 채우고 그래서 마지막 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피로 모든 죄를 한꺼번에 다 용서하시는 그러한 대책을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거예요. 십자가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비록 어린아이들이지만 자기 자신이 얼마나 강퍅하고 얍삽하고 자기밖에 모른다는 것을 알게 해주시고 십자가 피가 왜 필요한지를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