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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믿음

엘리야와 불쌍한 여인 180311 본문

주일학교 설교(이근호)/주일학교 설교

엘리야와 불쌍한 여인 180311

정인순 2018. 3. 11. 15:01

 

 

엘리야와 불쌍한 여인 180311

 

음성

 

설교: 이근호

녹취: 정인순

 

 

옛날 아주 먼 옛날, 그렇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신 그때에, 이스라엘 나라에 지금부터 2천 9백 년 전에 엘리야라는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엘리야라는 이 사람 앞에 누가 있느냐 하면 아주 하나님을 싫어하고 다른 신을, 바알이라는 다른 신을 섬기는, 나라를 엉망으로 만드는 북 이스라엘 아합이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왕은 엘리야가 싫은 거예요. 왜냐하면 엘리야가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싫은 거예요. 하나님을 믿으면 자기한테 복종을 안 해요. 자기는 하나님께 복종하기 때문에 자기 말 안 들으니까 싫은 거예요. 자기는 왕이니까 “누구든지 내 말 들어!” 하는데 “싫어요. 나는 하나님 말씀 들을 거예요.” 이러니까 싫은 거예요.

 

그래서 아합 왕이, 이건 이세벨이라는 여자인데, 엘리야를 못 죽여서 그렇게 죽이려고 애를 쓰고 지명수배를 내렸습니다. 그래서 죽이려고 하니까 엘리야가 멀리 도망을 갔어요. 도망을 가서 홀로 있으면서 매일 까마귀가 와서 먹을 것을 주고 그것 가지고 연명하면서 그냥 목숨만 부지하면서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하나님. 제가 이러다가 죽을 것 같습니다.” 까마귀가 와서 매일같이 양식을 주는데 그것도 이틀치, 사흘치 주는 게 아니에요. 하루치만 계속 주는 거예요. 하루치만. 그러니까 그 다음 날 만약에 까마귀가 낮잠 자다가 안 오게 되면 굶어죽는 거예요. 보통 걱정 아니에요.

 

여러분 한 달 용돈을 십 만원 받는 게 낫습니까? 하루 만 원씩 받는 게 나아요? 말 잘못했다. 취소. 그건 한 달에 삼십 만원 이니까 너무 많다. 어쨌든 간에 매일 매일 조금씩 주니까 엘리야가 “끝났어. 내 인생 이것으로 끝났어. 이틀치를 안 주니까 어떻게 해.” 그런데 하나님의 지시가 나타나서 “니가 어디에 가서 어떤 홀로 사는 여인이 아들과 함께 홀로 사는 여인이 있는데 거기에 가서 너가 밥을 얻어먹어라.” 하는 하나님의 지시가 떨어졌어요.

 

그래서 지팡이하고 보따리 들고 어떤 혼자 사는, 남편은 죽고 애하고 둘이 사는 여인에게 찾아갔습니다. 가가지고 자기는 하나님의 지시가 왔으니까 “아주머니. 저한테 떡이나 좀 구워주세요.”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그 아주머니는 너무너무 가난해가지고 여자가 혼자 사니까 많이 가난하지요. 가난해서, 가뭄 들기도 해서, 이제 마지막 남은 밀가루 하고 땔감가지고 불 피워가지고 떡 먹고 자기 아들하고 같이 죽으려고 이렇게 했어요.

 

마치 엘리야하고 같은 신세입니다. 동급이에요. 엘리야도 하루치 양식 안 주면 굶어죽는 것처럼 본의 아니게 혼자 사는 아줌마는 본의 아니게 엘리야처럼 하루치 양식만 먹고 내일 되면 양식이 없어 죽게 된 것입니다. 둘 다 같은 신세인데 몰랐지요. 그러니까 그 아주머니가 굉장히 섭섭한 거예요. 마지막 먹고 죽으려고 했는데 그것마저 선지자라는 작자가 와서 날름 그것을 뺏어먹으려고 하니까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그러나 아주머니는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하루 더 산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래. 선지자니까 대접해주자.” 그래서 자기 먹을 마지막 양식을 그 마지막을 엘리야한테 인수인계했어요. “잘 먹고 잘 살아라. 난 죽을 게.” 이런 식으로 엘리야한테 주니까 그걸 먹고 힘이 난 엘리야가 “집에 통이란 통은 다 가져오세요. 빈 통 있지요?” 양식이 없으니까 빈 통밖에 없는 거예요. “빈 통 있지요?” 그리고 “빈 통 있습니다.” 하고 가져와서 얼마 후에 보니까 거기에 밀가루가 가득 차 있어요. 빈 통이 열 개 있으면 열 개 뚜껑 열어보니까 밀가루가 이 만큼, 이쪽에 밀가루가 이만큼. 밀가루가 없는데 마술사인가? 분명히 밀가루가 하나도 없었는데 통마다 밀가루가 가득 가득 있어요. 기름도 가득 가득 있어요. 갑자기 아줌마가 부자 되었습니다. 부자까지는 안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통을 몇 개 준비 안 했어요. 믿음이 없어가지고 몇 개 준비했는데 준비 된 건 가득 찼어요.

 

누가 그렇게 했는가? 엘리야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렇게 하신 겁니다. 그래서 아주머니가 기름통에 기름을 보니까 기름이 콸콸콸, 밀가루 통에 밀가루를 보니까 밀가루가 퍽퍽퍽. 이렇게 해가지고 너무 신기해가지고 “살았다.” 자기 아들 붙들고 “얘야. 우리 살았어. 다 엘리야의 하나님 덕분이야.” “엘리야님. 고맙습니다. 선지자님 고맙습니다. 하나님께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하나님 덕분에 살았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그러나 엘리야는 “아직 그 정도까지 놀라시면 안 됩니다. 아직까지 하나님의 일은 끝나지 않았어요.” 이게, 부자 되고 배불리 먹고 사는 게 하나님의 일의 마지막이 아니에요. 부자 된다고, 먹을 게 있다고 천국 아니거든요. 이게 끝이 아니다 이 말이죠.

 

그리고 난 뒤에 엘리야하고 과부가 아줌마가 서로 헤어졌는데 헤어지고 난 뒤에 그렇게 밀가루 잘 먹고 호떡 잘 먹던 애가 죽었어요. 살려보려고 그렇게 애를 써도 숨을 쉬지 않으니까 죽은 거예요. 애가 죽었을 때에 엘리야가 찾아옵니다. 찾아와서 아주머니가 이야기해요. “이럴려고 우리 살렸습니까? 이럴려고? 이런 꼴 보려고 이렇게 풍성한 거 줬습니까? 차라리 이러지 말지. 약 올립니까? 이렇게 잘 해놓고, 내 아들 죽어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이래 놓고도 선지자요?” 멱살 쥐지는 않았지만 원망의 눈물을 쏟아냅니다.

 

그럴 때 엘리야가 “아주머니. 잠시만 비켜주시겠습니까? 그 애를 내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해보겠습니다.” 하고 엘리야가 그 애 몸 위에 올라갔습니다. 몸 위에 올라가서 세 번을 엎드렸더니만 죽었던 애가 다시 살아났어요.

 

그 말은 뭐냐 하면 밀가루 많고 돈 많고 기름 많다고 해서 이게 영원히 사는 게 아니라는 거지요. 영원히 산다는 것은 밀가루 기름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직접 살려줘야 진짜 사는 사람이에요. 이 엘리야가 하나님 쪽에 속한 사람이거든요. 이 엘리야, 마지막 엘리야로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예수님이 흘린 보혈의 피로 우리 죄가 없어져야 그제사 우리는 영원히 천국에서 사는 영원히 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겁니다.

 

처음에 여러분, 이 이야기가 이렇게 진행 되었지만 처음에는 이 이야기를 몰랐지요. 처음에 아주머니가 어떻게 했습니까? 아주머니가 이렇게 했거든요. “이것 먹고 죽을란다. 이거 먹고 살았는데 이것 먹고 죽을래. 사는 거 죽는 것 마지막이구나.” 이렇게 생각했지만 나중에 엘리야가 와서 죽은 자기 아들 살려낼 때 이렇게 밥 먹고 사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것, 이게 사는 게 아니에요. 여러분 비록 어린아이라 나이가 적지만 여러분들은 영원히 사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오셔서 돈 주고 밥 주는 게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피를 흘리신 이유는 우리를 영원히 살려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조치인 것을 우리 어린이들이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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