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
마리아 가정 171015 본문
마리아 가정 171015
설교: 이근호 녹취: 정인순
예수님 살던 그 때에 여기에 마르다 마리아 그리고 오빠 나사로, 세 남매가 아주 사이좋게 잘 지냈습니다. 자기들끼리 사이좋게 지내는 정도가 아니고 세 명 다 예수님을 그렇게 좋아했어요. 그래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복 받을 거야, 복 받을 거야. 저 가정은 예수님을 저렇게 사랑하고 예수님도 저렇게 사랑하니 분명히 복 받을 거야.”라고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특히 얼마나 사랑했는지는 여기에 나와요. 예수님께서 오시면 언니 마르다는 음식을 준비해가지고 예수님 피곤하신데 맛있는 잡채나 또는 고추 파내고 고기 다진 것 그거 있잖아요? 그런 것 다 튀겨가지고 그거 내놓고 들깻잎에다 고기 다져서 하는 것 그거 튀기는 것 있어요. 그거 맛있어요. 그런 것 해가지고 맛있는 거 분주하게 하는데 이 싸가지, 싸가지 여러분 모르죠? 싸가지 없는 여동생 마리아는 언니가 그렇게 분주하게 주님 도와주게 되면 언니 심부름 좀 하고 보조 셰프 해가지고 음식을 해야 되는데 싸가지가 없어. 원래 동생들이 그래요. 싸가지가 없어가지고 예수님 말씀하는데 질문하고 답변하고 질문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인상 보세요. 언니 인상 별로 안 좋지요? 예수님 가고 난 뒤에 한 방 칠 자세잖아요. 손에 칼까지 들고 있어요. 위험해요. 동생 오라고 해도 “언니 지금 예수님 말씀 듣는데 안 간다.” 이렇게 된 거예요. 뒤에서 뒤통수 패고 싶지만 예수님 봐가지고 자기 위신도 있고 참고 있는 거예요. 있다가 도저히 참다 못해가지고 “예수님. 내동생 빨리 와서 도와주라고 해주세요.” 참다 못해서 그렇게 이야기했어요.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싱긋이 웃으시면서 “마르다야. 니가 내 맛있는 거 해주려고, 그렇게 니가 맛있는 음식하려고 그렇게 분주한 거 내가 아는데 지금 니 동생은 니가 나한테 해주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을 지금 나한테 대접하고 있다.”라는 겁니다. 니가 지금 음식 만들어서 나한테 맛있는 거 드십시요 하는 것보다도 더 예수님을 기분 좋게 하는 일은 뭐냐 하면 예수님 말씀을 이렇게 눈 똑바로 뜨고 다 듣고 있는 거, 이게 맛있는 잡채 먹는 것보다도 탕수육 먹는 것보다도 주께서는 더 기뻐하시는 거예요. 더 좋아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마르다는 쑥 들어가 버렸지요.
완전히 동생 앞에서 타박 받아버렸어요. 동생은 까불이가 되어가지고 “거봐. 언니 거봐. 주님께서는 내 편이잖아. 언니 매롱!” 언니 약 올리면서 계속 말씀 듣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싸가지 없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마는.
사람이 예수님께 대접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대접하는 것을 받는 게 더 중요해요. 예수님이 우리한테 해준 것 사랑을 받는 것 주님은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보다도 주신 사랑이나 잘 받고 거지처럼 그냥 받고 “감사합니다.” 이걸 주님께선 더 원하시는 겁니다.
지금 너는 여드름을 사랑으로 많이 받았네. 주신 여드름 감사하게 받고 또 해결해주시겠지, 이런 마음이 나은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사이좋게 예수님하고 친했던 여기에 동네 사람들은 “복 받을 거야, 복 받을 거야. 주께서 축복을 듬뿍 얼마나 오고가면서 주님께서 축복을 많이 했을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사이좋던 마르다 마리아 그 나사로 가정에서 그 기둥이 되는 오빠가 젊은 오빠인데 아직 죽을 때도 안 되었어요. 졸지에 죽고 말았어요. 갑자기 죽은 것이 아니고 시름시름 아파해가지고 마르다가 예수님을 불렀어요. 예수님은 남들의 병도 잘 고치고 귀신 쫓아낸다고 하니까 사랑하는 사이니까, 예수님한테 대접을 많이 해드린 가정이니까 빨리 오셔서 죽기 전에, 죽기 전에 고쳐주겠지 이렇게 했는데 분명히 예수님께서 나사로 오빠 죽는 줄 알면서도 죽기까지 기다렸어요. 안 갔어요. 야박하지요? 비정하지요?
그리고 난 뒤에 죽고 난 뒤에 장례식도 참석 안 했어요. 장례 다 끝났어요. 끝나고 오빠 시체를 무덤에 집어넣었어요. 그제사 어슬렁 어슬렁 오니까 마르다가 화가 나가지고 “예수님. 제가 빨리 오라 했잖아요. 아플 때 오라 했잖아요.” 아픈 사람 낫는 게 쉽지 죽은 사람 살리는 건 더 어렵잖아요. 하는 그런 마음이 있었겠지요. “아플 때 왜 안 왔어요? 내가 그동안 주님한테 드린 밑천이 얼마인데 그렇게 사랑을 받았으면 아쉬울 때 좀 도와주지. 남들이 뭐라 하겠습니까?” 주님 좋아한다고 해놓고는 멀쩡한 젊은 나이에 오빠가 죽었으니까 남들이 수군수군 할 거 아니겠습니까? 그 집 예수 잘 믿는데 오빠가 죽었데. 그것도 젊은 나이에 죽었대. 아이고. 세상에 그러니 예수 믿어도 소용없잖아. 봐라. 예수 믿으면 무슨 소용 있나. 예수 믿는다 해놓고 하나님한테 저주 받았잖아. 세상에. 믿어도 소용이 없잖아. 이런 소문이 막 퍼질 때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그럴 때 예수님은 누구를 나무라느냐 하면 마르다 마리아, 마리아도 마찬가지예요. 둘 다 “아이고! 오빠 죽었어요.” 예수님보다 오빠가 더 귀했어요. “오빠 죽었어요.” 이렇게 하니까 예수님께서 “그러니까 너희들이 내 말을 못 믿은 거야. 내가 분명히 전에 이야기 했잖아. 사람은 죽어도 산다고. 죽어도 산다고 했잖아!” “했지요.” 했지만 죽어도 잘 하면 살겠지 그렇게 생각했지. 설마 살까? 설마 살까! 설마, 설마 죽어도 살아있을까? 이렇게 생각한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믿음 없음을 보시고 오빠를 죽여 버렸어요. 왜? 너무 사랑하니까. “이것들이 말을 건성으로 들어. 죽어 봐라.” 그래서 오빠를 죽여 버렸어요. 죽고 나니까 난리도 아니야. 퍼져가지고 자칫하면 예수님 멱살 쥐고 막 흔들 참이야. 내 오빠 살려내라고.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내가 분명히 말했지. 죽어도 산다고. 가자! 너희오빠 어디 있느냐?” “우리 오빠 지금 무덤에 있는데요.” “가자. 가자.” 무덤에 가니까 거기 친척들이 와가지고 “아이고. 저 예수. 저 엉터리 예수. 그렇게 사랑했는데 사람이 죽었는데. 남이야 병도 잘 고친다마는 자기 사랑하는 사람을 왜 못 고치나?” 이렇게 욕을 하고.
그래서 그걸 보고 예수님께서는 너무 안타까워서 우시기도 하고 그리고 난 뒤에 “무덤이다.” “이미 끝났어. 끝났어. 예수 끝났어. 이미 죽었어.” 그 소리 다 듣고 있지요. “저 사람. 저 무덤 문을 열어라!” 옛날에는 무덤이 덮는 게 아니고 이렇게 되어있었어요. “돌문을 열어라!” 돌문을 열어젖혔어요. 돌문을 싹 여는 순간 거기서 헉 하고 썩은 냄새가 나니까 사람들은 아휴 하고 시체 썩은 냄새가. “예수님 죽은 지 나흘 되어서 시체가 썩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끄떡도 안 하고 사람들 보고 “거기에 나사로!” 사람들이 “누구보고 이야기하는 거야? 이상한 사람이네.” “나사로! 자 나사로야. 그만 자고 나와서 니 살아있는 몸을 니 동생들에게 사람들에게 보여라! 시작!” 하니까 껌껌한 무덤 속에서 나오는데 뒤뚱뒤뚱 나오는데 위에서부터 죽은 사람을 베로 꽁꽁 묶었으니까 걷지를 못하는 거예요. “예수님!” 하면서 나오는 거예요. “아하. 답답하구나. 가서 빨리 풀어줘라.” 풀어주니까 “오빠. 오빠!” 해가지고 온 식구가 껴안고.
“내가 말했지.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그리고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예수님께서 비로소 그것을 다시 이야기를 해줌으로서 사람들이 “아하. 정말 예수님 말은 헛소리가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분 예수님 말씀은 헛소리 아닙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 믿는다 믿는다 하지만 다 가짜였습니다. 오늘부터 진짜로 진짜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주신 것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
'주일학교 설교(이근호) > 주일학교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삭개오의 구원 171029 (0) | 2017.10.29 |
---|---|
향수병이 깨어짐 171022 (0) | 2017.10.22 |
복음 전파 171008 (0) | 2017.10.08 |
도마 제자 171001 (0) | 2017.10.01 |
끝까지 사랑하심 170924 (0) | 2017.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