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
삭개오의 구원 171029 본문
삭개오의 구원 171029
설교: 이근호 녹취: 정인순
예수님께서 오시게 되면 예수님의 말을 알아듣고 예수님을 좋아할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어요. 예수님이 다른 사람들 이야기 말고 희한한 이야기를 하니까 사람들이 예수님이 어떤 사람인가 구경하러 온 거예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병을 고쳐주니까 그것도 헐값에 돈도 안들이고 병을 고쳐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병이나 고치려고 예수님을 무척 따라다녔어요.
예수님 가신 곳에 사람은 많으나 인간 같은 인간은 하나도 없어요. 전부 다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 병이나 고치고 자기 집안 잘 되는 것, 그런 것밖에 몰라요. 그리고 이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른다고 해서 그들이 제자들도 훌륭한 줄 알아요? 제자들도 훌륭하지 않아요. 제자들도 서로 서로 비교하면서 니가 잘 났나, 내가 잘 났나? 내가 더 하늘나라 높은 자리 간다, 아니야. 내가 더 높은 자리에 가, 하고 같은 인간들끼리 지 잘난 것, 지 으스대고 자랑질 하는 것 그런 것만 했어요.
그러니까 아무리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예수님께서 아무리 사랑을 베풀어줘도 사람들에게 먹히지도 않아요. 그냥 자기밖에 모르는 욕심쟁이들만 그렇게 예수님을 쭈욱 따라다닙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이고 예수님 빼놓고 다 욕심쟁이 우후후, 전부 다 욕심쟁이예요.
그 욕심쟁이 중에 한 사람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돈 욕심쟁이가 있었습니다. 돈 욕심쟁이. 돈에 대해서는 양보가 없는 사람이에요. 여러분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부모 말씀 잘 듣고 학교 열심히 다니고 학원에 열심히 다니는 것은 다 무엇 때문에 여러분 그렇게 하는 겁니까?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예요? 오직 돈 벌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돈 벌기 위해서. 니 아직 밥 먹여주니까 돈이 뭔지 모르지? 여러분. 설날 세배하고 뭐 받습니까? 벌써 돈 밝히잖아. 세배하고 돈 받아요. 세배하고 돈 받는다고요. 두 살 안 된 애들이 돈을 모르지 이제 세 살 넘어가면 돈 알게 될 거예요. 돈 자랑하고 니 돈 얼마 벌었는데? 니 돈 집에 얼마 있는데? 돈밖에 몰라요. 돈밖에 모르는 이 사람 보세요. 납세라고 걸어놓고 인상 더럽지요? 이런 인간, 이런 인간을, 부자거든요. 부자니까 사람들은 억지로 돈은 내면서도 사람들이 얼마나 지독하게 미워했는지 몰라요. “에라 지옥이나 가거라. 인간아. 돈밖에 모르는 니는 지옥에나 꺼져라.” 하고 돈 주면서도, 돈 주는 이유는 나라에서 세금 내라 하니까 억지로 하면서도 이 사람은 세금은 백이라면 150원을 챙겨요. 백오십 원 챙겨서 백 원 나라한테 주고 50원은 지가 닦아먹고, 이런 식으로 창고에 돈을 그득하게 부자 된 겁니다.
이 사람이 사는 보람은 뭐냐 하면 돈 버는 게 보람이에요. 이 사람이 사는, 이 사람 이름이 삭개오인데 삭개오가 사는 재미가 뭐냐? 내가 부자되었다는 그 재미로 인생을 사는 겁니다. 내가 지금 남의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엉뚱한 데 보지 마세요. 전부 다 우리 자신들의 이야기에요. 집에 돈 있는 게 좋아, 돈 없는 게 좋아? 묻는 내가 나쁘지. 방에 침대만 있고 넓은 게 좋아? 아니면 침대 옆에 돈으로 가득 찬 게 좋아? 비좁더라도 침대 옆에 돈으로 가득 찬 게 좋지. 귀찮은 거 이 쓰레기, 이런 이야기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그런데 그 자기는 없으면서 남이 돈이 있으니까 그건 부러워하면서도 질투하면서 시기하면서 “이 나쁜 놈. 잘 먹고 잘 살아라. 지옥이나 가거라.” 그 당시에 하나님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이여. 삭개오는 지옥 갈 때 제일 먼저 지옥 갈 겁니다.” 이렇게 했던 삭개오가 돈 버는 데 심심했던지, 예수님 오신다 하니까 사람들이 우르르 오니까 지도 오는데 키가 작아. 삭개오가 키가 작으니까 삭개오가 예수님이 어떻게 생긴 인물인지 보고 싶어서 나무 위에 올라갔다 이 말이에요. 나무 위에 올라가가지고 삭개오가 예수 그리스도를 봤어요. 지금 본 것뿐이에요. 애는 잘 듣는데 어른이 잘 듣지도 않고 이쪽에는 잘 듣고.
삭개오가 이렇게 보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오! 안녕!” 하고 마치 창세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처럼 삭개오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주님께서 이미 나는 저 나무 만들어서 니가 저 나무 위에 올라오게 만들었다. 그런 시선으로 ”반갑다. 그치? 삭개오야. 내려와. 오늘 네 집에 가서 묵을 거야. 삭개오. 빨리 내려와. 빨리 내려와. 내가 너희 집에 갈게. 같이 가자.” 하니까 또 앞에 보세요. 이 뚱땡이. 뚱뚱해가지고 돈만 좋아하고 수염 나가지고 돈 차고 있는 이 인간이 예수님이 내가 네 집에 들어간다는 그 이야기 듣고 ”아휴. 감사하지요.“ 갑자기 돈 생각 없이 예수님 생각하면서 그 귀하신 분 예수님이 이 죄 많은 우리 집에 들어온다니.” 하고 삭개오가 영접해서 삭개오가 허허 웃으면서, 인상 달라요. 앞에 있는 인상과 다르지요? 앞에 인상은 더러운 인상인데 뒤에 있는 인상은 아주 여유로운 인상, 기쁜 인상을 하면서 예수님과 그 일행을 대접을 해줬습니다.
많이 대접을 해줬어요. 하면서 삭개오의 눈빛이 달라졌어요. 눈빛이. 돈 자랑하는 사람에서 이제는 예수님이 내 집에 들어왔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있다. 주님과 함께 있게 되었어. 여기에 사람의 눈빛이 확 달라지면서 인간이 확 달라져버렸어요. 예수님께서 뭐라고 했느냐 하면 삭개오보고 예수님께서 이야기한 거예요. 천국 이야기를 해줬을 거예요.
그러니까 누굴보고 천국 이야기를 해준다는 말은 “니 천국 가.” 그런 뜻이란 말이에요. 내가 너한테 천국 이야기해주잖아? 예수님께서 용서하면 죄 없이 천국 간다는 말을 해준다는 것은 “니 천국 가.”라는 그 시선을 보고 삭개오가 받아들여서 하는 말이 “제가 옛날에 돈 좋아한 것 맞습니다. 속이지 않겠습니다. 돈뿐이었고 돈이 최고였고 돈이 사는 재미였는데 이제는 예수님이 저의 전부입니다. 그까짓 것 돈, 제가 혹시 잘못한 게 많다면 억울한 사람이 있다면 저 때문에 돈 빼앗긴 게 있다면 제가 원상회복이 아니라 4배나 갚겠나이다. 나는 돈에서부터 이제는 자유입니다. 돈에서 자유입니다. 나 인생은 주님과 더불어 삽니다.” 옆에 있는 강아지도 좋아가지고 입을 낼름 벌리고 있지요.
그 뒤에 보면 예수님께서 구원을 약속을 하시고 강아지도 좋아가지고 예수님께 달려들지요. 삭개오는 새사람되었어요. 새사람 되고 난 뒤에 우리가 여기서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처음에 인간들은 삭개오를 천하에 지옥에 들어갈 인간으로 봤어요. 너는 지옥이나 가라고 누구나 욕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간도, 지옥에 갈 이런 인간도 예수님이 “너!”라고 하는 순간 이 사람은 천국에 가게 된 겁니다. 그가 한 모든 행위를 묻지 않고 오직 예수님이 호출하게 되면 부르시게 되면 그걸로 천국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한테 그 만한 권한이 있고 그 만한 결정권이 있다는 것을 믿게 하옵소서. 누구는 천국 보내고 누구는 지옥 보내는 그 선택은 순전히 예수님이 하실 일이라는 것을 저희들이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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