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
다윗의 고난 140223 본문
다윗의 고난 140223
설교: 이근호
녹취: 정인순
다윗은 원래 왕 되려고 설친 사람이 아니고 그냥 아버지 말씀대로 보통 아이예요. 그것도 제일 막내였습니다. 형이 일곱 명이에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명의 형이 있었지만 다윗은 형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모양이죠. 아버지도 별로 중요하지 않게 여겼습니다.
어느 날 사무엘 선지자가 하나님의 종이 와서 ‘너희들 가운데 왕이 있다. 왕을 하나 세우겠다.’고 하니까 형들은 전부 다 자기가 될 줄 알았는데 그때 다윗은 딴 데, 이 자리에 없었어요. 하여튼 될 놈은 된다니까. 항상 될 놈을 되게 되어 있어요. 그 자리에 없어가지고, 양치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은 정확해가지고 아무리 일곱 형들이 자기가 뽐내도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너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너야!” 딱 하나님께서 지적해내십니다. 다윗을 불러가지고 “바로 너가 왕이 된다.” 했습니다. 형들이 좋아할 리가 없지요. 그래도 형들이랑 아무 일 없었는데 어떤 사건이 하나 나옵니다.
키가 3미터 10센티 쯤 되는, 키가 3미터 10센티면 이건 보통 거인이 아니죠. 이 거인이 힘센 거인이 이스라엘 진영에 와서 약을 오립니다. “나하고 일대일로 맞장 뜨자. 이긴 놈이 다 갖기, 이긴 놈이 전체 다 갖기 하자.” 그러니까 이스라엘 사람, 어른들은 벌벌 떨고 있을 때 뭔가 저 앞에서 먼지를 일으키면서 먼지 같기도 하고 바람 같기도 하고 막 달려오는 게 있었어요. 뭔가 싶어서 골리앗이 “뭐고?” 하고 성내는 순간 물매하고 돌하고 같이 날아와 가지고 이마에 돌이 박혀버리고 말았어요. 박히고 이게 급소에 해당되어가지고 꽈당 넘어졌습니다. 목을 베야 되는데 칼이 없었습니다. 그때 골리앗이 갖고 있던 칼 가지고 목을 벴습니다. 굉장히 사람들은 다윗을 칭찬했고 사울 왕도 칭찬을 해줬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이 다윗은 눈밖에, 밉상을 받게 되었어요. 꼬마 주제에 감히 어른들 하는 일에 나섰다고 상당히 밉상을 받았습니다. 밉상을 받고 난 뒤에 그 다음부터는 사울 왕이 집중관리하면서 ‘어떻게 다윗을 죽일꼬.’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전에는 골리앗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다가 이제는 골리앗이 없으니까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울 왕이 임금님이 이 소년 다윗을 어떻게 죽일꼬 생각해가지고 소년 다윗을 불러다가 자기가 몸 아플 때 불러다가 기타 치라 해서 기타 칠 때 사울 왕이 딱 긴 창을 가지고 기타 친다고 정신없는 다윗을 향하여 던졌습니다.
던졌는데 하나님께서 다윗으로 하여금 몸을 피하게 만드니까 칼이 팍 박히고 안 죽었어요. 안 죽고 후다닥 도망갔습니다. 도망가고 난 뒤에 다윗은 그 다음부터 피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 사울 왕이 소년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거예요. 국민들한테 인기 있으니까, 사울은 천천이고 다윗은 만만이고, 인기 있으니까 어떻게든 소년 다윗을 죽이려고 할 때 그 사울 왕한테 아들이 있었는데 이름이 요나단이라는 아들이 있었어요. 이 요나단이라는 아들이 다윗에게 “야, 우리가 친구 되자.” 서로 친구가 되었어요.
친구 되기로 했습니다. 하고 난 뒤에 “이상해. 왜 아버지는 착한 너를 왜 죽이려고 할까?” 다윗도 “글쎄 너희 아버지가 문제야. 왜 자꾸 나를 죽이려고 하지?” 그렇게 하니까 요나단이 “하나님께서 반드시 너를 잘 되게 할 거니까 걱정하지마라.” 그래서 둘이 약속을 했습니다. 도장 찍고 싸인 하고 해가지고 “우리는 평생 우리의 우정을 변치말자.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우리는 서로 사랑하기. 우리는 서로 미워하지 않기.” 이렇게 해서 원수 집안이지만 둘이 사랑을 약속을 했어요. 친구 삼기로, 친구 맺기로. 이렇게 약속을 했습니다.
약속을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하나님 앞에서 사울 왕은 못 마땅해가지고 사울 왕이, 이 아버지가 다윗에게 이렇게 합니다. “어이, 다윗 이리 와봐. 전에 한 건 미안하고, 내가 너를 사위 삼으려고 한다.” 다윗은 그 말 곧이 들었지요. “아이고. 고맙습니다. 장인어른.” “사위 삼는데 조건이 있다.” “조건이 뭡니까?” “니가 블레셋 군대에 가가지고 전에는 니가 우연히 한번 이겼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니가 실력 발휘해서 이 블레셋 군대, 이스라엘의 적 군대를 천 명을 잡아다가 천 명을 잡았다는 그 증거를 나한테 가져오게 되면 내가 너로 하여금 내 딸,” 그 딸 이름이 미갈이에요. “미갈이라는 딸하고 니가 혼인해가지고 내 사위가 될 수 있다. 한번 해 볼래?” 다윗은 “그렇게 하겠습니다.” 했어요.
그래서 가가지고 천 명이 뭡니까? 이천 명을 죽이고 천 명에 대해서는 그 증거를 가지고 “장인어른, 제가 약속대로 이렇게 천 명을 가져왔습니다.” 하고 딱 내미니까 사울 왕이 “으음!” 속으로 ‘분하다. 이번 참에 적들의 손에 죽일 수도 있었는데 할 수 없지.’ “그래, 결혼해라.” 결혼 해놓고도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호시탐탐 노렸습니다.
하루는 또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 할 때 요나단이, 아들이 있다가 “걱정하지마라. 내가 알아서 해줄게.” 이렇게 해놓고 “진짜 우리 아버지가 너를 죽이려는 마음이 있거든 내가 알아서 너를 피해줄게. 내가 알아보고.” 그래서 아버지한테 가가지고 “아버지, 다윗이 뭐가 그렇게 문젠데 그렇게 싫어합니까?” 하니까 아버지 하는 말이 “내가 싫다잖아. 내가. 내가. 내가 싫은데 내가 싫다는데 니가 뭐 끼어들어. 나는 다윗이 있는 것 자체가 싫어. 나는 죽여 버리고 싶어. 그러니까 니가 아버지 일에 끼어들지 마. 내가 죽이면 죽이는 거야.” 딱 그 소리 듣고 요나단이 다윗에게 가가지고 화살을 쏘게 해가지고 다윗으로 하여금 “도망가! 도망쳐! 도망치란 말이야. 이 바보야! 있으면 안 돼! 도망쳐!” 그래가지고 도망쳤어요.
그때부터 다윗은 도망 길, 도망하면서 살아갔습니다. 도망할 때마다 현상금을 걸어가지고 ‘누구든지 다윗을 신고하는 자는 잡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오천만원의 현상금을 줍니다.’ 해가지고 벽보에 붙여가지고 하여튼 천하에 몹쓸 적으로 다윗을 이렇게 괴롭혔어요. 그때마다 다윗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나이까? 하나님 어떻게 제가 뭘 잘못 했다고 이렇게 죽음으로 몰아넣습니까?”라고 하면서 시편에 나오는 성경을 그때 다 쓴 거예요. 이렇게 고생하면서.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못된 사울 왕을 블레셋에 죽게 하고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신 거예요. 왕이 되고 난 뒤에 다윗이 어떻게 나라를 잘 이끌었는가, 그것은 다음 시간에 하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믿는 사람이 이유도 없이 고생하고 하는 것은 다 하나님이 희생하신 것을 본받으라고 하는 일인 줄 알고 저희들 이 땅에서 하나님을 믿고 어렵더라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희생할 수 있는 마음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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