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
포도주 표적 221030 본문
포도주 표적 221030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우리 아기 첫 성경 이야기. 이번에는, 지난번에는 제자들 뽑은 거 이야기했죠. 오늘은 물이 포도주가 되는 이야기를 해요. 물이 포도주가 되었다는 말은 이거는 우리는 뭐냐 신기하다, 이렇게 하잖아요. 신기한, 뭐가 신기하냐 하면은 물이 포도주 된 게 신기한 게 아니고 인간이 할 수 있는 결정과 선택을 하나님께서는 인정하지 않는 것이 신기해요. 우리로 하여금 어떤 결정을 하게 만들고 하나님이 그 결정을 의도적으로 유도해요. 결정을 하게 만들고 결정에 대해서 나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는 다른 결정을 해버리는 거예요.
주님께서 선택을 하고 결정할 때는 먼저 뭐가 나와야 되느냐? 우리의 결정과 우리의 선택이 먼저 있어줘야 돼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유도한 것은 뭐냐? 인간이 어떤 난관에 빠졌을 때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그걸 해결하려 하는 것을 먼저 주님께서는 그걸 노출하고 드러내도록 그렇게 하는 겁니다.
예수님이 자기 엄마하고 아는 집에 혼인 잔치에 있었어요. 혼인 잔치에 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예상 외로 많이 왔습니다. 왜 그러냐? 뭐냐 하면 배후에서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이 연극 무대에 많이 보낸 거죠. 지금 연출가는 주님이 연출하니까 많이 보낸 거예요. 보내니까 그 집에서 예상을 했어요. 손님이 한 이백 명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손님이 3백 명 정도 와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그들이 혼인에 왜 왔는가? 혼인의 결혼식 축하하기 위한 명분으로 왔지만 그거는 명분이고 명분이 있어야 되니까 명분이 있고 내용은 뭐냐? 공개적으로 노골적으로 마음 놓고 술 먹기 위해서 온 거예요. 술 먹기 위해서. 왜 술을 먹어야 기분이 좋으니까요. 술 먹기 위해서 사람들이 이제 왔는데 이제 관심사가 이 집 포도주가 얼마나 맛있는가, 그게 관심사예요.
신랑 신부가 얼마나 행복하냐 그건 관심도 없어. 내가 부조 내었는데 이제 포도주가 얼마나 맛있는 숙성된 오십 년이냐 육십 년짜리냐, 그 포도주 맛보려고 사람들이 그 명분은 축하하러 왔지요. 그래서 이제 또 왔는데 너무 많이 온 거예요. 마리아 예수님 어머니 마리아께서는 예상 밖입니다. 예상 밖일 때 인간은 무슨 조치를 하게 돼 있고 어떤 결정을 해야 될 문제가 왔어요.
근데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은 포도주고 여기에 주최 측은 포도주가 없고, 이거 아기 예수 첫째는 이거 덮어버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마리아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항상 성경을 볼 때는 어떤 상황이 주었을 때는 하나님이 우리를 난처하게 만드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세요. 난처하게 만들어요. 우리가 난처하다는 말은 뭐냐 하면 본래 내 가치가 흠이 나게 되었다. 이 뜻이에요. 내가 나됨이라는 어떤 레벨이 있는데 그 레벨이 이제는 무너지게 되었다 그겁니다.
인간에게 제일 힘든 것이 자살이 아니에요. 니 자살할래? 살아있어서 욕 얻어먹을래? 욕 얻어먹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게 나아요. 그 정도로 인간은 자기 가치는 자기 목숨보다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죽더라도 내 가치는 흠집 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리아가 아는 그 집에서 마리아한테 통보하겠지요. “마리아야. 큰일 났다. 우리 큰일 났다. 이거 혼인집에서 욕을 먹게 됐는데 우리 가치가 주저앉게 됐는데.” 마리아보고 너 어떤 조치를 좀 해라 하고 마리아에게 했겠죠. “왜 그 난감한 일을 왜 내보고 합니까? 내가 우리 집 혼인이 아닌데 왜 내보고 합니까? 다른 친척에게 가야겠죠. 왜 내보고 합니까?” 했겠죠. 그때 “내가 니 아들 소문났더라. 내가 모를 줄 다 알아? 귀신 쫓아내고 병든 거 고치고 사람들에게 유명한 인사가 된 거 다 아는 거야. 그분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삼국지 같으면 제갈공명 같은 지혜롭고 해결 못한 게 없고 진짜 어떤 사람은 매시아라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네 아들 같이 왔잖아. 어디 써 먹을래? 이때 써먹어야 될 거 아이가!” 이런 식이 된 거예요.
그래서 마리아도 그렇다면 할 수 없지. 예수님께, “예수야. 이 집에 포도주 떨어졌단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뭐라 했습니까? “그걸 왜 내보고 이야기합니까? 그 이야기를! 내가 이 땅에 오신 것이 포도주, 포도주 양조장 주인이 되라고 온 게 아닌데 그걸 왜 내보고 이야기합니까?” 결국 예수님을 끌어당긴다는 말은, 예수님을 끌어당긴다는 말은 예수님을 한번 이용해 먹자. 써먹자는 이야기잖아요. 오늘날 교인들이 어려울 때 주님 도와주소서 하고 똑같은 사고방식이에요. “뭘 도와줘? 왜 니 일을 도와야 되는데?” “제가 망하게 되었습니다.” “니 원래 망했어. 니가 원래 망했어. 니 주제 파악해. 니 원래 망했어.”
마리아가 예수님께 “좀 도와줘. 좀 도와줘. 우리 아는 친척이야. 좀 도와줘.” 그래서 “내가 이 일을 하려고 이 땅에 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 일은 모르겠고, 나는 관계없으니까 내가 그거 하려고 포도주나 채우려고 온 그런 허접스러운 천한 기적이나 베풀려고 마술사 하는 걸 하러 온 게 아닙니다.” 그렇게 하니까 마리아가 그래서 예수님의 눈치를 챈 거예요. “그래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그건 니가 알아서 해라.” “여자여. 이 일은 나하고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마리아가 눈치 딱 채고 “그래 니가 알아서 해라.” 일꾼들에게 “일꾼들! 혹시 이분이 뭐라고 하든지 다 따라 하세요. 무슨 일을 하는지 나는 모르겠는데 따라 하세요. 나름대로의 이분이 이 혼인 잔치에 참석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하고 거기서 마리아는 빠졌어요.
마리아는 빠지고 예수님께서는 그 혼인 잔치를 어떻게 이용했느냐 하면은 예수님 본인이 이 땅에 오셔서 이 땅에서 어떤 일을 하시고 어떻게 죽어서 아버지께로 갈 것인지를 그 내력을 이 혼인 잔치에 포도주 없는 걸 통해서 그것을 펼쳐버렸어요. 어떤 역사를, 어떤 역사를 예수님은 인간 중심 아쉬운 인간 중심에서 뭐로 전환시키느냐? 예수님이 자신의 할 일 중심으로 의미를 의미 체제를 바꿔버린 거예요. 일어나는 모든 일이 예수님이 이 땅에 하실 일과 관련성이 있는 일로 전환시키는 거 그걸 가지고 뭐냐? 그걸 기적이라 하지 않아요. 그걸 싸인, 표적이라고 한 겁니다. 그게 표적.
여러분들이 오늘 온 것도 주님의 표적이에요. 기적이 아니고 표적이에요. 코로나 걸린 것도 표적이에요. 주께서 어떤 의미가 있어서 일으킨 일이에요. 주와 관련성 없어버리면 끊어져버리면 이건 지옥입니다. 그냥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내 일처럼 낙망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표적이기 때문에 낙심하거나 절망하면 안 돼요. 좀 어려운 일이 있으면 마포대교, 마포대교 가지 마. 가지 마. 그냥 주께서 하실 일이 있기 때문에 그 일이 일어난 거예요.
마리아에게 예수님이 한 이야기를 여러분도 귀에 쟁쟁 계속해서 울리세요.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 니 일에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 나를 경유하라 이 말이죠. 경유하게 되면 예수님은 예수님의 일과 상관이 있지 나랑 상관없는 일이에요. 나는 예수님의 일 때문에 생긴 결과물이어야 돼요. 내 문제 해결하라고 예수님 믿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일꾼들에게 여기에 인간들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알려주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여섯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했습니다. 그 항아리 제가 봤어요. 나올 때 됐죠. 이스라엘에 가가지고 가나 동네에 가가지고 큰 항아리 깨진 항아리 있어요. 그 여섯 그 항아리가 그 항아리인지 저는 알 필요도 없지만 그 항아리 이만한 항아리에 물을 여섯 개 채우라 했어요. 그래서 일꾼들이 물을 채우는 거예요.
지금 일꾼들은 알아요. 이 잔칫집의 문제가 포도주가 없어서 문제지 수돗물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요. 근데 주님께서 물을 채우라 한 거예요. 일꾼들이 기대했을 거예요. 혹시 예수님이 포도주를 채워라 하겠지. 근데 포도주를 채우는 게 아니라 예수님 포도주 없어요. 그냥 물이에요. 시작을 인간들이 아는 그 수준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물이에요. 물에서는 절대로 뭐가 안 된다? 포도주가 될 수가 없습니다. 50년 60년 포도 담궈야 포도주 되지 무슨 물이 포도 됩니까? 그래서 모든 인간으로 하여금 안 돼, 이건 틀린 거야. 이건 있을 수 없어. 이건 말도 안 돼. 인간의 가능성의 범주 인간의 이성의 범주를 이 한도 내에서 이런 일이 없어를 분명히 해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바로 그 일입니다. 인간에게 있을 수가 없어요. 그 예수님이 자신의 사역을 포도주에다가 의미를 펼칩니다. 물을 채워라. 그래서 물을 채웠죠. 보니까 물입니다. 맛을 봐도 가면서 물 받아 채웁니다. 들고 가면서 출렁출렁 넘치죠. 넘치는 그게 뭐냐? 물이에요. 물을 이렇게 딱 놓았습니다. 보니까 물이에요. 또다시 먹어도 물이에요. CCTV 하나 달아놨어요. 여기 보는 물입니다.
그 다음에 예수님의 명령은 뭐냐? 그 다음에 예수의 명령이 중요한 거예요. 물을 떠다 주어라 했거든요. 물이 포도주가 되는 게 아니에요. 그들에게 포도주를 떠다주라 한 적이 없어요. 물을 떠다 주는 거예요. 물을 떠다 줬어요. 물을 떠다 주면서 물이에요. 그런데 여기에 뭐가 들어가는가? 예수님의 말씀이 있으니까 그 사람들이 말씀에 순종하는지 그거는 손님들은 모르니까 이거 어디서 왔는지 모르니까 손님이 와가지고 이 집에 포도주 떨어졌다. 집에 갈까? 집에 가기 전에 먼저 한번 부엌에 한번 가볼까? 이렇게 온 게 아니에요. 그냥 앉아서 “포도주 내놔!” 이러고 있다고요. 일꾼들에게 ‘물을 떠다 주어라‘는 그 말씀, 그 말씀 자체가 예수님을 경유한 말씀이거든요. 우리가 물 떠다주자 이렇게 한 게 아니고 예수님의 명령이 담긴 거예요. 명령이 담겨가지고 떠주니까 그것이 뭐가 되었는가?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그때 그 손님들이 자기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맛을 가진 포도주에요.
그들은 이렇게 합니다. 이 포도주가 어디서 왔느냐고 묻죠. 이 포도주가 어디서 왔느냐? 일꾼들은 알죠. 이것이 예수님에게 온 게 아니고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왔다는 거예요. 이 말은 자기들이 들고 갔다, 수고해서 왔다, 이 소리 못해요. 떠줬잖아, 전혀 관계없어요. 말씀을 하실 수 있는 권한은 누구밖에 없어요? 예수님밖에 없어요. 따라서 예수님 자체가 말씀입니다. 그 말씀이 살아서 우리 안에 들어오면 우리 안이, 이 물 같은 우리가 뭐로 변하느냐? 포도주로 변하는 겁니다.
천국은 포도주의 잔치예요. 예수님의 기적의 잔치에요. 물이 포도주가 된 물이 포도주가 된 그 잔치에 여기서 여섯 항아리 구경 한번 구경이나 해보세요. 또 이거 이래가지고 또 설교시간에 보여주기 전에 미리 보세요. 여섯 항아리에 물이 있는데 이 물을 떠주라는 명령과 동시에 여기 하얀 물이 이렇게 빨간 포도주가 된 겁니다. 사람들은 보고 기뻐했지요. 예수님의 행위에 참여한 자는 기쁨에 옵니다. 왜 기쁘냐? 예상 못했기 때문에 기쁜 거예요. 내가 이렇게 하면 천당 갈 것이다. 예상하면 기쁨이 아니에요. 예상 못한, 내가 믿음 이전에 이미 구원받았기 때문에 예수 믿음으로 구원받았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예수 믿는다는 것도 내 말이 아니고 주의 말씀으로 임하니까 내가 예수 믿습니다는 말을 주의 말씀에 의해서 믿어져야 되지 내 결심과 선택은 가나 혼인 잔치에서는 상관없는 게 됩니다.
우리가 날마다 주의 말씀으로 사는 이 말씀의 세계예요. 어느 것 하나 주와 관련지으면서 연관 지으면서 생각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게 진실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어떤 것도 주의 말씀에서 나온 십자가와 관계에 있는 주의 말씀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여러분들이 풍덩 뛰어들었다는 것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마음 같으면 포도주 속에 다 집어넣어 가지고 포도주 속에 여러분들 다 집어넣고 싶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말씀하심에 물이 포도주가 된 것처럼 주의 말씀을 하심에 우리가 지옥 가는 사람이 천국 가게 되었어요. 이 예수님이 하신 일을 증거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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