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복음과 믿음

삭개오의 구원 200614 본문

주일학교 설교(이근호)/주일학교 설교

삭개오의 구원 200614

정인순 2020. 6. 14. 13:42

음성

 

삭개오의 구원 200614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제목은 돌 무화과나무라고 되어있는데 오늘은 삭개오라는 사람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삭개오는 누가복음 19장에 나오는 사람인데 삭개오라는 사람이 여리고라는 지역에 사는 사람이에요. 여리고라는 곳이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20몇 킬로인가 30몇 킬로 떨어진 곳에 있어요.

 

근처에 요단강이 흐르고 있고 여리고에 삭개오라는 사람이 있는데 여리고 주민들에게 밉상을 많이 받았어요. 밉상을 왜 많이 받았느냐 하면 이 사람이 하는 직업이 뭐냐 하면 정부하고 국가 정부한테 일을 용역을 받는 겁니다. 용역이라 하는 것은 위에서 일을 다 하지 않고 일을 나눠주는 거예요. 영어로 아웃소싱이라고 하는데 밑에 일을 분배 해줘가지고 위에서 통합해서 일을 하는 게 아니고 아래쪽에 일거리를 주면서 맡기는 거예요.

 

일 맡기는 게 어떤 일을 맡기느냐 하면 세금 거두는 일이 너무나 귀찮거든요. 세금 거두는 일이 요새는 세무서에서 하지만 그것도 온라인으로 하고 하지만 옛날에는 일일이 사람들이 세금 거두는 일을 했었어요. 세금 거두는 일이 사람과 직접 만나는 일이라서 여러 가지 폭력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대단히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점잖은 나라 사람들은 그걸 하기 싫고 일을 떼어주는 겁니다.

 

어떤 마을에, 여리고성의 마을은 삭개오한테 맡겼어요. 삭개오는 그 지역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세금을 거두어서 나라님한테 그 당시 헤롯 나라님한테 세금을 바치고 세금 뗀다고 고생했으니까 자기도 좀 먹어야지요. 자기도 우수리 먹는 거예요. 먹고 하는데 먹어도 너무 많이 먹었어. 나라에서 백 원을 거두라고 한다면 나라에서는 120을 거둬서 20은 너하고 백은 나라에 바치는 것까지는 봐줄게, 라고 나라에서는 이렇게 했는데 삭개오 같은 경우는, 그 당시에는 다 그렇지만, 150을 거둬서 50을 자기가 먹고 100은 나라에 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일 밑바닥에 있는 서민들은 원래 나라가 이만큼 세금 떼어가는지를, 떼어간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러니 욕은 그 당시 지도층에서 욕은 얻어먹고 동시에 뭐냐, 나중에는 백성들도 다 알지요. 나라에서 정한 것보다 더 많은 걸 징수해가지고 자기가 너무 많이 중간 브로커가 많이 가져간다는 것을 나중에 백성들이 알아서 나라 욕하는 것과 동시에 나라 너무 욕하면 경찰서 잡혀가니까, 삭개오를 되게 욕하면서 “그래, 돈 벌어먹고 잘 살아라. 인간아.” 하고 있고, 삭개오가 고민거리가 하나 있어요.

 

삭개오가 부자가 되었잖아요. 돈을 넣을 데가 없어요. 단지가 고민거리가 그거 하나가 고민거리라. 돈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자기 직업 하나는 끝내주게 좋은 직업을 가졌어요. 마치 일제 시대 때 일본 앞잡이가 되어가지고 나까무라가 하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조선족 패가지고 조선 사람인데 일본 순사 밑에서 충실하게 개노릇하는 그러한 사람들의 역할을 삭개오가 했던 거예요.

 

그래서 그 당시 사람들은 뭐냐 하면, 만약에 메시아가 오고 구원자가 진짜 공정하게 정의롭게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이 오시면 제일 먼저 타켓이 누구냐, 누굴 잡느냐, 그건 삭개오다. 일단 삭개오는 좀 맞자. 니는 일단 지옥 가자. 니는 이 세상에 얼마나 지옥 가고 더러운 인간인지를 대표적으로 돈만 아는 욕심쟁이 인간 삭개오는 니부터 내가 조지고 그 다음에 서서히 그와 한패 된 것을 심판하시고 불쌍하기 짝이 없는 민중들 자기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고생 많이 했지. 호강해라, 하고 천국에 넣어주는 그런 메시아가 오리라고 생각한 거예요.

 

그런데 갈릴리에서 예수님이 메시아가 오신다는 소문이 났거든요. 갈릴리 소문을 가만 들어보니까 이건 병든 자도 낫고 귀신도 나가고 그리고 곧 하늘나라가 온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고 심지어 더 중요한 것은 세례 요한이 유일하게 메시아로 인정한 사람은 예수뿐이라고 단정했다는 소문도 확 퍼지고 있다 이 말이지요.

 

세례 요한 같으면 누구냐? 바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선지자고 이건 온 국민들이 백성들이 인정한 선지자인데 그 선지자로부터 유일하게 인정받은 메시아가 예수라면 진짜 메시아가 온 것 맞다, 하고 사람들은 잔뜩 기대했지요.

 

그 예수님께서 유세는 아니지만 쭉 돌아다니다가 여리고까지 온 거예요. 그러니 여리고 사람들이 공의로우시고 정의로우신 하나님, 세상에 악한 것을 척결하고 고난받는 받는 백성들을 친히 건지시는 분 메시아는 어떻게 일하시는가, 잔뜩 기대를 했지요.

 

했는데 예수님께서 쭉 가는데 거기에 삭개오 같은 사람은 키가 작았던 모양이죠. 키가 작은 사람인데 예수님이 오셨다고 하니까 자기도 유명하지만 예수님은 더 유명하니까 부러워가지고 삭개오가 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간 나무가 2500년 되었는데 그 나무를 목사님이 봤어요. 그 앞에서 사진 하나 찍었습니다. 그 나무가 그 나무인지 그건 장담 못 하는데 그 나무 찍다가 머플러 하나 상인한테 걸려가지고 저는 안 샀는데 다른 사람은 사기당해가지고 하나 샀어요. 하여튼 그런 동네예요. 못사는 동네라서 지금도 아주 악랄한 동네인데 삭개오가 무화과나무에 올라가서 봤다 이 말이에요.

 

봤는데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쭉 가면서 눈빛을 안 주다가 저 나무 위에 있는 삭개오를 딱 보더니만 예수님은 눈빛을 딱 교환했어요. 그리고 이야기했어요. “삭개오야. 거기서 내려오너라. 내가 지금 어느 집에 갈지를 안 정했는데 이제 정했다. 니 집에 가자. 삭개오 니 집에 가자.” 그렇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사람들을 예수님께서 의도적으로 노린 겁니다. 소위 삭개오가 나쁘기 때문에 삭개오는 필히 지옥 가야 된다고 다 알고 있는 것이 그 쪽 현재 분위기인데 그 분위기를 주께서 이미 간파하시고 삭개오마저 구원된다면 다른 사람들한테도 구원이 된다는 이 복음, 이 은혜의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그 동네에서 가장 평판이 나쁜 독한 인간이라고 이미 저질이라고 이미 판정난 삭개오 집에 올라갔어요.

 

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예수님이 죄인의 집에 들어간다.” 라고 거기에 누가복음 19장 7절에 보면 나와 있어요. 예수님께서 죄인의 집에 들어간다. 삭개오가 나무에 올라가고 내려오라 하는 그 대목이에요. 이 그림이.

 

그런데 삭개오와 예수님하고 눈빛 번쩍번쩍 교환할 때 이미 삭개오는 자기가 은총을 자기가 예상치도 못한 용서를 받은 거예요. 예상치도 못한, 이건 남들은 몰라요. 주님의 눈빛이 오는 순간 기존에 자기가 어떤 짓을 하고 무슨 짓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님이 일체 함구내리고 일체 묻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게 바로 진짜 메시아라는 사실을 진짜 용서하시는 용서자의 구원자에 부합되는 모습을 자기에게 보여준 겁니다.

 

삭개오가 먼저 이야기했어요. 뭐냐 하면 “제 소유의 절반을 내놓겠습니다. 제 소유의 절반을 내놓겠습니다, 2분의 1을 다 드리겠습니다.” 이걸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즐겁게 해요. 즐겁게 했어요. 요새 말로 하면 생계 자금 20만원의 반을 내놓겠습니다. 그것보다 더 심하게, 생계 자금 정도가 아니죠. 정말 자기의 소유의, 생계자금 정도가 아니라 소유의 절반을 내놓겠습니다. 지금 비축해놓은 모든, 재어놓을 데 없는 많은 재산의 반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혹시 내가 정말 사기 쳐서 세금보다 더 많이 토색했다면 두 배? 아니, 세배? 아니, 네 배나 갚겠습니다. 네 배를 갚겠습니다. 이건 율법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20%인데 민수기에서 20% 갚게 되어있는데 20%의 몇 %예요? 4배니까 400% 20배를 내놓는 거예요. 20배를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주님한테 드리는 게 아니에요. 사람들에게 드리는 거예요.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니의 모든 행위가 이 집에 하나님의 구원 하나님의 용서 은혜 죄사함이 임했다는 증거가 된다.” 라고 예수님께서 이야기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가 임한 사람은 재산을 내놓는다든지 그렇게 흉내내는 게 아니고 이걸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내놓든 안 내놓든 4배 갚든지 안 갚든지 관계없어요. 매사가 즐겁고 감사하고 고맙게 여기는 인생을 살아가는 거예요. 자기 일에서 고맙게, 나 같은 인간 죽어도 마땅한데 주님 덕분에 소급해서 옛날 어릴 때부터 태어난 것까지 이것은 전부 다 내 노력이 아니었고 주의 은혜였습니다, 라고 고맙게 여길 때 그 집에 주님의 구원이 천국이 임한 거예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삭개오 우리가 그런 삭개오 되게 하옵소서. 주님 무엇 때문에 오신 것을 알아서,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주일학교 설교(이근호) > 주일학교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귀 타신 예수님 200628  (0) 2020.06.28
돌아온 탕자 200621  (0) 2020.06.21
부자의 최후 200607  (0) 2020.06.07
생명의 떡 200531  (0) 2020.05.31
작은 겨자씨 200524  (0) 202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