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
끝까지 사랑하심 170924 본문
끝까지 사랑하심 170924
설교: 이근호 녹취: 정인순
지난 시간에는 예수님께서 마지막 세상을 떠납니다. 세상을 떠나면서 제자들에게 “너희들이 아무리 착해도 나한테 올 수 없어. 천국 갈 수 없어. 하지만 내가 너희한테 주는 게 있어. 그게 뭐냐? 내 살과 내 피를 너희한테 주노니 이 살과 피가 있으면 니가 나 있는 곳에 너희들이 올 수 있는 거야.” 이렇게 이야기한 거예요. 우리가 만들어서 “예수님. 저 솜씨 좋아요. 이거 잘 만들었지요? 이것 받으시고 천국 넣어주세요.” 이런 거 아무 소용없어요.
예수님이 주신 살과 피, 예수님의 살과 피가 바로 제자들을 건져내는 겁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로 건져낸다고 하니까 제자들은 엉뚱했어요. “이건 빵인데. 이건 포도주인데. 포도주가 무슨? 포도주가 어떻게 피가 되고, 이 살이 어떻게 예수님의 살이 되지? 말도 안 돼. 못 믿겠어. 예수님. 이건 포도주예요. 포도주. 예수님 피가 아니에요.” “가만있어 봐. 좀 있어 봐. 이게 그 피가 어디서 생기고 살이 어디서 생기는지 내가 두고 볼 거야.” 그러니까 베드로가 하는 말이 “저는 주님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시간에, 이번 시간에 보면 드디어 베드로가 예수님을 버립니다. 어떤 소녀가 “아!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는 예수님하고 잡혀가는 저 죄수하고 같은 편인데. 내가 같이 있는 거 봤는데.” 이렇게 하니까 베드로가 “나 아닌데. 나 저 예수 모르는데. 쉿! 이야기하지 마. 그러지 마! 나 몰라. 나 저 사람하고 관계없어. 너희들 저 사람 저주하지? 나도 저주해. 너희하고 똑같아. 똑같아. 우리 생각 같아. 저주해. 나 저 사람 몰라.” 하고 베드로가 세 번씩이나 이렇게 부인을 했어요. 세 번씩이나 부인을 했다고요.
그러니까 이제는 베드로한테는 예수님 없습니다. “나 예수님 몰라. 예수님 나 잊어주세요. 나 예수님 몰라요. 빠이 빠이. 예수님 빠이 빠이! 예수님 안녕! 난 혼자 살래.” 하고 똑 같이 되고 말았어요. 분명히 여기 예수님께서는 내 살과 내 피로 구원받는다고 했는데 이젠 그런 것도 귀찮아. 베드로는 이제는 그런 것도 무서워. 그냥 내가 살고 봐야 돼. 그게 전부예요. 그런데 이 베드로가 배반하고 난 뒤에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을 박혔어요. 저 십자가 세 개 있지요? 십자가 세 개인데 제일 중앙에 있는 것은 예수님 십자가 그 양쪽에 있는 십자가는 남을 살인하고 강도질한 나쁜 도둑놈의 십자가, 강도의 십자가, 이렇게 세 개 있었어요.
사람들은 예수님을 뭐라 했느냐? 저 도둑놈보다 못 된 게 예수라고 사람들은 그렇게 해가지고 예수님을 강도하고 똑같이 취급해가지고 십자가에 못 박았어요. 십자가에 못 박고 제자들은 도망갔고, 제자들은 “나 몰라!” 하고 도망갔고.
처음에 예수님께서는 그걸 미리 아시고 “너희들이 다 도망갈지라도 내가, 내 살과 피가 너희를 다시 호출할 거야. 너희들 천국 보낼 거야.” 했던 주의 말씀은 주님만 기억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잊어버렸어요. 걸음아 날 살려라 이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십자가 지실 때 몇 명이 슬퍼서 우는 사람이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죽는 게 무서워서 도망 다 가버렸습니다. 이게 인간입니다. 이게 사람이에요. 얼마나 비겁합니까? 그토록 사랑했건만 사랑이고 뭐고 지 죽을 걸 생각하니까 다 도망가 버립니다. 이게 이 세상이에요. 여러분들 앞으로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가면 만날 이 세상, 회사 다닐 이 세상이 이런 세상에요. 이 세상이 이렇게 무서운 세상입니다. 어두움의 세상이에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드디어 여기 보면 예수님 다시 살아났어요. 예수님을 죽였는데. 그래서 로마 군병들은 손 털었어요. “됐다. 귀찮은 인간 잘 보냈다.”고 손 털었는데 이야기에 반전이 있어요.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살아났어요. 예수님이 살아나니까 예수님 있는 동네만 생명이고 나머지 동네는 전부 다 죽음의 동네가 되고 말았어요. 사람은 살았다고 하지만 죽은 거고 예수님은 죽었지만 지금 살아있고 세상이 둘로 나뉘어졌어요. 한 쪽은 예수님과 함께 있는 세상 이건 살아있는 사람 천국이고, 예수님 없는 곳 그곳은 바로 지옥이고 이 세상이고 이렇게 예수님 살아나가지고 둘로 쪼개졌어요.
그러면 이쪽에 있는 사람들 이쪽 세계에 어떻게 가느냐?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예수님께서 약속했습니다.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생명이 있다” 약속을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하면 “목사님. 걔들 다 도망갔는데요?” 도망가도 주님께서 따라와서 주님의 영으로서 다 불러냅니다. “이리 와. 이리 와! 이리 와.” 다 불러내요. 싹 불러냅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을 때 문 닫고 꽁꽁 누가 올까 싶어서 있을 때 주께서는 노크도 안 하고 문도 안 열고 쑥 들어와 가지고 “나 여기 있지롱. 나 여기 있지.” “아! 누구십니까?” “나 주님이다. 너희들이 버린 주님이잖아. 너희는 버려도 나는 안 버렸어. 이것들아. 너희는 나를 버리고 도망쳐도 나는 너희를 끝까지 끝까지 사랑해서 찾아오잖아. 그러니까 너희들은 내가 사랑해서 끝까지 찾아내서 구원받는 거야. 잘나서 구원받는 게 아니야.” 하고 끝까지 찾아와서 그들을 사랑했고 또 제자들이 무섭다고 고기 잡으러 갔을 때 그때 또 나타나가지고 “베드로야! 니가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했지?” “죄송합니다.” “지금은 나를 사랑하느냐?” 할 때 “제가 사랑합니다.”라고 하지 않았어요. “주께서 아시나이다. 주께서 아시잖아요. 저야 주께서 시킨 대로 하지 이제 주님 저 자랑, 더 이상 저는 자랑 안합니다. 주께서 이렇게 찾아오셔서 주께서 구원해주니까 저는 구원된 겁니다.” “그래? 그렇다면 너는 이제부터 내 사도가 되어서 내가 시키는 대로 살아야 된다. 니가 원치 않는 길로 가야 돼.” 해서 베드로도 부활되고 난 뒤에 한 겁니다.
다시 한 번 이야기하게 되면, 처음에 예수님께서 지난 시간에 발 씻겨줬잖아요. 베드로는 지 구원받는 걸로 알고 착각해가지고 좋다고 했지만 예수님께서 떡을 떼시면서 “너희는 나를 버릴지라도 나는 버리지 않는다.” 했었고 그 다음에 과연 예수님 모른다고 배반했고 그 다음에 예수님 죽을 때 아무도 찾지 않았고 여자들만 슬퍼했지만 그냥 슬퍼할 뿐이지 죽은 예수님을 살려낼 수 없었고 하나님께서는 그 죽은 예수님을 도로 살려내 가지고 다시 부활해가지고 자기 백성을 찾아내는 작업을 했고 여기 보면 마지막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엠마오로 내려가는, 실망해서 내려가는 두 제자에게도 이렇게 찾아왔어요.
그러니까 천국이라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여러분 속에 찾아와서 여러분들을 이미 너희 죄는 내 피로 씻었다는 것을 이야기하시면서 자기 백성을 천국에 들여 넣는 거예요.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우리밖에 몰랐는데 주님 찾아오셔서 십자가가 뭔지를 알려주셔서 거기서 흘린 피가 내 죄 때문에 씻어주려고 흘린 피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제는 용서받은 자로서 예수님만 자랑하면서 감사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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