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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믿음

가룟 유다 190825 본문

주일학교 설교(이근호)/주일학교 설교

가룟 유다 190825

정인순 2019. 8. 25. 13:37



가룟 유다 190825


음성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예수님을 판 가룟 유다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친구 가운데서 친구를 고를 때에 잘 해주는 친구, 좋은 친구들을 여러분들이 원할 거예요. 여러분들을 망하게 하는 친구를 친구 삼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 가륫 유다라 하는 사람은 누구냐 하면 예수님의 제자예요. 예수님의 제자인데 예수님께서 일부러 이 가룟 유다를 뽑았어요. 니가 나를 망하게 하라고. 가룟 유다는 나중에 사탄하고 결탁을 해서 예수님을 죽게 만들 겁니다. 그걸 누가 아느냐? 예수님은 일찍부터 알았어요.



여러분들이 만약에 친구를 하나를 고르고자 할 때 한 3년 뒤에 나를 죽일 수 있는 사람을 내가 친구로 “꼭 친구 해줘.” 속으로는 “친구 해서 3년 후에 나를 죽여야 돼. 꼭 그 일을 니가 해 줘야 돼.” 라고 그런 마음으로 친구를 한다면 이건 그런 친구를 뽑을 수가 없지요.


만약에 어떤 친구가 있는데 우리 집 좋다고 보여주고 보여주면서 속으로 이야기합니다. “친구야. 우리 집 다 봤지? 이건 아버지 돈 넣어놓는 데고 우리 집 금고 비밀번호는 3427이고 다 가르쳐준다. 여기는 뭐가 있거든. 그런데 일주일 뒤에 트럭 몰고 와가지고 이거 몽땅 다 가져가거라. 내가 당부하고 부탁이다.” 이렇게 친구로 삼을 사람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없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 가룟 유다를 자기의 제자 속에 집어넣었습니다. 집어넣었는데 가룟 유다라는 제자를, 열두 명이니까 한 사람 빼놓고 열한 명 되겠지요. 열한 명이 아무리 달려들어도 한 사람의 일을 막지 못하는 그런 제자를 하나님께서는 심어놓은 겁니다. 나를 죽게 하고 나를 망하게 하는 그 제자를 내 안에 심어놓은 거예요. 열한 제자가 말리기는커녕 열한 제자는 겁쟁이들, 비겁한 자들. 자기 신세가 불리하다싶으면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도망칠 사람이 제자들이에요.


그전에는 “주님. 너무 좋아요. 주께서 주신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도 고쳤어요. 역시 주님은 살아계시고 마귀는 있고 마귀는 주님한테 못 당하고 있어요. 우리는 신나지요. 우리는 천국 가지요?” 이렇게 모든 아부를 떨면서 누가 주님한테 사랑받는가 내기를 했던 그들, 백날 떨어봤자 가룟 유다의 조치 하나에 다 떨어져 나가는 거예요. 가룟 유다가 팔아먹으니까 그들은 말릴 새도 없고 말릴 필요도 없고 말릴 생각도 없고. 나부터 살자 하고 다 도망치고 말았던 게 열두 제자예요.


열두 제자한테 가룟 유다가 있는 이유는 인간이 아무리 착하고 선해봤자 마귀한테 당할 재주가 없다 이거예요. 마귀 하나를 당할 재주가 없어요.


우리 시원이가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착해요. 그런데 속도 착해요. 속도 착하고 겉도 착한데 하루 24시간인데 23시간 55분이 착해. 그야말로 그래프를 그리면 90%가 착한데 그중에 5%가 약간 나쁜 생각을 약간 했어. 예를 들어서 친구한테 욕을 막하는 거예요. “이 나쁜 아이야!” 이런 거. “이 나쁜 아이야!” 이런 식으로 욕을 했다고 합시다. 이것도 진짜 보통 욕이 아니거든. “이 나쁜 아이야. 그러지 마.” 이 정도. 하지만 착한 시원이 입장에서는 그것도 내가 할 짓이 아닌데 나는 완벽해야 되는데. 이렇게 했다 합시다.


그럴 때 만약에 갑자기 지갑을 잃어버리든지 휴대폰을 잃어버릴 때 뭐라고 하느냐 하면 “하나님이여. 제가 죄를 지어서 이렇게 잃어버리게 했군요.” 다시는 그런 나쁜 아이야. 이런 욕을 안 할 테니까 제발 휴대폰 빨리 찾게 해달라고 분명히 기도할 거예요. 그렇지? 왜냐하면 아무리 95%가 착해도 100%는 아니잖아요. 100%의 그 모자람이 늘 찜찜한 거예요.


그런데 아무리 착한 일을 많이 해도 그 남아있는 1%가 99.999%를 이깁니다. 인간은 불안 불안해요. 얼굴이 어둡고 밝지를 못해. 혹시 누가 나를 공격할까싶어서 두리번거리고 뒤에 따라오는가 싶어서. 학교 마치고 집에 가는데 갑자기 저벅 저벅 건장한 남자가 이상한 모자 쓰고 따라 온다 말이죠. 그래가지고 뒤에 가방을 앞으로 탁 돌리면서 가는데 끝까지 집까지 따라오는 거예요. “아저씨! 누구예요?” “옆집에 사는데.” 옆집에 사는구나. “아.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옆집에 사는지 몰랐어요. 왜 그렇게 뭐가 무섭고 두려우냐? 행여나 내가 모르는 나쁜 짓을 했을 때 그걸로 하나님께서 된 통으로 나에게 벌을 내리면 내가 불안 불안하거든요.


이 열두 제자, 가룟 유다가 있는 열두 제자의 구조가 오늘날 우리 마음의 구조예요. 우리가 아무리 선악과 따먹어서 선을 알아서 선하다 선하다 해도 조그만 하나의 악이 나로 하여금 무섭고 벌벌 떨게 만들고 “이래가지고 죽는 거 아닐까? 이래가지고 아파 죽는 거 아닐까?” 벌벌 떨게 만들어요.


니는 벌벌 떠는 일이 있나? 무서운 일이 있나? 있어? 손흥민이 한 꼴 못 넣을까봐 벌벌 떠는 거 아니야? 류현진이 공 못 던질까봐 벌벌 떠는 거 아니지? 사람은 자기가 바라는 게 있으면 그 바라는 것을 위해서는 착한 일을 거기에다가 막 집어넣어요. 내가 착하면 착할수록 그 일이 빨리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하지만 그 일이 나중에 파토가 돼요. 다 끊어져버려요. 왜? 조금만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해버리면 “나는 망했어. 망했어. 바보같이 그런 나쁜 일은 하지 않는 건데.” 그게 뭐냐? 인간의 마음에 악마가 여전히 우리 속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는 거예요. 악마가.


그래서 뭐냐 하면 성경에 보면 사람이 사랑이 없으면 두려워하나니. 사랑이 없으면 두려워한다. 그런데 만약에 여러분의 모든 일을 예수님이 대신 책임져준다면 여러분들은 여러분 속에 있는 마귀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있어요, 없어요? 없지요. 뻔히 아는데. 우리 속의 마귀를 못 이긴다는 것을 뻔히 알잖아요. 뻔히 알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니 힘으로 니가 천국 못 간다는 것을 뻔히 알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뭐냐 하면 마귀한테 지는 척 하면서 죽고 사흘 만에 “마귀야. 봤지? 니는 나를 죽여도 주님은 나를 살려냈잖아.” 라고 예수님을 사흘 만에 죽은 데서 살려냈어요.


그러면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뽑을 때 가룟 유다를 뽑는데 이유가 뭡니까? 뽑는 이유가 뭐겠어요? 인간이 벌벌 떨면서도 벌벌 떠는 이유를 모르잖아요. 그걸 분명히 하기 위해서 사탄 같은 존재를 열두 제자에 집어넣는 거예요. 집어넣고 누가 악마마저 이길 수 있는가? 바로 악마한테 진 것처럼 느껴지는 예수님께서 무덤에 가셔가지고 사흘 만에 무덤에서 박차고 돌문 열고 나와 버리니까 이제는 마귀가 이기려 해도 이길 게 없어요. 왜? 목 졸라 죽여도 살고 연탄불 해도 살고 찢어도 살고 머리 뽑아도 살고 물에 집어넣어도 살고 영생을 못 받게 하는 방법이 없어.


이미 예수님께서 용서한 사람은 하나님의 의가 있기 때문에 의가 있는 곳에는 복만 오지 벌이 안 와요. 복만 오기 때문에 뭘 해도 복이라. 그렇기 때문에 마귀가 아무리 협박 공갈을 해도 당해낼 재주가 없어.


그게 바로 예수 믿는 사람의 자유예요. 자유. 예수 믿는 자유가 뭐냐 하면 지가 잘 나서 자유가 아니고, 내가 뭘 해도 못났지만 주님께서 이 못남을 위해서 십자가 피로서 다 용서해줬다. 마귀야.


여러분 속에는 가룟 유다가 하나씩 심어져 있어요. 그래서 예수님 생각 안 할 때는 그게 굉장히 크게 느껴져가지고 벌벌벌 떨어요. “아휴. 내일 시험인데 또 내가 엄마 말 안 듣고 라면 하나 끓여먹었구나. 이런 나쁜 짓 했으니까 시험 망쳐서 빵점 맞는 것 아니야.” 벌벌 떨고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 벌벌 떨어도 60점이고 안 떨어도 60점이고 주의 뜻에 의해서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내려진 점수가 주님이 주신 점수예요. 놀아도 놀지 못하게 만들고 공부하고 싶어도 공부 못하게 만드는 경우는 하나님께서 만들어내요. 그러니까 모든 일에 범사에 대해서 나에게 용서해주신, 벌벌 떨지 않도록 해주신 것은 뭐냐? 십자가 예수님의 피가 여러분들의 죄를 깨끗하게 처리해서 더 이상 마귀한테 협박 공갈 당하지 않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스스로 지키려고 하다가 마귀한테 말려들었습니다. 스스로 지킬 수 없고 예수님께서 지켜주신다는 것을 이제는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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