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순 2022. 10. 23. 13:31

음성

제자 뽑은 이유 221023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이 그림 다시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처해 있는 상황이 이런 상황이기를 바랍니다. 지난번에 한 것이 예수님이 세례 받는, 예수님이 태어난 이야기 지나서 예수님이 세례 받던 이야기를 지난 시간에 했어요.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는 이유가 하늘이 갈라져가지고 하늘과 땅은 유일하게 예수님에게만 이렇게 연결돼 있어요. 예수님 외에는 연결이 안 됩니다. 소크라테스 공자 맹자 석가모니 다 소용없어요. 왜냐하면 유일하게 성령을 받은 분이 예수님뿐이기 때문에 그래요.

 

예수님만이 세례 받을 때 이게 남들 보기에는 땅의 일로 생각되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늘이 갈라지고 뭔가 비둘기같이 내려온 게 있었어요. 그게 뭐냐 하면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왔어요. 이래서 예수님과는 예수님과 다른 사람과의 차별화가 되는 겁니다. 다른 인간들은 그냥 육신에 속해서 육신이에요. 그런데 예수님은 뭐냐?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영에 속한 사람은 요한복음 6장에 보면 영에 속한 사람은 인간들이 모르는 하늘나라 이야기하고 육에 속한 인간들은 땅의 이야기만 해요. 땅만 이야기한다고요. 그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겠죠.

 

근데 땅은 하늘 이야기까지 덧붙여서 얻게 됐으니까 땅은 기분 좋았겠다. 이렇게 생각하죠.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하늘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땅은 분노를 갑자기 땅에 있는 사람이 분노하고 일어나가지고 예수님을 죽여 버렸어요. 그만큼 우리가 사는 땅이 수상한 겁니다. 이게 잘못된 거예요. 진짜 하늘에서 오신 음성을 안 듣기 때문에 본인이 문제 있다는 걸 잘 모르는 거예요.

 

이게 뭐냐? 이 그림이 하늘에서 물세례를 받을 때에 하늘이 갈라지고 여기서 소리가 들렸어요. 그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렸으니 이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기뻐하는 내 아들이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하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되고 난 뒤에 이제 오늘 이야기는 뭐냐? 제자들을 이제 부르신 거예요. 예수님께서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이 땅에 와서 제자를 불러버리면 이 제자는 뭐냐? 하늘에 속한 사람이 선택한 사람이 되기 때문에 같이 하늘에 속한 천국 백성이 이제야 천국 백성이 이제야 마련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예수님만 성령 받았기 때문에 이 세상 어떤 사람도 천국 백성 아니에요. 하늘에 대해서 알아야 천국 백성인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슨 천국 백성이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께서 성령 받았기 때문에 예수님께 들려오는 그 모든 말씀을 믿게 되게 되면 그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음성을 듣고 믿는 사람이 되어서 이미 그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사는 천국 백성이 된 거예요. 천국 백성이 된 겁니다. 그렇게 되었다고 누가 믿느냐? 제자들이 믿었지요. 그건 착각이었습니다. 성령 오기 전까지는 제자들은 그냥 예수님과의 동거인이었고 일행이 없고 따라 붙이는 사람이고 잠을 자도 바짝 붙어서 잠자는 사람이지 예수님의 세계와 동떨어진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아무리 예수님을 옆에서 사진 찍고 같이 웃고 치즈 하고 사진 찍어도 예수님하고 같은 세계에 속한다고 볼 수가 없어요.

 

여러분 형제간에 아무리 붙어 있어도 이게 꿈꾸는 게 같은가요? 다르죠. 따로따로예요. 인간은. 인간은 아무리 친하게 지내도 나 따로 니 따로 다 따로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는 그것부터 출발한 거예요. 제자들아 내가 너를 선택해 줄 테니까 너는 선택자이면서 너가 어디서부터 선택되는 걸 알아야 돼요. 어디서부터 선택됐느냐 하면 육으로부터 선택됐기 때문에 예수님 옆에 있음으로써 육이 육 됨에 그 본래의 더러운 모습을 예수님 옆에 붙어서 다 대표적으로 발각 당하고 노출되고 알려지고 하는 그 기능, 제자들의 기능입니다.

 

보통 교회에서 우리 같이 예수님의 제자가 됩시다. 하는데 제자 되세요. 제자 되어서 본인이 얼마나 더러운 존재인 것을 예수님 제자 되어가지고 본격적으로 알아가야 돼요 심지어 그 제자 중에 하나는 예수님은 나한테 필요지 않다. 이래서 팔아먹었잖아요. 30냥이냐, 예수냐? 나는 돈 30냥을 선택하겠다. 예수님을 30냥에 팔아먹은 사람도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주께서 의도적으로 뽑아냈어요. 허장강이 하여튼 나쁜 짓을 하는 거 못 된 짓 하는 허장강이 잘 모르잖아요. 하여튼 악한 악역을 잘하는 사람들을 뽑아가지고 쭉 옆에 포진한 거예요. 그리고 그들은 결국 내가 본래 예수님 모습을 드러낼 때 그들은 나는 살아야 되겠습니다 하고 전부 다 이기주의적 본성을 드러내고 예수님 곁에 아무도 남지 않고 다 떠나버린 자들, 12명을 뽑았습니다.

 

이 열두 명을 뽑아놓고 주님께서는 이스라엘로 여긴 거예요. 그 이스라엘은 뭐를 경유해야 되는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할 수밖에 없던 요소를 새로운 이스라엘도 그대로 예수님 옆에서 다 보여주면서 이 열두 제자의 모든 것은 해체돼 버려야 돼요. 이게 이스라엘 역사의 해체와 더불어서 이스라엘 해체가 열두 제자의 무용성,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열두 제자의 모습으로 재현되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를 부를 때 이런 이야기했어요. 아버지께서 내게 오게 하지 아니하면 아무도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했어요. 아버지께서 내게 온다는 말은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부를 때 뭘로 불렀는가? 성령으로 이렇게 비둘기같이 성령으로 불렀거든요. 동일한 성령이 오지 아니하면 아무리 옆에 같이 있어도 그 사람은 예수님을 알 수가 없게 돼 있어요. 아버지를 모르게 돼 있어요. 아버지가 예수님께 올 때 성령을 통해서 연결된 것처럼 그 연결된 성령이 그대로 우리에게 주어질 때 비로소 우리는 아버지도 알고 아들도 알고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도 깨닫게 되는 겁니다.

 

열두 제자를 이제 이름을 지었어요. 베드로부터 열둘을 지었습니다. 지어 놓고 그 열두 이름이 빌립 바들로매 도마 다대오 다른 야고보 시몬 가룟 유다 부르시고 쭉 열두 명을 해놓고 12명을 중심부로 해서 주변에 70명의 제자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말씀을 이제 배운 거예요. 배울 때 그들은 한결같이 뭐라고 했냐 하면 아멘 아멘으로 화답했습니다. 그 아멘 하는 입을 쳐라. 본인은 본인이 아멘 함으로써 그거는 솔직하고 진실되다고 그 시점에서는 그렇게 생각했지요. 그래서 그들은 자부심이 대단했고 선택된 백성이라는 그런 기쁨으로 수시로 그들은 자기의 각오를 예수님께 알렸습니다. 제가 주님을 어떤 험한 고난과 역경 속에도 주를 따르겠습니다라고 한 거예요.

 

여러분 이거 알아야 돼요. 요거 알고 그것만 알아야 돼요. 이거는 꼭 알아야 돼요. 이거 알고 주무시든지 하세요. 이거 알아요. 뭐냐 하면 천국은 내가 찾아가는 게 아니에요. 제자들은 본인의 결정과 결심에 하등 문제가 없다고 여겼습니다. 내가 내 믿는 믿음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고 내 각오와 결심에는 이거는 굉장히 고귀하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러나 인간에게 나올 수 있는 것은 어떤 고귀함도 없고 더러움 그 자체예요. 더러운 결심이고 더러운 각오였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그 더러움이라도 그것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자기 고백을 했지요.

 

내가 주님을 위해서, 베드로가 그런 이야기했어요. 내가 모든 걸 버렸나이다. 주께서는 뭐냐? 지금 니가 나를 니가 시작해서 나에게 다가오는 방식으로 나를 믿고자 하는 게 이게 문제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하늘나라에 니 자리가 없다. 니 초소가 없다. 이제서 밝힌다. 니 자리 없어요. 니 좌석번호 없어요. 하고 밝히는 거예요. 예수님을 메시아로 모셨는데 천국에 내 자리가 없어요. 천국에 내 자리가 없다는 말은 지상에 나는 흙으로 소멸돼야 되고 있다가도 없어지는 안개 같은 존재라는 뜻입니다. 각자 이름 불렀잖아요. 이름 여기 빌립 베드로 이름 그 이름 다 소멸되는 안개 같은 이름이에요. 없어질 이름이고 부르다가 숨이 막힐 이름인 거예요. 나라는 존재가 사라지고 있는 거예요. 나라는 존재가. 주님께서 그것 때문에 열두 제자를 뽑은 거예요. 니가 지금 사라지고 있다는 거예요. 언제 군에 가요? 1월 달. 갔다 오면 사라질 겁니다. 사라지기 전에 군대 갔다 오고 사라지기 전에 결혼하고 사라지기 전에 요양병원에 가고 그래요. 전부 다 사라질 거예요.

 

그런데 내 이름이 왜 사라져야 하느냐? 그래야 주의 이름이 주의 이름으로 일구어낸 것이 니 출생이었고 니 성장 과정이었다는 것을 차후에 성령이 올 때 이게 내 이름인 줄 알았더니만 이게 주의 이름 주의 기능과 관련되어 있는 이름이에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할 때 낚싯대로 건지는 게 아니에요. 이렇게 건져내는 게 아니고 자기가 죽음 속에 들어옴으로써 우리가 떠오르는 겁니다. 통 속에다가 통 속에다가 주님이 먼저 죄악 된 통 속에 풍덩 빠져요. 빠지면 주님의 효과로 물 수면 위에 뭔가 떠오르는 게 국물 같은 게 있어요. 때 국물 같은 거 그걸 주께서는 건지는 겁니다. 내가 죽고 죽은 다음에 생기는 현상, 내가 죽었기 때문에 내가 인간 같지도 않은 너를 위해서 죽었기 때문에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이 물 위에 오르는 거예요. 그 인간 같지도 않은 것 끌어내버리면 그들은 자기의 면류관도 반납해버리죠. 이거는 주님께서 쓰셔야 되지 이 인간 같지도 않은 내가 이거 쓸 잽이 안 됩니다. 하고 할 때 그걸 모아서 그걸 천국이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천국. 천국 보험 든다고 천당 가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할 일이 뭐냐? 인간 같지도 않은 생활을 하게 하신 거예요. 주께서 일부러. 나는 멋있다 하는 걸 이래도 멋있냐?” 하고 그 상황 속에 집어넣으면 자기가 얼마나 교활한 존재인지를 나밖에 나만 챙기려 하는 그런 양심이고 비양심이고 할 것도 없이 나만 살면 그만이라는 그런 아주 음흉한 남 욕할 것도 없어. 나보다 더 음흉하고 교활한 인간이라는 것을 주의 말씀에 수면에 떠올리게 합니다. 수면에. 수면에 떠오는 거 알죠. 장 담글 때 뭐 떠올라요. 떠오르는 걸 그걸 이제 주께서는 이제 건져서 건졌는데 그 떠오르는 것을 보니까 최 강도 김 강도에다가 세리 창기 도둑놈, 내세울 게 없는 막달라 마리아 같이 귀신 들린 여인 이런 자들, 전혀 존재가 너무 가벼워서 더는 나 이렇게 훌륭합니다. 나 잘 나서 구원 받았습니다. 소리를 진짜 도저히 말 못할 사람들 오직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 복이 있나니 너희들이 바로 천국의 수면에 떠오르는 사람들. 주께서 우리 죄를 위해서 뛰어들은 대가의 효과가 바로 그 효과입니다. 그래서 열두 제자를 뽑고 그 인간 같지도 않은 자를 구원하신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람이 생각하는 구원과 주님이 하는 실제로 벌리시는 구원이 엄청난 큰 차이가 있음을 깨닫게 해주시고 내가 잘나서 구원된 거 아니고 못 나서 구원되었음을 오히려 기뻐할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