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순 2022. 6. 5. 13:30

음성

자유의 세계 220605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요한 계시록 이야기입니다. 요한계시록 이야기는 이 세상과 이 땅은 끝났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정들었고 그 동안 공들였던 이 세상 하늘에 푸른 구름 떠가고 바다에는 배가 떠가는 아 대한민국 그거 끝장났다는 겁니다. 주라기 공원 최신판에 보게 되면 불이 나니까 메뚜기가 온 하늘을 다 쫓아가가지고 온 세상에 다 불이 난 게 나와요. 이 세상이 전부 다 불바다가 됩니다. 그동안 이 세상은 불타기 전에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 공부한다고 고생 많지. 불바다 되기 전에 공부한다고 고생 많이 했어요. 태어나서 살아보려고 시험 친다고 공부를 얼마나 수고를 했어요.

 

이 계시를 받은 장소가 뭐냐 하면 이것은 세상에 대해서 거부하는 사람들만 이렇게 따로 모아놓는 돌산 밧모섬, 이것이 국가에 대항하는 황제에게 대드는 자들만 귀양 보내는 낯선 곳입니다. 유배지죠. 유배지에 혼자 밖에 없어요. 사도 요한이 혼자서 쓸쓸하게 외롭게 있습니다. 이게 외로움일까요? 아니면 자유일까요? 여러분 눈에 외로워 보입니까, 자유로워 보입니까? 완전히 빠삐용이에요. 빠삐용. 이 세상으로부터 하나님께서 유배지라는 이러한 자유의 공간을 허락해 주셔서 사도 요한은 사도 중에서 내일 제일 나이가 많아요. 사도 요한은 유배지에 혼자 있습니다.

 

있는데 끼륵끼륵 갈매기 소리만 나고 이렇게 하겠죠. 그런데 거기에 갑자기 예수님이 등장한 거예요. 예수님 한번 보세요. 예수님이 이것보다 더 영광스러워요. 예수님이 등장했는데 자기가 알던 그 예수님의 모습이 아닙니다. 엄청난 모습으로 예수님이 등장했습니다. 등장해서 하시는 첫 말씀이 이겁니다. “나 살아있어. 나 살아있어.” 나 살아있다는 말 뜻은 뭐냐 하면 니가 살아 너가 난 살아있을까 죽어 있을까는 그거는 너한테 더 이상 고민하지 마. 내가 살아있을까, 살아도 가난하게 살아 있을까, 부하게 살았을까, 이제는 그런 고민 따위 하지 마. 니가 어떻게 살아있든 아프든 건강하든 그건 문제 안 돼. 중요한 것은 내가 살아있어. 그러면 됐잖아. 주님이 살아있으면 됐잖아. 살아있어서 말 걸어주고 살아있어서 주께서 안아주고 주께서 이끄시면 그러면 됐잖아요. 굳이 내 인생을 힘든 인생을 내가 끌고 갈 필요 없지 않습니까?

 

어떤 분이 주일학교 설교를 들으신 분이 궁금해가지고 주일 학교 설교가 수준이 높다는 거예요. 높을 수밖에 없지. 지금 대학생이니까. 고등학생 대학생. 주님이 살아 있다는 말은 그냥 살아있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세계가 따로 마련돼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주님이 어디 갔다가 죽었고 어디 가서 살았습니까? 이 세상에는 죽었고 이 세상을 떠날 때 비로소 주님의 세계가 따로 마련돼 있거든요. 그러니까 예수님이 사도 요한을 이렇게 계시를 준 것은 니가 살던 이 세상이 어떤지 궁금하지 그게 아니라 내가 준 세상이 궁금하지, 내 세상으로 너를 보담아 줄게. 내가 너를 덮어줄게, 그렇게 되는 거예요. 덮어주는 거예요.

 

그래서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 있으면서 하늘을 보니까 하늘은 하늘 나라예요. 땅은 밧모섬인데 위에는 하늘나라. 이건 뭐냐? 위에서 덮개를 덮게 천장이에요. 천장. 천장을 이렇게 덮어주는 거예요. 덮어주는 거. 사도 요한은 신났죠. 천국이 이렇게 이런 곳이구나. 지금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고 주와 함께 있는데 또 주님께서 계시를 주는데 너 같이 또 천국 가서 한번 보여줘. 보여줄게. 천국의 요한 계시록을 보여주는데 그 사람들마다 전부 다 뭘 하느냐 하면 자기가 이 땅에서 고생해서 받은 생명의 면류관을 전부 다 예수님의 발 앞에 전부 다 반납하고 있어요. 반납해. 이거는 제가 쓰는 게 말도 안 됩니다. 이거 부끄럽습니다. 이거는 주님이 쓰셔야 돼요. 잠시 머리에 섰던 면류관을 저는 쓰면 안 되고 주님이 쓰셔야 됩니다. 주님의 희생 덕분이었습니다. 주님의 피흘림 때문입니다. 하고 전부 다 피 흘린 자 앞에서 전부 다 면류관을 반납하고 있어요.

 

그게 또 눈에 보이는 겁니다. 사도요한은 이제 막 그때 막 사도 요한은 갑자기 또 울었어요. 그게 운 이유가 앞으로 세상을 내가 책을 하나 보여주면서 이 책이 요새 이런 책이 아니고 둘둘 마는 책이지만 책이라 하고 주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내 옆에 내 오른손에 책이 있는데 책 보이지? 책 내용 뭔 줄 알아? 앞으로 내용대로 세상은 끝나되 이런 식으로 끝날 거야. 세상은 원래 끝나게 돼 있는데 어떤 식으로 끝나는 건지 궁금하지? 이 내용대로 될 거야.” 그렇게 하니까 그 소리 듣고 사도 요한에 엉엉 울었어요.

 

“하나님. 그 내용을 어떻게 알아야 되는데” 그걸 책을 이렇게 옛날에는 풀어야 되는데, 봉인한다 하는 거예요. 단추를 뜯듯이 뜯을 사람이 없어서 제가 답답합니다. “걱정하지 마. 예수님이 와서 그걸 뜯어서 한 번 뜯을 때마다 뜯을 때마다 세상이 이렇게 망가지는 그 망가지는 그 모양새를 보여줄 거야.” 하고 뜯는데 뜯을 때마다 나오는 게 뭐냐 하면 여기 나와 있어요. 지진 가뭄 그 다음에 전염병 그 다음에 전쟁 그 다음에 환경오염 자연재해 그리고 천재 이 세상의 질서가 구겨지는 거예요. 구겨지고 마지막 모습은 뭐냐? 하늘에서 모든 것이 압축, 두 개가 떨어져 있던 것이 하나가 압축이 되면서 하늘에 있는 에너지가 지상을 치면서 전부 다 불바다 되는 그 모습을 보여줬어요. 납작하게 해가지고 이제 불 바다가 납작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난 뒤에 또 계시를 이렇게 요한계시록 21장까지니깐요. 그 계시를 보여주는데 그 하기 전에 사람들이 이 땅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한번 보라. 그들이 무슨 짓을 했냐 하면 예수님을 인정하는 사람 예수 예수님을 인정하는 사람을 예수님이 십자가 못 박아 죽이듯이 예수 믿는 사람도 그 십자가에 다 못 박아 죽이는 그 짓을 그들의 권력의 힘으로 정치적인 힘으로 그렇게 하는 모습도 보여줬어요. 그리고 짐승에서 오는 괴물 같은 것들이 이 세상을 다스리는데 그 괴물들이 하는 짓이 뭐냐 하면 무역을 장사를 해가지고 돈을 계속 벌게 해가지고 부자 된 사람 잘난 체 하는 그러한 세상을 다 보여줘가지고 우리는 부자다. 우리는 모자람이 없다. 그걸로 껄껄거리고 파티 열고 춤추고 하는 그런 모습도 다 보여줬어요.

 

그러면서도 그들이 돈으로 통치해서 하는 말이 주님이고 하나님이 이제 필요 없다. 우리 인간들끼리 살면 된다, 라는 식으로 전부 다 거의 다 빠졌는데 거기에 같이 동조해가지고 잘한다 잘한다, 그걸 격려하는 그 악마가 보내준 자들이 있어요. 악마가 보내준 자들을 거기서 요한계시록에 보면 거짓선지자 다시 말해서 요즘 말로 하면 목회자들 목사들 교회 지도자들이 악마의 앞잡이가 되어가지고 앞장서서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 행복에 도취하도록 거기에 도취하도록, 도취한다는 말은 취한다는 뜻인데 요한 계시록이 나와요. 17장 14장에 보면. 술에 취하듯이 해롱해롱하듯이 세상 즐거움에 취해가지고 거기서 해롱하게 만들어버린다는 거예요. 손흥민하고 어떻고 월드컵 어떻고 거기에 흠뻑 그런 세상적인 즐거움에 흠뻑 방탄소년단이 어떻고 그런 세상 즐거움에 그게 인생 전부인 줄 알고 거기에 빠져서 그 재미로 살아가는 흥청망청 살아가는 세상 모습을 요한 계시록에 다 보여줘요.

 

여러분 지금 십 분 만에 요한 계시록을 지금 다 훑고 있는 중입니다. 그 군데 군데 사도 요한에게 지상에서 이렇게 하고 가끔은 하늘을 보여주니까 하늘은 또 어떤 사람이 흰옷을 입었는데 그 흰옷을 입은 사람들이 쭉 이렇게 주님과 함께 있는데 거기 먼저 선배 격이 되는 장로가 물어요. “야. 너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그렇게 하니까 그 흰옷 입은 사람들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주님의 부름을 받고 지금 하늘나라의 천국에 왔습니다.” “너희들이 그 옷이 더러울 텐데 어떻게 하얗게 하얀 흰 옷을 입었는가? 내가 보기에는 흠도 없네.” 그렇게 하니까 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나만 이야기하는 거예요. 합창하듯이 “어린 양의 피로 말미암아 하얗게 되었어요.”라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어서 오라!” 어린 양의 피 그게 유월절 이야기입니다.

 

딴 거 필요 없었어요. 어린 양의 피만 문설주에 발랐더니만 피를 보고 심판하시는 천사들이 이 집은 됐고 그냥 넘어간 거예요. 어린 양의 피를 보고. 근데 피를 안 바른 집안은 아주 곡 소리가 나는 거죠. 아침이 되면 시체가 주루룩 나오는 겁니다.

 

딱 하나예요. 복음은 뭐냐? 이 두꺼운 창세기부터 예쁜 성경이 아니고 창세기부터 마지막 요한 계시록까지 긴 시간 했는데 딱 하나예예요. 그게 뭐냐 하면 예수님의 십자가 피가 있는 자는 영생을 얻는다. 핍니다. 예수님의 피, 그 십자가의 피가 우리에게 영생을 준다. 왜?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대신 지고 가는 어린 양으로서 유월절 양으로서 피를 흘리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제부터 그 주님의 성공이 여러분 속까지 속에 들어와서 여러분들도 여러분의 속에 주님이 속까지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원래 술꾼이라고 하는 것은 술을 먹다가 술이 주인이 되어서 해롱하는 것을 술꾼이라 해요. 이제는 술꾼이 아니고 우리는 주님 꾼이에요. 주님이 우리를 잔으로 만들어서 예수님이 자기의 피를 그 잔에다가 담는 겁니다. 그 피를 운반하는 잔이 되죠. 거기에 나온 노래가 찰랑찰랑이에요. 찰랑찰랑 항상 예수님의 피를 운반하는 그런 주님의 꾼, 술꾼 되지 말고 주님의 꾼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도 요한이 제자들이 정했던 것은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는 그 이야기뿐이었습니다. 저희들 하나만, 하나만 기억하고 하나만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