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나님 210328
진짜 하나님 210328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지난 시간에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서 누가 진짜 하나님이냐 하는 그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여기 성경 동화책에 보면 그림 나와 있지요.
여기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서 그 당시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었어요. 하나님을 하나로 본 겁니다. 그러나 십계명에 보면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해서 이 땅에서는 확연히 구분되는 두 종류의 신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이야기했거든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이 일이 이건 다 된 게 아니에요. 어떤 하나님인데? 어떤 하나님을 믿어? 그건 모든 인간에게는 절대적으로 궁극적으로 자기를 인정해주는 신을 자체 내에서 투사를 해가면서 만들어낸다 이 말이지요.
“내 잘났다 해주세요.” 라고 내가 투사한 어떤 절대적인 가치 체계가 있다 이 말이지요. 그걸 신이라 한다 이 말이지요. 그 신을 사람들은 선호할 수밖에 없지요. 왜냐하면 전부 다 마귀 들렸으니까 전부 다 그 신을 다 따라갈 수밖에 없는 거예요.
스스로 자기를 부정하는, 부정하게 만드는 신은 원치 않아요. 나를 파괴하는 신을 인간은 원하지 않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를 같이 좋아할 수 있는 하나님, 그런 나를 북돋워줄 수 있는 하나님을 인간은 찾는다 이 말이지요. 그러니까 그게 대세지요. 몇 대 몇으로 대세였느냐 하면 850대1입니다. 엘리야는 하나, 저쪽에는 850명. 도대체 퍼센트는 몇 퍼센트예요? 0.001퍼센트도 안 되잖아요.
우리 같으면 엘리야가 얼마나 주눅들고 기죽겠습니까? 저쪽에는 얼마나 기 살아서 음메 기살아 하겠어요. 민주주의 원래 이거예요. 민주주의라 하는 것은 다수의 힘을 가지고 소수를 억누르는 걸 가지고 민주주의라 하거든요. 왜? 다수가 투표하니까.
투표 한 사람이 한 표, 굉장히 공평해보이지요. 그러나 결과는 이미 공평한 게 아니에요. 다수가 곧 진리다, 라는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 민주주의를 만들어놓은 거예요. 다수가 곧 진리예요. 진리를 찾자가 아닙니다. 다수가 곧 진리예요. 이게 전부예요.
그런데 엘리야가 할 때 지난 시간에 한 것처럼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 인간의 한계를 딱 보여줘요. 제단에다가 소 얹어놓고 불 지르지 않고 하늘에서 불 내려오라, 이건 뭘 뜻하느냐 하면 이게 엘리야가 제시한 겁니다. 이건 뭐냐 하면 인간의 한계 끝까지 가자. 끝까지 가서 인간과 하나님이 서로 통하는 하나님인지 아니면 하나님과 인간이 현재 끊어진 상태인지를 우리가 똑똑히 보자.
그러나 850명은 거짓말 구라를 쳐놨다고요. 하나님은 기도하시면 응답하십니다. 할렐루야. 했기 때문에 “그래. 말로만 그렇게 하지 말고 실제로 그렇게 하자.” 소 놓고 불 내려오기를 기다린 겁니다.
여러분들이 산에 있는 나무가 뽑혀서 바다에 심겨지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그런 말씀하신 것은 인간이 소위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라고 하니까 “그래. 니가 믿어?” “믿습니다.” “그래? 그럼 니가 믿는 것을 실제로 이 대자연 세계를 한번 움직여볼래? 좋다. 해보자. 니가 겨자씨만한, 내가 큰 것도 안 바래. 믿음 중에서 제일 작은, 눈에 보인다 안 보인다의 경계선에 서있는 가장 작은 알맹이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으면 니가 이 산에서 나무 뽑혀서 바다에 던지라 하면 던질 것이다.” 예수님께서 딱 인간의 한계선을 제시하지요.
제자들이 그걸 듣고 “그럼 나는 없는 쪽인가?” 원래 없었어. 원래 있으면 안 돼요. 우리는. 주님만 있어야 돼요. 원래 없는 쪽이에요. 원래.
그런데 나중에 정주영이라는 분이 있어요. 현대그룹의 회장했던 사람. 세끼를 김치찌개를 먹는 사람. 그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 하면 산에 있는 산을 깎아서 그걸 개간했거든요. 아산만에. 그걸 뭐라고 보느냐 하면 산에 나무가 뽑혀서 바다에 빠진 걸로 봐요. 말도 안 되는 그런 억지를 쓰는 겁니다.
안 된다고 이야기한 내용 같으면 안 되어야 되지요. 나 자신을 알아야지요. 안 되는구나. 내가 구원 못 받는구나. 그걸 알면 되잖아요. 그거 아는 것이 뭐냐 하면 믿음이에요. 그게. 내가 안 된다는 걸 알 때 아는 능력이 무슨 능력이느냐 하면 주께서 주신 믿음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알게 된 믿음이에요. 그게. 내 안 되는데, 그런데 내가 여기 살아있잖아요. 전에는 누가 살아있느냐? 내가 알아서 내가 산다는 것이 믿음인줄 알았는데 나는 나를 살리지도 못하는 것을 알 때 그건 자동적으로 나오는 것이 뭐냐 하면 주께서 살려주신 거구나. 이게 바로 믿음인 거예요.
엘리야가 850대 1로 붙었습니다. “물 부어라.” 물과 불은 상극인데 상극을 뛰어넘어서 물 있는 곳에 불이 나타나가지고 불이 배가 고팠던 모양이지요. 물을 다 핥아먹었어요. 물을 핥아버려서 깨끗하게 불 질러버렸습니다. 그리고 850명 다 죽었습니다. 이 엉터리야. 엘리야가 있음으로서 하나님 믿으라고 한 자들이 다 엉터리인 것처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써 모든 인간들이 만든 그 종교 모든 것은 엉터리라는 사실을 예수님을 통해서 알려준 겁니다. 그래서 사람 믿지 말고 예수 믿으라는 말이 그 말이거든요.
그리고 난 뒤에 엘리야가 늙어 죽게 되었거든요. 죽게 되니까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엘리야를 봤던 그 제자 중에 하나 엘리사가 “나는 엘리야 선생님 있는 곳에 따라갈 거야. 그래서 그 능력을 내가 뽑아낼 거야. 뽑아내고야 말거야.” 따라가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엘리사를 되돌려보내니까 벧엘까지 따라왔어요. 여리고로 보내니까 여리고까지 따라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어디로 보냈느냐? 요단강에 보냈어요. 요단강에 보낸 이유가 처음에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을 차지할 때 시작했던 광야에서 나와서 약속의 땅을 하나님께서 주실 그 시점이 요단강이었어요. 요단강, 그 다음에 나온 게 여리고.
그 순서대로 주께서는 엘리야로 하여금 현재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이 아니다. 새로 시작하자. 새로 시작하려고 엘리야를 보낸 거예요. 그러면 엘리사는 능력을 어디서 받아야 하느냐 하면 이스라엘이 새롭게 될 수 있는 그 시점에 선지자로 있어야 그게 이스라엘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능력자가 되는 겁니다.
그것이 뭐냐? 요단강이었습니다. 엘리야는 요단강이 물이 많으니까 우리 같으면 그냥 헤엄쳐가든지 아니면 기다리든지 이럴 텐데 자기의 겉옷을 벗어가지고 이리이리 치니까 물이 갈라졌어요. 그러면 이건 뭘 뜻하는가 하면 처음부터 요단강에 물이 없으면 누구나 갈 수 있잖아요. 누구나 가게 되면 뭣이 드러나지 않느냐 하면 두 개의 하나님 중에서 엘리야는 진짜 하나님에 속한다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아요. 그렇겠지요?
이걸 오늘날 21세기에 적용시키게 된다면 둘 다 공부를 해가지고 점수를 백점 맞았어. 그런데 진짜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주님. 왜 저 모르는 것은 안 내시고 저 아는 것만 골라서 내셨습니까? 정말 저한테 그렇게 일을 시킬 수 있습니까? 그러면 내가 자칫하면 공부 잘하는 학생으로 착각하잖아요. 이러시면 안 됩니다.” 라는 사람이 있다면 진짜 하나님이고.
“역시 실력은 알아줘야 돼. 나 미치겠어. 나한테. 나 공부가 제일 쉬워요. 나 왜 이렇게 공부를 잘하는 거야?” 이건 가짜가 되는 거예요. 왜? 자기의 연속성을 주장하기 때문에. 자기를 막아놓지를 않으니까 통한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보호하사 나를 공부 잘하게 했다는 거예요.
엘리야가 바로 그것을 보여준 겁니다. 그냥 물이 아니고 겉옷 가지고 가는 거예요. 하고 난 뒤에 여기 화려한 그림 나오지요. 하늘에 무엇이 지금 왔습니까? 대리기사가 온 거지요. 하늘나라 대리기사, 음주운전하지도 않았는데. 대리기사가 온 거예요. 불 수레를 타고 이제는 가야될 곳으로 간 겁니다. 엘리야가.
엘리야라는 존재 안에는 하늘의 능력이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엘리야의 몸체는 껍데기고 알맹이는 하늘에서 왔기 때문에 하늘의 요소이기 때문에 하늘요소 타고 하늘나라 가는 게 당연하지요. 엘리야를 데려갔습니다.
그걸 보고 엘리사가 그걸 봤어요. 보고 하는 말이 “엘리야의 하나님, 이제는 엘리야라는 증표를 가지고 시그널을 통해서 이 땅에 나타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엘리야의 하나님” 그 하나님이 이젠 누구의 하나님? “이젠 나를 하나님의 증인으로 써주세요. 나의 하나님, 엘리야의 하나님”
그리고 난 뒤에 가버리고 난 뒤에 엘리사가 보니까 엘리야가 벗어놓은 겉옷이 있는 거예요. 지도 해봤다. 지도 해봤어요. “오! 물이 열리네.” 이게 되네요. 엘리야는 죽을 때 불 수레 타고 산 채로 올라갔지요. 엘리사는 더욱 더 예수님의 십자가에 가까이를 보여줄 선지자예요. 그래서 엘리사가 죽을 때는 그냥 죽어요. 왜냐하면 예수님이 하늘에 속했지만 마지막 돌아가실 때는 십자가에 처참하게 돌아가셨잖아요. 그 처참하게 돌아가시는 모습을 엘리사가 그걸 보여주는 겁니다.
엘리야 엘리사 이 후에는, 진정한 문서 이전 선지자로서는 마감이 돼요. 엘리야 엘리사를 통해서 예수님의 일대기를 보여준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진짜 하나님이 자신을 나타낼 때에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꺾어버리고 우리의 한계를 지적하는 죄를 지적하는 모습으로 오심을 깨달았사옵나이다. 이 죄인이 오직 십자가의 피로 용서받은 것을 감사할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오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