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순 2020. 1. 19. 13:42



아들 바침 200119


음성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지난 시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을 주셨지요.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노아라는 사람이 전에 물로서 세상이 다 까불고 하던 사람들이 물에 잠겼잖아요. 다 물에 죽었어요. 죽었는데 방주 배를 탄 사람들만 살았어요. 짐승들하고 배 탄 사람만 살았거든요.


그 사람의 자손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보내 가지고 아브라함을 통해서 아브라함을 축복하면 네가 복을 받고 영생을 얻고 만약에 아브라함을 무시하거나 아브라함을 시시하게 보게 되면 그 사람은 지옥 간다, 라고 이렇게 표준이 되는 기준이 되는 사람을 보내 준 거예요.


여러분 지금 학교 다녀요? 안 다녀요? 안 다녀요. 학교 다니게 되면 학급에 반장이라는 게 있어요. 급장, 반장. 반장이 있어가지고 선생님의 지시를 반장한테 이야기하고 반장은 이야기하고 그러거든요. 그 반장 되는 사람이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이에요. 아브라함의 말을 들으면 곧 하나님의 말이 되고 아브라함의 말을 안 들으면 곧 하나님의 말을 안 듣는 게 되는 사람, 그게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을 주었어요.


그래서 아브라함이라는 사람 본인부터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어야 될 텐데 이 사람도 날 때부터 잘 믿은 건 아니에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믿음이 없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믿음을 먼저 주는 작업부터 시작했어요.

믿음이 없는 아브라함에게 믿음을 주시는데 먼저 믿음을 어떻게 주시느냐 하면 먼저 약속을 먼저 해요. “니한테 지금 자식이 있느냐? 없느냐?” “자식이 한 명도 없습니다.” 여러분 자식을 낳으려면 아빠도 있어야 하지만 엄마도 있어야 돼요. 엄마만 있어 가지고는 자식을 못 낳아요. 아빠도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아빠 된 아브라함과 엄마 된 사라라는 여자한테는 엄마 되는 사라는 너무 늙어서 아기를 못 낳아요.


아기를 못 낳는데 하나님께서 먼저 약속을 툭 던집니다. “니 자신이 별을 봐라. 별이 몇 개냐?” “너무 많아요. 못 헤아리겠어요.” “못 헤아리겠지? 니 자손이 별 만큼 많게 해주겠다.” 그렇게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자식을 못 낳아요. 자기 아내가 아기를 못 낳는데 별은 하늘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이라는 것은 어떻게 만드느냐 하면 먼저 약속을 주고 자기 힘으로는 안 되지만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이루어질 것을 인정한다면 그게 바로 믿음이 되는 거예요. 나는 못 하지만 나는 내 힘으로는 안 되지만 하나님께서 내가 그대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게 믿음이라는 거예요. 믿음이라는 것은, 그게 믿음이에요.


엄마가 여러분 보고 “니 밖에 나가서 돈 벌어오너라. 돈 벌어오게 되면 엘사 옷 사줄 게.” 지금 입은 옷이 렛잇고 하는 엘사 옷 같은데, 맞지? 엘사 옷을 니가 일 해서 샀어? 안 그러면 어떻게 얻었어요? 엄마가 이렇게 해요. “니가 일 해서 니가 돈 벌어서 엘사 옷을 사라.” 이렇게 하면.


다시 할 게요. “니가 내일 엘사 옷을 입게 될 것이다. 니가 돈 벌어서 엘사 옷을 사라.” 하면 “나는 못 해요. 나는 어린애라서 돈은 못 벌어요. 하지만 나는 믿어요. 내일 아침에 눈을 뜨면 엘사 옷이 내 옆에 있을 줄 내가 믿습니다.” 아침이 되니까 엄마가 엄마 돈으로 엄마 힘으로 엘사 옷을 입었어요. 그게 뭐냐? 비록 지금은 엘사 옷이 없더라도 하나님께서 약속 한 거니까 하나님이 알아서 채워줄 것을 믿는 게 그게 진짜 믿음이에요.


아브라함은 믿었어요. 지금 자식은 없지만 하늘의 별만큼 있다는 것을 믿었어요. 믿으니까 그 다음 해 이맘쯤에 드디어 애기를 못 낳는 늙은 여자 아내 사라의 몸에서 애기가 응애응애 하고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그 아기 이름이 이삭이라는 사람이에요. 이삭이 태어날 때 부모들은 하도 신기해서 웃었는데 이름을 뭐라고 지었느냐 하면 웃음이라고 지었어요.


“웃음. 자리에 앉아야지. 웃음. 일어서야지.” 하고 애를 부를 때마다 웃음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니 태어날 때 우리는 웃었다. 정말 신기해서 웃었다. 못 믿어서 웃었다. 그런 뜻이겠지요. 우리 힘으로는 안 된다 그런 이야기했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것 가지고도 믿음이 모자랐던 거예요. 그러면 어떤 믿음이냐 하면 없는 아기가 생겼어요. 하늘의 별만큼. 그런데 그 이삭을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느냐 하면 아들이 하나가 있으니까 얼마나 사랑하겠어요. 아들을 사랑하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아. 이삭을 사랑하느냐?” “사랑해요.” “많이 사랑하느냐?” “억수로 사랑해요. 너무 너무 사랑해요.” “그래? 그러면 그 이삭을 죽여라.”


그러니까 이것은 줬다가 뺏는 거예요. 만약에 집에 인형이 있어요? 없어요? 집에 아빠가 인형을 사줬어요. “인형 좋아. 아빠. 인형 너무 좋아.” “그래? 좋아?” “진짜 좋아.” “그러면 그걸 니가 버려라.” 이게 가능합니까? 좋은데 왜 버려? 사랑하는데 왜 버려? 못 버리겠지요? “니가 버려라.” “왜요?” “내가 줬으니까 내 뜻대로 따라야지.” 얼마나 고민 되겠어요? 그럴 때 아브라함은 “그래. 이 자식은 하나님의 자식이지, 내 소유물이 아니야.” 라고 아브라함은 그 자식을 갖다 아들을 데리고 죽이러 갑니다.


죽일 때 장소가 있어요. 모리아 산이라는 곳이 있는데 모리아 산이 무슨 산이냐 하면 예수님이 십자가 달린 산이에요. 나중에. 예수님 십자가 달린 그 산에, 그 때는 몰랐지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는 그 산에 아들을 바치러 가는 거예요. 갈 때 아들이 다 켰으니까 물어요. “아버지. 뭐 하러 가는데요?” “하나님께 제사 드리러 간다.” 그러니까 아들이 하는 말이 “제사에는 첫째는 불을 때려고 하면 땔감이 있어야 되고 제물을 자르려면 칼이 있어야 되고 밧줄도 있어야 되고 제일 중요한 게 양이 있어야 되는데 제물이 있어야 되는데 양이 어디 있어요? 양은 없네요.” “하나님께서 그 때 가면 준비해 주시겠지. 니는 아무 소리 하지 말고 따라오너라.” 그래서 아들하고 뒤에 하인하고 드디어 모리아 산에 올라갔어요.


올라갔는데 아들이 있다가 “이상하다. 제물이 없는데, 없는데요.” “아들아. 잠시 여기 편편한 여기 바위에 니가 한 번 누워볼래?” “왜요?” “잠시 누워봐. 눈 감아봐.” “아버지. 왜 이래요?” “감아. 그냥 감아.” 그리고 감고 아버지는 칼을 내어가지고 슬금 슬금 칼을 가지고 “아들아. 주의 뜻이다.” 하고 아들이 반항할 까봐 “밧줄을 묶어라.” 자기 아들을 밧줄로 묶어가지고 “아버지. 왜 이래요? 미쳤어요?” “그래. 미쳤다. 하나님의 명이다.” “아버지. 살려주세요.” “안 된다. 내 뜻대로 안 되는 거야. 묶어라.” 묶어놓고 칼을 가지고 “니 한방에 가라.” 해가지고 칼을 가지고 아들한테 팍 꽂아버렸어요.


그런데 칼끝이 5.2cm 되었을 때 칼끝이 심장을 향하여 찌르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음성이 “스톱!” 영어로 Stop, 스톱, 우리말로 멈춰라. “니가 진짜 죽기까지 내 사랑하는 줄 아는구나. 니 사랑을 니가 도려내는구나. 됐어.” 할 때 옆에서 수풀에서 끼잉 하고 양의 울음소리가 들리거든요. “뭐가 들리느냐?” “수풀 속에 무슨 소리가 들립니다.” “뭐가 들리느냐?” “양이 들립니다.” “내가 준비한 니 아들 대신 잡아야할 양을 내가 준비했다. 니 아들 풀어주고 그 자리에 양을 대신 놓아라.” 그 양은 바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 되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우리가 죽어야 될 자리에 주께서 대신 죽으시는 어린 양으로 오신 겁니다.


그래서 양은 스톱 안 했어요. 양은 그대로 죽였어요. 양은 죽고 아들은 살고. 예수님은 죽고 우리가 영생 얻고. 우리 죄를 위해서.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보고 “아브라함아. 니가 양을 대신 잡았으니 그게 내가 준비한 약속이었다. 약속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천국 간다. 그 약속을 니가 세상 속에 보여줬으니까 이제 너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니 말을 믿지 않는 자는 지옥 갈 것이다.” 라고 하나님께서 그렇게 이야기했어요.


그 이야기가 바로 이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삭은 죽었는데 살아났잖아요. 양 때문에 살아났지요. 예수님도 죽으시고 죽었던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사흘 만에 다시 살림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약속한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예수를 믿는 자는, 옛날에는 아브라함을 믿었지만 예수를 믿는 자는 바로 하나님의 영생을 얻는 겁니다.


여기 수풀에 뭐가 있지요? 하얀 거 뭐가 있지요? (양) 그게 바로 예수님이에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신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우리 대신 누군가가 돌아가시는 것이 뜻이라면 우리가 이미 죽었고 예수님이 우리 대신 죽었으므로 죽은 우리가 살아났다는 것을 믿는 어린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