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지혜 181014
솔로몬의 지혜 181014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지난 시간에 소년 다윗을, 다윗 왕을 죽이려고 사울 왕이 막 죽이려고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는 소년 다윗을 왕이 되게 하셨어요. 이스라엘 왕이 되었고 그리고 사울 왕은, 이 못된 왕은 이스라엘의 적의 손에 의해서 죽고 말았어요.
그리고 난 뒤에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을 만들었는데 오늘 이야기는 다윗 다음에 아들이 솔로몬인데 왕의 아들이 그 다음에 왕이 되어요. 조카 올케 이런 사람이 왕이 되는 것이 아니고 아들이 왕이 되는데 그 아들이 솔로몬인데 이 솔로몬 왕은 자기 아버지를 잘 본받아가지고 오직 이 나라는 내 나라가 아니야. 이건 하나님이 계신 나라라고 생각해가지고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이제 제가 왕인데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만 하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면서 왕을 했어요.
그랬더니만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칭찬하시고 “니가 돈도 원하지 않고 니가 오래 사는 것도 원하지 않고 적들이 망하는 것도 원하지 않고 오직 이 나라 이 백성이 잘 되게 하나님 백성 되기를 기도했기 때문에 내가 나머지는 덤으로 다 줄게. 니가 오래 살고 니가 부자 되고 적들이 너한테 항복하는 것은 보너스로 내가 다 줄게. 니 중심이 되었다.” 중심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나라가 되길 바라는 것, 그것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정치를 참 잘했어요. 그리고 난 뒤에 과연 솔로몬이 지혜 있다는 소문이 많이 돌았고 백성들도 솔로몬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자랑 안 하니까. 오직 하나님만 이야기하니까 다 좋아했어요.
그런데 그 날에 어떤 여자 분 두 분, 아주머니 두 분 나오지요? 이 사람들이 애기를 가졌는데 두 사람이 한 집에서 애기를 동시에 애기를 갖고 애기를 낳았는데 여자 두 명에 애기 두 명 된 거예요. 다 합해서 네 명 된 겁니다. 이 여자는 이 여자 애기하고 같이 자고 이 여자는 이 여자 애기하고 같이 잠을 자는데 지금 여러분 보기에도 얼굴이 굉장히 곱게 생겼지요. 착하게 생겼지요. 그런데 이 여자 얼굴 보세요. 상당히 심술궂게 눈썹 찢어지고 성질 더럽게 생겼지요.
어쨌든 간에 지금까지는 인물 보고 누군지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두 여자에 애기 하나씩 같이 잤는데 이 성질 더러운 여자가 잘 때도 성질이 더러웠던 모양이에요. 이 등치를 이렇게 굴고 이렇게 굴어가지고 그만 자기 애를 깔아뭉게 죽였어요. 아침에 눈을 떠보니까 자기 옆에 있는 자기 아기가 엄마 몸무게에 눌려가지고 그만 애가 질식해서 죽었어요. 여러분도 지금 무사히 잘 살아온 셈이에요. 엄마 등치에 안 깔렸으니까. 그러니까 여자가 가만 생각해보니까 갓난아기니까 모르지 싶어가지고 얼른 죽은 애기를 옆에 자고 있는 마음씨 착한 애기한테 쓱 밀어넣고 착한 엄마의 아기를 자기 옆에 붙여놓고 잠을 계속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착한 엄마가 “애기야. 이제 젖 먹어야지.” 하고 보니까 애가 죽어있는데 가만 보니까 자기 애기가 아닌 거예요. 옆에 보니까 진짜 자기 애가 옆에 있는 못돼먹은 여자 옆에 자고 있거든요. 얼른 애기를 빼앗아가지고 “뭐 이런 게 다 있어? 왜 내 애기를 니가 가져갔어? 니 애기 가져가라.” 하고 죽은 애기를 돌려주니까 못된 여자가 하는 말이 “아기인데 니꺼 내꺼 어떻게 구분하는데?” 이렇게 나왔다 말이죠.
그러니까 착한 엄마가 “아무리 아기라도 자기 아기를 모를 리가 있나?” 요즘 같으면 “국립과학수사에서 조사 한 번 해볼까? 유전자 조사 한 번 해 볼까?” 이렇게 나올 텐데 그 때는 그런 기술이 없었거든요. 없어가지고 애는 하나만 남아있어요. 죽은 애는 처리하고. 여자는 엄마는 둘인데 애는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서로 당기는 거예요. 내 애다. 아니다. 증거 대라. 딱 보면 모르겠나. 이렇게 왔다갔다 해가지고 도저히 너무 억울해가지고 착한 엄마가 재판을 하는데 그 때는 왕이 재판을 했어요. 솔로몬 왕한테 재판을 했어요.
재판을 할 때 “임금님. 저 나쁜 여자가 내 애기를 지 애는 죽여놓고 살아있는 내 애를 자기 애라고 우깁니다. 어떡하면 좋아요? 내 애기를 되돌려주세요.” 라고 했고 이 쪽 나쁜 못된 여자는 “저 여자가 저렇게 거짓말을 잘 합니다. 원래 이 애기는 내 애긴데 저 여자가 자기 애 죽여놓고 막무가내로 자기 애라고 우깁니다. 총명하시고 지혜로우신 임금님. 어서 내 애기를 내 애기라고 판정내려 주세요.” 하고 둘이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하니까 솔로몬이 “으흠. 그래? 그러면 내가 재판을 하겠노라.” 다른 신하들은 “우리 현명하시고 아무리 똑똑해도 저 재판 너무 어려운데 애는 하나인데 여자는 둘인데 서로 거짓말쟁이라 하고 서로 우기니까 양보 없이 하니까 어떻게 임금님이 재판하실지.” 라고 할 때 솔로몬은 생각했어요.
“하나님의 지혜가 뭐냐 하면 엄마가 중요하냐? 아기가 중요하냐? 엄마의 자존심을 챙기는 여자는 분명히 나쁜 여자다. 그런데 내 자존심을 포기해서라도 아기가 살아있으면 그것으로 고맙게 여기는 여자가 진짜 여자다.” 라고 생각한 거예요.
그러니까 솔로몬이 두 여자 가운데서 인물 이렇게 그렸지만 사실은 이 쪽 나쁜 여자가 더 착하고 더 이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애기 빼앗긴 여자가 더 못생기고 심술궂을 수 있기 때문에 인물 보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인물은 그림을 이렇게 그려놨지만 인물은 무시합시다. 뭘 봤느냐 하면 정말 자식을 사랑한다면 자식을 위해서 뭐든지 양보 하고 무슨 손해라도 감수할 수 있는 엄마 같으면 이게 내가 알고 있는 진짜 엄마다. 그렇다면 내가 시험을 해가지고 나라는 것을 양보할 수 있는 쪽이 진짜 엄마니까 그걸 가려내보자. 라는 것이 솔로몬의 생각이었어요.
솔로몬은 “내가 이제부터 재판을 내리노라. 두 여자는 내 앞에 나오라.” 나왔어요. “애기 가지고 나오라.” 애기 들고 나왔어요. “애기는 하나고 엄마는 둘이라니까. 그렇다. 너희들 말대로 내가 공평하게 재판하겠다.” 여자들은 “공평하게, 공평하게 한단다.” “칼을 가져오너라!” “응? 칼? 회 거리가 있나? 왜 칼을? 자를 게 있나?” “가져오너라. 그리고 서로 이 여자가 고집이 세가지고 둘 다 자기 애라고 하니까 동등되게 반반 나눠주거라. 여봐라. 칼 가지고 아이를 쪼개가지고 이분의 일을 이 여자한테 이분의 일은 이 여자한테 반반을 각자에게 주도록 해라.”
이렇게 하니까 그중에 나쁜 여자가 “잘 됐다. 고소해라. 지당하신 일입니다. 잘 되었습니다. 그리하옵소서. 역시 솔로몬님은 진짜 공평하게 하시는군요.” 이렇게 하는 여자가 나타난 반면에 진짜 엄마는 “아니되옵니다. 아니되옵니다. 제가 잘못 했어요. 제가 내 아기 고집 안 할 테니까 그저 아기만 살려주세요. 부탁합니다. 내 아기 주장 안 할 테니까 아기만 살아있다면 이제는 제 아기 아니라도 좋습니다. 아기만 살아있다면.” 하고 아기를 먼저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한 쪽 여자는 보여줬어요.
그렇게 할 때에 솔로몬이 “칼을 멈춰라. 드디어 판결이 났다. 아기가 죽든 말든 생각 안 하는 그 여자는 바로 나쁜 여자고 울면서 자기 아기를 살릴 것을 보여주는 저 여자는 진짜 엄마다. 이 아기를 주인 엄마한테 돌려주고 저 나쁜 여자는 감옥에 쳐넣어라.” 이랬어요.
그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정말 인간의 마음까지 꿰뚫어보시고 저렇게 재판하시는 것은 이것은 하나님의 지혜가 아니고서는 모른다 해서 솔로몬을 칭찬했어요.
그러면 오늘날은 하나님이 재판할 때 어떠냐 하면 “하나님이여. 제 잘났다 안 할게요. 저 죄인이에요. 나 같은 인간은 천국 갈 수가 없어요.” 라고 하면 “여봐라. 이 사람을 당장 천국에 보내라.” 이렇게 하고 “나 얼마나 잘 났는데. 남한테 안 지는데. 나는 훌륭한데.” 이렇게 나오면 하나님께서 뭐라 하겠습니까? “여봐라. 저 놈을 지옥 불에 집어넣어라.” 이렇게 할 거예요.
“나는 공부도 잘하고 남한테 안 지고 나는 훌륭하고 나는 너무나 남한테 지기 싫어하는 그런 인간입니다. 훌륭하지요?” 하면 “여봐라. 저놈을 당장 지 잘난 체하는 지옥불에 가라.” 이렇게 하고 “내가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 모자라고 부족하고 그동안 지은 죄도 많아요.” 하면 “이렇게 착한 인간은 천국에 넣어라.” 이렇게 주께서는 하시는 겁니다. 그게 하나님의 방법이에요. 천국 지옥 갈 때 여러분 잘 생각하세요. 십자가 피를 보면서 주님이 십자가 피를 흘린 것은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에 피를 흘렸다는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나쁜 죄인인 것을 깨달아서 그 피로 말미암아 용서받고 천국 가는 것을 아는 어린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