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순 2018. 7. 22. 15:20

 

 

10가지 재앙 180722

 

 

음성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지난 시간에 모세라는 사람이 아기 모세가 광주리에 실려서 강 따라 갔다가 바로 왕의 공주의 손에 발견 되어가지고 사는 것은 애굽 나라의 공주의 아들로 살지만 실은 자기 엄마와 자기 누나하고 진짜 엄마 누나하고 같이 살게 된 거예요. 그러면서도 자기가 민족을 이스라엘 백성을 고생하는 민족을 구해주려고 했는데 그게 실패로 끝났어요.

 

자기가 자기 힘으로 인간이 인간의 힘으로 남을 구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몰랐어요. 지가 바르게 하게 되면 남들이 호응해줄 줄 알았어요. “잘한다. 모세!” 해가지고 동조해줄 줄 알았는데 인간은 자기밖에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나도 모르겠다. 죽든 말든 나도 내 살길 찾자 해가지고 나이 40이 넘어서 딴 데 가서 어디 가서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기에 뭐가 등장하지요. 이게 뭐냐 하면 모세에게 누가 찾아오느냐 하면 하나님이 찾아오셨어요. 하나님이 찾아오셔가지고 “모세야. 이제 니가 전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니 백성을 건져라.” 이렇게 하니까 모세가 “내가 뭐로 할까요? 재주가 있나, 나이가 늙어 80세 되어가지고 할아버지가 되었는데 내가 돈이 있나, 태권도를 잘해, 그리고 사람들이 가봤자 사람들은 나를 무시할 거고. 또 그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그것도 없고. 저는 못합니다.”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니 혼자 가라고 했느냐? 하나님 내가 갈게. 내가 너와 함께 있을게.” 모세가 “안 보이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압니까?” “모세야. 니 손에 지금 쥐고 있는 게 뭐냐?” “예. 지팡이 쥐고 있습니다.” “그래. 니가 지팡이를 쥐고 있지만 사실은 지팡이가 너를 지금 쥐고 있다. 니는 이 지팡이를 하나님처럼 생각해야 된다. 지팡이를 가지고 모세야 가거라. 지팡이를 가지고 가거라.”

 

 

다시 말해서 “모세야. 니는 혼자 가는 게 아니고 지팡이같이 너한테 들러붙어 있는 이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해서 너한테 일을 시킬 테니까 니는 겁내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그저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는 거야.” “말을 못하겠어요.” “말하려고 할 것 같으면 또 니 형이 있으니까 니 형이 말을 잘하니까 내가 형을 니한테 동행 시킬 테니까 말하는 것은 형이 대변자가 되어서 형이 다 알아서 할 거고 어쨌든 간에 너는 지팡이 들고 가기만 하면 돼.”

 

 

그래서 모세는 “죽든 말든 가자.” 하고 지팡이 들고 갔습니다. 갔는데 큰 나라, 이 괴롭히는 이 나라 있잖아요. 애굽의 바로 왕한테 나타났어요. “니가 바로 왕이지?” 이렇게 나온 겁니다. 그러니까 바로 왕이 “이게 어디 겁도 없이. 감히 내가 이 나라의 왕이야. 누가 너를 보냈어?” 이렇게 하니까 모세가 하는 말이 “나? 하나님이 보냈어.”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신하들도 웃고 바로 왕도 웃고 “이상한 미친 영감쟁이가 와가지고 지가 하나님이 보냈대. 그래. 어쨌든 왜 왔어? 왜 왔는데?” “내 백성을 보내라.” “뭐? 니 백성? 얼만데?” “남자만 오십만 명 보내라.” 하니까 “니 말 듣고 내가 예 하고 보낼 상 싶어?” “안 보내면 혼난다.” 그러니까 바로 왕이 “아이고 무서워라. 그래. 혼내라. 너희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인지 모르지만 혼내라. 혼내.” 이렇게 나온 거예요. “후회 안 하지?” “후회 같은 소리를 하고 있네.”

 

 

큰 소리쳤다마는 그 다음부터는 뭡니까? 모세가 “하나님 시키는 대로 했습니데이. 혼내는 것은 제 뜻이 아니고 하나님이 알아서 해주세요.” “그래. 우선 지팡이를 던져라.” 지팡이를 던졌어요. 지팡이를 던지니까 바로 왕이 “지팡이를 왜 던지는데. 어! 지팡이 아니네. 뱀이네.” 지팡이를 던졌는데 갑자기 손에는 지팡이인데 위에는 뱀이 되어가지고 혀를 널름널름 “잡아먹자. 잡아먹자.” 하고 있었어요. 깜짝 놀랐어요. “아이고 무서워라.”

 

 

뱀이 있으니까 신하들도 “임금님. 놀라지 마세요. 우리도 속임수로 할 수 있습니다.” 속임수로 해가지고 지팡이하고 뱀하고 손장난 해가지고 “지팡이인데 뱀이다.” 뱀 되었어요. 그러니까 진짜 뱀이 “이게 어디서 가짜 뱀이!” 해가지고 모세가 던져서 지팡이가 던져서 된 뱀이 애굽 마술사들이 했던 뱀을 몽땅 다 잡아먹어버렸어요.

 

 

“자. 내 백성 보내세요.” 하니까 뱀이 없으니까 속이 시원하니까 “못 보내겠다.” “보낸다고 약속했잖아요.” “그 때는 그 때고 지금은 못 보내겠다.” “그렇다면 당신 혼납니다.” “혼내라.”

 

 

이번에는 개구리가 그림에 나와 있지요. 개구리 보세요. 흉측한 개구리가 밥을 먹으려고 “자. 밥이다.” 밥을 먹으려고 솥뚜껑을 여는데 개구리가 툭 튀어나왔어요. 어떤 집에는 “생일 축하합니다.” 하고 케이크를 먹으려고 하는데 개구리 케이크가 나왔어요. 온 천지에 잠을 자려고 이불을 펴니까 개구리가 지가 먼저 누워가지고 자고 있어요. 천장에도 개구리, 온 천지에 개구리가 이건 임금님 집뿐 아니라 그 나라 온 집에 개구리가 시끄럽긴 얼마나 시끄러운지, 개굴개굴 뛰어 다니고. 임금님이 “너희 백성 보낼게. 보낼 테니까 먼저 개구리부터 치워줘. 개구리 좀 치워줘.” 그래서 모세가 지팡이 가지고 “개구리야. 없어져라.” 또 지팡이 하니까 없어졌어요. 개구리가 없어지니까 “아휴. 이제 살았다.” 그랬어요.

 

 

“임금님. 이제 보내시지. 슬슬. 보내시지요.” 개구리 없으니까 속이 시원한 거예요. “흥. 개구리? 솜씨 좋구만. 안 보내. 못 보내. 아니, 절대로 니 말 안 들을 거야.” “그러면 혼날 건데요.” “혼내라. 혼내.”

 

 

이번에는 먼지가 뭐가 되었느냐 하면 이가 되었어요. 여러분 이 알아요? 온 몸에 머리에 조그만 벌레 같은 게 있어가지고 근지럽고 온 천지에 이가 들었어요. 그 다음에는 또 뭐냐 하면 파리. 파리 나오지요? 윙 하는 파리. 파리가 온 세상 집에 다 들어갔어요. 그래도 보낸다고 했다가 안 보내고 보낸다고 했다가 또 안 보내고, 계속 말을 번복합니다.

 

 

그 다음에 또 뭐냐 하면 바깥에 있는 들에 있는 소와 양들과 가축에 나쁜 병이 걸려가지고 그들이 전부 다 멀쩡하다가 툭툭 쓰러져요. “보내세요.” “그래도 안 보낸다.” “그렇다면 공중에서 메뚜기가 올 겁니다.” 메뚜기 나오지요? “메뚜기가 올 겁니다.” 하자마자 윙 하더니만 들판에 아직도 남아있는 뜯어먹을 만한 것은 다 뜯어먹었어요. 메뚜기가 수억 마리가 날아와 가지고 신나게 했어요. 메뚜기는 누가 보냈습니까? 하나님이 보내신 거예요. 하나님이 보내가지고 다 하신 거예요. 모세는 그냥 지팡이 시키는 대로 했어요. 지가 지팡이 움직인 게 아니고 지팡이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에요. 그래도 안 보냈어요.

 

 

그 다음에 뭐가 있느냐 하면 갑자기 하늘에서 그 더운 날에 우박이 떨어졌어요. 우박이 떨어져가지고 전부 다 온 농토를 다 망쳐놨어요. 그래도 고집부리고 자기 백성 안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가기 직전에 했던 재앙이 뭐냐? “이제부터 해가 삼일 동안 해가 없어질 겁니다.” 과연 삼일 동안 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식 같으면 잠시지만 삼일 동안 해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도 고집스럽게 안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당신의 다음 왕이 될 자를 하나님이 죽일 겁니다.” 그래서 이집트 나가는 마지막 때에 직접 사람을, 그동안은 사람을 겁을 주고 사람들이 기댈 만 한 것을 쳤는데 직접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권리가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마지막 재앙이었어요.

 

 

이제는 그들과 결별 헤어지면서 빠이빠이 하면서 하나님이 애굽에 있는 모든 집안의 딸은 놔두고 큰 아들은 다 죽여 버려요. 왜냐하면 처음에 애굽 바로 왕이 하나님의 백성 히브리인들에게 아들 낳으면 죽이고 딸 낳으면 살리라고 이야기했지요? 지난 시간에. (예) 그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하나님이 애굽의 모든 아들을 다 죽여 버립니다. “니가 하는 걸 하나님은 못 할 줄 알아. 혼나봐라.” 아들 그것도 맏아들 다 죽여 버립니다. 죽이고 어떻게 하느냐? 하나님이 원하던 대로 자기 백성을 끄집어서 약속의 땅 천국으로 이끌어내시는 거예요.

 

 

이끌어낼 때 어떻게 이끌어내는가? 그것은 어떤 행함을 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이 보이는 자리에 여러분들이 혹시 학교에서 성적표 가지고 오면 성적표 잘 했으면 엄마한테 보이고 그러잖아. 하나님 앞에 보일 때는 성적표 보이면 안 돼요. 하나님께 보여줄 때는 뭘 보여주느냐 하면 하나님이 지시하는 피가 있어야 돼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의 피, 예수님의 피, 어린 양의 피를 보이게 되면 하나님께서 죽일 사람도 안 죽이고 그냥 넘어가줘요. 하나님과 사람과의 약속이에요. 하나님이 만든 약속이에요. 목사님이 만든 약속 아니에요. 하나님이 약속하기를 세상 죄를 위해 흘린 피가 있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천국으로 데려가 준다. 그 약속을 구약 식으로 이집트 식으로 이야기할 거예요. 그건 다음에 얘기합시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사람들 그렇게 벌주고 힘들게 해도 정말 말 안 들어요. 고집 세고 버티고 있지만 결국은 하나님에 의해서 어린 양의 피로서 자기 백성을 끄집어내는 그 원칙을 그 참된 법을 우리 어린이들이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