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어머니 171231
모세의 어머니 171231
설교: 이근호 녹취: 정인순
오늘은 공주와 아기, 공주와 아기. 이 세상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태어는 쪽 쪽 다 죽이는 나라가 있었어요. 희한한 나라예요. 그 나라는 자기 민족의 애는 살려줘도 남들 민족이 온 애들은 다 죽이는 거예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 필리핀 사람이 살고 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대한민국 애는 다 살려주되 필리핀에서 온 애는 다 죽여라, 이게 법으로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필리핀에서 우리나라에 살려고 온 사람들은 애를, 후손이 나올 수가 없지요. 다 죽이라고 하니까. 경찰이 와가지고 “여기 애 울음소리 나는데 한번 보자. 필리핀 애인지 한번 보자. 아니네.” 살려주고. “니 한번 보자. 필리핀 애인지. 너도 아니구나.” 살려주고. 필리핀 애 같으면 “이리 내.” “아이고. 내 자식인데요.” “이리 내. 법이야. 법이 최고야.” 해가지고 죽이고. 그렇게 무서운 나라에 살고 있는데 그 무서운 나라가 애굽이고, 현재 이집트고 그 나라에 필리핀처럼 살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 하면 바로 히브리 민족이라는 장차 이스라엘이 될 민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애굽 나라에 바로 왕이라는 통치자가 애기 낳으면 남자 아기 낳으면, 여자 아기는 살려주되 남자 아기는 다 죽여라. 여자 애는 살려주는 이유는 전부 다 일을 시키려고 그랬고 남자 아기는 나중에 반란을 일으키기 때문에 사전에 조치하여 다 죽였습니다.
이렇게 하는 그 나라에 그 나라 공주가 살고 있었어요. 공주가 되어가지고 이쁘게 치장하고 눈도 이집트 여자처럼 이쁜 개 몰고 이 동네에 히브리 민족에서 애기가 태어났어요. 그 애 엄마 이름이 요게벳이라 하는데 레위 지파, 열두 지파 가운데 레위 지파에 속한 엄마가 애기를 낳았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 같으면 애를 죽여야 될 텐데 엄마는 알았어요. “이 아이는 보통 아이가 아니다. 죽이면 안 된다. 이건 하나님의 뜻이다. 숨겨라.” 그래서 애가 어릴 때까지, 애가 뭘 알아요. 응애 응애. 애들이 법을 알아요? 뭘 알아요? 그러니까 애가 울고 싶을 때 그냥 우는 거예요. 울게 되면 베개 가지고 “소리 줄여라. 소리 줄여! 들리면 안 돼. 들리면 니도 죽고 걔도 죽고 다 죽는 거야.” 하고 안 돼가지고 어릴 때는 소리가 작아서 되는데 크니까 애가 울음소리가 막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지나가는 경찰이 있다가 “여기서 응애 응애! 애기 울음소리지. 한번 보자.” 탕탕! “여기 혹시 애기 있지요? 애기 얼마 전에 낳았지요?” “아닌데요.” “방금 애기 울음소리 났는데.” “아, 응애 응애 하는 거, 그거 고양이 소리예요. 고양이 야옹 야옹하는 거.” 고양이 막 때려서 “빨리 아야 해.” 고양이가 아프니까 야옹, 고양이 소리 야옹. “휴 살았다.”
그런데 언제까지 할 줄 몰라가지고 안 되겠다 싶어서 요게벳이라는 아줌마가 아기를 낳았는데 거기에 미리암이라는 먼저 낳은 아기는 안 죽였었으니까 컸었어요. 그 여자하고, 미리암하고 엄마하고 애를 살려야 되겠다는 거예요. 살리는 방법은 뭐냐? 그냥 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맡기자 해서 아기를, 아기가 놀 때 갈대 잎을 가지고 상자를 만들었어요. 갈대로 만든 이유는 물에 뜨기 위해서 그렇게 만들었어요. 물에 상자를 띄워서 갖다 버리는 겁니다. 버릴 때 “그저 좋은 사람 걸려가지고 얘를 건져가지고 잘 살기를 원하고 그렇지 않고 풍랑이 오고 홍수가 나가지고 떠내려가면 이것도 하나님이 주신 아기 하나님이 알아서 처분하겠지. 어쩔 수 없다.” 막다른 골목으로 자기 아들을 그냥 죽음에다가 내보냅니다. 어린애는 이름도 없어요. 이름도 안 지었어요. 뭣도 모르고 애는 좋다고 갈대 바구니에 싸가지고 동동동 나일강에 떠내려가고 있었어요.
떠내려가고 있는데 여기에 카메라, 정글에 나오는 카메라, 방송에서 카메라를 쫙 찍는다고 봅시다. 카메라를 찍어보면 애기가 동동 내려가요. 내려가는데 애기가 어디까지 흘러가는가 하면 하필이면 왕궁 쪽으로 물이 흘러들어가요. 그러니까 그걸 보고 얘가 누나 미리암이 소식을 전합니다. “엄마. 엄마 우리 동생이 지금 바로의 왕궁 쪽으로 빠져가고 있어요.” “그래? 그렇다면 니가 끝까지 따라가 가지고 니 동생 어떻게 되는가 나한테 보고 해라.” “알겠습니다.” 하고 따라가고 있고 애는 쭉 가고 있었어요.
가고 있는데 그 왕궁 쪽에서 하필 바로 왕의 공주와 시녀들이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목욕하고 있고 미리암이 여기 지켜보고 있고. 시녀들이 목욕하는 장면이에요. 목욕하고 있는데 보니까 바구니에 어린애가 있거든요. 너무 갓난애라. 그래서 “아유. 이쁘다. 우리 키우자.”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런데 이름은 모르니까 물에서 건져내었다 해서 이름을 물에서 건져내었다 이렇게 지었어요. 이름이 모세라고.
모세가 물에서 건져내었기 때문에 앞으로 모세를 뒤따라 나올 모든 백성들도 물에서 건져내게 돼요. 물에서 건져낸다는 것은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건짐을 받듯이 앞으로 모세 같은 똑같은 운명을 가진 자들이 이스라엘이 되는 겁니다.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하나님에 의해서 구사일생한 사람들의 모임이 천국 가요.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죄로 말미암아 자기 잘남으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주님께서 모세를 보내듯이 예수님을 보내셔가지고 물에서 건져낸 모세처럼, 죄에서 건져내신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도 우리 죄에서 깨끗하게 벗어나도록 하나님께서 그렇게 계획을 잡은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 속에 먼저 있어야 되고 그 다음에 주님의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씻어줌으로서 구원받는 거예요.
그래서 어쨌든 간에 옛날에 건졌어요. 건지고 난 뒤에 여기에 숲속에 누가 있는가하면 모세의 누나 미리암이 다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처녀가 되어서 젖이 없어서 어떻게 애기를 먹이지. 유모 있으면 참 좋겠다.” 했는데 미리암이 “제가 괜찮은 유모 하나 소개 시켜드릴까요? 유모 소개소 하고 있는데 소개시켜드릴까요?” 그래서 이 모세를 낳은 요게벳이라는 진짜 엄마를 유모라고 변장시켜서 미리암이 소개해가지고 바로의 왕궁에서 살도록 그렇게 한 겁니다.
그렇게 해가지고 엄마는 자기가 유모지만 진짜 자기 아이를 계속 해서 키우면서 우리가 이 애굽에서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는가를 모세한테 계속 집어넣었어요. 그리고 모세는 나중에 이스라엘의 인도자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모세하고 누나하고 유모 딸이니까 같이 왕궁에서 넉넉하게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조치를 했습니다.
우리도 이 땅에서 이 세상사람 아니지만 하늘나라 사람이지만 주님께서 그렇게 조치를 해주시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세상에 살 때까지 살아야 돼요. 끝까지 살아남아야 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악한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저희들도 도와주셔서 이 악한 세상에서 천국까지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