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라와 야엘 171105
드보라와 야엘 171105
설교: 이근호 녹취: 정인순
오늘은 아줌마 하나 이야기할게요. 여기에 적을 물리친 여사사 드보라, 드로라라 하는 것은 이 아줌마 이름이 드보라고 사사라는 말은 그 당시에 지도자. 나라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사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보통 지도자가 같으면 남자가 지도자가 돼요. 여자는 약하니까 남자들이 잘 안 따르려고 해요. 내가 나보다 힘도 약한 여자를 왜 따라, 이런 식으로 여자를 무시하는데 그 당시에 바락이라는 사령관이 있었는데 그 바락이라는 사령관이 적들은 많이 쳐들어오는데 사령관이 자기 무기는 얼마 없으니까 겁을 내는 거예요.
그럴 때 남자고 여자고 가릴 수 없어요. 너무 너무 적들이 무서워가지고 이 여자 사사 드보라를 찾아갔습니다. “드보라님. 살려주세요. 내가 소위 사령관인데 총참모장인데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그런 역량이 되지 못합니다. 그런 지혜도 없고 당신은 하나님하고 잘 통하니까 제발 살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부탁을 했어요.
부탁을 하게 된 이유가 거기에 가나안이라는 동네에 보면 여러 가지 나라들이 작은 나라들이 있었는데 거기에 가나안 왕이 있었고 거기에 시스라라는, 야빈이라는 왕이 있었는데 야빈 왕 밑에 시스라라는 그 나라 총참모장이 있었어요. 그 총 참모장이 군대를 이끌고 용감하게 이스라엘을 쳐들어온 겁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을 쳐들어온 것도 이스라엘이 워낙 하나님을 안 믿고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시스라 장군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치게 한 거예요.
적들이 쳐들어오니까 적들이 치고 오니까 이스라엘이 당해낼 수가 없는 거예요. 무기도 없지요. 무기 해봐야 대나무 죽창 가지고 찔어 봐야 되지도 않고 무기도 없고 활도 없고 전차도 없고 이러니까 이길 수 없어요. 그러니까 이 총 참모장 바락이라는 총 참모장이 어쩔 수 없이 여자 사사 드보라한테 부탁해가지고 “살려주세요.”라고 했어요. 그러니 여자 사사가 기가 찼지요. “당신은 머시마가 되어가지고 전쟁하나 못하나. 나한테 부탁하나.” “당신은 하나님하고 통하잖아!”
그래서 드보라가 계시를 받았습니다. “이번 전쟁은 칼과 칼의 전쟁이 아니요. 총과 총의 전쟁이 아닙니다. (총이 없었지) 창과 창의 전쟁이 아닙니다. 전차와 전차의 전쟁이 아닙니다. 이번 전쟁은 이건 하늘과 땅이 다 도와 줍니다. 하늘의 별들도 도와줍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용기만 내시면 대자연, 하늘의 대자연이 우리를 지켜줄 테니까 여러분 겁내지 말고 하나님이 일으킨 전쟁 하나님이 마무리 하실 겁니다.”라고 여자가 용감하게 외쳤고 그래서 많은 열두 지파 가운데 병사들을, 여자의 말 한 마디가 자신만만한 이 말 한 마디에 용기를 내가지고 드디어 많은 사람들이 죽을 각오를 하고, 전쟁 나가면 죽지요. 그래 죽자. 하나님을 위해서 죽자, 해서 막 싸웠습니다.
이게 바락이 와가지고 부탁하는 것, 드보라한테 부탁하는 그 장면입니다. 그래서 바락도 앞서서 열심히 했어요. 야빈의 군대, 그리고 군대장관 시스라를 대상으로 열심히 전쟁을 했는데 드디어 전쟁에서 하나님이 도와줘서 승리하게 되었어요. 승리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옛날 전쟁은요, 사람들 숫자 몇 명 망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에요. 그 오야봉 대장이 있어요. 그 대장을 죽여야 돼요. 대장을. 양아치들 싸움 할 때도 짱하고 짱하고 붙어가지고 짱이 꺾어지면 이기는 겁니다. 오야봉이 남아있어요. 대장이 남아있어요.
그 대장 이름이 시스라 장군이라 했지요. 시스라 장군이 있는데 시스라 장군이 살아가지고 혼자 도망쳐가지고 “두고 보자! 내가 다시 올 거야.” 하고 도망을 쳤다 이 말이죠. 그러니까 군사들이 이겨도 자기 동네거든요. 남의 동네에 들어간 게 아니고 이스라엘 자기 동네를 엉망진창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두목을 잡아야 되는데 두목은 도망가고 있으니까 두목을 잡기 전까지는 전쟁은 안 끝났어요.
“두목 잡아라!” 하고 그 시스라 장군을 잡아라 하고 있는데 시스라 장군은 도망 쳐가지고 몰래 변장해가지고 돌아다니면서 어느 여인의 집에 갔어요. 그 여인의 이름이 야엘이라는 그냥 평범한 농사짓는 농부였습니다. 농사짓는 아줌마인데 여기 아줌마가 두 명 나와요. 여기 드보라라는 사사도 나오고 나중에 야엘이라는 여자도 나오는데, 살려달라고 왔지요. 와가지고 군대 몇 명 데리고 와가지고 “어떻게 내가 지금 쫓기는 몸이니까 살려줄 수 있습니까? 배고픈데 밥 먹을 수 있습니까?” 하니까 야엘이라는 이 여자가 아주 지혜롭게 “아이고. 농사짓는데 찬도 변변치 않고 고구마 삶아놓은 것, 감자 삶아놓은 것 강냉이 있는데 그것 좀 드시겠습니까?” “아휴. 고맙지요. 그런데 누구신지 모르지마 우리에게 이렇게 친절하게 해주시다니...” “우리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 친절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들어오세요. 들어오시고 실컷 잡수세요.” 하고 집에 있는 강냉이하고 떡하고 해가지고 적의 우두머리를 알아보고 내색하지 않고 맛있게 대접을 잘해줬어요.
잘해주니까 이 시스라가 배불러가지고 잠을 자는 거예요. “혹시 잠이 오는데 안방 없습니까?” “안방 내드릴게요.” 시스라가 배가 많이 나왔어요. 뚱뚱한데 코를 골고 편안하게 눕고 이제 살았다싶어 하는 거예요. 했을 때 야엘이라는 아줌마가 천막이 있는데 천막에 기둥을 받혀놔야 천막이 되거든요. 천막 기둥을 낑낑 거리면서 뽑았어요. 여자 혼자서. 뽑아가지고 천막 기둥을 들고 낑낑 “어디 한번 보자.” 하고 그걸 가지고 이 시스라 남자의 아랫배를 그냥 꽂았어요. 박아버렸어요. 그 기둥을 가지고. “너 같은 인간은 우리 하나님 계신, 하나님을 모독해서 침범한 너 같은 인간은 내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너를 용서하지 않으리라.” 해가지고 배를 꽂아버렸어요. 아주 잔인하기 짝이 없어요.
그래가지고 꽂아버리니까 거기서 꽂혀가지고 있어요. 말뚝에 배가 꽂혀가지고 죽었어요. 마지막 장군을 승리를 야엘이라는 여자가, 평범한 시골 여인이 했어요. 시작도 드보라라는 이 여자가 했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일에 남자라고 해서 일 더 많이 하는 것 아니에요. 하나님이 만든 일에 남자 여자 따로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일은 여자를 통해서 결정적인 일을 더 벌일 수가 있어요.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일이 뭐냐 하면,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적이 뭐냐를 알아야 해요. 하나님의 적이 있어요. 그게 악마인데 악마가 인간의 마음을 혼미케 해가지고 예수님을 못 믿게 만들어요. 예수님을 시시하게 간주하는 거예요. 딴 게 더 중요하고 예수님은 시시하게 보는 겁니다. 그 마음이 악마의 마음이에요. 이 악마의 마음이 들면 여러분들이 여러분 스스로 말뚝을 가지고 여러분을 박아버려야 해요. “어디 악마가 꿈틀거리면서 내 안에서 기생충처럼 작용하느냐?” 하면서 마음적으로, 진짜 박지 말고, 마음적으로, ”이런 마음은 나쁜 마음“ 하고 박아버려야 돼요. 이 여자가 여자이지만 기둥까지 들고 가면서 적군의 적장이라도 무섭지 않았어요. 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는 무서워할 필요가 없어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는 어차피 지옥 갈 인간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겁낼 이유가 없어요. 그냥 박아버려야 돼요.
박고 난 뒤에 여기 참새 짹짹 거리고 전부 다 손잡고 있지요? 드보라와 바락이 “하나님께서 마무리하셨다. 연약한 여자 이름으로 시작해서 연약한 여자로 무서운 전쟁을 끝내버렸다.” 남자는 덩달아 좋아가지고 “자기 때문에 살았어.” 남자는 비겁하게 이러고 있고 연약한 그야말로 이름 없는 여자들을 통해서 약한 여자들을 통해서 얼마든지 하나님께서 전쟁을 승리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나는 마음이 약해서 나는 힘이 약해서 하나님 일 못 한다, 그런 것은 핑계입니다. 그럴 리 없습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들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자신됨을 드러낼 수가 있어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핑계 대지 말고 이 핑계 저 핑계 대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음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