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
다시 찾으신 예수님 160327 본문
다시 찾으신 예수님 160327
설교: 이근호
녹취: 정인순
여기 힘없이 앉아 있는 사람이 베드로라는 사람이에요. 한때 예수님의 제자 중에서도 제일 높은 수제자라고 하나님 앞에서 인정을 받았었는데 이제는 예수님도 그 당시 죽고 없어졌어요. 그때 3년 동안 예수님하고 신나게 빛내면서 유명하게 그렇게 살아왔지만 그 영원하리라 생각한 거예요. 영원히 만유의 주가 되고 자기를 지켜주고 자기를 높은 자리로 데려갈 줄 알았던 그렇게 생각했던 그 예수란 분은 결국은 아무 히마리도 없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그저 한때 뭐가 된 줄 알았지, 그러나 지금은 다시 고요하게 별 볼일 없는 그러한 미약한 존재로 체포가 되어서, 체포될 때 베드로 하고 제자들은 하늘에서 천사가 올 줄 알았어요. 하늘은 꿈쩍도 안 했어요. 아무런 현상도 일어나지 않고 예수님은 잡혀서 죽었습니다.
처음에 예수님이 뜰 때 많은 사람들이 호응했어요. “예수!” “예수!” 사람들이 얼마나 따라다닐 때 열두 제자들은 보디가드처럼 살았어요. “어이, 가까이 오지 마! 애들은 가! 애들은 가! 어른 이리 오세요. 어른들은 줄 서고. 신난다. 예수님 만나가지고 우리 인생 성공했다. 그지?” 하고 예수님 만나가지고 자기 인생 펼 줄 알고 되게 좋아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대단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줄 알았던 그 예수님은 사람한테도 버림받았고 하나님한테도 버림 받은 그런 것처럼 느껴졌어요.
이제는 예수도 가고 다 모두 중요했던, 요란스러웠던 것도 다 없어졌어요. 동영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 하는 것처럼, 사람들 유명한 사람들 다 가버리고, 이제는 다시 “얘들아, 우리 옛날의 갈릴리 호수로 가자.” 가가지고 “역시 우린 하는 짓이나 하자. 우리 하는 짓이 고기 잡는 것이 전부니까. 그냥 고기나 잡자. 끝났어. 끝났어. 더 생각하지 마라. 한 때 해프닝이었어. 한 때 요란스럽지만 다 추억으로 넘기고 이제는 우리 살 길을 살아야지.” 하고 몇 명의 제자들과 함께 고기를 잡고 있는데 그날따라 고기가 안 잡히네. 그래서 “안 되겠다. 잔업하자.” 해서 밤새도록 달이 떠있는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는데 고기가 잡히질 않아요.
“형님” “왜?” “고기가 오늘따라 유난히 안 잡히네요.” “그렇지? 내가 처음 예수님 만날 때 그 모습 같다. 그지?” “그래요. 그때는 예수님이 오셔가지고 배 오른편에 던져라 했더니만 고기가 넘쳐가지고 배가 뒤집어질 뻔했다고 형님이 나한테 이야기했잖아요.” “그때 참 좋았다. 좋았다. 그러나 그 예수님은 죽어 없으니까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니까 없어. 이제 우리끼리라도 힘들여 살아야지 어떻게 하겠어.” 해가지고 “이놈의 고기 어디 갔나? 어디 갔나?” 해도 고기가 잡히지 않는 거예요. 밤새도록 해도 잡히지 않아요. 그런데 밤이 지나고 새벽이 되었는가, 아직까지 밤은 떠나지 않았는데 저기서 “배 오른편에 던져라.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지금까지 오른편 왼편 가리지 않고 다 던졌어요. 왼편도 던져보고 오른편도 던져보고 뒤에도 던져보고 앞에도 던져보고 다 해도 안 잡혔어요. 그런데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 “그래, 오른편 왼편 다 해도 없지만 한 번 해보자.” 해봤더니만 고기가 잡혔는데 153마리의 고기가 막 잡혔어요. 얼마나 고기가 귀했던지 한 마리 한 마리 다 세어봤는데 153마리의 고기를 잡고 난 뒤에 누가 그렇게 오른편에 던지라고 누가 도대체 예수님 흉내 내는가 싶어서 돌아봤어요.
이미 예수님은 죽어서 없어졌어요. 무덤에서 갇혀가지고 시체도 찾을 수가 없고 누군가 무덤에서 시체를 훔쳐갔는지 무덤에 없다 하고 하여튼 간에 예수님은 없어요. 없는데 배 오른편이라고 예수님의 흉내를 내는가 싶어서 보니까 죽었다고 여겼던 그 예수님께서 저 뭍에서 땅에서 “배 오른편에 던져라!” 베드로가 듣고 “전에 계시던 예수님 맞지요? 예수님 맞지요? 우리에게 처음 왔던 예수님 맞지요? 그런데 지금 왜 죽은 줄 알았는데 왜 살았지요? 하여튼 반갑습니다.” 하고 베드로가 아직 배가 육지에 닿지도 않았는데 육지에 뛰어내려가지고 베드로가 예수님한테 마구 달려왔어요.
고기 몇 마리고 관심도 없어요. 예수님 만나 반가워가지고 “예수님, 이렇게 살아계셨군요.” “그래. 내가 살아있었다. 내가 죽은 뒤에 사흘 만에 나타난다고 살아난다고 했잖아. 그런데 왜 너희들은 믿지를 않아? 도무지 왜 믿음이 없어. 그토록 돌대가리가 믿음이 없어. 내가 분명히 죽는 것도 사실이지만 죽고 난 뒤에 살아난다고 했잖아. 남들 다 죽으니까 나도 같이 죽는 줄 알았지. 남들은 그냥 죽지만 나는 죽은 다음에 사흘 만에 살아난다. 말씀대로.”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리 와. 배고프지?” 이게 그 장면이에요.
베드로가 “제가 잘못 했습니다.” 베드로가 막 뛰어내려왔어요. 급했어. 예수님 보고 싶어서. 달은 떠 있는데 밤중에 뛰어내려왔습니다. 그러니까 새벽이에요. 새벽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제자들 다 불러오라 해가지고 “너희들 춥지? 전에는 너희가 고기를 잡았지만 내가 너희들에게 고기 잡아주마. 전에는 너희들이 나를 대접했지만 대접하니 무슨 소용 있느냐? 옆에서 경찰이 와가지고 어이! 하니까 깜짝 놀라가지고, 예수님 모릅니다. 이럴 수밖에 없지. 그러나 이제는 내가 친히 너희들에게 고기를 주고, 떡도 먹고 싶지? 떡도 마련했거든. 떡도 주고 고기도 주고.” 주께서 이렇게 잡아서 “먹어라. 이건 내가 주는 것이다. 앞으로 내가 너희를 먹여 살리는 것처럼 너희가 죽을 때까지 내가 꼬박꼬박 너희를 챙겨줄 테니까 니가 나를 섬기는 게 아니고 내가 너희들을 지켜줄 거야.” 하니까 베드로와 제자들이 “감사합니다. 부끄럽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부끄럽다고 했어요.
“너희들이 그럴 줄 알고 나 혼자 십자가 진 거야. 너희들이 무슨 믿음이 있겠어? 믿음이 없지만 내가 너희를 키워온 거야.”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베드로야, 내가 다시 너한테 당부하고 싶은 게 있는데 먼저 물을 게 있다.” “예. 예수님, 무슨 말이든 하세요. 제가 다 듣겠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들었어요. “니 아직도 나를 사랑하느냐?” 그렇게 하니까 베드로가 이건 내가 사랑해봐야 소용없다는 걸 알았어요. “주님께서 주께서 나를 사랑하잖아요. 주께서 나를 사랑하잖아요.” “한 번 더 묻는다. 니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께서 나를 사랑합니다.” 비밀번호니까 한 번 더 간다. 한 번 더. 니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확인키 찍고 “예, 주께서 나를 사랑합니다.”
“그래? 그렇다면 이 양들을 니가, 양들에게 내 이야기를 전해라. 너도 이 양들도 너처럼 나를 배반할 수밖에 없는 그들이지만 너도 이렇게 구원받았으니까 양들도 나로 인하여 내가 키우는 양들도 구원시켜줄 테니까 너가, 니가 하는 그 실수와 실패를 그대로 양들에게 이야기해라. 너희들 양들이니까 아무렇게나 살지만 그러나 주님은 당신들을 버리지 않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해라.” 이렇게 하면서 베드로를 격려해줬어요. 베드로가 “예, 그럼요. 양을 지키겠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하는 말이 “저는 그런데 다른 사람들, 친구들은 어떻게 됩니까?” “친구들 걱정은 니가 싸가지 없이 니가 할 일이 아니다. 그건 내가 알아서 할 거고, 니는 니 갈 길을 가고 친구들은 갈 길을 내가 인도할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하시고 그리고 난 뒤에 주님은 떠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해서 주님이 안 계신 것이 아니고 이처럼 주님께서 죽어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님께서 살아나셨다는데 어디 가 계시겠습니까? 우리와 함께 있고 우리 마음에 계시고 우리의 옆에 계시고 위에 계시고 우리 곁에 계셔서 우리를 양으로서 잘 키워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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